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르 브레통

 


'''Gilles le Breton'''
질 르 브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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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등장인물. 브레토니아의 초대 국왕이다.

2. 설정


본래는 바스통 공국의 대공이었지만 당시 오크 & 고블린, 노스카, 툼 킹[1]이 사방으로 브레토니족의 공국들을 공격하고 있었고, 질 르 브레통은 리용세의 티에울프, 무지용의 란두인과 함께 연합군을 형성해 이에 대항했다.
하지만 바스통 + 리용세 + 무지용의 연합군 역시 적들의 숫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고 누구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질 르 브레통은 호수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이 기도에 응답한 것이 호수의 여인이었고, 호수의 여인은 질 르 브레통에게 축복을 내려줬고 질 르 브레통은 최초의 성배기사가 되었다. 질 르 브레통을 시작으로 리용세의 티에울프, 무지용의 란두인도 축복을 받아 성배기사가 되었다. 호수의 여신에게 축복을 받은 연합군은 오크 & 고블린의 대군세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두었다.
질 르 브레통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라봉, 보르들로, 기소르 등 위기에 처한 브레토니아 공국들을 구원하고 적들을 격퇴하여 12개의 브레토니족의 공국들을 통합해 통합자라는 명칭을 얻고 브레토니아 왕국의 초대 국왕으로 즉위하게 된다.[2]
이후 제국력 995년, 재위 17년 만에 그린스킨의 침공을 격퇴하다가 오크 워보스가 던진 무기에 맞아 사망했다. 왕위는 외아들인 루이가 즉위했다.[3]
재위 시기에 벌인 활약으로는 블러드 드래곤 혈족의 리더인 압호라쉬와 붙어 그를 패배시켜 자신에게 충성하게 만든 일이 알려져 있다. 또한 성배기사가 되기 이전에도 거대한 붉은 용 스미어구스를 쓰러트려 참수했고 그린스킨의 대규모 침공때 수많은 그린스킨들을 학살하며 와이번 3마리를 참수하여 승리했고 우드 엘프와 연합해 몰구르를 패배시킨 전적이 있어 성배기사가 되기 이전에도 무력이 상당히 뛰어났던 모양.

3. 엔드 타임




'''Green Knight'''
그린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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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죽지 않았고, 브레토니아가 위기에 처할 때 기사들을 도와주는 그린 나이트로 활동하고 있었다.[4]
그린 나이트로서의 그의 삶은 성배기사가 되려는 수행기사들의 앞에 나타나 성배기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시험으로 자신과 결투를 하게 하는 식으로 1000년 가까이 후손들을 육성했다. 또한 위험에 처한 브레토니아를 구원하기 위해서 갑자기 나타나서 적들을 공격하였다. 이때문에 브레토니아의 왕과 귀족, 심지어 농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서 그린 나이트의 이야기는 큰 인기를 끌었고 머리를 베었지만 그 머리를 줍고 유유히 돌아가거나 유령처럼 덩쿨에서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식으로 전승되었다. 많은 브레토니아의 적들, 특히 비스트맨은 그린 나이트를 '영혼을 죽이는 자'라고 부르며 몹시 두려워했다.
루앙 레옹쿠르의 사생아 말로보드가 일으킨 브레토니아 내전에서 등장해 말로보드를 처치하고 스스로의 정체를 밝힌 뒤, 다시 브레토니아의 국왕으로 즉위한다. 그러나 이미 브레토니아는 내전과 카오스의 침공으로 초토화된터라 질은 최후의 에런트리 워를 선포한다.
이후 카오스 군세에 맞서 브레토니아 군대+압호라쉬 군대 연합군을 이끌고 항전하지만 뒷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4.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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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토탈 워: 워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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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에서의 모습
FLC 팩션으로 리뉴얼된 토탈 워: 워해머/브레토니아 진영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등장했다.[5] 소환할 때부터 말을 탄채로 등장한다. 미니어처 게임과 달리 군주와 영웅의 구분이 명확한 토탈 워 시리즈에서 군주보다는 영웅에 더 부합하기 때문에 영웅으로 출현시킨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는 기사도 목표치 달성마다 소환해 1회당 15턴씩 총 4번 소환가능하다. 성능이 매우 좋은데, 소환될 때 30레벨 영웅만렙에 금갈매기를 달고 있고 패치마다 버프를 받아 전투력 역시 높다. 단 다합쳐도 60턴밖에 못쓰는 점과, 그린나이트를 소환할 때는 브레토니아 군주/영웅들의 렙업도 어느정도 만들어진 상태라 중반 이후 적 영웅도 못꺾어버리는 일도 발생하기도 하고, 멀티에서는 2000코스트 이상 소모해 차후 개선이 필요할듯.
2019년 4월 17일 예고된 패치에서 브레토니아 개편과 함께 그린 나이트 역시 개편을 받게 되었는데, 소환해서 사용하는 턴 시간 증가+기사도 5단계(1600-2000) 달성시에 계속 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암살 및 부상에 면역이 된다고 한다.

5. 기타


이 사람의 후손이 브레토니아 스폐셜 캐릭터 바스통의 보에몽이다.
모티브는 아더 왕 + 녹색의 기사로 보인다.
엔드해머에서도 브레토니아 국왕으로 즉위했는데, 많은 성배기사들이 사망함에 따라 공을 세운 농노들을 기사로 승진시켜준다. 그러나 호수의 여인에 대한 진실[6] 이 알려지면 국가 존속이 위태롭기에 비밀로 부친다.

6.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Gilles_le_Breton

7. 관련 문서



[1] 네헤카라 유물을 찾기 위해 브레토니아 서부 해안을 침공했다.[2] 여기서 페이 인챈트리스가 호수의 여인의 대변인이 되어 쥘의 즉위를 축복했다고 한다.[3] 여담으로 브레토니아 역사에서 루이란 이름을 가진 국왕은 총 3명이 등장하는데 이 중 질 르 브레통의 아들은 신속의 루이라고 불린다. 왜 이명이 신속이냐면 아버지가 죽고 나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귀족들이 많았는데 이를 고깝게 여긴 루이가 자신이 성배 기사가 되어 돌아오면 자신의 왕위 계승을 인정해달라는 조건을 걸고 왕위를 섭정에게 맡긴 뒤 덜컥 퀘스팅 나이트가 되어 여정을 떠난 행동에 경외 반, 비꼼 반으로 붙인 이명이다. 물론 루이가 당당히 성배 기사가 되어 돌아와 귀족들에게 인정받은 후엔 순수한 경외와 존경을 담아 부르는 이명이 되었다.[4] 워해머 연대표에 따르면 질 르 브레통은 사망한 뒤 그의 시신은 배에 안장된 채 안개덮힌 강 너머로 보내졌다. 이는 질의 시신이 호수의 여인에게 닿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릴레아스에게 거두어져 부활하여 그린 나이트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5] 1부에서 등장한 유일한 전설 영웅으로, 2부에서는 로드 크로악이 추가되었다.[6] '''호수의 여인은 릴레아스라는 이름의 엘프 신'''이었으며 올드 월드가 멸망한다면 브레토니아는 엘프들을 위한 고기 방패로 내던지고 엘프들을 위해 마련한 안전 거처에서 브레토니아의 성배 기사들은 그들의 경호원으로 쓸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