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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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드 상업지 작가로 유명한 나나시(ナナシ)가 양지로 올라와서 그리는 첫 작품. 작가가 워낙 음지에서 유명한 작가인지라 연재 전부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전부터 픽시브에서 연재하던 작품에서 시작되었으며, 극 M 선배와 극 S 후배[3]라는 강렬한 러브 바이올런스 조합으로 인해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다. 그 후로도 시리즈로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가, 2017년 11월부터 코단샤의 만화 앱인 '매거진 포켓'을 통해 정식 연재가 개시되었다. 다만 픽시브 연재 당시에는 연애 요소는 거의 없었고 나가토로가 선배를 가축 취급하거나 심하게 구타하거나 욕설 수위도 꽤 있는 등 역시 나나시는 어디 안 갔다는 걸 보여줬으나 정식 연재판에서는 이런 신고하면 정말로 잡힐 듯한 묘사는 모조리 컷트하면서 러브 코미디 쪽으로 바뀌었다.
연재 초기에 남아있던 사람을 말 그대로 장난감 취급하는 듯한 장난도 작중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가토로의 데레나 질투가 부각되면서 사라져가고 있어 일반적인 러브 코미디 수준으로 수위가 더더욱 내려가고 있는 편. 초기 나가토로의 모습에 끌렸던 독자들은 이런 변화에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동인지와 다르게 잡지에서 연재되는 전연령판이 된 이상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구분이 필요하다.[4] 또, 작품이 인기를 얻으려면 너무 마니악한 것은 좋지 않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나가토로의 갭 모에가 귀엽다는 평가가 더 많다. 더불어 선배와 나가토로의 관계가 의외로 풋풋한 면이 있는 귀여운 커플로 인식하는 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2. 줄거리
"후배 여자아이 앞에서 울어버렸다......!"
어느 날 방과 후, 문득 들른 도서관에서 "슈퍼 도 S" 후배에게 찍혔다!
선배를 괴롭히고, 장난쳐서 들뜨는 그녀의 이름은 - "나가토로 씨"!!
밉상이지만 사랑스럽다. 괴로운 데 곁에 있고 싶다.
당신 마음 속의 무언가가 일어나는 "S 데레 소녀"의 이야기.
통째로 2화의 신작을 더해, 대망의 단행본 화입니다!
― 아마존 소개 문구
3. 발매 현황
2018년 10월 9일자로 단행본 3권이 나왔고, 2019년 2월 7일 50만부를 돌파해서 성우가 붙은 축하 영상이 만들어졌다. 성우는 쿠로사와 토모요. 2권, 3권, 5권, 6권, 7권은 특장판(特装版)으로도 나와 있는데, 가격이 일반판의 두배 정도로 비싸고 표지 디자인이 조금 다르며 부록이 붙어있다.[5] 한국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특장판의 구성을 반영해 부록이 동봉되어있는데, 본책은 그냥 일반판 책과 동일하다. 대신에 가격이 일반판과 약 20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권과 4권은 특장판으로는 발매되지 않았으며, 대신 한국어판은 초판 한정으로 일러스트 카드를 동봉해준다.
6권 발매 시점에 드디어 판매고 100만부를 돌파했다.
한국에도 소미미디어를 통해 2019년 3월 21일 정식 발매가 결정되었다. 나나시 트위터 인기가 많은지 정발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2019년 11월 북미에서도 Don't Toy with Me, Miss Nagatoro라는 제목으로 Vertical[6]에서 정식 발매가 시작되었다.
4. 등장인물
본작의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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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선배'. 2학년 미술부.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부원. 공식 팬북에 나온 생일은 5월 10일, 신장은 176cm이다.
어느날 도서관에 갔다가 실수로 가방을 쏟으며 그리고 있던 만화가 나가토로에게 보여지게 되고, 그 만화를 유심히 본 나가토로의 잘근잘근 디스를 듣고 그만 울어버리며 나가토로의 흥미를 끌어버린다. 그 후 계속해서 나가토로에게 시달리는 중. 몸이 상당히 말랐고 체력도 저질체력이며 여자 후배인 나가토로보다 완력이 약하다. 만화상의 묘사를 보면 이전부터 아싸였거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듯. 자신 때문에 화나지는 않냐며 나가토로가 질문하자 그렇게까지 싫은 건 아니라고 답했다.
후배에게 디스를 들었다고 울어버리는 거에서 짐작하겠지만 성격은 심히 소심하고 연약해서 후배가 저렇게 괴롭히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고 다 당해준다. 그래도 심하게 얻어맞거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개 목걸이를 받는 등의 수난을 겪는 픽시브 판에 비하면 나가토로에게 볼뽀뽀까지 받는 등 많이 호강하는 편. 미술부실 내에 에로책이 있나 없나로 내기하던 나가토로에게 이득도 없으면서 일부러 져주기도 했다.
나가토로의 본심에 대해서는 모른다. 하지만 나가토로의 S성향이 아무에게나가 아니라 자신에게만 나오는 반응이라는 점을 안 뒤에는 아닌 척 하면서도 엄청 의식하는 중. 의식하는 것 외에도 오랫동안 어울리다보니 선배도 나가토로에게 호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딱히 인정하진 않지만.
그림 실력이 매우 출중한 편이다. 일반 회화도 잘 그리지만 만화 실력도 좋은 편. 또, 요리도 잘 해서[8] 선배가 한 닭튀김을 먹은 나가토로 프렌즈가 그 맛에 감동할 정도.[9] 외모도 꽤나 준수한 편이다.[10]
머리카락은 어머니 쪽 유전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키 합숙 편이되서야 알려진 사실로 반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도 있었다. 선배가 방과 후 미술부에만 혼자 있어서 아웃사이더로 보였을뿐.
통칭 '선배'. 2학년 미술부.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부원. 공식 팬북에 나온 생일은 5월 10일, 신장은 176cm이다.
어느날 도서관에 갔다가 실수로 가방을 쏟으며 그리고 있던 만화가 나가토로에게 보여지게 되고, 그 만화를 유심히 본 나가토로의 잘근잘근 디스를 듣고 그만 울어버리며 나가토로의 흥미를 끌어버린다. 그 후 계속해서 나가토로에게 시달리는 중. 몸이 상당히 말랐고 체력도 저질체력이며 여자 후배인 나가토로보다 완력이 약하다. 만화상의 묘사를 보면 이전부터 아싸였거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듯. 자신 때문에 화나지는 않냐며 나가토로가 질문하자 그렇게까지 싫은 건 아니라고 답했다.
후배에게 디스를 들었다고 울어버리는 거에서 짐작하겠지만 성격은 심히 소심하고 연약해서 후배가 저렇게 괴롭히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고 다 당해준다. 그래도 심하게 얻어맞거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개 목걸이를 받는 등의 수난을 겪는 픽시브 판에 비하면 나가토로에게 볼뽀뽀까지 받는 등 많이 호강하는 편. 미술부실 내에 에로책이 있나 없나로 내기하던 나가토로에게 이득도 없으면서 일부러 져주기도 했다.
나가토로의 본심에 대해서는 모른다. 하지만 나가토로의 S성향이 아무에게나가 아니라 자신에게만 나오는 반응이라는 점을 안 뒤에는 아닌 척 하면서도 엄청 의식하는 중. 의식하는 것 외에도 오랫동안 어울리다보니 선배도 나가토로에게 호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딱히 인정하진 않지만.
그림 실력이 매우 출중한 편이다. 일반 회화도 잘 그리지만 만화 실력도 좋은 편. 또, 요리도 잘 해서[8] 선배가 한 닭튀김을 먹은 나가토로 프렌즈가 그 맛에 감동할 정도.[9] 외모도 꽤나 준수한 편이다.[10]
머리카락은 어머니 쪽 유전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키 합숙 편이되서야 알려진 사실로 반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도 있었다. 선배가 방과 후 미술부에만 혼자 있어서 아웃사이더로 보였을뿐.
- 나가토로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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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로 선배는 이들을 '나가토로 프렌즈'라 부른다. 초반부엔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오는 엑스트라였지만 27화에서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 이때 캐릭터성이 완전히 잡힌 듯하다.[11] 1화에선 분명 흑갸루까지 해서 3인조였는데 어느새 흑갸루는 사라져버리고 2인조가 되었다가, 27화에서 재등장해서 다시 3인조가 되었다. 셋 다 나가토로처럼 선배를 놀리는 걸 좋아하는 사디스트적인 성격이며[12] 선배를 좋아하는 나가토로의 앞에서 일부러 선배를 괴롭혀서 도발하는 등 나가토로 또한 자주 놀려먹는다. 이럴 때마다 나가토로의 표정이 매우 어두워지며 그 모습을 보곤 잽싸게 도망가는 것이 주 패턴. 애칭 정도만 밝혀지고 풀네임은 공개되지 않았다. 셋 다 성적은 매우 나쁜 편으로, 학교 시험에 낙제해 재시험을 치는 일이 잦은 듯. 선배가 유급하면 우리들이 선배의 선배가 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부모님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3인조로 선배는 이들을 '나가토로 프렌즈'라 부른다. 초반부엔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오는 엑스트라였지만 27화에서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 이때 캐릭터성이 완전히 잡힌 듯하다.[11] 1화에선 분명 흑갸루까지 해서 3인조였는데 어느새 흑갸루는 사라져버리고 2인조가 되었다가, 27화에서 재등장해서 다시 3인조가 되었다. 셋 다 나가토로처럼 선배를 놀리는 걸 좋아하는 사디스트적인 성격이며[12] 선배를 좋아하는 나가토로의 앞에서 일부러 선배를 괴롭혀서 도발하는 등 나가토로 또한 자주 놀려먹는다. 이럴 때마다 나가토로의 표정이 매우 어두워지며 그 모습을 보곤 잽싸게 도망가는 것이 주 패턴. 애칭 정도만 밝혀지고 풀네임은 공개되지 않았다. 셋 다 성적은 매우 나쁜 편으로, 학교 시험에 낙제해 재시험을 치는 일이 잦은 듯. 선배가 유급하면 우리들이 선배의 선배가 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부모님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 가모짱 - 성우: 코마츠 미카코
갈색의 조금 길고 결이 거친 단발머리를 한 여학생. 생일은 6월 15일, 신장은 168cm, 쓰리사이즈는 90-60-87이다. 눈에 상당한 똘끼가 감돈다. 선배에 대한 연심은 전혀 없고 순전히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듯한, 나가토로가 선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채고 그 부분을 이용해 나가토로마저 놀려먹는[13] 훨씬 더 강한 S 성향이다. 또한 작중 초반에 선배한테 심한 말을 하는 가모에게 나가토로가 화를 내자 전혀 기죽지 않고 도발하는 등 상당히 위험한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녀석. 선배를 '배선'이라 부른다.[14] 번외편에서는 편의점 앞에서 만난 선배한테 아는 척도 하고 의외로 불량한 겉모습과 다르게 붙임성 있는 성격인 듯하다. 집이 체육관을 한다.
- 욧시 - 성우: 스즈키 아이나
노란색 트윈테일. 나가토로의 친구들 중 고양이입을 하고 있는 귀여운 외모의 여고생. 그런데 앳된 인상에 비해 몸매는 상당히 성숙하다.[15] 생일은 11월 23일, 신장은 160cm, 쓰리사이즈는 86-61-85이다. 머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며 친구들, 그 중 주로 가모가 말한 단어를 따라하는 말버릇이 있다. 가모와 함께 나가토로와 선배를 놀려먹지만 가모와는 다르게 나가토로가 막으면 알아서 눈치를 채고 그만두거나 좀 심하게 나간다 싶을 때마다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모짱과 나가토로의 신경전이 심화되면 오히려 사이에 끼여서 눈치를 본다. 게다가 남학생들이랑 어울릴 땐 상당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나가토로나 가모와는 달리 남학생들이랑 어울리는 인싸그룹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행본 4권에 실린 단편만화에선 가모와 함께 놀러온 마을 축제에서 어쩌다가 가모와 떨어지게 되어 미아가 되자 땀을 엄청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직은 어린 녀석인 듯. 그룹의 분위기에 묻어 가는 쪽이 익숙하지만 혼자일 땐 소심해지는 듯하다. 번외편에서는 개를 산책시키다가 길에서 선배와 마주치자 친구들과 있을 때 까불대는 모습과는 달리 매우 소심하게 인사한다. 처음에는 선배를 볼 때마다 만화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놀려댔지만 언제부터인가 해당 호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 사쿠라 - 성우: 이자와 시오리
금발 염색에 태닝까지 한 전형적인 갸루 타입. 생일은 9월 4일, 신장은 157cm, 쓰리사이즈는 83-58-84이다.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머리가 길었는데,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다시 등장할 때는 단발머리로 바뀌었다. 매우 능글맞으면서도 은근히 천연에 에로틱한 성격으로 선배에게 잘 들이댄다. 반쯤 자각없는 미인계로 그룹을 이간질해서 무너뜨리는 그룹 브레이커 짓을 자주하며 그러다보니 스토커도 생겼다가 나가토로에게 퇴치된 적이 있다.[16] 미술부 부장의 그림에 대항해 나가토로에게 토로캣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교내에 인기를 얻게 하는 계획을 세운다. 58화에서는 가모짱과 욧시를 빼고 나가토로 및 다른 친구 두 명과 어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름은 불명. 번외편에서는 웬 아저씨와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을 목격한 선배가 틀림없이 원조교제일 것으로 지레짐작하는데, 사실 아버지였다(...). 3인조 중에는 유일하게 남친이 있으며, 70화의 모습을 보면 이미 할 거 다하고 있는 듯.
- 네코바
3인조와 별개의 또다른 친구. 이름답게 고양이상이다. 58화에서 나가토로와 사쿠라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
- 라비짱
3인조와 별개의 또다른 친구. 58화에서 나가토로와 사쿠라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 나가토로의 친구들 중 사쿠라와 더불어 남친이 있으며 남친은 농구부원이라고 한다.
- 미술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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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무서워 하며 약간 눈매가 무서운 여학생. 주연들보다 장신에 거유. 생일은 6월 19일, 신장은 171cm, 쓰리사이즈는 108-62-94이다. 검은 스타킹 속성. 선배보다 1살 연상인 듯. 현재는 예비학교에 재학 중. 여러 콩쿠르에서 입선을 휩쓸고 다닌데다 대학생도 참여한 전시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을 하고, 작년 문화제에서 부장을 맡은 미술부의 인기 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릴 정도의 인재다. 여기까지만 보면 특출난 개성 없는 유능하고 진지한 인물로만 보였지만... 문화제에 출품한 것이 다름 아닌 본인의 누드화였다. 선배의 말로는 남자의 시선에 신경을 전혀 안 쓰는데다 엄연히 학교에서도 예술로서 전시를 허가받은 작품이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다소 엄해 보이는 특유의 표정이 거의 변하지 않으며 말투 또한 연극처럼 다소 과장되게 진지한 말투를 사용하는 게 특징. 이 때문에 나가토로 일행은 말 한 마디마다 대본 읽는 것 같다며 깠다.
첫 등장은 발소리만 듣고 선배가 부장이라는 걸 눈치채고 나가토로와 3명을 준비실로 치워둔 뒤였다.[17] 최근 미술실이 나가토로와 그 친구들 때문에 안 좋은 소문이 생기는 것을 신경쓰고 있었으며 선배의 최근 그림을 보고[18] "여기가 만화연구부냐?"라며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다. 성실하지만 고지식하고 순수미술 이외의 분야는 인정하지 않는 듯. 이런 미술부의 현 상황을 보고 냉정하게 폐부 신고를 하러 가려던 찰나, 나가토로가 튀어나와서 선배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홀로 얼마나 성실히 부활동에 임해왔는지를 밝히며 따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어 부활동의 성과를 확인한다는 취지로 선배에게 미술부와 별개로 전시회를 열게 하여 인기 투표로 더 많은 표를 따낸다면 폐부를 철회하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실력이나 소재 선정(...)[19] 등 여러 면에서 부장을 이길 자신이 없는 선배는 승산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자기 마음에 따라 나가토로를 그리기로 한다.
그리고 이번 문화제의 전시회에서는 억압의 해방이라는 테마로 저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누드화를 들고 나와 폭발적인 반응을 받는다. 하지만 나가토로와 선배도 나름 자신을 얻어 좋은 평판을 받고, 후반에도 본격적으로 상대하려던 찰나... 그림이 너무 야한 탓에 미술부 부장은 풍기위원에게 잡혀가면서 선배는 졸지에 부전승을 챙긴다(...). 이후 패배를 인정하고 폐부를 철회하며, 벌칙으로 바니걸 차림을 하고 토로캣 상품 판매를 돕는다. 이 즈음에 나가토로에게 토끼로 이미지가 정착된 듯 하다. 당연하지만 부장 쪽에서는 나가토로를 고양이 취급하는 중.
7권 번외편에서는 아예 야외에서 누드로 등장한다. 학교 뒷산에서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로브 한 장만 걸치고 셀카를 찍던 중 바람에 로브가 날아갔기 때문. 얼떨결에 이를 보게 된 선배는 무지 당황하지만 정작 부장은 표정이 조금도 안 바뀐다. 결국 선배가 옷을 빌려주던 차에 나가토로에게 목격되어 오해를 사게 되고, 어찌어찌 해명한 뒤 나가토로가 질투심 때문인지 자기 옷을 빌려주려고 했지만 부장은 "네 옷은 너무 껴서 못 입는다"고 말해 나가토로에게 패배감을 안겨준다.
56화에서는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또다시 바니걸 코스프레를 하고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그 차림으로 엄청 빠르게 뛰었는데, 선배 말로는 스포츠 만능이라고.
묘사를 본다면 다재다능하고 진지한 성격이지만 상당히 4차원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노출증이 있는 것 같다. 본인도 특별편에서 본인 내부에 잠재된 리비도를 해방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을 하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듯.
작중에서 나가토로를 쥐고 흔드는 몇 안 되는 사람인데 부록만화를 보면 나가토로가 싫다기보단 나가토로가 선배를 좋아하는 걸 내심 눈치채고있고 역으로 귀여워서 놀려주려는 의도가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
단편만화에서는 검도 수련을 하는 것이 나오는데, 시현류로 나온다. 할아버지를 스승으로 삼고 시현류 특유의 괴조음을 내면서 시현류식으로 몽둥이를 잡고 나무 다발을 내려치는 전형적인 내려베기 수련을 하고 있는데, 야외에서 발가벗고 내려치고 있다. 스승인 할아버지가 난 알몸으로 검을 휘두르라고 가르친 적 없었는데 왜 그러냐고 물으니 "대자연의 호흡을 몸으로 느끼며 자신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서"라고 그럴 듯한 대답을 내놓기는 하는데...
70화에서는 부실에서 알몸으로 등장하는데,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부실 공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던 거라고... 9권 번외편에서는 밤중에 학교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탓에 귀신 소문이 생겼다고 한다.
76화에서 예대 현역 합격을 했다고 한다.
선배가 무서워 하며 약간 눈매가 무서운 여학생. 주연들보다 장신에 거유. 생일은 6월 19일, 신장은 171cm, 쓰리사이즈는 108-62-94이다. 검은 스타킹 속성. 선배보다 1살 연상인 듯. 현재는 예비학교에 재학 중. 여러 콩쿠르에서 입선을 휩쓸고 다닌데다 대학생도 참여한 전시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을 하고, 작년 문화제에서 부장을 맡은 미술부의 인기 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릴 정도의 인재다. 여기까지만 보면 특출난 개성 없는 유능하고 진지한 인물로만 보였지만... 문화제에 출품한 것이 다름 아닌 본인의 누드화였다. 선배의 말로는 남자의 시선에 신경을 전혀 안 쓰는데다 엄연히 학교에서도 예술로서 전시를 허가받은 작품이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다소 엄해 보이는 특유의 표정이 거의 변하지 않으며 말투 또한 연극처럼 다소 과장되게 진지한 말투를 사용하는 게 특징. 이 때문에 나가토로 일행은 말 한 마디마다 대본 읽는 것 같다며 깠다.
첫 등장은 발소리만 듣고 선배가 부장이라는 걸 눈치채고 나가토로와 3명을 준비실로 치워둔 뒤였다.[17] 최근 미술실이 나가토로와 그 친구들 때문에 안 좋은 소문이 생기는 것을 신경쓰고 있었으며 선배의 최근 그림을 보고[18] "여기가 만화연구부냐?"라며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다. 성실하지만 고지식하고 순수미술 이외의 분야는 인정하지 않는 듯. 이런 미술부의 현 상황을 보고 냉정하게 폐부 신고를 하러 가려던 찰나, 나가토로가 튀어나와서 선배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홀로 얼마나 성실히 부활동에 임해왔는지를 밝히며 따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어 부활동의 성과를 확인한다는 취지로 선배에게 미술부와 별개로 전시회를 열게 하여 인기 투표로 더 많은 표를 따낸다면 폐부를 철회하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실력이나 소재 선정(...)[19] 등 여러 면에서 부장을 이길 자신이 없는 선배는 승산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자기 마음에 따라 나가토로를 그리기로 한다.
그리고 이번 문화제의 전시회에서는 억압의 해방이라는 테마로 저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누드화를 들고 나와 폭발적인 반응을 받는다. 하지만 나가토로와 선배도 나름 자신을 얻어 좋은 평판을 받고, 후반에도 본격적으로 상대하려던 찰나... 그림이 너무 야한 탓에 미술부 부장은 풍기위원에게 잡혀가면서 선배는 졸지에 부전승을 챙긴다(...). 이후 패배를 인정하고 폐부를 철회하며, 벌칙으로 바니걸 차림을 하고 토로캣 상품 판매를 돕는다. 이 즈음에 나가토로에게 토끼로 이미지가 정착된 듯 하다. 당연하지만 부장 쪽에서는 나가토로를 고양이 취급하는 중.
7권 번외편에서는 아예 야외에서 누드로 등장한다. 학교 뒷산에서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로브 한 장만 걸치고 셀카를 찍던 중 바람에 로브가 날아갔기 때문. 얼떨결에 이를 보게 된 선배는 무지 당황하지만 정작 부장은 표정이 조금도 안 바뀐다. 결국 선배가 옷을 빌려주던 차에 나가토로에게 목격되어 오해를 사게 되고, 어찌어찌 해명한 뒤 나가토로가 질투심 때문인지 자기 옷을 빌려주려고 했지만 부장은 "네 옷은 너무 껴서 못 입는다"고 말해 나가토로에게 패배감을 안겨준다.
56화에서는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또다시 바니걸 코스프레를 하고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그 차림으로 엄청 빠르게 뛰었는데, 선배 말로는 스포츠 만능이라고.
묘사를 본다면 다재다능하고 진지한 성격이지만 상당히 4차원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노출증이 있는 것 같다. 본인도 특별편에서 본인 내부에 잠재된 리비도를 해방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을 하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듯.
작중에서 나가토로를 쥐고 흔드는 몇 안 되는 사람인데 부록만화를 보면 나가토로가 싫다기보단 나가토로가 선배를 좋아하는 걸 내심 눈치채고있고 역으로 귀여워서 놀려주려는 의도가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
단편만화에서는 검도 수련을 하는 것이 나오는데, 시현류로 나온다. 할아버지를 스승으로 삼고 시현류 특유의 괴조음을 내면서 시현류식으로 몽둥이를 잡고 나무 다발을 내려치는 전형적인 내려베기 수련을 하고 있는데, 야외에서 발가벗고 내려치고 있다. 스승인 할아버지가 난 알몸으로 검을 휘두르라고 가르친 적 없었는데 왜 그러냐고 물으니 "대자연의 호흡을 몸으로 느끼며 자신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서"라고 그럴 듯한 대답을 내놓기는 하는데...
70화에서는 부실에서 알몸으로 등장하는데, 졸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부실 공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던 거라고... 9권 번외편에서는 밤중에 학교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탓에 귀신 소문이 생겼다고 한다.
76화에서 예대 현역 합격을 했다고 한다.
- 나가토로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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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동생과 달리 피부가 타지 않았고, 약간 긴 단발머리에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는 단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대학생이며, 평일에도 동생이 아프면 간호해줄 수 있을 정도로 한가하다고.
감기에 걸려 결석한 나가토로에게 프린트를 전하러 집으로 찾아온 선배를 단순한 주거침입자로 보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이내 나가토로의 선배인 걸 알고 병문안을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이후 간단히 프린트만 전해주려 한 선배를 집으로 들여보내 주고 먹을거리를 대접하면서 동생에게 선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언급한다. 선배가 환하게 웃는 나가토로의 사진을[20] 힐끔 본 것만으로 낌새를 눈치채고 동생이 신경 쓰이냐면서 동생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줄까 물어보거나, 중간중간 말장난을 하면서 선배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능글맞고 외향적인 성격은 동생과 똑닮았지만, 어딘가 빈틈이 있어보이는 동생과 달리 눈치가 빠르고 빈틈이 없는 성격으로 보인다.[21] 한참 나가토로와 선배가 둘이서 방에 들어가 꽁냥꽁냥할 때 일부러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 분위기를 훼방놓기도 했다. 눈빛 또한 장난기가 도는 동생과는 달리 다소 음흉한 기운이 섞여 있다.
59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동생과 달리 피부가 타지 않았고, 약간 긴 단발머리에 왼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는 단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대학생이며, 평일에도 동생이 아프면 간호해줄 수 있을 정도로 한가하다고.
감기에 걸려 결석한 나가토로에게 프린트를 전하러 집으로 찾아온 선배를 단순한 주거침입자로 보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이내 나가토로의 선배인 걸 알고 병문안을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이후 간단히 프린트만 전해주려 한 선배를 집으로 들여보내 주고 먹을거리를 대접하면서 동생에게 선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언급한다. 선배가 환하게 웃는 나가토로의 사진을[20] 힐끔 본 것만으로 낌새를 눈치채고 동생이 신경 쓰이냐면서 동생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줄까 물어보거나, 중간중간 말장난을 하면서 선배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능글맞고 외향적인 성격은 동생과 똑닮았지만, 어딘가 빈틈이 있어보이는 동생과 달리 눈치가 빠르고 빈틈이 없는 성격으로 보인다.[21] 한참 나가토로와 선배가 둘이서 방에 들어가 꽁냥꽁냥할 때 일부러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 분위기를 훼방놓기도 했다. 눈빛 또한 장난기가 도는 동생과는 달리 다소 음흉한 기운이 섞여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6. 기타
- 주인공을 놀리기 좋아하는 여주인공의 성격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국내에서는 "탄카기" , "흑카기"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 또다른 비슷한 속성의 만화인 짓궂은 안죠 양,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를 더해 각각 매운맛 약간매운맛 순한맛 타카기로 부르기도 한다.
- 아사나기, 알데히드,[22] 타다노 나츠, 카니카마, 시로만타, 미즈 아사토, A-10, 츠나미노 유, 토모히로 카이, 하루바 네기가 해당 작품의 축전을 그렸다. 작가가 음지 활동 당시 엄청난 유명세를 탔고 코믹 마켓 94까지는 어쨌든 음지 활동도 했기 때문인지 음지의 작가와 양지의 작가가 골고루 섞여 있는 것이 특징.
- 시간흐름이 정직한 편이다. 일상물임에도 사자에상 시공을 따르지 않고 기말고사→여름방학→여름축제→문화제 시간대를 적절하게 따라가고 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면 주인공이 고3이 되고 나가토로가 고2가 되면 고1의 신입생 미술부 후배가 입부할 가능성이 있다.
- 56화의 횡단보도 장면에서 차들이 우측통행을 하는 작화 오류가 있었으나 정발본에서 제대로 수정되었다.
- 작가가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지 나가토로가 각종 격투 게임 기술을 사용하는 삽화가 삽입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제노사이드 커터. 그리고 나가토로와 미술 부장이 저스틴 웡과 우메하라 다이고의 그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한 그림도 나온다.
- 의외로 서양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화이다. 4chan에서 이 작품을 놀리는 짤방이나 밈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PV 영상의 유튜브 리플을 보면 일본인보다 서양 팬이 더 많다.
[1] 영문판 정발 제목[2] 소년 매거진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용 만화앱.[3] 깊숙히 BDSM을 파고들어 따져보자면 두 주인공의 성향은 디그레이더와 디그레이디라는 세부성향으로 나뉜다.[4] 무엇보다 사람을 괴롭히면서 즐기는 모습이나 폭력을 사용하는 부분은, 양지 연재작인 이상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5] 아사나기가 그린 유명한 특전은 2권 특장판 부록에 수록되어 있다.[6] 일본 만화, 라이트 노벨 전문 출판사이다.[7] 공식으로 제작된 '후배와 방에서 탈출하는 게임'의 스태프 롤에서 공개된 실명. 픽시브 연재판에서는 하치오지(八王子)라는 성만 공개되었고, 잡지 연재본 및 단행본에서는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은 상황. 3화에서 나가토로에게 이름을 밝히려 했으나 나가토로가 선배는 선배라 부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면서 중간에 말을 끊어버렸다. 그런데 74화에서 친구들이 애칭으로 나오라고 부르는 것이 확인된다. 하치오지 나오토가 이름이 맞는 듯.[8] 급해서 대충 담아온 엉망이 된 도시락을 보고 미친듯이 쏟아지는 나가토로의 비웃음에 열받아서 수면 부족을 감수하고 진심을 냈다.[9] 나가토로는 칭찬하거나 비꼬지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10]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여성향 만화 남주로 자주 나오는 타입이다. 소위 잘생긴 너드 스타일. 나가토로와 친구들의 호감을 받는 등, 은근히 인기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닌 것.[11] 욧시는 현 시점에서 인싸 남학생들이랑 어울릴 때 심하게 긴장하는 반면 27화 이전에는 미팅을 잡기도 하는 등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12]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선배한테 심통이 난 나가토로가 발로 선배의 등에 로션을 조잡하고 거칠게 문지르는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보곤 잽싸게 끼어들어서 즐겁게 나가토로를 따라한다.[13] 나가토로의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끼어드는 경향이 있다.[14] '선배'를 일본어로 거꾸로 말하면 '빠이센'이 된다. 그런데, '빠이센'은 '옵빠이(젖가슴) 센몬(전문)'의 줄임말로서 '젖가슴만 좋아하는 녀석'이라는 의미이다.[15] 체구가 작을 것이라 추정되었지만 프로필상 공개된 신장은 그룹에서 두 번째로 오히려 사쿠라 이상이다.[16] 스토커 퇴치를 위해 선배에게 친한 척 해달라며 위장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그걸 본 나가토로가 열받아서 스토커를 잡아 버렸다.[17] 허나 탁자가 정돈되지 않아 별 의미가 없었다.[18] 하필이면 나가토로가 고양이 옷을 입고 포즈잡은 인물화. 선배는 나가토로를 골탕먹일 셈으로 던진 수였으나 도리어 자신의 목을 죈 상황이 되었다.[19] 가모가 소재 선정부터 지고 있다는 식으로 디스해서 나가토로의 심기가 불편해졌다.[20] 가라테 복장으로 메달을 들며 v자 포즈를 취하고 있고 사진 옆에 트로피가 있는 걸 보아 가라테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으로 보인다.[21] 동생인 나가토로보다 더 능글맞은 S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만, 아픈 동생을 위해 푸딩을 사러 갔다오고 푸딩을 싱싱한 과일을 곁들여 맛있게 어레인지해주거나 동생이 관심 있어하는 선배를 유심히 관찰하며 떠보는 등 누님 속성도 있는 편.[22] 니코는 괴로워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