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

 


1. 개요
2. 상세
3. 사용 사례


1. 개요


연예 기획사 3대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외의 중소 연예 기획사에서 기획한 아이돌을 일컫는 말이다.

2. 상세


대형기획사에서 절기마다 생산해오던 아이돌그룹들 간의 뻔한 대결구도가 지속되오던 가요계가 중소연예기획사의 신인 아이돌들과 경쟁하게 되면서 팬덤들 사이에서 생겨난 단어다. 원래는 규모가 큰 대기업팬덤에서 중소팬덤에게 측은함과 업신여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던 단어였지만, 반짝흥행이 아닌 꾸준하게 인정을 받고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얻게 되는 중소돌들이 탄생하게 되면서 중소돌은 그 쓰임새가 무시나 조롱, 업신여김이 아닌, 중소기업의 가장 또는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실력과 팬덤을 갖춘 팬들의 자랑거리로서 사용된다. [1]
문제는 어디까지가 '중소 기획사'인지는 굉장히 애매한 문제. 단순 회사 역사등으로 따지기엔 과거[2] SM과 양대산맥이었던 DSP나 꽤 막강한 큐브, 과거 묵직한 존재감이 있던 스타제국MBK엔터테인먼트가 있고 회사 규모로만 따지니 저 3대에 들어가는 JYP도 회사 규모는 중소기업인데다가 중견기업까지 간 FNC[3]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가지고있는 CJ나 로엔도 있어서...[4]
최근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에 인수되고, 씨스타, Apink의 회사를 인수하면서 로엔소속가수는 더 이상 중소돌로 취급받고 있지 않다. 참고로 위의 둘은 흙수저에서 금수저가되더니 다이아수저가 된 사례다(...)
하지만, CJ 소유 엠넷에서 주최하는 프로듀스 시리즈가 뜨면서, 중소기획사의 연습생들 중 쓸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프로듀스나 기타 우후죽순처럼 생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소비된다. 이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조금이라도 성과를 낸 중소돌들은 모두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각광을 받은 멤버들이 소속되어 있다.
엔터업계가 대형화되면서, 중소기획사 출신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중소의 기적도 점점 줄어들 것이다. 게다가 해외 팬들의 영향이 더 강해지면서, 해외에 어필할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획사들은 더욱더 팀을 띄우기 어려워질 것이다.
SM, YG, JYP 이외의 아이돌은 거의 다 중소돌에 속하고 그 수도 방대하므로 이 문서에는 따로 작성하지 않는다.

3. 사용 사례


중소돌이란 단어를 사용한 뉴스기사.

[1] 반면 대형기획사 소속가수 팬들도 소속사 안티 성향이 강한 경우 일처리가 중소기업보다 못하다고 자조하는데, SM의 경우만 봐도 f(x) 팬들에겐 중소기획사보다 못한 그룹활동 횟수, SM Rookies의 경우 연습생 방치 및 데뷔 무한연기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2] 2세대 아이돌 초반까지도 카라랑 SS501은 아주 잘나갔으니 사실상 4대 기획사로 봐야 한다.[3] 여기는 허구한날 자기들까지 섞어서 4대 기획사라던지 아니면 JYP 빼고 3대 기획사라던지 등의 소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4] 지금은 좀 덜 애매하다. 프로듀스 시리즈에 연습생을 내보내면(CJ 자체 연습생 제외) 중소이고 그럴 필요가 없으면 중소가 아니다... 도 이제는 SM에서까지 자회사를 통하여 프로듀스에 연습생을 내보내는 시대가 되어서 옛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