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가(이누야샤)

 


'''鋼牙'''
'''코우가'''
<colbgcolor=#7d5b16><colcolor=#fff> '''성별'''
남성
'''연령'''
15세(인간 기준) / 불명(실제 나이)
'''종족'''
요괴
'''가족'''
아내 아야메[1]
'''무장'''
오뢰지
'''첫 등장'''
이누야샤 35화
'''성우'''
[image] 마츠노 타이키
[image] 엄상현, (완결편)[2]
[image] 스콧 맥닐
'''테마곡'''

요랑족 코우가
1. 개요
2. 성격
3. 강함
4. 장비
5. 작중 행적
6. 인물 관계
7. 비판
7.1. 악행
7.2. 미화
7.3. 비호감 짓
7.4. 캐릭터의 필요성 모호
8. 여담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늑대를 부리는 요괴로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성정은 늑대와 같은 '''요랑족의 족장'''이다.[3] 이누야샤의 라이벌 중 한 명으로 요랑족에서도 특별한 아이로 불리던 일종의 신동이다.
나라쿠 일당에게 동족이 많이 죽어 나라쿠라는 적을 이누야샤와 공유하고 있으면서도, 히구라시 카고메를 좋아해서 이누야샤의 연적이기도 한 캐릭터이다. 성격도 이누야샤와 미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반대되는 면이 여럿 있어서, 여러모로 적이 아닌 라이벌 캐릭터 포지션을 차지해서 꽤 높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
참고로 허리에 차고 있는 칼은 인간에게서 빼앗은 것인데 실전에서 전혀 쓰지 않는 장식용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딱 한 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모료마루와 싸울 때 써서 위기를 모면했다.[4] 본인도 장식용으로 차고 다니던 걸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
사혼의 구슬 조각을 양 다리와 오른쪽 팔에 심었다. 오른팔에 심어진 것은 다른 요괴에게 빼앗겼다가 이누야샤 일행에게 회수되었으며, 특이점으로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지고도 선역인 요괴다.
나라쿠 일당에게 동족이 많이 죽었으며 나라쿠의 모략에 걸려서 이누야샤와 서로 싸워 이누야샤의 팔에 골절상을 입히기도 했다. 다만 이건 코우가가 자신의 오른팔에 사혼의 구슬 조각을 박아 넣었고(실제로는 독과 사기로 만든 사혼의 구슬 비슷한 것), 이누야샤가 동료들을 죽였다고 오해해서 극도로 분노했기에 보정을 먹은 편이다. 그 뒤로는 동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라쿠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나라쿠의 두번째 분신인 카구라가 주검의 춤으로 동료들의 시체를 자신들의 수족으로 부려서 농락했기 때문에, 카구라에게 원한이 깊다.
코우가 및 코우가가 이끄는 늑대들은 아야메와 아야메측 부족들이 이끄는 늑대들과는 정 반대로 털의 색깔이 갈색이다.[5] 물론 본인도 털이 갈색이다.
여담으로, 시간 및 설정 상의 배경을 고려하면 아주 이상한건 아니지만 남자인데도 미니스커트 패션인 셈이다(...).

2. 성격



털털하고 쾌활하다. 자신의 감정을 너무 솔직하게 잘 드러내는데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으려는 이누야샤와는 반대라 카고메도 한번은 표현이 솔직한 것만은 코우가의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이게 지나치게 심해서 이누야샤 앞에서 카고메에게 "이누야샤를 죽이면 넌 자유지? 그럼 네가 원하는 만큼 내게 반해도 괜찮아! 하하하하하!!"라고 유쾌하게 웃는다.[6] 하지만 이누야샤처럼 성질이 급하고 단순한 면도 있다. 그러나 이누야샤는 상대가 누구든 죽을 위기에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지만 코우가는 위험에 대한 직감이 대단히 뛰어나며, 위험하다는 감이 들면 싸우지 않고 바로 벗어날 줄 안다. 코우가가 일족의 리더임을 생각하면 좋은 판단. 물론 머리도 똑같이 나쁘고[7] 입이 험하고 더럽다.[8] 이 만화에서의 남캐의 상당수가 입이 험하고 더럽긴 하다.[9]
나라쿠를 쫓는 이유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동족애가 정말 강하다.[10] 애니판에서는 아예 카고메에게 반한 이유가 카고메가 목숨 걸고 동료(싯포)를 구출시키려고 했기 때문. 그 전에는 그냥 사혼의 구슬 탐지기(...) 정도로만 생각하다가 싯포의 탈출을 도왔다는 부하들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호감을 품는다.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야메도 인증. 요랑족 사이에서도 리더십과 동료애가 남다른지 요랑족 장로(아야메의 조부)가 평가하길, 코우가라면 편이 갈린 요랑족들을 통합할 수 있을 테니 아야메의 낭군감으로 딱이라고 했다고.
그리고 우두머리로서 리더쉽이 아주 뛰어나다. 늑대의 습성을 그대로 간직한 요랑족의 생활을 고려하면 아주 중요한 미덕. 부하들이 자신에게 말을 놓아도 관대하게 받아주고 음식이 생겼을 때 대장이라고 혼자만 잘먹고 잘지내는것도 아니라 부하들과 똑같이 나눠먹고 부하들 대신 식량을 구할때도 많다. 황소고집에 매번 동족들을 죽였다며 나라쿠 잡는다고 마라톤을 하게 만드는 골치 아픈 대장이지만 사냥이건 전투건 늘 앞장서서 솔선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동족을 버리는 짓은 안하기 때문에 부하들은 다소 툴툴거리면서도 코우가를 절대적으로 따르고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단 그런 만큼 코우가는 부하들이 배신하려는 것이나 자기 말을 안 듣는 것만은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
부하 요랑족 쁀 아니라, 잡졸로 부리는 늑대들에게도 잘 대해준다. 이누야샤가 마을을 습격한 늑대들을 죽이자 , 남은 늑대들이 도저히 자기들로 상대할 수 없음을 알고 울어서 코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소리를 듣고 사혼의 구슬조각 힘으로 엄청 빨리 온 코우가는 죽은 늑대들을 보고 '감히 내 귀여운 부하들을 죽여?' 라고 이누야샤를 죽여버린다고 화냈다. 바람의 상처를 쓰려고 하던 이누야샤의 힘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달아나면서도 부하 늑대들에게도 위험하니 달아나라고 말하고 부하 늑대들과 같이 달아났다. 잡졸이라도 늑대들도 배려한 것이다.
카고메를 만나기 전까지는 꽤 잔인했다.[11] 사혼의 구슬 조각을 훔쳐간 동족을 쫓아 인간 마을까지 와서 아무런 감정없이 살려달라는 동족을 죽여버리고는 부하 늑대들에게 '''마음껏 포식하라면서''' 마을 사람들을 덮치게 만들어 이 과정에서 링까지 죽는 등 분명히 악역 요괴의 기질이 있었다.[12] 이누야샤가 전멸당한 마을로 와서 대체 사람을 몇이나 죽였냐고 분노하자 비웃으면서 '''네놈은 밥먹으면서 몇 그룻이나 먹는지 세어보냐? 똥개 자식아!''' 라고 말할 정도였다. 심지어 잡아온 카고메를 보더니 다른 요랑족 동료들은 '''잡아먹으려고''' 군침흘렸다. 다행히 써먹을 구석이 있던 코우가가 "나 몰래 잡아먹으면 죽을줄 알아!"라 으름장을 놓아 다들 쫄아서 위협은 사라졌지만 이후에도 카고메가 싯포를 도망치게 하자 한 부하가 죽여버리려고 하자 멧돼지를 냅다 집어던져 제압하고는 살기 어린 얼굴로 '내가 경고한 거 잊었냐'며 벌컥 화를 냈다. 그 부하는 이에 깨갱.
하지만 카고메를 만나 반한 후부터는 아예 식인을 금지하고 요랑족에게는 인간과의 싸움도 함부로 하지 않게 극히 자제하며 선역으로 전환.[13] 심지어 링을 구해준 적도 있었을 정도다. 하지만 링의 목숨을 앗아간 간접적인 원흉인지라 코우가와 셋쇼마루가 만나는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부하인 은랑과 백각은 이 둘이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했고 별별 상상을 했고[14] 다행히 둘은 만나긴 했지만 서로 충돌은 없었다.[15]

3. 강함


코우가는 탄탄한 신체를 사용하는데 주먹 한방으로 요괴를 박살낼 정도의 엄청난 힘을 가졌다. 게다가 어지간한 요괴들조차 능가하는 칠인대교코츠긴코츠를 쓰러뜨렸을 정도의 강자이다. 신체능력이 다른 요랑족보다 뛰어난 편인데, 다른 요랑족 2~3명이 늑대를 동원해 극락조 1마리랑 접전을 벌이고 있을 때 혼자서 극락조 여러 마리를 가볍게 때려잡을 정도로 요랑족에서도 상당히 특별하다고 언급된다.
사혼의 조각이 빠진 주먹으로도 땅을 가르는 걸로 보아 신체 스펙은 이누야샤와도 비슷한 듯하다. 사혼의 조각 두 개를 양쪽 다리에 지니고 있어서 굉장한 스피드로 이동이 가능한데, 오죽하면 코우가가 달리는 곳에 허리케인 같은 바람이 남는다.[16] 더군다나 태생적으로 체력이 강한지 높은 절벽쯤은 기어오르는 것도 이누야샤처럼 뛰어오르는 것도 아닌 평지 달리 듯 올라간다. 이 뛰어난 신체능력을 나라쿠가 눈여겨 봤는지 백령산에서 강한 요괴들을 짜맞춰 육체를 재구성했을 때 코우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카고메가 구해줬지만 말이다.
주 전투 방식은 철쇄아가 없는 이누야샤와 동일하게 손톱을 비롯한 타격전이 주특기. 허리에 검을 차고 다니기는 하지만, 칼은 사용하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그냥 장식용으로 들고 다니는 평범한 칼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 칼이 사용된 적은 vs모료마루 전 단 1번뿐이다. 거기다 나름 산전수전 다 겪은 요괴라 경험도 많고,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사용하려고 하자 도망가는 등[17] 직감도 상당히 뛰어나다. 쥬로마루&카게로마루와 만났을때도 직감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깨닫고 도망쳐 나라쿠도 코우가는 자신의 위험을 잘 알고 도망갔다며 그 점에서는 제법 고평가했을 정도.
다만, 매우 빠른 스피드에 비해 근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고, 특수능력도 없어서 결정력이 부족한 편. 요랑족 기준으로는 매우 월등한 신체능력이지만, 주인공 이누야샤는 물론이고 작중에서 코우가보다 전투능력이 강한 캐릭터는 매우 많다.[18] 나라쿠의 일회용 분신들조차 코우가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날 정도. 작중에서도 vs이누야샤, vs카구라, vs카게로마루, vs교코츠 전 모두 사혼의 구슬 조각의 힘을 빌리고도 스피드를 제외한 모든 능력에서 밀렸다. vs칠인대 편까지는 그럭저럭 파워 인플레를 쫓아오는 모습을 보였지만,[19] 백령산 편 이후로는 파워 인플레를 따라오지 못해 활약상이 거의 없다. 후반부에 오뢰지를 얻으면서 파워업을 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나 결국은 최종 전투가 오기도 전에 전선에서 물러나게 된다.[20]
사실 코우가는 이렇다할 강한 아이템이 전무한 편이기도 하다. 이누야샤 일행에서도 산고가 코우가랑 비슷한 신세인 편이었다. 하다못해 템빨이라도 못 받는다면 타고난 능력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타고난 능력이 탄탄한 부류는 셋쇼마루나 나라쿠 정도로 그리 많지가 않다. 물론 작품 전체적으로보면 중위권 정도의 강자는 맞지만[21] 상위권 이상의 강자들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심지어 웬만큼 전투력을 지닌 네임드급의 대부분은 이 범주에 든다.

4. 장비


후반부에 사용하게 된 무기. 다섯 개의 손톱이 연결된 독특한 형태이며, 몸과 동화되어 있다가 사용할 때 실체화(?)한다. 장갑처럼 손에 껴서 사용한다. 역대 요랑족의 혼을 담아온 신성한 손톱으로 요랑족의 보물이다. 동료들을 지키려는 코우가의 의지를 요랑족의 조상의 혼이 곱게 보아서, 코우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한 번 휘두르면 다섯 줄기의 번개가 뿜어진다.
코우가의 두 다리와 오른쪽 팔에 박힌 것을 포함해서 총 3개였으나, 극락조와의 싸움에서 빼앗긴 하나를 우연히 휘말린 카고메와 이누야샤 일행이 차지하여 두 다리에 박힌 2개만 남게 된다. 마지막에는 나라쿠에게 빼앗기고 만다.
  • 코우가의 검
코우가의 허리에 채워진 검으로, 원래 주인인 인간에게 빼앗은 평범한 검. 장식으로 달고 다닌거라 사용하는 일은 없지만 딱 한 번 초기 모료마루에게서 벗어날 때 썼다.

5. 작중 행적



5.1. 이누야샤


첫 등장할 때는 사혼의 구슬 조각을 훔쳐간 동족을 추격해와서 구슬 조각을 넘겨받자마자 죽이고, 자신의 늑대들에게 이 살고 있었던 마을의 사람들을 잡아먹게 했다.[22] 하지만 카고메에게 반한 이후로는 카고메를 위해 인간을 습격하는 걸 그만두도록 지시한다. 부하들의 충성심도 굉장해서, 코우가가 요랑족을 이끌고 멀리까지 진출해 안정적인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져 다들 쫄쫄 굶주린 상황임에도 어쩌다 숲속에서 인간 아이를 조우하자 코우가의 명이라며 잡아먹지 않았다.
작중 취급이 정말 좋지 않은데, 원수를 갚는다고 몇 달간 떠돌아 다니면서 나라쿠의 본체를 맨정신에 본 건 애니판상으론 완결편 중반이 처음. 물론 원작상으론 36권 분량이 분량이 앞의 167화고 나머지 20권이 26화이니 그래도 절반 좀 뒤 정도부터는 만난 셈이다.
중반부 칠인대 편에선 첫 등장한 칠인대 멤버 교코츠를 쓰러뜨리고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교코츠의 뼈가 너무 커서 조각을 빼지 못하고, 최맹승이 조각을 가로채간다. 백령산에선 긴코츠&렌코츠를 2 : 1로 무모하게 상대하였다. 이때 백령산의 결계로 인해 고생을 하지만, 고된 싸움 끝에 긴코츠를 리타이어시키고 렌코츠에게 심한 중상을 입힌다. 긴코츠는 렌코츠를 지키기 위해 자폭하고 코우가는 폭발에 휘말려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죽지 않고 이누야샤 일행에게 구조를 받게 된다. 이후에 백령산에서 나라쿠에게 흡수될 뻔하거나 백령산이 무너진 이후 모료마루와 몇 차례 싸움에서 흡수당할 뻔하기도 하는 등 안습의 행보를 이루게 된다. 심지어는 애니판 기준 6기에는 아예 공기.
그러던 중에 요랑족의 보물인 오뢰지[23]를 손에 넣어 그 주가를 올린다. 오뢰지는 손에 끼는 클로로 휘두르면 다섯 줄기의 번개가 뿜어진다. 원래 스피드는 빠르지만 공격력이 부족해서 별 활약을 못했는데, 오뢰지를 얻은 후에는 금강창파 정도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었고, 선조들의 수백년 요력이 더해진 탓인지 모료마루에게 흡수도 되지 않아서 활약상이 올라간다.
한편 미도리코의 의지가 사혼의 구슬 조각이 모두 모이기를 바랐기 때문에, 나라쿠나 모료마루 등과 싸우게 되면 이를 넘겨주려고 불시에 그의 다리를 마비시키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다. 즉, 강화된 발을 이점으로 기동전을 펼치던 그에게 있어 사망 플래그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결국 47권에서 다리에 박아둔 조각들을 나라쿠에게 빼앗겨 더는 싸움에 따라갈 수 없게 되었으므로 이누야샤 일행에게 뒤를 부탁하고 리타이어한다. 원작에선 이게 마지막 모습. 이로써 사혼의 조각은 나라쿠의 것과 코하쿠의 것만 남는다. 사혼의 구슬 참고. 허나 당시에 이누야샤도 명도잔월파 습득 전이고 사혼의 조각이 없다 해도 짐이 되기는 커녕 제 할 몫은 했을 텐데, 원작이나 애니나 리타이어가 너무 빠른 감이 있다.[24]
만화에서는 이렇게 안습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나마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니 약간은 취급이 더 낫다. 게다가 엔딩에서는 이 아야메와 결혼까지 했다. 수 많은 전투 경험 + 오뢰지 때문에 대요괴가 아니고서야 코우가의 상대가 될만한 이들이 없기 때문에 코우가가 살아있는한 요랑족의 미래 또한 보장된것이나 다름 없다.

5.2. 반요 야샤히메


반요 야샤히메 방영전 키워드에 요랑족이 나왔고, 해당 문서에서 족장 코우가의 언급이 나왔기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만약 재등장한다면 자식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전작의 주역들 중 이누야샤, 카고메, 미로쿠, 산고, 셋쇼마루에게는 자식이 있으며 세월도 20년 정도 지났기 때문[25]
또한 야샤히메에서는 캐릭터들이 (당연하게도)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약하기에 전작보다는 좀 강캐 취급을 받을지도 모른다.[26] 특히나 전작의 캐릭터들 중 이누야샤, 셋쇼마루 등이 워낙 강해서 셋쇼마루는 비전투 장면에서만 나오고 있고 이누야샤는 아얘 나오지도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로쿠나 산고 혹은 그들보다 조금 강한 정도인데다가 전작에서 비중이 조연급인 코우가는 나온다고 해도 별 탈은 없을 것이다. 물론 야샤히메 일행과 합류한다면 코우가쪽이 더 강해서 좀 문제가 될것이기에 조력자 포지션쯤으로 등장할지도.
15화에서 '''모로하를 맡아 길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사는 없지만 아내인 아야메와 다른 요랑족 동료들도 같이 나왔다.

6. 인물 관계



6.1. 히구라시 카고메


카고메를 세 번째로 좋아한 인물.[27] 처음엔 그저 얼굴도 반반하고 주변에 사는 여자 요괴들보다 쓸모있다고 말하며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모을 수 있다는 이유만이었지만 카고메가 자신에게 저항하다가 '''카고메에게 뺨을 맞았는데''' 어릴적부터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같은 구성원들의 동경을 사던 자신이 맥없이 맞은데서 충격이 있던 듯 하다. 이후 "사혼의 구슬을 보는 눈이 있고, 배짱도 있어.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잖아."라며 카고메에게 반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덕분에 솔직하지 못한 성격의 이누야샤와 끊임없는 마찰을 빚게 되었다. 애니 한정으로는 카고메가 목숨 걸고 동료(싯포)를 탈출시키려고 하는 걸 보고 동료애에 감탄하며 반하게 된다.[28]
이 덕분에 여러모로 이누야샤와 라이벌 기믹이 생기게 되는데 볼 때마다 죽이네 살리네 하며 사이 좋게 투닥투닥 거리게 된다. 카고메 본인은 딱히 코우가를 이성으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개그로 끝나서 많이 가려지지만[29] 카고메를 향한 마음은 진심이다.[30] 예로 날카로운 발톱이나 날개가 없어서 쉬운 사냥감임에도 인간을 먹지 않게 명령한다. 애니 한정으로 긴타와 학쿠가 사냥에 실패했을 때 먹으라고 감자칩을 준 보답으로 "역시 여자에게는 이런게 좋으려나 해서 가져왔다"며 예쁜 꽃[31]을 꺾어다주기도 해서 괜히 이누야샤가 디스 먹었다. 사실 성격란에 적혀 있듯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해서 카고메를 향한 애정표현 또한 진솔한데 이누야샤는 그런 성격이 내심 부러운 건지 열폭하는 경우가 많다. 카고메도 코우가의 솔직한 면 한정으론 이누야샤가 저런 솔직함의 반이라도 닮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투덜거리기도 한다. 카고메가 이누야사와 키쿄우 문제로 속이 타는 경우가 많다보니 독자들은 차라리 원래 세계의 효조 군와 더불어 코우가가 카고메랑 이어지는게 더 낫다고 말한다.
카고메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칠인대 편에서 쟈코츠가 카고메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걱정되어서 와보고[32], 카고메가 무사하긴 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는 이누야샤에게 카고메를 죽을만큼 위험에 처하게 한거냐며 진지하게 화를 낸다.[33] 이누야샤도 코우가가 평소 때와는 달리 상당히 진지하게 화를 내는데다 맞는 말이었던만큼 아무말도 못한 채 듣기만 하다가 이후에야 다시는 카고메를 위기에 빠트리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이후 엔딩에서는 결국 아야메와 결혼하는 것으로 보아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관계를 인정한 듯.

6.2. 이누야샤


'''망할 똥개, 카고메가 이 꼴이 되기까지 어디서 뭘 한 거야?!!!'''

'''견원지간.'''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첫만남부터 좋지 않았고[34] 아예 이누야샤가 자신의 동족들을 죽였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그를 죽일 뻔했다. 이후 서로를 '새끼 강아지'(코우가가 이누야샤에게) '마른 늑대'(이누야샤가 코우가에게)[35] 라고 부르니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번은 반요라는 사실을 가지고 놀려댔으니 사이가 나쁜 건 당연한 일[36]
하지만 나라쿠라는 공동의 적이 있었고 나라쿠의 분신들이 카고메를 노리려고 하면 여지없이 둘 다 동시에 폭발, 결과적으로는 협동을 했다. 서로 겉으로는 여전히 험하기 짝이 없는 말이나 거친 행동을 일삼았지만 의외로 콤비가 맞는 조합이었다. 또 서로는 은연중에 서로를 인정하거나 위하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서로 나라쿠를 먼저 없애겠다고 하면서도 서로 "네가 카고메 좀 지켜라" 라고 한다. 물론 서로 나라쿠를 없앨 기회를 포기할 생각 따위는 없지만 그렇다고 카고메가 위험한 것을 방치하지도 않는다. 딱 한 번 백령산에서 백령산의 결계 때문에 코우가가 들어가지 못하자 이누야샤가 자신은 반요니까 그래도 괜찮을거라며 자신이 백령산 결계 안으로 들어간다. 카고메는 코우가에게 맡겨두고서. 그런데 이때 카고메는 혼자였기에 카고메를 납치해 튀어도 되었겠지만 끝까지 그 자리에 남았다. 대체적으로 칠인대&백령산 스토리에서부터 나름 친해졌다.
코우가도 키쿄우가 죽은 것 때문에 이누야샤가 급 우울 상태가 되어버리자 일부러 약을 올려서라도 기운차리게 하려고 할 정도로 서로 츤데레이기도 하다.[37] 이미 몇번의 전투에서 서로 구해주기까지 했으니[38] 이쯤 되면 말로만 사이가 나쁘지 서로 인정한 관계.
마지막엔 이누야샤가 "헛되이 하지 않을게, 네 마음도 네가 나라쿠와 싸웠던 시간도!" 라고 까지 했으니 완벽한 아군이었던 셈으로 나왔다.

6.3. 아야메, 킨타, 핫카쿠


셋 다 자신과 동족인 요랑족으로 아야메의 경우 아야메가 어릴적 극락조로부터 잡아먹힐뻔할것을 구해주며 인연을 맺었다. 이때 무심코 아야메와 약혼해서 나중에 파란이 일었다. 후에 다시 만났을때 코우가는 그 약속을 잊어버렸고 아야메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기억 못한 상황에서도 아야메가 안쓰러웠는지 "이젠 (코우가와 혼인해서 요랑족을 통합해야만 한다는)할아버지 말만 따르지 말고 네가 정말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거 어때?"라며 진심으로 충고하기도 한다. 이 충고가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그전까지는 완력으로라도 코우가를 데려가겠다던 아야메가 억지로 데려가지 않겠다며 시원하게 코우가를 놔줄 정도. 다만 코우가를 좋아해서 (언젠가는 부부로써)함께 하는 것 자체는 자신의 본심이자 원하는 것인지라 그것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고 결국 엔딩에서는 결혼한다. 아야메가 얼마나 코우가를 좋아하는지 엔딩 장면에서 기습 키스까지 할 정도,
킨타와 핫카쿠는 최측근이라 할만한 애들이다. 그 수없이 많은 위협속에서도 살아남으며 발빠른 코우가를 근성으로 따라잡는지 언제나 나타난다. 전투 능력은 형편없는 개그 캐릭터.[39] 다만 요랑족 특유의 야성적인 본능은 갖고 있는 건지 처음 본 셋쇼마루를 보고 '어쩐지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며 바로 줄행랑을 친다. 딱히 요력을 방출하지 않으면 셋쇼마루는 겉보기엔 그저 갑옷을 두른 곱상한 미청년인지라 그에게 무식하게 덤볐다가 죽임을 당한 인요들이 작중에 몇번 등장한 걸 보면 위험을 바로 꿰뚫어본 것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명줄을 늘려주는(...) 대단하다고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40] 코우가가 카고메를 찜해놓은 영향과 자신들을 극락조로부터 구해준 전적이 있어서 카고메를 '누님'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며 깍듯이 대한다. 킨타와 핫카쿠는 코우가와 말놓고 얘기하기도 하고 코우가 또한 친근하게 하는등 사이가 꽤나 좋은 편이다.

6.4. 나라쿠, 카구라


그야말로 상극에 원수다. 둘 다 자신의 동족들을 죽인 원수에 자신을 속이고 죽이려했던지라 이들에 대한 원한은 깊을대로 깊다. 카구라의 경우 막판으로 갈수록 아군화되지만 이때 접점이 없었다.
사실 카구라와 만났다 해도 별다른 관계진전은 없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일단 카구라부터가 요랑족들 학살의 주범이다. 카구라도 나라쿠에 반기를 들어가며 선역화되어갔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나라쿠에게 반기를 들었으며 이를 위해 행동을 자제했을 뿐 시간이 갈수록 선역화되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증거로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에 대한 태도 차이인데 카구라 자신은 나라쿠를 당해낼 수 없기에 협동할 상대를 찾았는데 이누야샤가 더 강한지 셋쇼마루가 더 강한지 갈피를 못 잡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누야샤가 더 세보이면 이누야샤에게 관심을 더 가지며 셋쇼마루에게는 소홀해지고 셋쇼마루가 더 세보이면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두 쪽 모두 관계파탄이 날 정도로 관리를 잘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점으로 보면 카구라는 철저히 자신에게 도움이 될 상대에게만 관심을 쏟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코우가는 셋쇼마루는 어쩔 수 없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누야샤와 비교해도 후반부에서는 결국 처진다. 따라서 코우가와의 관계개선에 나섰을 가능성 같은건 없어보인다.

6.5. 셋쇼마루


링을 물어죽인 늑대들의 우두머리라 링의 원수지만, 셋쇼마루와는 접점이 거의 없다. 원작에선 서로 존재조차 모른다.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핫카쿠와 긴타가 셋쇼마루와 마주치고는 셋쇼마루가 무시무시한 요괴라는 걸 카고메에게서 듣고[41] 코우가가 셋쇼마루와 조우하지 않도록 애쓰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이 때 둘의 온갖 설레발이 일품.[42] 결국 둘이서 코우가를 강제로 다른데로 가게 하려고 하거나 셋쇼마루의 앞길을 막아서는 초강수를 둔다.[43]
결국 코우가와 셋쇼마루가 대면하는데, 코우가는 이누야샤가 싫은 거지 그 형까지 싫어할 이유는 없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도 꽤 건방지게 굴어서 셋쇼마루의 신경을 긁은데다 링의 원수기 때문에 잘못 도발했다가 셋쇼마루에게 정말로 공격당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잡요괴가 등장하자 셋쇼마루가 투귀신으로 베어버린 직후 링을 노리고 튀어나온 다른 요괴에게서 "인간을 잡아먹지 마!"라며 링을 구해줬다 [44] 셋쇼마루는 "쓸데 없는 짓을 했군"이라고[45] 말하고 코우가는 피장파장이라고 답한다. 이후 서로 자기 갈 길 갔다.[46]
링도 딱히 그들을 보고는 신경쓰지도 않았다. 무서워서 쟈켄이나 셋쇼마루의 뒤에 숨긴 했지만 어린애가 자신을 물어죽인 늑대를 끌고 다니는 것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이상한것이다.

6.6. 모로하


어린 시절의 모로하를 길러 준 은인이다. 그렇게도 꼴 보기 싫어하던 똥개의 딸이지만[47] 좋아했던 카고메의 딸이기도 하니 인자한 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정성껏 양육한 듯하다.
다만 이렇게 놓고 보면 제법 재미있는 상황이 되는데 모로하는 인간의 피 3/4 요괴의 피 1/4인 사반요로 반요의 일종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또 별종이며 인간에 가까운 혈통이다. 안 그래도 인간 피 섞였다고 요괴 쪽에서는 반쪽짜리 요괴 취급받는게 반요의 현실인데[48] 아무리 라이벌 겸 친구+한때 사랑했던 여자의 자식이라 하더라도 사반요인 모로하를 맡아 키우는건 결코 쉽게 결단내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즉 코우가에게 정말로 무언가 큰 변화가 있었기에 모로하를 맡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7. 비판



7.1. 악행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헛소리 하지 마. '''그럼 착한 녀석이 널 잡아 와서 이 지경 이 꼴로 만드니?'''

이누야샤

코우가도 학살 경력은 매우 화려하다. 인간 마을을 털면서 단순히 잡아먹는 것을 넘어 즐기는 듯한 표정과 말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누야샤가 코우가를 싫어한 원인 중 하나도 코우가의 악행이다. 그도 그럴 게 잔인한 이복형조차 식인은 안 했고[49] 이누야샤는 식인을 극도로 혐오한다.[50] 위의 대사도 코우가가 카고메를 납치했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고메는 코우가가 다쳤다는 이유만으로 이누야샤로부터 코우가를 감싸고 코우가 무리가 도망치도록 도와줬으며, 그 뒤 이누야샤가 카고메에게 쟤넬 왜 놔주냐며 화를 냈으나 오히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며 코우가를 변호하고 있으니 한 말이다. 기껏 구하러 온 이누야샤 입장에서는 이런 말이 나올 만하다.
애니판에서는 잘렸지만 원작에서 이누야샤는 가짜 조각의 독 때문에 쓰러져 있을 때 코우가가 죽는 것을 방치하려 했으며 '''"두 번 다시 나쁜 짓 못하도록 구슬 조각을 빼버릴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카고메가 목숨은 살려주자고 말해서 봐준 것이다.
그리고 인간 사냥을 금지시킨 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지 원작에서는 이후로 어떠한 언급도 없다. 애초 나라쿠 및 카구라와 원수를 진 에피소드(단행본 15권)부터가, 어느 성의 성주가 커다란 사혼의 조각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에[51] 다른 요랑족들이 약탈 갔다가 생긴 일이며, 이는 카고메에게 반한 뒤이다. 코우가는 관심없다며 불참하긴 했지만, 약탈조에 합류하는 부하들을 막지는 않았다. 물론 초창기에 카고메를 납치해 주변 지역의 사혼의 구슬을 몽땅 얻으려고 한 것과는 좀 다른 태도이긴 하지만.

7.2. 미화


물론 요괴니까 인간을 잡아먹는 것이라고 최소한의 여지는 있다. 그러나 코우가의 제일 심각한 점은 '''작중에서 코우가를 미화한다는 것.''' 당장 카고메부터가 코우가한테 납치당해 심한 꼴을 겪었음에도 근본이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는다. 한참 뒤면 또 몰라도 이 대사를 한 시점은 코우가에게 습격 당한 마을을 수습하고 고작 하루, 납치된 날 당일에 한 말이다. 스톡홀름 증후군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다.
작중에서 인간을 마구잡이로 죽인 캐릭터 중에서 이 정도 어물쩍 넘어가고 미화된 건 코우가와 셋쇼마루 정도다. 셋쇼마루보다 더 심각한데, 셋쇼마루는 대놓고 비판을 듣지는 않았어도 적어도 작중에서 미화는 하지 않았다. 또한, 셋쇼마루는 링을 만나 정신적 성장을 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만큼 초반부엔 그다지 긍정적으로 묘사된 캐릭터는 아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알고보니 착한 놈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 코우가는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개차반 캐릭터인 걸 잘 모를 수도 있을만큼 미화되었다.[52]
실제로 코우가의 악행은 이누야샤 말고는 다들, 심지어 '''가장 분노해야 할 인간들도 어물쩍 넘어가버렸다.'''

7.3. 비호감 짓


거기다 나라쿠한테 속았다고는 해도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해놓고[53] 계속 사과 한 마디 없었으며 심지어 카고메 덕분에 독을 정화한 직후에도 "못 죽여서 아쉽겠다."라고 이누야샤에게 깐족거리고 "다 죽어가는 똥개 상대로 싸워봤자 뭐 재밌냐, 오늘은 봐준다."라면서 허세나 부리고 도망쳤다.[54] 이후에도 허구한 날 이누야샤에게 먼저 시비를 건다. 그리고 카고메는 앉아로 이누야샤만 말리고 코우가에게는 뭔 말을 안하니 이누야샤가 화가 안 날 수가 없다.[55]
쥬로마루와 싸울 때는 불리해지자 이누야샤 일행을 남기고 도망치는 추태를 보인다. 그래놓고 부하들의 일침에[56] 그걸 왜 이제야 말하냐면서 화풀이까지 한다. 이 탓에 쥐뿔도 없으면서 설치는 허세꾼 이미지가 박혔다.[57]

7.4. 캐릭터의 필요성 모호


작품 내에 이 캐릭터가 과연 필요한지 진지하게 의문부호가 제기된다. 처음 캐릭터를 등장시켰을때 작가의 의도는 히비키 료가 같은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보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파워 밸런스를 따라잡았던 료가와 달리 처음부터 이누야샤와 차이가 너무 많이났고, 파워업 이벤트도 너무 늦은데다, 인간적인 매력도 부족해서 전투에서나 연애노선[58]에서나 이누야샤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작중에서 자주 이누야샤를 도발하며 시비를 거는데 다들 잘 알겠지만 이누야샤가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다면 설령 오뢰지를 얻은 시점의 코우가라도 절대 이누야샤를 못 이긴다. 카고메가 말리는데다 본인도 딱히 살의가 없어서 넘어간거지, 만약 이누야샤가 작정하고 죽이려고 했으면 오뢰지를 얻기 한참 전에 죽었을 것이다.
이누야샤가 이기더라도 쉽게 지지않는 팽팽함이 있어야 라이벌 구도가 인정을 받고 긴장감이 생기는데 이 둘은 단 한번도 대등했던 적이 없다. 처음 나왔을 때도 팔 다리에 있는 조각으로도 한 방 먹인게 다였고 그 공격조차 긁힌 정도였다. 이때는 바람의 상처를 익힌 지 얼마 안되어서 제약없이 쓰지 못하던 시점. 이 시점에서조차 이누야샤는 상처 하나 없이 코우가가 이기지 못한 극락조의 두목을 죽였다.
심지어 우위라는 스피드마저 압도적이지 않은 묘사가 있는데, 쥬로마루와 싸울 때 코우가는 사슬로 봉인되어있는 쥬로마루의 공격도 반응하지 못했으나 이누야샤는 봉인이 풀린 쥬로마루한테도 한 방 먹였다. 즉, 조각이 없으면 철쇄아 없는 이누야샤마저 이기지 못한다.
이후 싸움에선 카고메가 둘의 싸움을 계속 말리기도 하고 그간 미운 정이 쌓인 바람에 이누야샤가 진심으로 안싸워서 낭패를 보지 않았을 뿐이다. 바람의 상처를 제약없이 쓸 수 있게 되고 폭류파를 익힌 시점에선 조각이 있어도 압도적인 패배다. 독자들이 괜히 얼마 나오지도 않은 반코츠를 이누야샤의 진짜 라이벌로 보는 게 아니다. 라이벌로 제대로 써먹을 생각이었다면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와 폭류파를 익힌 다음에 오뢰지가 나와 파워밸런스를 따라갈수 있게끔 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코우가가 아무리 빠르다고 한들, 바람의 상처 + 폭류파 + 금강창파까지 갖춘 이누야샤를 상대로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 기술들만 난사해도 코우가는 바로 황천행이다. 이누야샤 본인도 오뢰지를 얻은 시점에선 용린 철쇄아까지 얻어 더욱 강해진 상태였다.
아니 이누야샤는 고사하고 다른 인물들을 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인 수준. 원수라고 이를 갈았던 카구라와는 싸우는 족족 압도적으로 발렸다. 첫 싸움 때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카구라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고 접근할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는데도 죽을 뻔했으며, 두번째 싸움 때는 조각의 힘이 없는 자신의 기량으로만 카구라와 맞섰는데 접근조차 못하고 바람에 농락당하며 처참하게 패배했다. 칠인대 최약체라는 교코츠와 싸웠을 때는 조각 개수도 자신이 더 많았음에도 질뻔 했으며 렌코츠와 긴코츠 콤비와 싸웠을 때는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오지 않았으면 정말로 죽을 뻔했다.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 한방으로 카구라와 칠인대의 자코츠를 압도했던 것과 대비된다.
그리고 코우가가 메인 스토리에 끼어있는 부분은 '구슬 조각이 2개 있다'는 것과 '요랑족의 원수'라는 것인데, 전자는 이누야샤 일행과 코하쿠가 이미 맡고 있던 역할이고 후자는 요랑족이 약탈하러 갔다가 생긴 일이라서 억울하다고 할 입장이 아니다.[59] 즉,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8. 여담


  •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코우가의 기술 중 능력치가 높은 것은 '위기탐지'와 '줄행랑'이다.[60] 코우가가 요랑족들의 우두머리인 것을 생각하면 전자는 확실히 유용한 능력이다.
  • 칠인대쟈코츠의 평가에 따르면 "시원하게 드러낸 말벅지와 거침없는 야성미까지는 합격인데 이누야샤보단 영 귀여운 맛이 떨어진다"나 뭐라나... 이누야샤가 쟈코츠의 평가에 어이상실에서 몇 초간 침묵했던 것과 비교해서 코우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귓등으로 넘겨들었다.[61]
  • 극장판에서는 한번도 안 나온다. 다만 애니판 완결편에서는 그동안의 찬밥 신세를 뒤집고, 아야메(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와 결혼하며 요랑족의 두령이 되는 엔딩을 맞았다. 근데 본인은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데 그냥 부끄러워서인 듯.

[1] 애니메이션 한정.[2] 나락이나 묘가만큼 까이지는 않았지만 엄상현의 코우가에 비해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나 코우가 특유의 개성있는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다소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뀌어서 더욱 그렇다. 이후 성우가 저지른 일이 일어났기에 하필 이러한 교체는 더더욱 욕을 먹었다.[3] 참고로 요랑족이라고 다 인간 모습은 아니며, 일부는 늑대 그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인간 모습이라도 자신들의 정체성은 늑대라 생각한다. 하지만 꼬리를 보면 늑대의 꼬리이니 요랑족은 늑대모습 요괴와 인간 모습의 늑대 요괴가 같이 공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 다만 애니판에선 이 장면은 생략되어 나오지 않는다.[5] 아야메네 늑대들은 흰색이며, 인간 모습일 땐 입고 있는 모피의 색으로 구분[6] 다만 이 점만은 이누야샤나 코우가나 판박이 서로 카고메 앞에서 너를 죽여버리겠네 마네 하는 말을 잘도 한다(...) 하도 많아서 나중에 가면 카고메는 서로 너무 싸우는 것만 신경쓰고 저런 말을 하는건 신경쓰지 않는다.[7] 나라쿠의 함정이나 생각을 의외로 꿰뚫어보는 등 기본 지능이나 전략적인 판단력은 이누야샤가 코우가보다 한 수 위다. 반대로 본능적인 판단과 순간적인 전투 센스는 코우가가 한 수 위.[8] 애니 84화를 보면 이누야샤와 말싸움하는 장면이 있다.[9] 미로쿠의 경우에도 존댓말캐릭터라 평소에는 말투가 정중하며 사근사근하지만 제대로 빡치거나 이누야샤를 응징할 때만큼은 말빨이 험해진다[10] 아예 천생적으로 요랑족은 동료애가 강하다고 확실하게 나와있다. 이 때문에 나라쿠에게 낚이기도 했지만 말이다.[11] 단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관점에서다. 자연에서 늑대가 사냥감을 죽이는 건 잔인한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12] 그러나 링의 마을 사람들도 그렇게 선한 인간들이 아니었다. 물고기 좀 잡는다고 링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 때문에 링은 이가 하나 부러졌다.[13] 애니메이션 한정 내용으로 만화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다. 물론 카고메한테 잘 보이려고 행동을 삼가긴 하지만.[14] 코우가는 이누야샤 형이라고 덤빌까봐 셋쇼마루는 링의 원수라고 덤빌까봐. 정확히는 카고메에게 들은 것이다.[15] 셋쇼마루야 기본적으로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놔두는 편이며, 코우가 역시 한 무리의 우두머리인만큼, 쓸데없이 시비거는 일은 이누야샤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보인다.[16] 단순하게 사혼의 구슬 조각의 힘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각력이 빠른 모양인지, 최후반부에 사혼의 구슬 조각이 없음에도 다른 요랑족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속도로 이동한다.[17] 이는 바람의 상처에 대해서 알아서가 아니라 그냥 위험하다고 직감한 것이다.[18] 칠인대의 두목 반코츠 같은 경우 인간이면서도 이누야샤와 맞먹는 괴력을 가지고 있고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강화됐을 때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정도다.[19] 그 칠인대 중에서 교코츠를 죽이고 긴코츠, 렌코츠를 상대로 사실상 승리하는 업적을 세웠다! 긴코츠가 자폭해서 죽은거긴 하지만 사실상 코우가에게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고 렌코츠도 죽을뻔했으니 칠인대의 일곱 명 중에서 세 명은 코우가에게 죽거나 목숨을 위협받은 셈 이는 이누야샤나 셋쇼마루와 거의 비슷한 전적이다.[20] 사실 이건 코우가가 약하다기보단 ''' 인물들이 워낙 괴물들이라 그런 거다.'''[21] 오뢰지를 얻은 시점 기준. 노템 코우가는 칠인대 최약체인 교코츠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겨우 이기는 수준이다. 이것도 교코츠가 조각이 박힌 위치를 알려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22] 이때 링도 늑대들에게 물려 죽었다가 셋쇼마루천생아 덕분에 살아나게 된다.[23] 과정은 해당 문서 참조.[24] 마지막 싸움에 이누야샤, 카고메, 미로쿠, 산고, 싯포, 키라라, 셋쇼마루, 쟈켄, 링, 코하쿠가 참여했는데 풍혈 한 번만 더 쓰면 죽는 미로쿠, 비래골 강화로 주먹만 커진 산고의 상태를 감안하면 오뢰지를 얻은 코우가보다 확실히 활약한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멤버는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카고메 정도다. 전투력이 없는 링, 의미없는 수준인 쟈켄, 싯포, 키라라도 따라간 마당인데.[25] 주조연급에 엔딩 시점에서 살아있고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 어른일 것이며 이누야샤에서는 어른 혹은 그 이상이 아니었던 캐릭터 중에서 자식이 언급되지 않는 캐릭터는 코하쿠 뿐이다.[26] 더욱이 20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전작 기준으로 상위권에 속할 정도가 될 수도 있다.[27] 첫 번째는 현대의 호죠 군, 두 번째는 이누야샤다.[28] 요랑족 특성상 동료애와 의리를 매우 중요시해서 더 반한 듯.[29] 다만 진심으로 친구로 대하는건 확실하다. 코우가가 다치기라도 하면 걱정하고 다친 코우가랑 한판 붙으려고 열폭하는 이누야샤에게 "앉아!" 라고 하는건 거의 패턴이라 봐도 좋을 수준이다.[30] 근데 쥬로, 카로 전에서 생각없이 도망쳤다가 킨타와 핫카쿠에게 "근데 누님은?" 이란 얘기를 듣고 황급히 다시 싸우러 가는 면도 있다.[31] 이 꽃은 도라지=키쿄우다.[32] 이때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만에 하나 카고메가 잘못됐다면 이누야샤를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33] '''"큰소리 치지 마! 카고메의 손, 평소와 달리 너무 차가워. 뺨도 평소에는 분홍색인데 물고기 배처럼 새하얗잖아! 카고메를 죽을 만한 위기에 처하게 한거지? 나라면 절대로 그런 실수는 안해!"'''(일판) '''"니가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앙? 가영이의 손이 지금 얼음장같이 차가운거 알아? 언제나 복숭아처럼 발그레하던 볼도 죽은 생선 배때기같이 희멀그레하잖아! 똥개 너, 가영이를 죽을만큼 위험하게 만든거지! 나라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절대 안해!"'''(한국판) [34] 코우가가 역겨운 개냄새가 난다는 둥 툴툴거렸다. 게다가 카고메를 납치하기까지 했으니...[35] 더빙판에서는 각각 '똥개', '비실이 늑대'[36] 다만 타 요괴에 비해서는 반요에 대한 차별의식이 적은지 반요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 이후로는 반요라는 것 가지고 놀리진 않는다.[37] 이때 얼마나 급 우울상태인지 평소엔 보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던 이누야샤가 '''자기 머리 위에 코우가가 발을 얹어도''' 영혼없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한번 더 도발하니까 그제야 조금은 반응하긴 했지만 코우가는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라고 했다.[38] 심지어 이누야샤는 동족들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코우가가 자신의 팔을 부러뜨리고 카구라에 의해 쓰러지자 자신이 나서서 싸우는데 코우가가 "나 같은 건 살려줄 거 없다." 라고 해도 싸웠다. 언제는 자신이 인간 상태일때 나라쿠에게 들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코우가를 구했다. 그 대가인지 코우가는 그 비밀을 모른 척한다. 이후 코우가도 같이 싸우다가 이누야샤나 카고메를 구해주기도 한다.[39] 고작해야 잡졸 처리반...인데 의외로 효네코 에피소드에서 효네코족들을 코우가와 셋이서 아작을 내며(물론 상대들이 너무 쫄따구라 고작 인간인 카고메에게까지 무시당했다...) 카고메를 포함한 인간들을 제대로 지켜낸 걸 보면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40] 실제로 이들은 카고메한테서 셋쇼마루에 대해 듣고는(투귀신이란 사악한 검을 가지고 다니며 냉혹하고 무지하게 강하고 이누야샤랑 사이가 안좋다고 말했다.) 도망치기 참 잘했다고 안도한다. 물론 그 다음에 부하 늑대들이 셋쇼마루랑 같이 있는 링을 죽인적이 있었다는걸 듣고는 기겁하지만(킨타와 핫카쿠가 도망칠때 이들이 자기네들끼리 당황하면서 대화하는데 아무래도 자기네들이 예전에 죽인 여자아이가 졸라 짱센놈과 함께 하니까 당황해서 그런듯하다. 살아있는건 둘째치고 그놈에게 밉보여 죽을지도 모르겠구나 생각한다면 끔찍한 공포였을 것이다.)[41] 백각과 은랑이 먹을것을 구하다가 똑같이 먹을것을 구하던 링과 만났는데 둘은 "어차피 인간을 잡아먹으면 안된다." 라며 무시했는데 링이 요랑족의 늑대를 보고 바들바들 떠니까 백각,은랑과 쟈켄이 서로 요란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붙으려고 했는데 셋쇼마루가 나타났다. 둘은 셋쇼마루의 포스에 짓눌려 도망쳤는데 나중에 카고메가 셋쇼마루는 냉혹하다고 하자 도망치길 잘했다고 했다.[42] 코우가가 이누야샤의 형이라니 기분나쁘다며 냅다 덤비거나, 링이 코우가를 원수로 지목해 셋쇼마루가 빡쳐서 덤벼드는 등의 상상을 한다. 사실 코우가가 개 냄새는 무지하게 싫어하는걸 감안하면 전자는 그다지 이상한 상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후자의 경우 의문, 링도 늑대에게 물린건 알아도 그게 코우가 짓인줄 아는지까지는 나오지 않았다.[43] 이게 왜 초강수냐면 셋쇼마루의 살육잔치는 대게 셋쇼마루가 "길을 비켜라" 라고 했을때 "싫다" 라고 반응했을때 일어났다. 물론 단순히 '싫다'가 아니라 셋쇼마루에 대한 살의까지 들어냈을 때, 또 그놈들이 별 가치없어 보이는 쓰레기일 경우라는 삼박자가 다 들어맞아야 하지만, 어쨋든, 보통 길막한 본인이 일부러 막은게 아니라 그냥 셋쇼마루 가는길 앞에 원래 있었는데도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죽였는데 그것을 뛰어넘어 길을 막는 만용까지 부려댔으니. 물론 막았다 해도 곱게 비켜주면 아무 일 없겠지만. 참고로 쟈켄이 셋쇼마루의 이런 면 덕분에 목숨을 구한적이 있고 셋쇼마루의 부하가 되었다.[44] 카고메를 만난 이후로 식인을 금지했다.[45] 코우가가 방금 전 셋쇼마루에게 한 말.[46] 이 상황 이후에 자켄을 통해 과거 링이 죽은 원인이였다는걸 들었는데 셋쇼마루는 똑같은 짓을 했다면 베어버렸겠지만 지금 처치해야할건 나라쿠고 불필요한 전투는 할 필요없다고 판단했다.[47]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미 겉으로만 서로 으르렁대지 속으로는 아군 취급이었으니 이누야샤 딸이라고 꼭 싫어할 이유는 없다.[48] 그 수준은 설령 같은 혈육이라 하더라도 반요면 가차없이 동류로 끼워주지 않는다.[49] 작중 셋쇼마루도 사람을 죽인 경력은 많지만, 본인이 나서서 죽인다기보다는 '''길 가다 있는 방해물을 치우는 느낌'''에 가깝지, 살인을 즐기는 성향은 아니다. 그마저도 링과 다니고 시간이 지난 이후엔 불필요한 살생을 최대한 줄이려는 모습까지 보여준다.[50] 식인은 물론이요 심지어 사람 시체를 양분삼아 사는 인면과의 열매를 다린 약조차 그딴 매스꺼운 걸 왜 먹냐며 거부했을 정도 그 때 본인은 그걸 먹어도 뭐라 하기 힘들 정도로 다친데다가 도과인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고 심지어 도과인의 스승이 그걸 권하기까지 한 상황이었다.[51] 나라쿠가 흘린 소문[52] 물론 반대로 코우가는 첫 등장에서만 학살을 하고 끝났으며 반면 셋쇼마루는 인간학살은 의외로 잘 보여주지 않지만 요괴를 상대로 한 학살은 이후에도 오랫동안 나온다. 그리고 애니 한정으로는 '셋쇼마루와 코우가의 만남' 편에서 코우가가 인간을 해치지 말 것을 부하들에게 지시했다고 확실히 나오는 만큼 애니판에서는 쬐끔 낫다.[53] 이누야샤가 이 싸움에서 밀린 건 조각의 힘 탓도 있지만, 코우가가 나라쿠한테 속았다는 걸 간파하고 진심으로 안 싸웠기 때문이다.[54] 애니판에서는 이 장면이 생략되고 이누야샤 일행이 코우가를 놔두고 먼저 떠났다. 미로쿠: "자존심 강한 녀석이니까 당분간 혼자 놔두는게 더 나을 거다."[55] 물론 이 점은 반쯤은 어쩔 수 없는 게 둘 중 하나는 말려야 하는데 둘 중 말을 더 잘 듣는 건 이누야샤이기 때문이다. 코우가 쪽은 그 쪽에서 안 들으면 그만이다.[56] "그럼 카고메 누님도 위험한 거 아니냐?"[57] 물론 정작 쥬로마루 전에서는 막판에 실수하기는 했지만 카게로마루를 제법 몰아붙이는 등 활약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정작 그 둘을 해치운 건 이누야샤였지만...[58] 물론 이건 카고메가 일편단심 이누야샤였기 때문이기도 하다.[59] 그나마 동기가 옅은 게 셋쇼마루도 죄도 없는 링이 몇 번 납치당했으니 이상하지는 않다.[60] 그 능력만큼은 나라쿠도 인정했을 정도.[61] 아마 코우가에게는 거침없는 야성미를 귀여운 맛보다 중시했을것 같다. 하는 행동도 딱 그렇고 그러니 칭찬으로 여겼다면 모를까 약간의 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