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

 




1. 개요


짜장면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라면화 한 게 그 시초였으나, 짜파게티를 시작으로 현재는 짜장면과는 다른 맛의 요리로 발전했다. 기존의 목적을 유지하는 건 팔도의 짜장면 제품으로, 짜장면 맛을 느끼고 싶은데 배달 시키긴 꺼려질 땐 팔도짜장면을 먹어도 될 정도로 오리지널 중국집 짜장의 퀄리티를 완벽히 구현했다.
2015년 중순부터는 짜왕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유행을 타기 시작해 새로운 제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이다. 이 짜장라면 열풍에 힘입어 2015년 말부턴 겨울 시장을 공략해 짬뽕라면이 이어서 유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1980년대에 파생제품으로 레토르트 식품 형태의 짜장 소스와 일반 라면사리를 조합한 제품들을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조리를 이중으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인지 얼마 못 가서 단종되었다. 지금은 액상소스를 이용해 원래의 짜장면 맛에 가까운 퀄리티를 추구하고 있지만, 짜파게티 류의 짜장 가루스프 특유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짜파게티 같은 제품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다.
짜장라면은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끓일 때만 물이 많이 필요하고, 먹을 때에는 물을 버려야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짜장라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이를 끓여달라고 하면 자작자작한 국물 적은 짜장라면이 아닌, 짜장국 + 라면사리라는 흉측한 음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이렇게 끓이는 사람이 드물지만, 짜장라면이 나온 초창기나 짜장라면을 소비하지 않던 나이 많은 세대들의 경우 멋 모르고 일반 라면 같이 끓였다가 이런 불상사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제법 많았다. 그나마 국물 없는 라면 특성상 센 불에 바짝 졸이면 좀 퍼지더라도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하다는 점은 위안. 사람에 따라서는 적당히 짜장 국물을 만들어놓고 거기 밥까지 말아서 먹는 취향이라 오히려 일부러 국물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물론 짜장면의 원조인 작장면도 인스턴트 라면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만웨이리 짜장몐[1].
여담이지만 유기농 매장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의 경우 특이하게도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한다.[2]

2. 종류


PB상품일 경우에는 ☆표시.

2.1. 농심그룹



2.2. 삼양식품


  • EXO 볶음 짜장면 & EXO 손짜장☆[3]
  • 갓짜장
  • 짜짜로니
  • 도전 하바네로 짜장

2.3. 오뚜기



2.4. 팔도



2.5. 청보


  • 우짜짜[4]
[1] 특이하게 이 제품은 컵이 2개 들어있어 따라낸 국물로 국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 비건 버전도 있는 것이 특징.[2] 감자 자장면이나 자연드림의 안심짜장라면 등이 대표적이다. 못 믿겠다면 직접 사먹어보자. 짜장소스 자체가 일반적인 짜장소스의 맛과 냄새가 아니다.[3]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EXO가 해당 제품의 모델이다.[4] 청보가 망했으므로 당연히 현재는 구할 수 없다. '이주일의 짜장면'으로 홍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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