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제(후한)

 


<colbgcolor=#a11><colcolor=#ece5b6> '''후한 제25대 황제'''
'''質皇帝 | 질황제'''
'''묘호'''
없음
'''시호'''
효질황제(孝質皇帝)
'''연호'''
본초(本初, 146년)
'''출생'''
138년
'''사망'''
146년 2월 26일
'''재위'''
'''후한의 황제'''
145년 3월 6일 ~ 146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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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1><colcolor=#ece5b6> ''''''
유(劉)
''''''
찬(纘)
'''생모'''
발해효왕부인 진씨 > 발해효왕비[2]

1. 소개
2. 생애
3. 미디어 믹스에서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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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나라(漢)의 제25대 황제이자, 후한(後漢)의 황제로서는 제10대 황제. 휘는 찬(纘). 장제의 현손으로 천승정왕 유항의 증손, 낙안이왕 유총의 손자, 발해효왕 유홍의 아들이다. 즉위 기간 동안 연호는 본초(本初)를 썼다.

2. 생애


145년, 충제가 3살의 나이로 요절했을 때, 태위(太尉) 이고(李固)를 비롯한 대신들은 외척이 정사를 농락하지 않기 위해서 연장자를 황제로 세우려고 하였으나, 간신이자 권신양기는 자신이 손바닥안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어린 황제를 삼기 위해 질제를 세웠다.
질제가 어리긴 하였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알고 있었다. 양기의 권세를 불편하게 여긴 그는 어느 날 양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사람이 바로 발호장군이군!"[1]
양기는 이 말을 듣고 두렵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 질제를 없애버릴 음모를 꾸몄다. 그리하여 새해 떡에 을 넣어서 질제에게 바쳤다. 그걸 먹은 질제가 괴로워하자 태위 이고가 물어보니 질제는 물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양기는 실패할까 봐 물을 마시지 말라고 말했고 머지 않아 질제는 사망했다. 거꾸로 보면 총명하지만 나이가 어린 탓에 신중하지 못해 화를 자초한 사례, 혹은 권력이나 인간의 악의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겠다.

3. 미디어 믹스에서


삼국연의(1994)에 단역으로나마 잠시 나왔다. 양기에게 독살당하는 장면이다. 실제로 삼국지 최고령 세대인 동탁, 황보숭, 유표, 사섭 등과 연배가 비슷하며 이들은 질제를 죽인 양기가 몰락할때 벌써 성년이였다.

4. 둘러보기




[1] 嘗因朝會 此 跋扈將軍也 이 사람이 바로 제멋대로 날뛰기 대장이로군! 라는 정도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