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료마루

 


'''魍魎丸'''
'''모료마루'''
<colbgcolor=#000><colcolor=#fff> '''성별'''
남성
'''종족'''
요괴
'''무장'''
명왕수의 갑옷, 금강창파
'''등장'''
이누야샤 165화 ~ 173화
'''성우'''
[image] 테라소마 마사키
[image] 심정민
1. 소개
2. 작중 행적 (원작 기준)
3. 강함
4. 능력
5. 기타


1. 소개


'''모기가 물어도 이보단 더 아프겠구나!'''[1]

'''음... 그 바보 같은 여자가 죽었나. 자유라... 그깟 보잘것없는 것을 위해 나락을 배신하고 날 배신하더니, 결국 비참하게 죽었군. 그것도 완전히 개죽음이라니!'''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무력한 갓난아기의 수족이 되어줄 갑옷의 필요성을 느낀 하쿠도시가 요괴 백(魄)의 몸을 가르고 추출한 인간들의 백을 몇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요괴들의 시체 덩어리에 성공적으로 빙의시켜 완성시킨 좀비.[2]
설정상 좀비지만 날개가 없어도 공중에 둥둥 뜰 수 있다. 또한 신체 일부를 분리시켜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만들거나, 요괴가 살점을 먹었다면 이를 매개로 안에서부터 잠식해 나갈 수 있다.[3] 그밖에도 살점을 시체에 붙여 생전의 모습대로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하나, 어디까지나 주검에 담긴 생전의 모습을 모료마루의 살점이 흉내낸 것이기에 이를 조종하는 갓난아기가 원한다면 순식간에 심신을 갓난아기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다.

2. 작중 행적 (원작 기준)



상술했듯 처음은 신체를 움직이는 백들만 넣은 좀비 그 자체였으나, 경화와 액화, 살점 분리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이누야사 일행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당초 이를 만든 목적이 갓난아기의 갑옷인 만큼, 백들을 한데 아우르되, 갓난아기가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준의 혼이 필요했기에 하쿠도시는 성능 검증이 끝나자마자 고료마루라는 행자[4]에게 보내 그를 먹게 만든다. 하지만 그의 한쪽 팔부터 먹는 과정에서 그의 법력에 굴복당해 어깨까지 잠식한 상태로 쪼그라들고 만다.
그리고 이 상태의 고료마루는 일대의 고아들을 자신이 사는 절로 불러들여 모료마루의 살점을 떼 변형시킨 어령호를 장비시킨 뒤 일대의 요괴들을 퇴치하고 이를 자신의 절로 가져올 것을 주문했고, 그렇게 고아들이 요괴 시체를 가져오면 이를 직접 촉수로 빨아들여 어령호 제조에 따른 손실분을 보충했다. 물론 이럴 필요가 없거나 남은 것들은 인근 동굴로 실어보내 거기에 걸린 주술에 의해 (잡요괴 하나 막지 못할 정도의) 나한상으로 변형시킨 뒤 절 곳곳에 배치했다.[5]
하지만 이런 생활도 이누야사 일행이 찾아와 탐문을 이유로 불편한 동거를 자처한데다 카구라까지 나타나 역시 같은 이유로 주변 요괴들을 죽여 그 시체들을 가지고 절을 습격함으로서 깨어졌다. 게다가 이들 뿐만 아니라 하쿠도시 역시 이 절을 주시하고 있었고, 카구라가 쫓겨나듯 실패하자 보란 듯 그녀를 동행시킨 뒤 주변인들이 막을 틈도 주지 않고 그에게 달려들어 참수시켰다.
그렇게 그는 뜬금없이 그냥 시체가 되었고, 비록 생전의 방식이 좀 이질적이긴 했으나 그 나름대로 선인이었음을 알던 미로쿠를 포함한 주변인들은 그를 절 구석에 묻어주고 절을 떠났으나, 며칠 뒤 그가 무덤에서 사라졌다는 급보가 전해졌다.
사실 하쿠도시가 노렸던 건 모료마루가 고료마루라는 인격이나 혼에 끌려다니는 상황도 못미더웠는데, 이누야사 일행과 만남으로서 자신의 작품이 점점 더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낌새가 보이자 직접 개입해 모료마루가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든 거였고,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 그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무덤 밖으로 나온 모료마루는 갓난아기가 조종할 여건(혼과 자아)이 형성되었다.
게다가 나라쿠로부터 일대의 요기를 은폐하는 불요벽을 건네받은 갓난아기는 이 상태로 그의 중심부에 틀어박혀 고료마루의 혼을 조종함으로서 '''더 이상 무력한 존재가 아니게 되었으나''', 이를 나라쿠에게 들켜 결계가 쳐진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 후 나라쿠는 카구라로 하여금 이를 지키게 하고는 '이게 네 마지막 임무'라는 독백을 한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갓난아기, 그리고 나라쿠와도 이어진 하쿠도시는 연좌제로 함께 갇히기는 커녕 당당히 감옥 앞을 거닐며(...) 이를 지키라고 명 받은 카구라 옆에서 결계를 깨보라고 선동[6]했고, 결국 카구라는 이판사판으로 결계를 부순 뒤 본색을 드러낸 모료마루와 함께 이누야사 일행을 습격한다.[7] 하지만 그것도 우연히[8] 이누야사가 힘을 잃는 초하루라는 것 외엔 딱히 치밀한 계산이 없는 급습이었기에 이는 실패했고, 결국 날이 밝아 반요로 돌아온 이누야샤에게 몸을 파괴당하고, 카구라를 자신의 결계 속에 품고 과거 고료마루가 아이들을 시켜 요괴들의 시체를 보내던 동굴로 도주해 손실분을 보충한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카구라는 이런 식으로 또 습격할 거냐며 따졌고, 이에 모료마루는 그녀를 촉수들로 휘감은 뒤, 끝에 갓난아기의 손을 형성해 그녀의 마음을 읽음과 동시에 더 이상 나라쿠의 심장인 갓난아기(자신)에 대한 수색을 포기하게끔 만든다. 그러면서 자신을 강화할 코하쿠구슬 조각을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그 후 카구라는 코하쿠를 공격하나, 이용만 당하는 비슷한 처지끼리 팀킬해 남 좋은 일만 해준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코하쿠를 그냥 보내주려 한다.
결국 뜻대로 되지 않자 하쿠도시가 직접 나타나 코하쿠를 노린다. 그리고 때마침 이누야사 일행도 나타나자, 최맹승을 풀고 여기 있는 누구도 날 죽일 수 없다며, 모료마루를 강하게 만들어 나라쿠가 심장에 손대기 어렵게 만든 뒤 우리가 진짜 나라쿠가 될 거라는 등 자신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불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이를 정신공명으로 지켜보던[9] 나라쿠는 하쿠도시의 배신이 명백해지자 그의 결계를 일방적으로 풀고, 최맹승들을 물리게 만들어 이누야사 일행이 그를 처리할 여견을 조성해주고, 이에 이누야사 일행은 카구라와 함께 전향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그간 하등하게 여긴 카구라와 누가 먼저 내쳐지는지를 두고 비교당하는 것과 자신의 반쪽인 갓난아기를 두고 여기에서 멈출 수 없었던 하쿠도시는 무모하리만치 발악하다 바람의 상처에 무참히 박살난다. 하지만 제 아무리 나라쿠라 해도 그의 재생능력만큼은 어쩔 수 없었는지, 조각난 와중에서도 체내의 독기를 연막처럼 발산한 뒤 최소한 자신과 갓난아기를 배신한 카구라만큼은 나기나타로 베려 하지만 때마침 미로쿠가 연 풍혈에 빨려들어가 사망한다.
이렇게 자신의 반쪽을 잃어버린 갓난아기는 산속 어딘가의 구덩이에 모료마루의 몸체를 해체시킨 뒤 온갖 독 요괴들을 그러모으는 한편, 팔 한쪽을 따로 내보내 맹독으로 유명한 오로치 일족을 습격, 독기 어린 그들의 주검을 팔에 흡수시킨다. 그리고는 뼈만 남은 명왕수도 되살려내 그가 등딱지를 완전하게 만들자마자 심신의 통제권을 뺏어[10] 이누야사가 날린 금강창파를 온 몸으로 받아내게 만든 뒤 모료마루가 재조립중인 독 웅덩이로 향하게 만들어 오른 어께에 장착한 뒤 함께 딸려온 금강 창을 오른팔 부분에 증식(?)시켰다.[11]
또한 갓난아기 역시 이 와중에 등딱지 밑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덕분에 갓난아기는 모료마루가 수난을 당하는 와중에도 등딱지 밑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으나, 반대로 등딱지 자체가 갓난아기의 위치를 알리는 표식이 되어 툭하면 이누야샤가 등딱지 틈새를 노리게 되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그를 찾아온 칸나가 이누야사의 철쇄아만큼 모료마루 또한 강해져야 한다는 조언을 하여 신체의 결속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금화 & 은화 형제를 노리기도 했다.[12]
그렇게 모료마루를 갑옷이라기보단 마치 성같이 성장시켜 나가지만, 나라쿠 역시 이를 견제하고자 비록 자신의 적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모료마루와 더 자주 싸우는 이누야사 일행을 알게 모르게 도움으로서 ''''견디다 못해 날 찾아오게끔 만들겠다''''를 유도했고, 이후 요랑족인 싯타의 동생을 두고 벌어진 싸움에서 전신을 금강창파로 뒤덮을 정도로 수세에 몰리고도 조각 욕심에 물러서지 않다가 이누야사가 철쇄아로 등딱지를 가르고 갓난아기의 결계 앞까지 침범하는 사태가 일어났고, 보다 못한 나라쿠는 모료마루 옆에서 알짱대던 싯타의 종아리에 심은 구슬 조각이 빠져나오게끔 만들어 구원과 동시에 퇴각 명분을 만들어줬다.
한편 갓난아기는 막판 조각을 '우연히' 얻게 된게 나라쿠의 짓임을 간파하고 이래저래 계속 끌려다니느니, 정면으로 맞붙어 구슬을 얻는 게 낫겠다 판단하고는 몸을 짜맞추자마자 나라쿠를 찾아간다. 하지만 나라쿠로부터 심장을 밖에 내놓았을 때부터 언젠가는 이렇게 되리란 걸 예상했었단 말과 함께 자신(의 갑옷)을 '성 내지는 토실하게 살찌운 짐승'으로 폄하하자 '심장 없는 빈껍데기' 로 응수하고는 금강창파로 박살낸다. 하지만 나라쿠의 육편들이 모료마루 전체에 들러붙어 감쌌고, 이에 모료마루도 촉수들을 내뻗어 나라쿠의 살점들을 모조리 안으로 빨아들였다.
나라쿠의 머리를 끝으로 눈엣가시였던 나라쿠가 '자신의 몸 속으로' 사라지자 모료마루는 더욱 기고만장해져 자신의 독기 어린 금강창파를 날려 성능을 시험해 보고 만족해한 뒤 어느 새 자신 위에 올라타 등딱지를 뚫으려 안간힘을 쓰는 이누야사와 코우가를 모기 쫓듯 여유있게 상대한다.
하지만 나라쿠를 흡수했을 때와 달라진 게 없는 모료마루의 근력과, 이들이 등딱지의 틈을 공략, 급기야 이누야샤가 자신의 심층부를 또다시 파고들려 시도하자 갓난아기는 왜 자신의 모료마루가 구슬의 힘으로 강해지지 못하는지 의아해 하기 시작했고, 그 물음은 구슬과 함께 체내로 빨아들인 나락의 머리가 직접 나타나 순진하다 평가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풀렸다.
즉, 갓난아기는 당초 목적이었던 구슬을 '''나라쿠와 함께''' 모료마루 체내로 빨아들였으나, 이미 구슬은 나라쿠의 살점으로 에워싸여 있었기에 강화는 커녕 나라쿠가 모료마루를 안에서부터 침식해 먹어들어가다[13] 뜬금없는 희망사항 타령을 듣고 조롱 겸 제압 차원에서 직접 나타난 것.
이 초유의 사태에 갓난아기는 황급히 아직 조작 가능한 모료마루의 조직들로 나라쿠의 머리를 꿰뚫으며 저항하나, 무참히 박살나고도 재생하는 나라쿠에겐 부질없는 짓이었다. 게다가 나라쿠는 이미 갓난아기의 결계를 뚫고자 사전에 용명수를 흡수한 상태였기에 자신의 손이 결계에 튕겨져 나가자마자 그것의 가지들을 내뻗어 갓난아기의 결계를 녹이기 시작했고, 이에 갓난아기는 "먹힐 바에 차라리 죽겠다"며 모료마루 밖으로 나가려 한다.
그렇게 자신을 보호하던 등딱지를 열고 나온 갓난아기는 이누야사 일행의 금강창파를 맞고 나라쿠와의 동귀어진을 노리나, 그것조차 나라쿠가 모료마루의 금강창파로 결계째 휘감고 도로 빨아들여 원천봉쇄한다. 게다가 직후 모료마루의 얼굴 부분까지 찢어지고 그 안에서 나라쿠의 얼굴이 나옴으로서 갓난아기와 모료마루는 사이좋게 나라쿠의 일부가 되었다.
한편 탈출 기회를 놓친 채 흡수당하던 코우가오뢰지의 영향으로 나라쿠의 심층부로 이동, 그 안에서 나라쿠의 촉수들로 고정된 채 잠식중인 갓난아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오뢰지의 힘을 갓난아기에게 강타하고 빠져나옴으로서 갓난아기가 다시 체외로 돌출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리고 이게 전무후무한 상황임을 깨달은 미로쿠는 죽을 각오로 풍혈을 열게 되지만 잠식중인 갓난아기가 들고 있던 불요벽만 빨아들이고 실패한다. 키쿄우의 말에 의하면 잠시만 더 독기를 빨아들였어도 독기의 상처가 심장에 닿아서 죽었을 거라고 한다.[14]

3. 강함


'''넌 모료마루라는 최강의 갑옷을 만들어 냈지. 아니, 이라고 하는 게 좋겠군.'''[15]

나라쿠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코우가를 압도하며 상당한 강함을 보여주었고, 이후 점점 파워업을 거치면서 나중에는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와 명왕수까지 흡수하여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를 손에 넣었다. 이 시점의 모료마루는 그 당시의 '''셋쇼마루조차 고전시킬 정도'''로 강해졌다.

4. 능력


  • 어령호의 빛
고료마루 시절 때 자신의 살점을 관통력이 강한 뱀과 이를 담는 항아리 형태로 변형시켜 만든 무기. 위력은 거대한 산 요괴인 가쿠산진을 일격에 죽여 버릴 정도로 강력하나 이누야샤 같은 실력자에겐 통하지 않는다.
모료마루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모료마루는 온몸이 산산조각 나도 순식간에 재생할 수 있다. 코우가의 언급에 따르면 거의 나라쿠와 맞먹는 듯. 또한 모료마루의 살점을 먹은 요괴들도 재생능력을 가지게 된다.
  • 독기
그간 갓난아기는 온갖 독 요괴들을 모료마루에게 흡수시켜 왔기에 한번 뿜어낸 정도로도 산짐승과 인간은 그 자리에서 뼈조차 녹아 버릴 정도다.
  • 비행
모료마루는 3가지 방법으로 비행이 가능한데, 첫 번째는 날개를 펼치고 평범하게 날아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나라쿠처럼 자신을 독기로 감싸고 날 수 있으며, 세 번째는 순간 가속을 하여 순간이동급의 초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신의 몸에서 분리시킨 살점도 자신의 의지로 공중에 띄울 수 있다.
  • 흡수
모료마루는 다른 요괴를 흡수하거나 요력 또는 기술을 흡수하여 자신의 기술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나라쿠도 흡수했으나 역으로 갓난아기와 함께 흡수당하고 만다.
  • 신체 조작
모료마루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분리해 어느 정도 자율 행동이 가능케 만들 수 있다.
  • 마음 읽기
촉수 끝을 자신을 조종하는 갓난아기의 손 모양으로 변형해 대상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다.
풍혈을 막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해법인지, 모료마루는 입에서 최맹승을 무한대로 토해낼 수 있다.[16] 체내에서 독충을 생성하는 것인지, 벌집을 삼키고 다니다 방출하는 것인지는 불명.
  • 명왕수의 갑옷
요괴 중에서 가장 단단한 등딱지를 가진 커다란 거북 요괴인 명왕수(冥王獸)의 껍질. 비록 갑주를 덕지덕지 붙였다지만 이를 무시하는 이누야사의 금강창파는 갓난아기에게 있어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었고, 이를 견딜만한 강도의 명왕수를 소생시킨 뒤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와 함께 흡수해 금강창파는 물론, 셋쇼마루의 투귀신의 검기조차도 생채기 없이 튕겨 내게 만든다.[17] 금화 & 은화 형제를 흡수한 뒤엔 이 갑옷이 전보다 훨씬 강해져 이누야샤의 용린 철쇄아와 코우가의 오뢰지를 합친 협동 공격에도 견뎌내고, 갑옷 자체에 재생력도 생겼다. 물리 공격 한정으로는 거의 무적의 위용을 자랑하기에 명왕수의 능력과 금강창파의 능력을 얻은 이후로 모료마루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에 상대의 방어력을 아무 의미 없게 만들어버리는 명도잔월파폭쇄아가 등장하면서...
  • 뇌명포
원래는 명왕수의 능력이었으나 모료마루가 명왕수를 흡수하면서 모료마루의 능력이 되었다. 원형 번개탄 여러 개를 사방으로 날리며, 위력은 투귀신의 검기와 맞먹는다.
이 역시 모료마루가 이누야샤의 금강창파를 명왕수의 등딱지로 받아내게 만든 뒤 흡수한 것. 금강창파를 촉수로 만들어 공격하거나 이누야샤처럼 사방으로 날릴 수 있다. 여기에 독기까지 더해져 산을 통째로 녹여 버리는 위력을 낸다.
  • 금화(金禍), 은화(銀禍) 형제의 유대력
몸은 둘이며 하반신은 뱀 같이 되어서 서로 얽혀 있는 형제 요괴.[18] 이 둘이 지닌 유대의 힘을 흡수하면 갑옷(명왕수의 껍질)과 본체의 결합이 더 강해지기에, 나라쿠는 칸나를 모료마루에게 보내 모료마루가 이를 흡수하게 유도했다. 그러나 이누야샤 일행의 방해로 은화는 흡수했지만 금화를 놓쳤다. 치명상을 입은 금화는 죽기전에 철쇄아에 동화되어 힘을 주는데, 하필 이 금화의 힘이 이미 흡수한 은화의 힘과 동조해 모료마루에게 내상을 입히는 바람에 오히려 손해만 봤다. 이후 이누야샤 일행의 언급을 보면 흡수한 은화는 버렸을듯.[19]다만 완결편 애니에서는 빠른 전개를 위해 이누야샤 일행의 방해 그딴거 없이(...) 둘 다 모료마루가 흡수한다.
애니판 한정 기술. 모료마루가 금화 & 은화 형제를 흡수하고 사용하는 능력으로, 기존의 금강창파에 강력한 화염과 번개를 더해서 더욱 위협적인 위력을 내며, 금강창파와 맞먹는 위력을 가진 코우가의 오뢰지로도 받아치는 게 불가능하다.

5. 기타


나라쿠는 흡수 이후 모료마루의 금강창파를 촉수에 두르거나 원거리 공격용으로 쓰지만, 정작 이를 받아낸 명왕수의 등딱지는 크게 쓸모가 없었는지 이래저래 '''박살이 나는 한이 있더라도''' 체내에만 박아두며 사혼의 구슬을 방어하는 데에만 썼다. 이후 등장한 '''갑옷이고 뭐고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명도잔월파라는 정신나간 기술과 폭쇄아'''를 고려하면 단단함에 초점이 맞춰진 명왕수의 등딱지에게 명도잔월파와 폭쇄아가 완벽한 카운터라 그랬을 수도.
독자들 대부분이 모료마루를 최악의 악역으로 꼽는데 모료마루를 성장시키려는 갓난아기와 그 안의 나라쿠의 심장을 공략하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이누야샤 만화판에서 늘어지는 부분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20] 애당초 나라쿠(및 그가 가진 사혼의 구슬이)라는 최종 보스가 이미 있는 마당에 나라쿠 대타로 무리하게 출현시켜 잠시나마 심장의 위치를 추론하는 색다른 전개를 보여줬으나, 이 역시 전개가 점점 늘어지면서 (나라쿠를 상대했을 때처럼) 진부해졌으며, 결말 역시 나라쿠의 강화 빼면 사실상 도돌이표다.[21]

[1] 이누야샤금강창파를 튕겨내며.[2] 동양사상에서 정신은 혼(魂)과 백(魄)으로 나눠지며 두개를 같이 일컫는게 흔히 말하는 혼백이다. 혼이 영혼이라면 백은 영혼과 육신을 이어주는 일종의 매개체로 육신을 실제로 움직이는건 백이다. 그래서 시체에 백을 불어넣고 이 백을 컨트롤하면 시체을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것.[3] 설정상 시체(죽은 조직)만 조종 가능하기에, 특유의 독기로 조직들을 괴사시켜 조종 부위를 늘리는 원리인 듯. 실제 모료마루의 팔이 오로치마루 일족을 습격했을 당시 한명이 독니로 무는 과정에서 살점까지 먹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게 안에서부터 증식, 결국 숙주 입과 눈구멍, 피부를 뚫고 나와 완전히 감싸버렸다. 그밖에도 이후 등장하는 독 이무기 또한 물 속을 부유하던 살점을 먹은 이후 늘어난 요력(독기)에 당당해 했는데, 정황상 이 또한 모료마루의 살점이었기에 같은 결말이 됐을 게 뻔하다.[4] 하쿠도시에 의해 참수당한 뒤 갓난아기가 들어간 모료마루가 자신은 이미 고료마루가 아니며 고료마루라는 인간 행자는 '''분명히 존재했고''' 그 사내는 요괴와 싸워 자기 팔과 바꿔 법력으로 요괴를 굴복시켰다,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믿고 있었으며''' 한쪽 팔은 요괴가 되었지만 사내의 혼은 살아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것. 다만 '자신이 실존했으며 요괴를 굴복시켰음을 믿고 있었다' 는 의미라기보다는 고료마루를 참수한 하쿠도시가 직후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당했다"는 말을 한 걸 고려하면 모료마루와 생김새가 '''우연히 닮은''' 행자에게 모료마루를 보냈지만 반대로 이에 굴복당함으로서 자신들이 원치 않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여담으로 고료마루의 국내판 성우는 최원형.[5] 아마 절이 포위당하거나 소모전에 대비해 예비 부품인 요괴 시체들을 외떨어진 동굴에서 나한상 형태로 바꿈으로서 주변인들의 의심을 풀려고 한 듯 싶다.[6] 결계 자체는 이 둘이 나기나타나 부채를 휘둘러 부술 수 있는 정도였는데, 이런 엄청난 허점을 잔머리의 대가 나라쿠가 몰랐을 리는 없고 일말이라도 있을 이들의 복종이나 충성심을 떠 볼 셈이었던 듯 하다.[7] 애니에서는 이 과정 없이 이후 카구라의 배신이 확실해졌을 때 하쿠도시와 함께 등장하나, 구슬 조각만 받고 퇴장한다.[8] 물론 카구라는 알고 있었으나 워낙 반협박으로 진행된 통에 말해주지 않았다.[9] 이전에도 고즈와 메즈가 지키던 문을 카구라와 나라쿠 휘하 요괴들로 하여금 열게 만들었으나, 대부분 석화되어 실패하고, 여기에서 구사일생으로 생환한 카구라는 자신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노출시켰다며 이를 제안한 하쿠도시에게 화풀이를 하려 했지만, 그와 연결된 나라쿠가 이를 감지하고 그녀의 심장을 움켜쥐어 허튼 짓을 못하게 했었다.[10] 상술했듯 모료마루의 살점이 명왕수 뼈에 들러붙어 생전의 흉내를 낸 셈이기에 일말의 저항조차 없었다.[11] 다만 애니에서는 이 강화 과정 분량을 줄이기 위해 먼저 호수 밑에 살아있는 명왕수를 살점을 늘려 덮어씌워 흡수한 뒤 요량족인 카이와 신타 형제를 노리다 이누야사가 날린 금강창파를 명왕수의 등딱지로 받아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12] 원작에선 형제를 촉수로 옭아매자마자 격렬한 화염과 번개에 고전하나 (형제가 서로 못 죽여 안달인 것을 상기하고) 은화의 촉수만 풀어 아직 속박중인 금화를 공격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금강 창으로 은화를 궤뚫고 체내로 끌어들인 뒤 용해시켜 일부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난리통에서 이누야사가 빈사의 금화를 따로 끄집어냈고, 죽기 직전 일말의 복수심에 불타오른 금화가 철쇄아에 동화되고부턴 철쇄아의 일격을 맞을 때마다 모료마루 내의 은화의 조직들 또한 번개 공명을 일으키자 이후 별 수 없이 분리해냈다. 다만 애니에선 분량을 줄이기 위해 둘 다 통째로 흡수하는 걸로 처리됐다.[13] 여러 요괴들을 직접 자신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나라쿠에 비하면 (백이 깃든) 죽은 조직들을 고료마루의 혼을 주물러야만 제어가 가능했기에 어찌 보면 제어력 싸움에서 밀린 게 당연하다.[14] 미로쿠가 여기서 나라쿠의 심장을 없애고 죽었으면 코하쿠는 영원히 사혼의 조각 때문에 노려지는 신세가 되었을 것이고, 셋쇼마루는 마가츠히와 싸우지 못해서 폭쇄아를 못 얻거나 얻는 시기가 늦춰졌을 테고, 키쿄우는 성불 못하고 영원히 이승을 떠돌았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앞에 있는 적인 나라쿠는 없애지 못했지만, 이 때의 실패가 결과적으로는 득이 된 셈.[15] 최후의 결전을 앞둔 나라쿠가 한 대사로 모료마루의 위용을 보여준다.[16] 한 마디로 늑대를 무한대로 토해 내는 로야칸과 비슷한 능력이다.[17] 그런데 모료마루가 카구라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표현하여 셋쇼마루가 분노하자 투귀신의 검압에 갑옷이 부서졌다.[18] 원래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종족으로, 강한 머리가 약한 머리를 잡아먹어 양분을 취하고 한 마리의 요괴로 성장하는 종족이었다.[19] 카고메 : 그럼 모료마루는 이미 이누야샤한테 못 당하는건가?, 이누야샤 : 모료마루는 얼마든지 자기 몸을 바꿀 수 있어.[20] 애니메이션에서는 그에 맞춰 늘어날 화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상당 부분을 생략했는데 중간중간 전개가 뜬금없다.[21] 상술했듯 백령산에서 심장과 함께 겨우겨우 분리해낸 오니구모의 구성 요소들도 다시 흡수해서 원상복구되었다. 더군다나 이누야샤 측에서도 모료마루 사후 용린 철쇄아가 나라쿠에게는 큰 대미지를 못준다는게 드러나서 모료마루를 상대하기 위해 습득한 용린 철쇄아도 이후에는 두세번 나올 정도로 비중이 급감했다. 덕분에 스토리 진전이 없어서 모료마루 편이 엄청나게 축약된 완결편 애니의 진행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