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니카라과 관계
1. 개요
중국과 니카라과의 관계. 중국과 니카라과는 미수교관계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 교류가 많고 니카라과는 친중성향이 강하다.[1]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19세기에 중국인들이 중남미에 많이 이주했다. 니카라과에도 수많은 중국인들이 많이 이주했다.[2] 당시 중국인들은 니카라과에 정착하면서 노동자로 활동했다. 청나라는 니카라과와 공식수교했지만, 청나라가 몰락한 뒤 새로 생겨난 중화민국이 니카라과의 공식수교했다.
20세기에 중국 본토에서 국공내전이 일어나고 국민당 정권이 대만으로 피난가자 공산당이 정권을 잡았다. 80년대에 니카라과는 잠시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는 단교하다가 90년대에 대만과 다시 복교했다.
2.2. 21세기
니카라과는 반서방, 친러, 친중성향이 강하다보니 중국과는 경제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니카라과에 많이 진출했다. 특히 니카라과 운하와 관련된 사업에서 니카라과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니카라과는 대만과 공식수교중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는 아직 없다. 게다가 중국이 니카라과에 영향력을 끼치자 미국은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대만측도 니카라과의 행보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니카라과는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나서지만 수교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있다. 중국과 수교했다가는 미국의 경제제재를 얻어 맞을 수 있고 중국과 얽힌 국가들이 말 그대로 막장이 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것이 이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3]
최근 대만과 대만의 수교국 14개국을 중심으로 한 군사연합체를 신설하자는 논의가 오가고 있다. 이 경우 니카라과가 대만의 수교국 중에 제대로 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 이 연합체에서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2020년부터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니카라과도 반중감정이 생기고 있다. 그리고 타이완 동맹 보호법을 미국측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니카라과와 대만의 관계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