후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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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ST에서
리치에서
  • 신장 : 180~248cm / 체중 56~57kg
  • 출신 행성 : 다양
  • 행성 위치 : 해당사항 없음
  • 위성 : 해당사항 없음
  • 중력 : 해당사항 없음
  • 대기 : 해당사항 없음
  • 지표 온도 : 해당 사항 없음
  • 인구 : 해당 사항 없음
  • 정치 : 해당사항 없음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종족. 인간 측에서 엔지니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본래 종족명은 후라곡(Huragok). 인류가 부여한 학명은 Facticious indoles,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물(Man-made character)"이라는 뜻이다.
선조에 의해 탄생한 생명체이나, 실제로는 생명체를 흉내낸 기계 같은 존재다. 수많은 나노머신들이 장기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신체를 가지고 있는, 말하자면 일종의 기계생명체이자 인공생명체라 할 수 있는 종족. 번식은 주변에 있는 물질을 사용하여 자식을 '구성'하는 것으로, 이 때 번식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자식에게 넘겨준다. 따라서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번식에 참여할수록 자식들이 물려받은 지식도 많아지게 된다.
이들의 이름은 태어난 후에 가스를 넣어 뜨는 정도에 따라 짓는 것 같다. 소설 헤일로 : 하베스트 행성 전투에 등장하는 '남들보다 가벼운' 같은 식.
등에는 기낭이 붙어 있으며, 촉수들 끝에는 섬세한 섬모가 달려 있어 이것으로 무엇이든 순식간에 분해하거나 재조립할 수 있다. 실제로 소설에서도 길을 가다가 부서진 차량을 분해해서는 이리저리 짜 맞추어 보다가 (그대로 작동한다는 게 포인트), 본래대로 재조립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한 번 수리를 한 물건은 나중에 다시 수리를 하기 위해서 기억해둔다. 소설 선제공격 작전에서는 엔지니어 하나가 마스터 치프가 입은 묠니르 아머의 고장난 방어막 발생기를 고쳐주는데, 이는 UNSC측이 코버넌트 기술을 재해석해 만들어낸 기술이었기 때문에 코버넌트에 재유출되는 걸 막기 위해 정보국 장교가 사살해버린다.
말만 못 한다 뿐이지 상당한 지성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1]. 엔지니어 버질의 경우 지포라이터로 간지나게 에이버리 존슨 상사의 시가에 불을 붙여주거나 퍼진 스콜피온 탱크를 수리하고는 뿌듯한 듯 해치를 똑똑 두드리는 등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버넌트는 이들을 선조의 유물 탐사폭탄을 매어 자폭을 시키는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사실 본래 이들에게 폭탄이 장착된 이유는 선조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였고, 후라곡 본인들도 설치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자폭 테러 용도로 쓰이자 경악하면서 제거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한다. 허나 대부분이 실패하고, 심지어 후라곡 한명의 자폭장치를 제거하기 위해 6명이 희생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전쟁 중에 이 자폭장치를 해제한건 ODST에 나온 '버질' 뿐이다.
저힐라네가 사용하는 브루트 쵸퍼는 '어떤 이들보다 가벼운'(Lighter than Some)이라는 이름의 후라곡이 자신의 실수로 사망한 인간에게 제작해준 농기계였으나, 특유의 원시적인 디자인이 저힐라네의 취향에 제대로 맞으면서 오히려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는 병기의 시초가 되고 말았다.(...)
헤일로 3: ODST에서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엔지니어 버질이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역할에 서 있다. 그 외의 엔지니어들은 적으로 나오는데[2], 주변 놈들에게 강화 방어막을 씌워주는 데다가 그놈 자체의 맷집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영웅 난이도 기준으로 스나이퍼 라이플 탄환 4발을 맞아도 쉴드가 안 벗겨진다!)이래저래 귀찮은 상대. 그러나 어디까지나 방어막이기 때문에 방어막의 천적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으로는 한 방에 조질 수 있다. 방어막이 벗겨지는 순간 위로 떠오르면서 자폭하니 주의. 또는 주변 적들을 모두 조지면 자폭하는데 이럴 경우 엔지니어를 먼저 조지는 것보다 탄환 소모가 많으니 별로 권장할 만 하지는 않다. 이런 특성과 별개로 플레이어에게 딱히 공격을 가하지는 않고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기 때문에 엔지니어만 있는 경우나 전투후 엔지니어만 남은 경우에는 굳이 잡을 필요가 없다.[3]
헤일로: 리치에서도 나온다. 모두 적으로 나오며 엔지니어 근처의 모든 적들은 슈퍼 쉴드가 붙는다. 어느 정도냐면 엉고이에게도 쉴드가 붙어서 어설트 라이플 한탄창을 쏟아부어도 안죽을 정도. 공격 능력은 없지만 살려두면 무진장 성가시니 최우선 제거 대상. 다행히도 ODST에서 마냥 쉴드가 있지는 않으니 다행. 참고로 헤드샷을 날리면 머리가 그대로 날아간다.
소설 글래스랜즈에서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 일행이 쉴드 월드 오닉스에서 발견한 엔지니어 덕택에 선조의 슬립스페이스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기술은 인피니티에 적용되었다.
본래 코버넌트에게 있어서는 노예나 다름없었고, 엔지니어들 역시 코버넌트의 사상에 동조하지는 않았다.[4] 전후에는 버질처럼 해군정보국에서 일하면서 인류기술발전에 도움을 주는 엔지니어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UNSC 인피니티엔진실 내부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도 있다.
I Wanna Be The Guy의 팬게임인 I Wanna Be The King에서 나온 적 있다. 패턴이 없이 돌아다녀 매우 어려운 수준.

[1] 사실 말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소설 선제공격작전을 보면 코버넌트의 선내에 침투하여 함선을 수리하기위해 코타나가 엔지니어가 치프를 따르도록 명령을 내릴 때 함선 시스템내의 언어번역기를 통해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있다 소설의 묘사로는 휘파람같은 소리라는 듯[2] 갑옷 겸 구속구를 입고 있다. [3] 간혹 엔지니어가 자폭하지 않고 남는 경우가 생긴다.[4] ODST에서 베로니카의 발언으로는 엔지니어는 우리들 만큼 코버넌트를 싫어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