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로마루 & 카게로마루
獣郎丸(じゅうろうまる)・影郎丸(かげろうまる)
괄호는 더빙판 명칭.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 / 전광주(쥬로마루), 장광(카게로마루) / 브라이언 드러먼드.
나라쿠의 4번째 분신'''들'''. 더빙판 명칭은 간단한 '쥬로'와 '카로'.
쥬로마루는 팔에 사슬을 묶고, 재갈을 하고 있는 미청년의 모습이다. 재갈과 사슬은 일종의 봉인이며, 재갈 밑에는 뱀파이어 같은 이빨에 침을 질질 흘리는 입이 있다.[1] 또한 말을 못 하는지 숨소리밖에 내지 못하며 인간형인데도 늘 기어다닌다. 지능이 낮은 하등 요괴인 듯하다.
뱃속에는 쥬로마루를 축소한 것 같은 얼굴에, 양 손이 사마귀같은 칼날로 된 카게로마루라는 요괴가 들어 있다. 카게로마루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며, 땅속에서도 고속이동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쪽이 형으로, 동생인 쥬로마루와 달리 말을 할 수 있다.
봉인이 풀리면 나라쿠의 통제도 듣지 않고 무작정 살상을 해대며, 쥬로마루 자체는 카게로마루의 명령밖에 듣지 않는다. 처음 만들었을 때는 나라쿠 자신도 공격하여 머리를 날려버린 적이 있는 골칫덩어리들이다.[2] 물론 나라쿠는 목이 잘린 정도로는 죽지 않기 때문에 심장을 쥐고 협박을 해서 이 둘을 제압했다. 이 때문에 나중에 카게로마루를 쥬로마루의 뱃속에 넣은 뒤 쥬로마로에게 재갈과 사슬을 채워 움직임을 봉인했다.
2. 작중 행적
코우가가 나라쿠의 냄새를 맡고 해골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있는 나라쿠의 분신을 찾아내자 나라쿠의 분신도 코우가를 알아보며 코우가 앞에 쥬로마루를 꺼내며 코우가와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 코우가가 한기를 느껴 후퇴하고 이누야샤 일행이 찾아오자 쥬로마루의 사슬과 재갈을 풀며 마음껏 싸우라고 말한다.
이누야샤 앞에서 나라쿠의 분신의 목을 잘라버려서 이누야샤 일행을 충공깽으로 빠뜨렸다.[3]
둘 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특히 카게로마루는 땅을 팔줄 아는데다가 상대방의 몸을 관통하는게 가능하다. 때문에 상대방의 내장을 뜯어먹는등 굉장히 잔인하다.[4]
카게로마루는 처음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풀어버리자 이누야샤의 싸움에서 가끔씩 이누야샤를 공격해서 이누야샤는 쥬로마루의 팔이 늘어나는걸로 착각하고 저녀석의 몸은 변할수있냐며 놀란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나중에 의심을 가지고 팔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팔이 아니라고 말하는 동시에 땅속에서 이누야샤의 배를 뚫어버리면서 등장[5] 그리고 자신은 지금껏 쥬로마루의 뱃속에서 자고 있다는 얘기를 하자 (애니판 대사)미로쿠는 아까 그 재갈은 널 봉인하고 있었던거냐는 말에 맞다고 말하며 쥬로마루에게 전부 요리해버리자고 말하며 다시 싸운다.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인지 나라쿠는 그냥 이 둘을 풀어놓고 이누야샤와 코우가와 대결하게 만든다. 코우가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후퇴했으나 동료인 은랑과 백각이 카고메 얘기를 하자 그 둘을 패고(...) 다시 합류했으며 이때 카고메를 먹으려던 카게로마루를 발로 차서 저지한다. 그리고 카게로마루를 보자 저 녀석 뭐야 엄청 꼴사나운데라며 디스하는 동시에 이누야샤에게 묻자 이누야샤에게 쥬로마로의 뱃속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자 그렇군 자신이 느낀 한기는 바로 이 녀석이라고 말한다. 카게로마루는 코우가를 향해 주둥아리만 살아있는 녀석이라며 디스당하자 코우가가 열받아했으며 이 때문에 쥬로마루는 이누야샤가 카게로마루는 코우가가 맡아서 싸운다.
쥬로마루와 카게로마루의 협공으로 이누야샤와 코우가를 고전하던중 하필이면 다 밀여붙여놓고 카게로마루가 "이제 슬슬 저 여자의 '''간을 먹어볼까?'''" 라고 말해서 이누야샤와 코우가가 제대로 폭발했다. 이후 카고메를 공격하려는 찰나 코우가는 쥬로마루에게 저지당했지만 엄청나게 열받은 이누야샤가 한팔로 휘두른 철쇄아에 의해 한팔이 잘려나가면서 저지당한다.
나중에 카게로마루는 산고의 독으로 인해 땅속에 숨을수없게 되자 쥬로마로의 뱃속에 숨어있었으며 이를 모른 코우가는 쥬로마로에게 공격했고 이를 나중에 알아챈 이누야샤는 "당장 비켜 안그럼 두 녀석과 함께 베어버리겠다"며 검을 들자 뱃속에 있던 카게로마루가 나타나자 코우가는 당황했지만 이누야샤는 시끄럽다고 말한뒤 그대로 공격했고, 코우가는 잽싸게 대피, 이누야샤가 이후 내려친 철쇄아의 검압에 둘 다 박살나버리며 시체조차 남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이때 철쇄아 상태는 고신키에게 부러졌다가 이누야샤의 이빨로 이어붙인 탓에 더 무거워져서 고전한 감이 있다.
3. 기타
1회성 분신이지만 백발에 미형의 외모는 호평이 많다. 눈매가 은근히 칸나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미형, 쌍둥이 형제, 배신 등의 속성이 훗날 등장 하는 갓난아기&하쿠도시와 매우 유사한 것을 보면 사실상 이 둘의 프로토타입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이 듀오는 그냥 1회용 단역으로 끝난 데 비해 하쿠도시와 갓난아기는 강력했던 중간보스인 모료마루를 만들고 나라쿠 본인 못지않은 재생능력을 보여줬으며, 비중도 제3세력에 가까울 정도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