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아체&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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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투페이스를 연상시키는 로봇이 아체, 오른쪽의 아체의 팔 위에 있는 로봇이 코체이다.
'''執事アチャ & 執事コチャ'''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체 쪽이 키모츠키 카네타[1], 코체 쪽이 아다치 시노부.
머신제국 바라노이아의 간부로 박카스훈드 황제의 집사. 머신수의 거대화를 맡고 있다.[2] 매우 솜씨가 좋으며, 박카스훈드의 집사이기는 한데 맨날 오레인저에게 당하고 그에게 욕이나 먹고 황태자 부르돈트의 까탈스럽고 장난기에 심보가 사나운 성격에 맨날 맞추어야 하는 캐릭터들이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의 악역들 중에서 제일 불쌍했던 인물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악역들 중에서 개그 캐릭터이다.
개그캐릭터이긴 하지만, 극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시리어스했던 시절엔 15화의 바라리벤저에게 멸칭을 담아 이름을 지어 제어장치를 붙여 조작하려 하는 냉혹한 면도 보였고, 극장판에서는 "머신의 생명은 전지라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지만 인간의 목숨은 일회용이다" 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처음엔 아무런 능력도 없었다가 8화에서 머신수 거대화를 위해 아체는 운동능력이 강화되어 머신수가 쓰러질때마다 코체를 해머 던지기의 요령으로 던지고, 코체는 쓰러진 머신수에게 거대화에너지를 주입시켜 부활재생시키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34화에 박카스훈드가 오렌쟈에게 사망한 후 일시로 봄버 더 그레이트의 부하 노릇을 했다가 부르돈트가 카이져 부르돈트로 부활해 다시 돌아오자 바로 안면을 바꾸어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바라미크론에 의한 암흑소립자 작전때 암흑소립자로 무력화된 2대 로봇이 댄스추듯 폭주하자 아무로 나미에의 노래를 틀어서 시리어스한 개그를 연출했고 오레인저와의 최종 결전에서 카이저 부르돈트공주 마르치와가 패배하고 히스테리아마저 자결하면서 바라노이아가 몰락한 후 도망쳐서 후일을 도모하려 하나 부르돈트와 마르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데리고 돌아가는 감마진에게 딱 걸려 근성을 고쳐주겠다는걸 빌미로 그에게 끌려가듯이 어디론가 떠남으로서 이 악역 콤비는 개그 캐릭터답게 최종화까지 살아남았다.
참고로 이 콤비의 디자인은 닌자전사 토비카게, 크시 건담,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등으로 친숙할 모리키 야스히로가 담당했다.

[1] 중반의 바라골드를 이용한 작전 때는 인간체 역으로 직접 배우 출연도 했다. 당시 도라에몽에서 비실이를 맡고 있었는데 2004년을 끝으로 후배 성우에게 그 자리를 넘겼다. 그 후배가 다름아닌 이 작품에서 자신이 모시고 있는 황태자 부르돈트의 성우 세키 토모카즈였다![2] 초수전대 라이브맨가드노이드 갓슈 이래로 7년만에 등장한 거대화 전담 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