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츄(마물)
1. 개요
심쿵!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마물(데몬) 캐릭터, 아니 정확히는 마수. 성우는 이와사키 마사미/이기성[1]
2. 상세
사람의 마음인 프쉬케에 잠들어 있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부풀려서 사람의 마음인 프쉬케를 어둠으로 물들여 뽑아낸 뒤 그걸 변화시켜 만들어낸 몬스터이다. 비슷하게 사람의 마음을 소재로하는 데저트리안과 달리 사물이 융합되지 않고 마음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코츄는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사물을 소재로 삼지 않는 데몬'''이다.[2]
여기서 말하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이란 사악하거나 나쁜 마음이 아닌,사람들이 일상속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불만, 욕심 등을 의미한다. 양심이나 도덕적 사고를 통해 충분히 절제할 수 있는, 실제로 작중에서 절제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작은 이기심에서도 억지로 뽑아내니 말그대로 아차하는 순간 지코츄 한 마리가 탄생하게 된다.[3] 샤를도 이기적인 마음이 생길때 그 이기적인 마음에 지배되지 않도록 살아가고 있지만 지코츄는 그 마음을 부풀려서 괴물로 만든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지코츄가 탄생할 때의 연출이 심장적출 그 자체다.
이기적인 마음을 억제하지 않고 대놓고 민폐를 끼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지코츄로 만들 수 있는지는 불명. 권선징악적인 주제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인지 작중에는 그런 사례가 없었다.
이같은 방식을 보고 있자면 하루에 지코츄 수천~수만 마리는 양산 가능할 텐데 어째서 그러지 않는지가 의문. 2마리까지 동시에 만든 적은 몇 번 있다.[4]
레지나의 경우, 이기적인 마음을 품지 않은 사람의 프쉬케도 어둠으로 물들일 수 있다. 본인 왈,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어? 뭐, 나라면 아무한테서나 지코츄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또한 사람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거라서 그런지 데저트리안처럼 말도 한다.[5] 마음이 지코츄가 된 사람은 왼쪽 가슴에 하트 모양에 구멍이 뚫린 뒤 쓰러지며, 정화된 뒤에는 프쉬케가 날개 달린 하트가 되어 원래 주인의 가슴으로 돌아간다.[6] 형태는 1화를 보면 오징어, 게, 독수리 같은 생물 형태도 있지만 2화에서 무단 횡단을 하고 싶던 사람의 마음을 소재로 만들어진 지코츄는 신호등 형태를 한걸 보면 이전까지의 데몬들과 달리 물건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반영해서 만들어지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예전 작들의 데몬들은 각자 모습들이 달랐지만 트럼프 왕국에 있던 지코츄들은 같은 모습을 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4화에 나오는 지코츄는 세월의 흐름 을 느끼게 해준다.#[7]
지코츄가 날뛰면 자네지가 나오기 때문인지 지코츄끼리 싸워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듯하다.실제로 간부들도 지코츄끼리 싸우는것을 말리지 않았다.
지코츄 간부 3명은 어둠의 프쉬케를 축소시킨 다음 삼켜서 지코츄와 융합하는 '''비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평범한 지코츄에 비해 강한 편이라 프리큐어들을 압도했고 초반 필살기도 통하지 않을 정도였다. 11화에서 베르가, 12화, 14화에서 이라가, 13화에서 마모가 사용했다.
27화~29화까지 리바, 굴라가 합동으로 만든 지코츄, 이후 32화 부터 블러드 링으로 강화한 지코츄[8] 가 나왔는데 생긴 것은 별로 차이가 없고 38화에서 블러드 링이 소멸하면서 더 이상 등장할 수 없게 되며 다시 등장한 레지나가 40화부터 44화까지 지코츄를 양산하는 방식을 보이고 47화에서 트럼프 왕국에 있던 지코츄들이 킹 지코츄일당을 따라 인간계를 공격한다.
지코츄가 등장하고 날뛰게 되면 대규모의 물질적인 피해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만 프리큐어가 정화하면 피해가 원상복구되는 모습을 보인다.백주대낮에 괴물이 빈번하게 튀어나오는데도 사회적, 경제적 파장이 생기지 않는 것을 보면 이같은 원상복구 현상이 소란에 휘말린 주변 사람들의 기억이나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34~3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이짱의 기분이 나빠지면 지코츄가 강해진다'''. 아이짱은 지코츄의 힘의 근원인 자네지를 억제하는 '''실드'''의 역할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울어버리면 실드를 유지하는 의식이 약해져 지코츄는 본래의 힘을 되찾게 된다.
3. 역대 지코츄
4. 틀 둘러보기
[1] 한일 성우 둘 다 스포일러 캐릭터도 맡았다.[2] 이전 시리즈의 데몬들은 전부 다 사물을 소재로 사용했다. 소레와타세는 본래의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후반부에 가서야 나왔고 몇 번 등장하지 않았다.[3] 예를 들면 이렇다. 사례 1 - 배고픈데 눈앞에서 아이돌이 오므라이스를 요리하는 것 촬영중이네. 저 오므라이스 먹고 싶다. 하지만 일은 해야지... => '''지코츄 탄생'''. 사례 2 - 아놔 점심시간에 공원에서 낮잠 좀 자려고 했는데 애들이 시끄럽게 구네. 뭐 하지만 공원이란 데가 원래 애들 모이는 곳이지... => '''지코츄 탄생'''. 사례 3 - 아, 시험 망쳤네. 오토바이 갖고 내키는 대로 그냥 달려 버릴까? 에이, 아니다. 면허도 없잖아. => '''지코츄 탄생.''' -[4] 가능성 높은 이유로는 킹 지코츄의 부재를 들 수 있겠다. 지코츄가 생성하는 자네지는 킹 지코츄의 에너지원이고 자네지를 받아서 강해진 킹지코츄가 지코츄 생산을 보다 왕성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이다. 그러니까 지코츄 생성-자네지 발생-킹 지코츄 강화-지코츄 더욱 생성...이런 식의 순환구조가 된다. 작중에서도 트럼프왕국 침공을 위해 지코츄가 수천~수만 마리 양산되었지만 킹 지코츄가 석화되고 나서는 이런 식의 양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5] 그래봤자 정신연령은 유치원생 인듯.[6] 여담으로 정화 될 때에는 '''눈이 하트 모양으로 변하며 "러브 러브 러브~"'''라고 외친다. [7] 참고로 해당 카세트플레이어는 외국에서 힙합퍼들이 거리에서 사용하곤 했던 물건들로 모델을 가리지않고 비슷하게 생긴것들을 전부 묶어 '붐박스'라고 불렀으며 이를 의식했던건지 해당화에서 지코츄가 되었던 이는 레게머리의 힙합을 좋아하는 듯한 사람이였고 지코츄 자체도 뭔가 랩스러운 음파공격을 했다.[8] 이라가 만든 지코츄는 이전까지의 지코츄에 비해 스피드가 2배,파워가 5배,태도가 100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