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궂은 안죠 양

 

'''짓궂은 안죠 양'''
やんちゃギャルの安城さん
Yancha Gal no Anjousan

'''장르'''
일상, 러브 코미디
'''작가'''
카토 유이치
'''출판사'''
[image] 소년화보사
[image] AK 커뮤니케이션즈
'''연재처'''
영 킹
'''레이블'''
[image] 영 킹 코믹스
[image] AK 코믹스
'''연재 기간'''
2017. 08. 12.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7권 (2020. 12. 14.)
[image] 5권 (2021. 01. 12.)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안죠
3.2. 세토
3.3.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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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상·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카토 유이치(加藤雄一).[1]
제목이 이쪽 계통에서 흔히 보이는 'ㅁㅁ한 ㅁㅁㅁ'로서,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 양이나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2]과 궤를 같이 하며 특히나 남주와 여주가 이미 서로에게 호감만땅, 혹은 그에 근접한 상태라는 점도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카토 유이치가 선보이는 수려한 작화인데 일반적인 일상물들이 '보기 편한' 스타일인 반면 이쪽은 컷 하나하나에 전력투구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뛰어난 선화를 바탕으로 배경은 물론 다양한 앵글을 통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마디로 작가의 화력이 걸출하다.

2. 줄거리


'''달라붙고 보여주고! 들추고 엉겨 붙는 여고생이 온다!'''

반에서도 눈에 띄는 여자애인 안죠 양이

어쩐지 나에게 엉겨 온다.

이야기할 때 가깝게 달라붙고 속옷은 보이고.

뭔가…… 두근거려!!!!

와락! 껴안는 정도는 예삿일.

매일매일 나에게만 너무 무방비한 얀죠 양!

행동 하나하나에 심장이 덜컹! 가슴이 철렁!

그런데 정말… 그냥 무방비한 걸까?

지금까지 이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은 없었다!

사춘기 청소년에게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앙큼&엉큼 청춘 러브코미디!


3. 등장인물



3.1. 안죠


풀 네임은 안죠 안나. 예쁜 외모에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지닌 갸루 여고생이며 본작의 히로인이다. 공부밖에 모르는 세토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면서 온갖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것이 본작의 줄거리, 1권 도입부 전부터 이미 세토에게 호감도 MAX를 찍은 상태인데 이것은 세토의 근면, 성실함에 반한것으로 보인다. 성실하다 못해 호구끼가 가득한 세토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자처하며 스킨십에도 거침이 없다.
막무가내로 세토를 휘어잡는듯 하지만 진심어린 애정이 바탕에 깔려있고 워낙에 과감한 성격이다 보니 화장실 에피소드에서는 '''다리로''' 세토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고의로 신음소리를 낸다던가, 수영장 에피소드에서는 교복을 입은 채로 세토의 손을 잡아 함께 수영장으로 다이브[3]를 하기도 하며, 세토의 펜이나 지우개를 가슴이나 허벅지 사이에 숨기고는 찾아가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장난이긴 하지만 설령 세토가 진짜 손을 쓰더라도 받아줄 듯. 실제로 세토가 시도하자 그대로 끌어안은적도 있다.
헤어디자이너인 어머니[4]의 영향을 받았는지 남는 시간에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수습생으로 일하고 있다. 수습생이기 때문에 가위 사용은 금지라고 하는데, 안죠가 세토의 머리를 손질해 준 적이 있다는 것을 들켜서 크게 혼날 뻔 하기도 했다. 이때 어머니는 세토를 보자마자 '''"남자친구?"'''라 물었으며 얼버무리는 모습에 대강 짐작은 한듯..
세토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본인도 딱히 숨길 생각이 없어서인지 주변 친구들은 안죠가 세토를 좋아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며 둘의 관계를 응원하고 있다. 심지어 호구취급받는 세토와 학교 커플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을때 '''반 전체가 보는 앞에서''' 세토를 반쯤 끌어안으며[5] 애정을 과시하기도.
4권 중,후반부에서는 우연히 이누야마와 토요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세토는 옛날부터 실전에 약해서 지망학교에 전부 떨어지고 2지망인 이곳으로 왔으며, 당시에 엄청나게 울었다.'는 것이었다. 안죠는 세토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다는, 특히 세토에게는 학업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과 모의 평가고사를 준비하는 세토에게 접근해서 자기 멋대로 놀러다녔던 것이 세토를 방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이에 안죠는 추운 날에 자신은 시험을 보지 않음에도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응원메시지를 적은다음 시험이 끝날 때 까지 밖에서 기다렸다.
같은 시간 세토는 실전에 약하다는 평대로 멘탈이 아작나기 직전까지 갔지만 안죠가 써둔 응원을 보고 그간 안죠와 얽혔던 에피소드들을 떠올리며 '뭐, 죽지는 않나'라고 생각하며 안정을 되찾는다. 시험이 끝나고 나온 세토를 마중하며 사과하려는 안죠에게 세토는 오히려 덕분에 살았다며 고마워했고, 안죠는 세토의 손을 자신의 볼에 가져다 대면서 '세토에 대해 더 알고싶어'라며 고백한다.
이후부터 안죠는 세토에게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기 시작했는데[6], 세토 본인은 물론이고 안죠의 친구인 치이 역시 안죠의 공격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치이는 '세토는 안죠를 독점하고 있으니 안죠를 행복하게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세토에게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주문하고, 잠결에 자신을 끌어안고 본심을 술술 불어대는(..) 안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된다. 오랜만에 마이페이스를 되찾았지만 저녁즈음에 또다시 자신이 세토를 휘두른 것이 아닐까 덜컥 겁이 난 안죠의 돌아가자는 말에 세토는 '아직 보내고 싶지 않다.'며 안죠를 붙잡는다. 안죠의 걱정과 달리 세토는 '''안죠와 함께 한 순간들은 항상 빛났다.'''며 그런 과감함이 안죠의 매력이라고 정면에서 이야기한다. 이에 안죠는 진심어린 포옹[7]을 하고는 '조금만 더 용기를 내면 상을 주겠다.'고 제의하는데 아마 이것을 말하는 듯, 물론 세토는 쑥맥이라 1화에서 나왔던 손가락 간접키스로 마무리되었지만 이내 등을 돌려 세토에게 파묻으며 '세토에게는 무엇을 당해도 좋아'라고 말한다.

3.2. 세토


전형적인 공부벌레상을 하고있는 고교생, 성실하다 못해 답이없을 만큼 호구끼가 있어서 반 친구들이 청소를 째도 혼자 묵묵히 하고, 떠맡겨지다시피 한 일들도 불평없이 묵묵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안죠가 호감을 품고 접근하여 안죠에게 휘둘리는 일상이 시작, 여자에 내성이 없다보니 육탄돌격에 가깝게 스킨십을 하는 안죠를 난감해 하기도 하지만 은근히 어울려주기도 하는 등 호감도를 착착 쌓아가고 있다.
소심해보이는 외모의 전형이지만 의외로 본판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단순히 안경 벗고 머리모양을 올백으로 바꾸는 정도만 해줘도 훤칠한 느낌의 미남으로 변신하며 의상코디까지 받으면 '누구세요?'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 다만 스타일링을 해주는 안죠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세토를 굳이 꾸며놓지 않기 때문에[8] 작중의 세토 외모에 대한 평판이 딱히 올라가진 않은 듯 보인다(...).
안죠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안죠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고양이 에피소드에서 안죠가 중학생 시절 주워온 길냥이가 수명이 다해 죽어갈 때 안죠는 무릎 꿇은 채 고양이만 쳐다보면서도 서있는 세토[9]의 바지를 붙잡는다. 세토도 이에 응해 안죠 옆에 앉아 고양이를 떠나보내며 우는 안죠를 묵묵히 지켜봐준다. 이런 점은 4권에서 절정을 달하는데, 안죠는 비몽사몽한 상태[10]로 세토를 끌어안으며 세토가 어디론가 가버리지 않을까 무서워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맨날 자기 의사에 상관없이 휘둘리는 세토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것.
하지만 세토는 데이트를 신청하고 오랜만에 본래 텐션을 찾은 안죠에게 열심히 휘둘려(..)준다. 하지만 안죠가 그런 세토의 모습에 왠지 슬픈 표정으로 웃으며 그만 가자고 했을때 치이의 격려, 그리고 '''안죠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으로 안죠를 붙잡고는 안죠가 지닌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데이트때 봐두었던 눈알모양의 부적을 선물한다. 이에 감격한 안죠의 포옹을 받고, 원래 텐션을 되찾은 안죠와 밤늦은 데이트를 마저 즐기게 되었다.

3.3. 조역


  • 토요다
안죠의 친구 1호, 긴 생머리의 훤칠한 미녀로 조금 차가운 이미지를 하고 있지만 안죠와 세토가 알콩달콩하는 것을 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11] 사실 귀여운 것을 굉장히 좋아하며 이 때문에 이누야마와 엮이게 되면서 사이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 치이
안죠의 친구 2호. 실제 이름은 치다. 토요다와 반대로 짧은 머리칼에 그 이상으로 짤뚱한 키를 가지고 있다. 대식가 타입이지만 살이 찌지는 않는다. 토요다처럼 안죠와 세토의 사이를 응원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세토에게 '안죠를 행복하게 해줘'라며 스트레이트로 꽂아버린다. 이것이 세토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둘 다 서로에 대해 알고싶어한다며 애정을 확인하는데 성공했으니 대 활약을 한 셈. 여담이지만 안죠는 물론이고 토요다 역시 이누야마와 엮이기 시작하면서[12] 유일한 솔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만 토요다의 남동생과 플래그가 서는 중.
  • 이누야마
세토의 친구, 뭔가 양아치같은 외모와 달리 예술적 감각이 풍부한 인물로 세토에게 온갖 헛소리를 늘어놓다가 태클당하는 것이 주 패턴, 자신의 취향을 드러냄에 거침이 없는 편인데 우연히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던 토요다와 엮이면서 둘만의 에피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후 토요다에게 완전히 꽂혔는지 세토와 안죠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에 토요다가 세토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고 질투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1] 히니이루의 작가로 에우레카 세븐 AO의 코미컬라이징을 담당하기도 했다.[2] 해당 작품의 작가인 나나시가 4권 마지막 2페이지에 축전페이지를 그려주기도 했다.[3] 이 장면의 묘사에서 작가의 작화,연출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그대로 드러난다.[4] 인상이 날카로운 것만 제외하면 성인버전 안죠에 가까울 만큼 닮았다. 헤어스타일 역시 비슷하다.[5] 원래 나가기로 한 커플이 깨지는 바람에(..)대타로 나가게 된 것인데 세토를 호구취급하는 것에 화가 난 상태였다.[6] 이유는 '''세토가 자신을 멀리하게 될 까봐 두려워서'''[7] 그 이전의 셀 수 없는 스킨십들 역시 진심이었지만 장난이 섞여있었다.[8] 이유는 '''남들 보여주기 싫어서'''.[9] 안죠의 어머니가 세토에게 지각할거같으니 가보라고 해서 망설이고 있었다.[10] 세토에게 방해가 되었다는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그 시간에 미용실청소를 했다.[11] 이를 오해한 이누야마에게 질투를 사기도 했다.[12] 이런 류 장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조연 커플 스토리를 둘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