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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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의 한자는 오류다.[1][2]
鉄砕牙/鐵碎牙[3] (텟사이가 / てっさいが)
이누야샤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검. 겉으로 보기엔 낡아빠진 일본도의 모습이지만[4] 요력을 두르면 거대한 송곳니 형상의 대검이 된다.[5]
통상적으로는 그저 낡디 낡은 칼이지만, 요력을 통해 변화하여 제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요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나 인간이 되는 초하룻날의 이누야샤는 쓸 수 없다. 물론 순혈 요괴를 제외한 인간이나 반요는 후술할 결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철쇄아를 잡는 건 가능한데, 이누야샤나 셋쇼마루처럼 철쇄아를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즉 일반인에게는 그저 낡아빠진 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 게다가 순혈 요괴, 정확히 말하면 인간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없는 요괴의 경우는 철쇄아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결계 때문에 사실상 잡는 것이 불가능하니 실제로 철쇄아를 쓸 수 있는 것은 반요뿐인 셈.[6]
강력한 결계가 있어서 자체적으로 공격만이 아닌 방어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술했듯이 아무나 잡지 못하게 만들어 선택받지 못한 자가 잡으면 손에 심한 화상을 입는다. 이 결계가 보통 결계가 아닌지라 설령 대요괴들이라 하더라도 선택받지 못하면 맨손으로는 도무지 쓰지 못할 정도. 그 천하의 셋쇼마루 조차도 그냥 건드리는 건 그만두고 인간 팔을 붙이는 우회책으로 썼다. 애니 오리지널, 그리고 극장판에서 결계를 무시하고 억지로 사용한 적도 있기는 한데 그럼에도 고작 한번을 휘두르는게 고작이었으니 셋쇼마루 같은 대요괴 조차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칼집도 보통 칼집이 아니다. 개 대장의 친구이자, 2천 년 묵은 박나무 요괴인 보쿠센오우(박선옹)의 가지를 잘라 만든 칼집이다.[7] 칼집 자체도 견고하며 철쇄아를 불러들이는 기능과 강력한 결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결계는 초반부의 나라쿠의 결계보다 강하며,[8] 작중에서도 이누야샤는 이 결계 덕분에 많은 위기를 모면했다.
여담으로 이 칼집과 관련해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칼집을 어디에서 구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초반에 개 대장의 무덤에서 탈출할 때 칼집 없이 덩그러니 칼만 있었는데, 어느샌가 칼집에 끼워진 채로 가지고 나온다.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셋쇼마루의 창룡파로부터 이누야샤를 구해주기도 했다.
설정상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 대장이 인간인 이자요이를 지키기 위해 토토사이에게 의뢰해 자신의 송곳니를 이음새로 사용해 만든 무기다.
그런데 이 말대로라면 개 대장이 죽기 거의 직전에야 만들어졌다는 뜻이 된다. 당시 정황을 볼 때 짧게 잡으면 몇 달, 넓게 잡아도 몇 년일 것이다. 사실 이전에는 철쇄아보다 훨씬 강력한 총운아라는 검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다른 검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후반부에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천생아도 처음엔 철쇄아의 일부였다. 다만 이건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가 급조한 설정이다.
3기 극장판 설정으로는 천하패도의 검 중 人을 상징한다. 人은 인계[9] 를 뜻하며, 그 힘은 인계를 지배하며 인계의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번 휘둘러 100의 적을 물리친다.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최강급 요도 중 하나다. 한번 휘둘러 100명의 적을 해치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기본기인 바람의 상처 정도도 강하게 묘사될때는 산 하나를 부수고도 남는 위력을 보인적이 있다. 또한 저런 필살기 이외에도 통상적인 무구로서의 성능 역시 비범해서 개 요괴로 변한 셋쇼마루의 팔을 베어낸적도 있었고 그 외 어지간한 순혈 요괴라면 바람의 상처조차 필요 없이 평타로 쓱쓱 베어내는것이 가능할 정도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이 검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바로 '''요력 흡수'''다. 개 대장의 송곳니이기에 그의 강대한 요기와 그릇을 바탕으로 벤 상대의 요력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하는 능력으로 검의 능력을 무한정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후술 하겠지만 철쇄아의 최종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명도잔월파 또한 다른 요괴에게서 강탈한 능력이니 말이다. 다만, 현재 사용자인 이누야샤의 경우 개 대장과는 달리 반요이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무한정 요력을 기를 수는 없었고, 실제로 요력을 견디지 못할것을 경고한 철쇄아의 자체적인 판단으로 손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사실 개 대장이 단순히 병기로서 이누야샤에게 철쇄아를 넘겨준것은 아니고, 철쇄아를 계승해준 궁극적인 이유는 이누야샤 내면에 잠든 요괴의 피를 억제하기 위함이었다. 이누야샤는 순수 혈통의 요괴인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와 달리 본인 내면에 깃든 요괴의 피를 통제하는것이 불가능했고 결국 싸움만을 원하는 괴물로 변하는 걸 막기 위해 철쇄아로 이누야샤의 요괴의 피를 억누르고자 한 것. 그래서 이누야샤는 철쇄아를 소실하는 등 철쇄아를 잃어버리면 요괴의 피에 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주인을 보호하는 결계를 치거나 벤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요기를 흡수에 특화된 기능도 얻게 된다. 여기에 각종 오의가 더해지면서 결국에는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돼 버렸다. 하지만 토토사이가 언급하는 대로 어디까지나 요력을 이용해 적을 '''벤다'''는 것이 본질인 검이다. 이 테마는 후반부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철쇄아는 적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다가 아닌 어디까지나 그 힘을 실어 베는 검'''이라는 것.[10] 실제로 명도잔월파의 경우 본래 원형에서 칼날 형태로 바뀐다.
이 검의 테마 자체가 주인인 이누야샤와 같이 성장하는 검이다. 처음에는 그저 잘 베어지는 검처럼 묘사 되었지만, 사용법을 알아가고 이런 저런 기술들을 습득해 나가며 주인과 함께 강해지고, 최후반부에는 모든 철쇄아의 기술을 완성하고 셋쇼마루, 개 대장 못지않게 숙련도를 향상시켜 정통 계승자로 인정받게된 주인과 함께 최강급 반열에 오르는 철쇄아는 이누야샤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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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결계를 부수는 붉은 철쇄아(結界破りの赤い鉄砕牙). 처음 등장했을 때는 국내 한정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홍련철쇄아'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었다.
이름 그대로 결계를 깨는 힘을 갖추고 있는 철쇄아. 나라쿠의 결계를 깨기 위해 얻은 기술이다.
이누야샤와 마찬가지로 반요인 소녀 시오리를 도와주고 그녀가 지니고 있던 백귀박쥐의 일족 대대로 내려오는 결계를 치는 힘을 가지고 있던 구슬 혈옥산호를 받아, 그것을 베어서 혈옥산호의 힘을 철쇄아에 깃들게 한 것이다. 여기서 혈옥산호의 힘은 결계인데 그것을 흡수한 철쇄아는 결계를 부수는 힘을 얻은 것을 설정붕괴라고도 한다. 그러나 완전히 능력이 바뀐 것도 아니고, 명도잔월파처럼 능력이 다소 변형된 적이 있으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사실 설정붕괴가 아니다. 철쇄아는 어떤 능력을 얻든 베는 칼이라는 개념이고 요력을 흡수하는 능력인 용린 철쇄아가 요혈을 베는 칼로 바뀌엇 듯이 베는 칼을 기본 전제로 깔면 결계를 깨는것이 능력이라고 봐야한다.
이름대로 철쇄아의 칼날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결계를 손쉽게 부술 수 있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바람의 상처와 같은 원거리 기술을 쓰면 기술에도 결계 파괴의 효과가 더해진다. 나라쿠가 결계 안에서 버티기 시작하자 찾아낸 힘으로 나라쿠의 결계도 부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까지가 붉은 철쇄아의 전성기였다. 백령산에 틀어박혔던 나라쿠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났을때 결계도 더 강해져서 별로 의미가 없게 되었다. 심지어 나라쿠의 분신인 하쿠도시의 결계에게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17] 나중에 강해진 나라쿠나 하쿠도시의 결계마저 부수는 금강창파를 얻은 후에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더 안습한 것은 백령산의 결계가 요력을 정화하기 때문인지 벨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무녀의 결계를 깨는 것도 불가능하다.[18]
일단 공격 대상이 결계로 한정되고, 타격은 일반 철쇄아의 평타와 같으므로 용도가 모호한 기술. 게다가 상위 기술들은 결계를 뚫어버리므로 굳이 붉은 철쇄아가 나설 자리가 별로 없다. 차라리 흡수하기 전처럼 결계를 만드는 기술이었다면 더 유용할 뻔 했다. 물론 결계를 만드는 건 철쇄아의 기본 능력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애니 한정으로 셋쇼마루가 칸나의 거울 조각으로 철쇄아의 능력을 훔쳐서 싸울 때 금강창파를 막아낸 철쇄아 칼집의 결계가 붉은 철쇄아에게는 박살났다. 이것만 놓고보면 붉은 철쇄아가 대 결계용 검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붉은 철쇄아로도 못부수는 결계를 금강창파로 부순적이 있기 때문에[19] ...... 붉은 철쇄아는 그냥 공격력은 크지 않고 대결계 해제 전문기술로 생각되며 '''금강창파는 그냥 대요괴 호센키의 요력으로 억지로 결계를 뚫어버리는''' 성질이 다른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하지만 사실 그냥 붉은 철쇄아의 분량을 높여주기 위한 설정변경에 가깝다.
작중 취급은 가면 갈수록 파괴력 위주의 싸움으로 나가 안습해졌지만 사실 상황에 따라서는 유용한 기술이다. 방어막 형식의 대인 결계가 아니라 대규모 범위 결계의 경우는 붉은 철쇄아 쪽이 확실하게 결계를 파괴할 수 있으며[20] , 금강창파는 결계 안의 대상까지 완전히 부숴버리므로 인질이 잡혔을 때[21] 는 오히려 붉은 철쇄아 쪽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극장판 2기에서 거울 속 세계에 존재하여 외부로부터 출입이 불가능한 월희 공주의 몽환성의 입구를 여는 장면을 보면 의외로 '결계'라는 개념의 지정 범위는 넓은 편이다.[22] 이 외에도 대상을 영원히 가둬버리는 가라마루의 환영을 깨트리거나 저승과 이승의 문의 사슬을 부러뜨리는 등, 보편적인 결계가 아니라도 쓸모가 있는듯하다.
적에게는 이렇게 효용을 못 보는 기술이지만 칸나의 거울 요괴가 철쇄아의 힘을 훔쳤을 때는 붉은 철쇄아로 미로쿠의 결계를 간단히 깨트려 이누야샤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적들은 나날이 강력한 결계를 얻는 반면에 주인공 측은 강한 결계가 없다보니까 발생한 아이러니.
대량의 금강석을 쏘아내는 기술로, '''중반 이후 이누야샤의 주력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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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鱗鉄砕牙
본래 쓰러뜨린 적의 요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는 철쇄아의 힘을 극대화시켰다. 적을 쓰러트린 이후에나 요기를 뺏는 철쇄아와 달리 단순한 접촉만으로 요기를 빨아들일 수 있다. 요기를 빨아들이는 요도 탈귀를 베고 얻었다.[23] 똑같이 요기를 빨아들이는 모료마루와 싸우기 위해 얻은 능력이다. 요약하자면 총 세 가지 능력을 지녔다.
첫 번째 능력은 요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으로 원래 적을 쓰러트린 이후에나 가능했던 요기 흡수를 전투중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용린 철쇄아의 기본 능력이다. 이누야샤도 처음엔 이 능력이 모료마루를 상대할 때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네임드 요괴인 독이무기와의 싸움[24] 와의 싸움에서 요기의 역류를 경험하면서 이 능력의 한계를 깨닫는다. 요기의 역류란 이누야샤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요기를 빨아들였을 때 요기가 무차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철쇄아는 이누야샤를 지키기 위해 칼자루를 뜨겁게 달궈 이누야샤가 더 이상 싸우지 못 하게 한다.[25] 그 이후로도 나라쿠의 계략에 따라 원래 신선이었던 요괴 니코센의 선기를 베면서 선기로 요기의 역류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도 금화의 불길을 흡수해서 쓰는 등 능력을 계발했으나 근본적인 한계를 깨닫고 토토사이의 주선으로 요령대성을 찾아가 새로운 사용법을 배운다. 후에 나라쿠를 흡수한 모료마루와 싸울 때도 오뢰지의 요력을 흡수해 쓰는 등 간간히 나오기는 했다.
두 번째 능력은 적의 요기의 소용돌이인 요혈을 베어버리는 것으로 모든 요괴의 요혈은 몸 밖에 있으므로 아주 간단하게 적을 죽일 수 있다. 그냥 베어버리면 되기 때문에 첫 번째 능력보다 훨씬 '벤다'는 철쇄아의 기본 테마에 맞는 능력으로, 토토사이는 이 능력을 익히지 않는 한 용린 철쇄아는 진정한 이누야샤의 것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단 자신보다 월등하게 요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요령대성의 경우 신선의 개념이라 요혈이 베여도 살 수 있다.
요령대성의 수행을 통해 사용법을 배웠다. 이때 요령대성은 위기를 가장해서 일부러 자신의 요혈을 이누야샤에게 베여줌으로써 이누야샤에게 자신의 대량의 요력을 나누어줘서 이누야샤가 다른 강력한 요괴들의 요혈을 벨 수 있게 해주었다.[26] 이걸로 모료마루를 압도적으로 바르는 등 큰 활약을 보였지만 모료마루조차 흡수한 나라쿠와의 싸움에서는 나라쿠의 요혈을 베었는데도 몸이 열렸을 뿐 죽지 않자 그 후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칸나의 거울요괴가 요괴화한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할 때 한 번 사용하기도 했다.
마지막 능력은 이누야샤 스스로의 요혈을 베는 것이다. 자폭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요혈을 쳐 요기를 자극하여 자신의 힘을 극대화 시키는 능력이다. 이때 묘사는 요기의 소용돌이가 무식하게 커져 주위를 갈아버리는것으로 나온다. 이를 응용하는 방법으로 위의 두 능력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니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게 될 테니 철쇄아와의 유대가 절대적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셋쇼마루와의 싸움에서 셋쇼마루가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있는가를 시험하기 위해 이누야샤에게 명도잔월파를 날렸을 때 용린 철쇄아가 이누야샤에게 이누야샤의 요혈을 보여주며 이를 베라고 뜻을 전한다. 이누야샤는 철쇄아를 믿고 자신의 요혈을 베었고 요기의 소용돌이가 명도를 가릴 정도로 커지면서 급기야 명도를 꽉 채워버리며 침식시켜 이누야샤가 명도에서 나올 수 있게 했다. 그냥 들었을 때에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당시 셋쇼마루의 명도는 거대한 진원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완전한 명도는 명도잔월파의 원 소유자인 시신키도 순식간에 제압해서 없앨 수 있는 위력이고 나라쿠도 사혼의 구슬을 완전히 모으기 전까지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로 빠져나오는 건 이 능력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강화된 요력을 자신의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쓸수 있을지는 불명.
그 외로 나라쿠와의 최종결전에서 이누야샤가 마가츠히에게 조종당할 때 용린 철쇄아로 변해 이누야샤의 요혈로 마가츠히를 붙잡기도 했다. 요혈에 붙잡혀 도망가지도, 숨지도 못하던 마가츠히는 결국 셋쇼마루에게 소멸. 단 이때는 이누야샤 본인이 마가츠히를 잡았다기보다는 철쇄아의 의지로 용린 철쇄아로 변하고 마가츠히를 잡은 듯한 연출이다.[27]
여담으로, 총운아나 폭쇄아의 요력을 흡수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그러나 폭쇄아와 총운아의 위력을 생각하면 용린 철쇄아로도 흡수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일 가능성이 높다.[28]
셋쇼마루가 천생아를 부러뜨리다시피 해서 계승시킨 최종 궁극기. 해당 문서 참조.
셋쇼마루는 이 검에게 작중 초반부터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하며 이것 하나만 노리고 이누야샤를 공격해온다. 근데 정작 이누야샤가 이걸 얻게 되는 과정도 셋쇼마루 덕분인데 그가 이누야사의 눈에 숨겨진 보옥을 꺼내 개 대장의 무덤으로 향하고, 거기에서 철쇄아를 쥐게 되나 거부반응이 일어나 손에 화상을 입은 것과 대조적으로[29] 이누야샤는 거부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철쇄아를 뽑아낸 건 엉뚱하게도 인간인 카고메. 그 후 이누야샤의 손에 넘어가고 열폭한 셋쇼마루가 본래 모습으로 변해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해치우려 들지만 도리어 철쇄아에 왼쪽 팔을 잃는다.
이후 이누야샤만의 검이 되어 이누야샤와 함께 많은 적들을 함께 스러뜨려 나가는데, 잘 가나 했더니 초증반 즈음 나라쿠의 분신 고신키가 '''이빨로 물어서 허무하게 그대로 두 동강이 나버린다.''' 다행히 이누야사가 폭주해 고신키를 찢어발기며 일행들은 어찌어찌 위기를 모면했으나 이누야샤는 철쇄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 토토사이가 이누야샤의 송곳니를 재료로 다시 붙였다. 처음엔 이누야샤의 힘이 아버지에 비해 워낙 약했던지라 새로이 이어진 철쇄아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했지만[30] 이후 류코츠세이와의 싸움 이후에는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게 되면서 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다.[31]
기본적으로 요기를 흡수할 수 있고, 요기를 베어낼 수 있는[32] 검으로, 이누야샤는 초반에 그냥 단단하고 잘 자르는 검 정도로만 인식했다가 셋쇼마루한테 된통 깨진다.[33]
또한 고신키의 경우에서처럼 이누야샤가 폭주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기능도 있다. 주인을 보호하는 결계를 치거나 벤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요기를 흡수에 특화된 기능도 얻게 된다. 여기에 각종 오의가 더해지면서 결국에는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돼 버렸다. 하지만, 토토사이가 언급하는 대로 어디까지나 요력을 이용해 적을 '''벤다'''는 것이 본질인 검이다. 이 테마는 후반부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철쇄아는 적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다가 아닌 어디까지나 그 힘을 실어 베는 검'''이라는 것. 실제로 명도잔월파의 경우 본래 원형에서 칼날 형태로 바뀐다.
작중 후반부에서는 각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위력이 하도 절륜해져서, 정면으로는 도무지 상대할 방법이 없자 역으로 철쇄아의 능력을 뺏어서 사용하는 적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론 금강창파를 흡수한 모료마루, 탈귀, 칸나의 거울요괴와 그녀의 거울 조각을 천생아에 붙인 셋쇼마루 등.
이누야사가 철쇄아와 자신은 하나라고까지 말할 만큼 이누야샤의 힘은 곧 철쇄아의 힘이다. 근데 만화 후반부쯤 가면 작중에서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성장보다 철쇄아의 파워업이 더 인상적인지라 진주인공은 이 칼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실제로 이누야샤는 철쇄아 없으면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이 진행 되면서 이젠 철쇄아 없인 상대할 수도 없는 적이 줄줄이 나타나기도 하고. 애니판 한정이지만 칸나와의 전투에서 철쇄아의 요력을 뺏겨 위기에 처했을 때 싯포가 '넌 대단하다 생각 한적 없지만, 철쇄아는 무섭단 말이야' 라고 까일정도.
그러나 철쇄아의 여러 능력들은 템빨이 아니라 '''이누야샤 자신의 능력이라고 봐야 한다.''' 원래 철쇄아는 아버지의 이빨이었으나 고신키에게 부러졌으며 이후 보수를 거치면서 자신의 이빨이 수리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토토사이는 "지금까지는 아버지가 너를 지켜줬지만 이젠 자신의 이빨로 스스로를 지켜야 된다." 라고 말한다. 즉, 이 시점에서 '''이누야샤가 아버지에게 지켜지기만 하는 시점은 끝'''이 난 것이다. 그리고 철쇄아의 여러 힘들도 적을 자신의 힘으로 쓰러트리거나 시오리나 호센키 등 원래 기술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얻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칼의 힘을 순수하게 템빨이라고 치더라도 이누야사가 그런 철쇄아에 요력을 불어넣고 다루는 게 점점 능숙해지는 것은 확실한 자신의 힘이다.
철쇄아도 처음에 요괴화를 억제하는 등 이누야샤를 지킬 뿐이었지만, 후반부엔 이누야샤의 요괴화를 막지 않거나 이누야샤 스스로의 요혈을 베라는 등 '''이누야샤가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을 요청한다. 요괴화는 이누야사도 몇 번 피를 보면서 기피한 행동이고 요혈을 베는 것은 '''이누야샤에게 자살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누야샤는 자신이 요괴화하자 철쇄아가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요혈의 경우도 철쇄아를 신뢰하여 망설이지 않고 베어냈다. 이누야샤가 철쇄아의 보호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
이누야샤 본인의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요혈 수련이다. 철쇄아를 쓰지 않고 이누야샤 본인의 능력을 수련한 결과 요혈을 보게 되었고 그 결과 용린 철쇄아의 진정한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요혈을 보는 능력 만큼은 순수하게 이누야샤 본인의 능력이다. 작중 39권에서 탈귀를 든 무지나라는 단역에게 철쇄아의 요력을 빨려버리고 바람의 상처를 맞지만, 이누야샤는 여유있게 막아내며 사용자가 약하기에 공격도 약하다는 언급을 한다. 또한 이누야샤는 셋쇼마루가 보여준 위력만큼의 바람의 상처를 쓰지 못하는것을 보면 검의 위력은 사용자의 역량에도 큰 영향을 받는것. 그리고 순전히 템빨이었다면 셋쇼마루가 철쇄아에 천생아가 부러지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34]
육식동물들에게 있어서 가진 무기는 이빨과 발톱인데 철쇄아는 그 중 이빨을 뽑아 만든 무기다. 개 대장과 이누야샤는 개 요괴 종족인 만큼 철쇄아를 현실에 대입해 보면 이누야샤는 이빨을 손에 달고 휘두르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즉 철쇄아를 잃은 이누야사는 글자 그대로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짓자면 이누야샤가 폭류파를 얻기 전까지는 실제로 아버지가 물려준 힘 덕에 쉽게쉽게 이기던 템빨이 맞을 지 몰라도, 이누야샤의 이빨로 다시 벼려낸 철쇄아는 이누야샤의 요력으로 운융되고 이누야샤의 요괴로써의 격으로서 유지되고 있기에 이후 시점부터는 이누야샤 본연의 힘에 가까우며 템빨이라 보기 힘들다. 물론 이누야샤는 반요라서 셋쇼마루나 개 대장처럼 자기 자신의 검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에 아버지가 철쇄아라는 뼈대를 마련해 준 것이지만, 이누야샤가 스스로의 이빨을 철쇄아의 핵으로 삼았음에도 본디 철쇄아의 힘을 따라잡고, 이후로도 온갖 강력한 요괴를 베어서 본연의 철쇄아보다도 막강한 요검으로 승화시킨 시점에서 보면, 나팔꽃에 지지대를 마련해 준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개 대장과 셋쇼마루도 마찬가지다.[35] 후술되었다시피 개 일족은 검이 바로 개 요괴 본인이나 마찬가지다. 거기다 개 요괴 일족 뿐만 아니라 이 만화의 파워업 이벤트는 아이템이다. 템빨처럼 보이는 것은 '''이누야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 자체의 문제'''라는 것.
그리고 애니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서 토와, 세츠나, 모로하가 요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도 지네요괴에게 매우 고전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누야샤가 단순히 혈통과 무기만으로 강한 것이 아니란게 증명되었다.[36]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서 이누야샤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철쇄아를 태도로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는 '각성' 스킬이 없기에 무속성으로 밖에 못쓰지만 트라이에서는 각성 스킬을 띄우면 400이라는 정신나간 빙속성이 붙는다. 원작에 충실해 원작처럼 납도 상태에선 작은 도였다가 꺼내들면 크고 아름다워지며, 저 빙속성이 붙는 것도 금강창파를 반영한 것이다. 참고로 400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빙속성은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250으로 너프 먹었다. 게다가 태도인 탓에, 게이지를 최대까지 채우면 칼 전체가 붉게 변하며 원작의 붉은 철쇄아까지 덤으로 재현이 가능한 사양.
Man at Arms에서 철쇄아를 재현했다.#
작중에서 셋쇼마루는 철쇄아에 굉장히 집착했지만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철쇄아의 결계에 족족 막혔는데, 완결편 시점에서 인간에게 자비로운 마음이 어느정도 생긴 셋쇼마루도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도 인간인 사라를 구하고자 마음을 먹자 손이 철쇄아의 결계에 화상을 입었지만 철쇄아를 들고 사용할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도 총운아에게 휘둘리는 이누야샤를 상대할 때 철쇄아를 빼들어 바람의 상처를 사용했다. 이때도 손에 화상을 입었다. 위력이 이누야샤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했던 것은 덤. 하지만 본래 결계가 순수요괴한테 반응하는 거라[37] 셋쇼마루의 마음가짐이나 성장과는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폭쇄아를 얻고 철쇄아에 미련을 완전히 끊은 만큼 그런 짓은 하지 않았지만.
철쇄아의 기술들은 카고메가 사는 현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듯하나 설정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여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카고메의 집을 바람의 상처로 날려버린 경우도 있지만[38] 금강창파는 나오지 않는다.[39] 컨셉이 꼬여버린 걸 수도 있다. 확실한 건 현대에서도 낡은 일본도가 아닌 요력으로 크게 변한 모습이 나온다.[40]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이누야샤가 셋쇼마루, 키린마루와 대립하고있을 때 등장해서 여전히 가지고 있었지만 딸인 모로하에게 묘가 할아범이 철쇄아를 알려주자 모로하는 철쇄아를 '없는 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누야샤와 함께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들어갔기 때문.
자막의 한자는 오류다.[1][2]
鉄砕牙/鐵碎牙[3] (텟사이가 / てっさいが)
1. 개요
이누야샤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검. 겉으로 보기엔 낡아빠진 일본도의 모습이지만[4] 요력을 두르면 거대한 송곳니 형상의 대검이 된다.[5]
2. 상세
통상적으로는 그저 낡디 낡은 칼이지만, 요력을 통해 변화하여 제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요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나 인간이 되는 초하룻날의 이누야샤는 쓸 수 없다. 물론 순혈 요괴를 제외한 인간이나 반요는 후술할 결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철쇄아를 잡는 건 가능한데, 이누야샤나 셋쇼마루처럼 철쇄아를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즉 일반인에게는 그저 낡아빠진 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 게다가 순혈 요괴, 정확히 말하면 인간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없는 요괴의 경우는 철쇄아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결계 때문에 사실상 잡는 것이 불가능하니 실제로 철쇄아를 쓸 수 있는 것은 반요뿐인 셈.[6]
강력한 결계가 있어서 자체적으로 공격만이 아닌 방어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술했듯이 아무나 잡지 못하게 만들어 선택받지 못한 자가 잡으면 손에 심한 화상을 입는다. 이 결계가 보통 결계가 아닌지라 설령 대요괴들이라 하더라도 선택받지 못하면 맨손으로는 도무지 쓰지 못할 정도. 그 천하의 셋쇼마루 조차도 그냥 건드리는 건 그만두고 인간 팔을 붙이는 우회책으로 썼다. 애니 오리지널, 그리고 극장판에서 결계를 무시하고 억지로 사용한 적도 있기는 한데 그럼에도 고작 한번을 휘두르는게 고작이었으니 셋쇼마루 같은 대요괴 조차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셈이다.
2.1. 칼집
칼집도 보통 칼집이 아니다. 개 대장의 친구이자, 2천 년 묵은 박나무 요괴인 보쿠센오우(박선옹)의 가지를 잘라 만든 칼집이다.[7] 칼집 자체도 견고하며 철쇄아를 불러들이는 기능과 강력한 결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결계는 초반부의 나라쿠의 결계보다 강하며,[8] 작중에서도 이누야샤는 이 결계 덕분에 많은 위기를 모면했다.
여담으로 이 칼집과 관련해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칼집을 어디에서 구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초반에 개 대장의 무덤에서 탈출할 때 칼집 없이 덩그러니 칼만 있었는데, 어느샌가 칼집에 끼워진 채로 가지고 나온다.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셋쇼마루의 창룡파로부터 이누야샤를 구해주기도 했다.
2.2. 제작 과정
설정상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 대장이 인간인 이자요이를 지키기 위해 토토사이에게 의뢰해 자신의 송곳니를 이음새로 사용해 만든 무기다.
그런데 이 말대로라면 개 대장이 죽기 거의 직전에야 만들어졌다는 뜻이 된다. 당시 정황을 볼 때 짧게 잡으면 몇 달, 넓게 잡아도 몇 년일 것이다. 사실 이전에는 철쇄아보다 훨씬 강력한 총운아라는 검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다른 검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후반부에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천생아도 처음엔 철쇄아의 일부였다. 다만 이건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가 급조한 설정이다.
3기 극장판 설정으로는 천하패도의 검 중 人을 상징한다. 人은 인계[9] 를 뜻하며, 그 힘은 인계를 지배하며 인계의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번 휘둘러 100의 적을 물리친다.
3. 능력 및 성능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최강급 요도 중 하나다. 한번 휘둘러 100명의 적을 해치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기본기인 바람의 상처 정도도 강하게 묘사될때는 산 하나를 부수고도 남는 위력을 보인적이 있다. 또한 저런 필살기 이외에도 통상적인 무구로서의 성능 역시 비범해서 개 요괴로 변한 셋쇼마루의 팔을 베어낸적도 있었고 그 외 어지간한 순혈 요괴라면 바람의 상처조차 필요 없이 평타로 쓱쓱 베어내는것이 가능할 정도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이 검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바로 '''요력 흡수'''다. 개 대장의 송곳니이기에 그의 강대한 요기와 그릇을 바탕으로 벤 상대의 요력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하는 능력으로 검의 능력을 무한정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후술 하겠지만 철쇄아의 최종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명도잔월파 또한 다른 요괴에게서 강탈한 능력이니 말이다. 다만, 현재 사용자인 이누야샤의 경우 개 대장과는 달리 반요이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무한정 요력을 기를 수는 없었고, 실제로 요력을 견디지 못할것을 경고한 철쇄아의 자체적인 판단으로 손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사실 개 대장이 단순히 병기로서 이누야샤에게 철쇄아를 넘겨준것은 아니고, 철쇄아를 계승해준 궁극적인 이유는 이누야샤 내면에 잠든 요괴의 피를 억제하기 위함이었다. 이누야샤는 순수 혈통의 요괴인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와 달리 본인 내면에 깃든 요괴의 피를 통제하는것이 불가능했고 결국 싸움만을 원하는 괴물로 변하는 걸 막기 위해 철쇄아로 이누야샤의 요괴의 피를 억누르고자 한 것. 그래서 이누야샤는 철쇄아를 소실하는 등 철쇄아를 잃어버리면 요괴의 피에 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주인을 보호하는 결계를 치거나 벤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요기를 흡수에 특화된 기능도 얻게 된다. 여기에 각종 오의가 더해지면서 결국에는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돼 버렸다. 하지만 토토사이가 언급하는 대로 어디까지나 요력을 이용해 적을 '''벤다'''는 것이 본질인 검이다. 이 테마는 후반부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철쇄아는 적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다가 아닌 어디까지나 그 힘을 실어 베는 검'''이라는 것.[10] 실제로 명도잔월파의 경우 본래 원형에서 칼날 형태로 바뀐다.
이 검의 테마 자체가 주인인 이누야샤와 같이 성장하는 검이다. 처음에는 그저 잘 베어지는 검처럼 묘사 되었지만, 사용법을 알아가고 이런 저런 기술들을 습득해 나가며 주인과 함께 강해지고, 최후반부에는 모든 철쇄아의 기술을 완성하고 셋쇼마루, 개 대장 못지않게 숙련도를 향상시켜 정통 계승자로 인정받게된 주인과 함께 최강급 반열에 오르는 철쇄아는 이누야샤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있다.
3.1. 기본 능력
- 변형
요력을 통해 검을 낡은 일본도에서 커다란 대태도로 변형시킨다. 철쇄아가 요력을 전부 빼앗기면, 영원히 낡은 일본도가 되어버린다는 언급이 있다. 사실 변형이라기보단 요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 옳다.
- 결계
칼집이 아닌 검 자체에도 결계를 치는 능력이 있다. 칼집의 결계에 밀려 부각되진 않지만, 바로 이 결계 때문에 순혈요괴들이 철쇄아를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순혈요괴인 셋쇼마루가 철쇄아를 잡을 수 없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능력이다.[11] 개 대장의 무덤에서 셋쇼마루가 카고메에게 날린 독화조를 막아냈다. 또 카고메는 나무문에 철쇄아를 꽂아 결계를 침으로서 요괴들을 막은 적이 있다.[12] 또한, 주인을 보호하는 결계 능력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칸나가 반사한 바람의 상처로부터 목숨을 건진다. 다만 인간이라면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없어도 결계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팔을 달았던 셋쇼마루나 가텐마루의 부하 같은 악당도 철쇄아를 잡았다. 물론 인간은 철쇄아를 본모습으로 변형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결계의 힘은 그 셋쇼마루조차 잠깐 잡은 것만으로도 지치게 만들 정도. 애니메이션 130화에서 싯포는 검에게 허락받은 것인지 잡아도 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체력이 받쳐주질 못해서 낡은 검 상태에서도 세네 번 휘두르다가 지쳐버렸다. 애초에 싯포는 체구가 칼보다 작았으니... 낡은 일본도 상태에서나 능력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결계의 능력만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요괴의 피 봉인
철쇄아를 통해 이누야샤의 요기(요괴의 피)를 억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설령 요괴의 피가 깨어나 요괴화한 상태라도 철쇄아를 잡을 경우, 요괴화가 풀리거나 이성을 다시 되찾는 것이 가능하다.[13] 이누야샤의 아버지가 이누야샤에게 철쇄아를 물려준 가장 큰 이유이며 이누야사도 이를 안 뒤부터는 요괴화가 되어 이성을 잃어도 무의식중에 기어코 철쇄아를 잡고자 노력한다. 이 능력도 요력이 필요한지 칸나의 거울 요괴나, 그 거울 요괴의 거울 조각을 이용한 셋쇼마루에게 요력을 빼앗기니 요괴화하였다.[14]
- 요력 흡수
철쇄아는 벤 상대의 요력을 빼앗아 자기것으로 하는 능력이 있다. 후술할 철쇄아의 각종 바리에이션은 이 능력을 통해 강화된 것이다. 결계를 깨는 붉은 철쇄아는 혈옥산호라는 결계석을 베면서 얻은 능력이며 용린 철쇄아도 탈귀를 베면서 얻은 능력. 명도잔월파 역시 개 대장이 철쇄아로 시신키의 능력을 빼앗은 것이다. 금강창파도 호센키를 베서 얻은 것이나 이쪽은 호센키가 자의로 요력을 제공한 경우라서 조금 다르다.
철쇄아의 간판 기술. 요기가 맞부딪치면서 생긴 요기의 흐름을 철쇄아로 베어내어 전방에 강력한 충격파를 날린다.[15] 철쇄아의 한번 휘둘러 100의 적을 벤다는 말은 이 기술을 뜻하는 것이다.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연출이 점점 허접해지지만, 그래도 정통으로 맞으면 거대한 산도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릴 정도로 강력한 기술.[16]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상대의 요기와 자신의 검기가 부딪치는 틈을 바람의 상처로 베어내어 되받아치는 철쇄아의 오의.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
- 회수
칼집을 뻗으면 칼집이 철쇄아를 불러들여서 철쇄아가 칼집으로 날아온다.
3.2. 붉은 철쇄아
[image]
정식명칭은 결계를 부수는 붉은 철쇄아(結界破りの赤い鉄砕牙). 처음 등장했을 때는 국내 한정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홍련철쇄아'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었다.
이름 그대로 결계를 깨는 힘을 갖추고 있는 철쇄아. 나라쿠의 결계를 깨기 위해 얻은 기술이다.
이누야샤와 마찬가지로 반요인 소녀 시오리를 도와주고 그녀가 지니고 있던 백귀박쥐의 일족 대대로 내려오는 결계를 치는 힘을 가지고 있던 구슬 혈옥산호를 받아, 그것을 베어서 혈옥산호의 힘을 철쇄아에 깃들게 한 것이다. 여기서 혈옥산호의 힘은 결계인데 그것을 흡수한 철쇄아는 결계를 부수는 힘을 얻은 것을 설정붕괴라고도 한다. 그러나 완전히 능력이 바뀐 것도 아니고, 명도잔월파처럼 능력이 다소 변형된 적이 있으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사실 설정붕괴가 아니다. 철쇄아는 어떤 능력을 얻든 베는 칼이라는 개념이고 요력을 흡수하는 능력인 용린 철쇄아가 요혈을 베는 칼로 바뀌엇 듯이 베는 칼을 기본 전제로 깔면 결계를 깨는것이 능력이라고 봐야한다.
이름대로 철쇄아의 칼날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결계를 손쉽게 부술 수 있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바람의 상처와 같은 원거리 기술을 쓰면 기술에도 결계 파괴의 효과가 더해진다. 나라쿠가 결계 안에서 버티기 시작하자 찾아낸 힘으로 나라쿠의 결계도 부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까지가 붉은 철쇄아의 전성기였다. 백령산에 틀어박혔던 나라쿠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났을때 결계도 더 강해져서 별로 의미가 없게 되었다. 심지어 나라쿠의 분신인 하쿠도시의 결계에게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17] 나중에 강해진 나라쿠나 하쿠도시의 결계마저 부수는 금강창파를 얻은 후에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더 안습한 것은 백령산의 결계가 요력을 정화하기 때문인지 벨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무녀의 결계를 깨는 것도 불가능하다.[18]
일단 공격 대상이 결계로 한정되고, 타격은 일반 철쇄아의 평타와 같으므로 용도가 모호한 기술. 게다가 상위 기술들은 결계를 뚫어버리므로 굳이 붉은 철쇄아가 나설 자리가 별로 없다. 차라리 흡수하기 전처럼 결계를 만드는 기술이었다면 더 유용할 뻔 했다. 물론 결계를 만드는 건 철쇄아의 기본 능력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애니 한정으로 셋쇼마루가 칸나의 거울 조각으로 철쇄아의 능력을 훔쳐서 싸울 때 금강창파를 막아낸 철쇄아 칼집의 결계가 붉은 철쇄아에게는 박살났다. 이것만 놓고보면 붉은 철쇄아가 대 결계용 검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붉은 철쇄아로도 못부수는 결계를 금강창파로 부순적이 있기 때문에[19] ...... 붉은 철쇄아는 그냥 공격력은 크지 않고 대결계 해제 전문기술로 생각되며 '''금강창파는 그냥 대요괴 호센키의 요력으로 억지로 결계를 뚫어버리는''' 성질이 다른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하지만 사실 그냥 붉은 철쇄아의 분량을 높여주기 위한 설정변경에 가깝다.
작중 취급은 가면 갈수록 파괴력 위주의 싸움으로 나가 안습해졌지만 사실 상황에 따라서는 유용한 기술이다. 방어막 형식의 대인 결계가 아니라 대규모 범위 결계의 경우는 붉은 철쇄아 쪽이 확실하게 결계를 파괴할 수 있으며[20] , 금강창파는 결계 안의 대상까지 완전히 부숴버리므로 인질이 잡혔을 때[21] 는 오히려 붉은 철쇄아 쪽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극장판 2기에서 거울 속 세계에 존재하여 외부로부터 출입이 불가능한 월희 공주의 몽환성의 입구를 여는 장면을 보면 의외로 '결계'라는 개념의 지정 범위는 넓은 편이다.[22] 이 외에도 대상을 영원히 가둬버리는 가라마루의 환영을 깨트리거나 저승과 이승의 문의 사슬을 부러뜨리는 등, 보편적인 결계가 아니라도 쓸모가 있는듯하다.
적에게는 이렇게 효용을 못 보는 기술이지만 칸나의 거울 요괴가 철쇄아의 힘을 훔쳤을 때는 붉은 철쇄아로 미로쿠의 결계를 간단히 깨트려 이누야샤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적들은 나날이 강력한 결계를 얻는 반면에 주인공 측은 강한 결계가 없다보니까 발생한 아이러니.
3.3. 금강창파
대량의 금강석을 쏘아내는 기술로, '''중반 이후 이누야샤의 주력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4. 용린 철쇄아
[image]
龍鱗鉄砕牙
본래 쓰러뜨린 적의 요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는 철쇄아의 힘을 극대화시켰다. 적을 쓰러트린 이후에나 요기를 뺏는 철쇄아와 달리 단순한 접촉만으로 요기를 빨아들일 수 있다. 요기를 빨아들이는 요도 탈귀를 베고 얻었다.[23] 똑같이 요기를 빨아들이는 모료마루와 싸우기 위해 얻은 능력이다. 요약하자면 총 세 가지 능력을 지녔다.
첫 번째 능력은 요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으로 원래 적을 쓰러트린 이후에나 가능했던 요기 흡수를 전투중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용린 철쇄아의 기본 능력이다. 이누야샤도 처음엔 이 능력이 모료마루를 상대할 때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네임드 요괴인 독이무기와의 싸움[24] 와의 싸움에서 요기의 역류를 경험하면서 이 능력의 한계를 깨닫는다. 요기의 역류란 이누야샤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요기를 빨아들였을 때 요기가 무차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현상으로 철쇄아는 이누야샤를 지키기 위해 칼자루를 뜨겁게 달궈 이누야샤가 더 이상 싸우지 못 하게 한다.[25] 그 이후로도 나라쿠의 계략에 따라 원래 신선이었던 요괴 니코센의 선기를 베면서 선기로 요기의 역류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도 금화의 불길을 흡수해서 쓰는 등 능력을 계발했으나 근본적인 한계를 깨닫고 토토사이의 주선으로 요령대성을 찾아가 새로운 사용법을 배운다. 후에 나라쿠를 흡수한 모료마루와 싸울 때도 오뢰지의 요력을 흡수해 쓰는 등 간간히 나오기는 했다.
두 번째 능력은 적의 요기의 소용돌이인 요혈을 베어버리는 것으로 모든 요괴의 요혈은 몸 밖에 있으므로 아주 간단하게 적을 죽일 수 있다. 그냥 베어버리면 되기 때문에 첫 번째 능력보다 훨씬 '벤다'는 철쇄아의 기본 테마에 맞는 능력으로, 토토사이는 이 능력을 익히지 않는 한 용린 철쇄아는 진정한 이누야샤의 것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단 자신보다 월등하게 요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요령대성의 경우 신선의 개념이라 요혈이 베여도 살 수 있다.
요령대성의 수행을 통해 사용법을 배웠다. 이때 요령대성은 위기를 가장해서 일부러 자신의 요혈을 이누야샤에게 베여줌으로써 이누야샤에게 자신의 대량의 요력을 나누어줘서 이누야샤가 다른 강력한 요괴들의 요혈을 벨 수 있게 해주었다.[26] 이걸로 모료마루를 압도적으로 바르는 등 큰 활약을 보였지만 모료마루조차 흡수한 나라쿠와의 싸움에서는 나라쿠의 요혈을 베었는데도 몸이 열렸을 뿐 죽지 않자 그 후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칸나의 거울요괴가 요괴화한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할 때 한 번 사용하기도 했다.
마지막 능력은 이누야샤 스스로의 요혈을 베는 것이다. 자폭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요혈을 쳐 요기를 자극하여 자신의 힘을 극대화 시키는 능력이다. 이때 묘사는 요기의 소용돌이가 무식하게 커져 주위를 갈아버리는것으로 나온다. 이를 응용하는 방법으로 위의 두 능력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니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게 될 테니 철쇄아와의 유대가 절대적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셋쇼마루와의 싸움에서 셋쇼마루가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있는가를 시험하기 위해 이누야샤에게 명도잔월파를 날렸을 때 용린 철쇄아가 이누야샤에게 이누야샤의 요혈을 보여주며 이를 베라고 뜻을 전한다. 이누야샤는 철쇄아를 믿고 자신의 요혈을 베었고 요기의 소용돌이가 명도를 가릴 정도로 커지면서 급기야 명도를 꽉 채워버리며 침식시켜 이누야샤가 명도에서 나올 수 있게 했다. 그냥 들었을 때에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당시 셋쇼마루의 명도는 거대한 진원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완전한 명도는 명도잔월파의 원 소유자인 시신키도 순식간에 제압해서 없앨 수 있는 위력이고 나라쿠도 사혼의 구슬을 완전히 모으기 전까지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로 빠져나오는 건 이 능력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강화된 요력을 자신의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쓸수 있을지는 불명.
그 외로 나라쿠와의 최종결전에서 이누야샤가 마가츠히에게 조종당할 때 용린 철쇄아로 변해 이누야샤의 요혈로 마가츠히를 붙잡기도 했다. 요혈에 붙잡혀 도망가지도, 숨지도 못하던 마가츠히는 결국 셋쇼마루에게 소멸. 단 이때는 이누야샤 본인이 마가츠히를 잡았다기보다는 철쇄아의 의지로 용린 철쇄아로 변하고 마가츠히를 잡은 듯한 연출이다.[27]
여담으로, 총운아나 폭쇄아의 요력을 흡수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그러나 폭쇄아와 총운아의 위력을 생각하면 용린 철쇄아로도 흡수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일 가능성이 높다.[28]
3.5. 명도잔월파
셋쇼마루가 천생아를 부러뜨리다시피 해서 계승시킨 최종 궁극기. 해당 문서 참조.
4. 작중 활약
셋쇼마루는 이 검에게 작중 초반부터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하며 이것 하나만 노리고 이누야샤를 공격해온다. 근데 정작 이누야샤가 이걸 얻게 되는 과정도 셋쇼마루 덕분인데 그가 이누야사의 눈에 숨겨진 보옥을 꺼내 개 대장의 무덤으로 향하고, 거기에서 철쇄아를 쥐게 되나 거부반응이 일어나 손에 화상을 입은 것과 대조적으로[29] 이누야샤는 거부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철쇄아를 뽑아낸 건 엉뚱하게도 인간인 카고메. 그 후 이누야샤의 손에 넘어가고 열폭한 셋쇼마루가 본래 모습으로 변해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해치우려 들지만 도리어 철쇄아에 왼쪽 팔을 잃는다.
이후 이누야샤만의 검이 되어 이누야샤와 함께 많은 적들을 함께 스러뜨려 나가는데, 잘 가나 했더니 초증반 즈음 나라쿠의 분신 고신키가 '''이빨로 물어서 허무하게 그대로 두 동강이 나버린다.''' 다행히 이누야사가 폭주해 고신키를 찢어발기며 일행들은 어찌어찌 위기를 모면했으나 이누야샤는 철쇄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인식, 토토사이가 이누야샤의 송곳니를 재료로 다시 붙였다. 처음엔 이누야샤의 힘이 아버지에 비해 워낙 약했던지라 새로이 이어진 철쇄아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했지만[30] 이후 류코츠세이와의 싸움 이후에는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게 되면서 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다.[31]
기본적으로 요기를 흡수할 수 있고, 요기를 베어낼 수 있는[32] 검으로, 이누야샤는 초반에 그냥 단단하고 잘 자르는 검 정도로만 인식했다가 셋쇼마루한테 된통 깨진다.[33]
또한 고신키의 경우에서처럼 이누야샤가 폭주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기능도 있다. 주인을 보호하는 결계를 치거나 벤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요기를 흡수에 특화된 기능도 얻게 된다. 여기에 각종 오의가 더해지면서 결국에는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돼 버렸다. 하지만, 토토사이가 언급하는 대로 어디까지나 요력을 이용해 적을 '''벤다'''는 것이 본질인 검이다. 이 테마는 후반부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철쇄아는 적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다가 아닌 어디까지나 그 힘을 실어 베는 검'''이라는 것. 실제로 명도잔월파의 경우 본래 원형에서 칼날 형태로 바뀐다.
작중 후반부에서는 각종 업그레이드를 통해 위력이 하도 절륜해져서, 정면으로는 도무지 상대할 방법이 없자 역으로 철쇄아의 능력을 뺏어서 사용하는 적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론 금강창파를 흡수한 모료마루, 탈귀, 칸나의 거울요괴와 그녀의 거울 조각을 천생아에 붙인 셋쇼마루 등.
5. 철쇄아가 주인공?
이누야사가 철쇄아와 자신은 하나라고까지 말할 만큼 이누야샤의 힘은 곧 철쇄아의 힘이다. 근데 만화 후반부쯤 가면 작중에서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성장보다 철쇄아의 파워업이 더 인상적인지라 진주인공은 이 칼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실제로 이누야샤는 철쇄아 없으면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이 진행 되면서 이젠 철쇄아 없인 상대할 수도 없는 적이 줄줄이 나타나기도 하고. 애니판 한정이지만 칸나와의 전투에서 철쇄아의 요력을 뺏겨 위기에 처했을 때 싯포가 '넌 대단하다 생각 한적 없지만, 철쇄아는 무섭단 말이야' 라고 까일정도.
그러나 철쇄아의 여러 능력들은 템빨이 아니라 '''이누야샤 자신의 능력이라고 봐야 한다.''' 원래 철쇄아는 아버지의 이빨이었으나 고신키에게 부러졌으며 이후 보수를 거치면서 자신의 이빨이 수리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토토사이는 "지금까지는 아버지가 너를 지켜줬지만 이젠 자신의 이빨로 스스로를 지켜야 된다." 라고 말한다. 즉, 이 시점에서 '''이누야샤가 아버지에게 지켜지기만 하는 시점은 끝'''이 난 것이다. 그리고 철쇄아의 여러 힘들도 적을 자신의 힘으로 쓰러트리거나 시오리나 호센키 등 원래 기술 사용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얻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칼의 힘을 순수하게 템빨이라고 치더라도 이누야사가 그런 철쇄아에 요력을 불어넣고 다루는 게 점점 능숙해지는 것은 확실한 자신의 힘이다.
철쇄아도 처음에 요괴화를 억제하는 등 이누야샤를 지킬 뿐이었지만, 후반부엔 이누야샤의 요괴화를 막지 않거나 이누야샤 스스로의 요혈을 베라는 등 '''이누야샤가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을 요청한다. 요괴화는 이누야사도 몇 번 피를 보면서 기피한 행동이고 요혈을 베는 것은 '''이누야샤에게 자살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누야샤는 자신이 요괴화하자 철쇄아가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요혈의 경우도 철쇄아를 신뢰하여 망설이지 않고 베어냈다. 이누야샤가 철쇄아의 보호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
이누야샤 본인의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요혈 수련이다. 철쇄아를 쓰지 않고 이누야샤 본인의 능력을 수련한 결과 요혈을 보게 되었고 그 결과 용린 철쇄아의 진정한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요혈을 보는 능력 만큼은 순수하게 이누야샤 본인의 능력이다. 작중 39권에서 탈귀를 든 무지나라는 단역에게 철쇄아의 요력을 빨려버리고 바람의 상처를 맞지만, 이누야샤는 여유있게 막아내며 사용자가 약하기에 공격도 약하다는 언급을 한다. 또한 이누야샤는 셋쇼마루가 보여준 위력만큼의 바람의 상처를 쓰지 못하는것을 보면 검의 위력은 사용자의 역량에도 큰 영향을 받는것. 그리고 순전히 템빨이었다면 셋쇼마루가 철쇄아에 천생아가 부러지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34]
육식동물들에게 있어서 가진 무기는 이빨과 발톱인데 철쇄아는 그 중 이빨을 뽑아 만든 무기다. 개 대장과 이누야샤는 개 요괴 종족인 만큼 철쇄아를 현실에 대입해 보면 이누야샤는 이빨을 손에 달고 휘두르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즉 철쇄아를 잃은 이누야사는 글자 그대로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짓자면 이누야샤가 폭류파를 얻기 전까지는 실제로 아버지가 물려준 힘 덕에 쉽게쉽게 이기던 템빨이 맞을 지 몰라도, 이누야샤의 이빨로 다시 벼려낸 철쇄아는 이누야샤의 요력으로 운융되고 이누야샤의 요괴로써의 격으로서 유지되고 있기에 이후 시점부터는 이누야샤 본연의 힘에 가까우며 템빨이라 보기 힘들다. 물론 이누야샤는 반요라서 셋쇼마루나 개 대장처럼 자기 자신의 검을 만들어낼 수 없었기에 아버지가 철쇄아라는 뼈대를 마련해 준 것이지만, 이누야샤가 스스로의 이빨을 철쇄아의 핵으로 삼았음에도 본디 철쇄아의 힘을 따라잡고, 이후로도 온갖 강력한 요괴를 베어서 본연의 철쇄아보다도 막강한 요검으로 승화시킨 시점에서 보면, 나팔꽃에 지지대를 마련해 준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개 대장과 셋쇼마루도 마찬가지다.[35] 후술되었다시피 개 일족은 검이 바로 개 요괴 본인이나 마찬가지다. 거기다 개 요괴 일족 뿐만 아니라 이 만화의 파워업 이벤트는 아이템이다. 템빨처럼 보이는 것은 '''이누야샤만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 자체의 문제'''라는 것.
그리고 애니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서 토와, 세츠나, 모로하가 요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도 지네요괴에게 매우 고전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누야샤가 단순히 혈통과 무기만으로 강한 것이 아니란게 증명되었다.[36]
6. 몬스터 헌터 트라이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서 이누야샤의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철쇄아를 태도로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는 '각성' 스킬이 없기에 무속성으로 밖에 못쓰지만 트라이에서는 각성 스킬을 띄우면 400이라는 정신나간 빙속성이 붙는다. 원작에 충실해 원작처럼 납도 상태에선 작은 도였다가 꺼내들면 크고 아름다워지며, 저 빙속성이 붙는 것도 금강창파를 반영한 것이다. 참고로 400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빙속성은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250으로 너프 먹었다. 게다가 태도인 탓에, 게이지를 최대까지 채우면 칼 전체가 붉게 변하며 원작의 붉은 철쇄아까지 덤으로 재현이 가능한 사양.
7. 기타
Man at Arms에서 철쇄아를 재현했다.#
작중에서 셋쇼마루는 철쇄아에 굉장히 집착했지만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철쇄아의 결계에 족족 막혔는데, 완결편 시점에서 인간에게 자비로운 마음이 어느정도 생긴 셋쇼마루도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도 인간인 사라를 구하고자 마음을 먹자 손이 철쇄아의 결계에 화상을 입었지만 철쇄아를 들고 사용할 수 있었다. 극장판에서도 총운아에게 휘둘리는 이누야샤를 상대할 때 철쇄아를 빼들어 바람의 상처를 사용했다. 이때도 손에 화상을 입었다. 위력이 이누야샤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했던 것은 덤. 하지만 본래 결계가 순수요괴한테 반응하는 거라[37] 셋쇼마루의 마음가짐이나 성장과는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폭쇄아를 얻고 철쇄아에 미련을 완전히 끊은 만큼 그런 짓은 하지 않았지만.
철쇄아의 기술들은 카고메가 사는 현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듯하나 설정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여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카고메의 집을 바람의 상처로 날려버린 경우도 있지만[38] 금강창파는 나오지 않는다.[39] 컨셉이 꼬여버린 걸 수도 있다. 확실한 건 현대에서도 낡은 일본도가 아닌 요력으로 크게 변한 모습이 나온다.[40]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이누야샤가 셋쇼마루, 키린마루와 대립하고있을 때 등장해서 여전히 가지고 있었지만 딸인 모로하에게 묘가 할아범이 철쇄아를 알려주자 모로하는 철쇄아를 '없는 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누야샤와 함께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들어갔기 때문.
[1] 철쇄아의 철쇄(鉄'''砕''')는 쇠(鉄)를 부순다(砕)는 뜻이고, 자막에서 나오는 철쇄(鐵'''鎖''')는 '쇠사슬'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일본어에서 砕(부술 쇄, 정자로는 碎)와 鎖(사슬 쇄)는 각각 砕는 '사이', 鎖는 '사'로 독음이 다르다.[2] 한국 더빙은 "인(人)을 지키는 검 철쇄아는 한번 휘둘러 백의 적을 쳐버리지."[3] 작중에서는 분명 전자로 표기되지만, 굳이 고증을 따진다면 시대가 시대인 만큼 후자로 썼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시대와 관련된 명칭은 모두 구자체인 셈이다. 일본에서 신자체를 채택한 시점은 1949년이다. 그러니까 '''80년도 되지 않았다.''' 다만 신자체라는 것 자체가 원래부터 민간에서 통용되던 약자나 속자를 정식으로 채택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자체 제정 이전 시점이라면 공식적으로는 구자체로 써야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약자나 속자로 쓰는 경우도 있었을 수 있다.[4] 때문에 이걸 처음 본 이누야샤는 이걸로 무 하나라도 벨 수 있겠냐며 황당해했다.[5] 다만 손잡이 부분은 여전히 낡은 일본도의 모습이다.[6] 당장에 셋쇼마루가 사라 공주를 지켜야 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만 잡았던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애니메이션 130화(싯포의 비술 마음의 상처편)에서는 싯포가 바람의 상처를 자신이 써보겠답시고 이누야샤의 칼집에서 그냥 뽑아갔다. 다만 싯포의 체구는 낡은 칼 형태의 철쇄아보다도 작아서 몇 번 휘두르고 지쳐버렸다(...).[7] 천생아의 칼집도 같은 재질이다. 그리고 폭쇄아의 칼집 역시 같은 재질일 듯하다.[8] 부각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누야샤는 여러번 칼집의 결계로 나라쿠의 결계를 부숴버린 금강창파를 막아냈다.[9]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상.[10] 이 점을 셋쇼마루는 이미 깨닫고 있었는지 당시 용린 철쇄아까지 개척해냈음에도 그 능력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이누야샤를 디스하기도 했다.[11] 흔히들 철쇄아의 결계는 요괴를 막는다고만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인간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잡을 수 있다. 싯포가 변형을 시키진 못헐지언정 철쇄아를 만져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게 그 증거다.[12] 지주두 사건 때 그랬는데, 이누야샤가 지주두에게 된통 당한 상태에서 도망쳤었는데 묘가 할아범이 카고메에게 철쇄아를 문에 꽂으라고 했다.[13] 하지만 독기를 흡수한 사혼의 구슬 조각, 곡령, 극장판에 나온 총운아처럼 너무 강한 사기에 잡혀 있을 경우에는 철쇄아를 쥐고 있더라도 이성을 되찾기 힘들다.[14] 그나마 이 당시 이누야샤가 상당히 성장한 상태라 폭주하지는 않았다.[15] 초반 한정. 류코츠세이전 후부터는 조건 없이 언제든 난사할 수 있다.[16] 심지어 가쿠산진을 베지 않으려고 위력을 조절했는데도 말이다.[17] 그 결계는 몇 초 후 날아온 키쿄우의 파마의 화살에 박살났다. 안습...[18] 애초에 무녀의 결계는 같은 무녀만이 없앨 수 있다.[19]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동안 철쇄아가 성장해서 붉은 철쇄아의 능력이 항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기본적으로 철쇄아는 요괴의 요력을 흡수하는 검이기에 그동한 흡수한 요력으로 더 강해졌을수도 있다.[20] 대규모 범위 결계는 금강창파로 어느 한 곳을 뚫는다 하더라도 결계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 반면 붉은 철쇄아는 결계 그 자체를 완전히 파괴시킨다.[21] 고양이 요괴와 싸웠을 때 결계 내부에 카고메와 싯포가 있기 때문인지 금강창파 대신에 붉은 철쇄아를 써서 결계를 부수고 들어왔다.[22]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묘사를 고려하면, 특정한 공간을 격리하는 개념이 포함되면 결계라고 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명경지수의 술법으로 인해 굳어버린 물은 몽환성을 현실과 구분하는 벽으로 작용했고, 후술되는 저승과 이승의 문의 사슬 역시 사슬은 저승과 이승 사이의 문을 닫고 두 세계의 경계를 가르는 효과가 있었다.[23] 탈귀는 요력을 흡수하는 용인의 비늘로 만들어진 검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용인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24] 애니 완결편에서는 모료마루[25] 겨우 자루 좀 뜨거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에서 셋쇼마루가 무리하게 철쇄아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누야샤처럼 반요도 아닌 순혈 대요괴인 셋쇼마루가 손에 화상을 입고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주저앉을 정도였으니.[26] 이때, 요령대성은 이누야샤가 용린 철쇄아의 마지막 힘을 아직 깨닫지 못했다며 이를 깨닫는 건 이누야샤에게 달렸다고 했다.[27] 용린 철쇄아로 변하고 요혈이 생겨난 직후 마가츠히가 이누야샤의 몸에서 빨려나와 요혈이 있는 곳에 고정되어버린다.[28] 폭쇄아는 애초에 셋쇼마루가 개 대장을 능가했다는 힘의 상징이기 때문에 셋쇼마루의 '''힘의 그릇''' 그 자체이며 그에 걸맞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가 개 대장의 것이라 해도 이누야샤의 그릇에 기반한 철쇄아로는 무리일 듯. 또한 총운아 역시도 '''이승 자체를 명계로 흡수시킬 수 있는''' 전대미문의 막강한 힘을 지닌 요도라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둘 중 하나라도 요력 흡수를 시도했다가 탈귀처럼 부러지거나 하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29] 그러나 이후 나라쿠에게서 받은 인간의 팔을 이식해 휘두를 때엔 거부 반응이 없었고, 심지어 제조자인 토토사이 역시 철쇄아를 잡고도 멀쩡했다. 인간의 팔을 이식했기 때문에 철쇄아가 인간으로 인식했을 것이며, 토토사이는 제조자이니 거부반응이 일어날 턱이 없다. 실제로 요괴인 가텐마루와 무오토코는 잡지 못했지만 린과 가텐마루의 부하는 철쇄아를 잡았다.[30] 그 정도가 대단해서 셋쇼마루조차도 '''"칼이 좀 무거워진 것 같구나.'''"라고 말했을 정도. 당시 싸우는 중이었다.[31] 덤으로 이때부터 바람의 상처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32] 이게 오리지널 바람의 상처의 사용법이다.[33] 하지만 배틀물 전문 만화가가 아닌 탓에 전체적으로 나오는 능력들의 개념이 다소 모호하여 철쇄아가 요기를 흡수한다는 설정도 모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34] 초반에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할 때는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뺏으려고 용을 썼지만,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잘 다뤄내기 시작하면서부턴 이런 면모가 줄어들게 되었고, 최후엔 이누야샤가 주인임을 인정하고 천생아에 깃든 명도잔월파까지 넘겼다.[35] 개 대장도 맨몸으로 류코츠세이와 싸우다 중상을 입었고, 셋쇼마루도 무기를 다 잃은 뒤에 곡령한테 진짜로 죽을 뻔했다.[36] 심지어 이누야샤한테 일격에 죽은 전작의 지네요괴는 다름아닌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흡수했던 개체'''이므로 후속작의 개체를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37] 원래 사용자인 개 대장이나 제작자인 토토사이, 요력이 너무 약해서 결계가 발동하지 않는지도 모르는 (...) 소요괴 싯포는 예외.[38] 바퀴벌레를 잡겠다고 이 짓을 했다.....[39] 이건 카고메의 자전거를 망가뜨린 걸 금강창파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팔아서 변상 하겠답시고 시전했다....[40] 적당히 끼워 맞추자면 철쇄아가 다른 요괴를 베어 흡수한 요력이 아닌, 이누야샤 스스로의 요력만으로 발동 하는 기술들은 가능 한 것일수도 있다. 요괴등이 없는 현대에서는 흡수했던 요괴들의 기술을 쓰지 못하지만, 현대에 이누야샤 본인이 있기에 요력으로 크게 키운 모습이나 바람의 상처 정도는 애초에 철쇄아의 기본기고 이누야샤가 타 요괴의 요력없이도 스스로도 발동 가능한 기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