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image]
1. 개요
'''차나무'''는 히말라야, 미얀마, 중국 중남부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수다. 본래 3~4m의 교목이지만(대엽종은 15m까지) 가지치기를 하고 잎을 하도 많이 따다 보니 1m 남짓한 크기가 되었다. 중국에는 1천년 묵은 차나무 숲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차나무는 전부 아름드리 나무다. 잎을 따서 차로 먹을 수 있다. 열매가 수정된 이듬해 봄부터 가을까지 자라기 때문에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2. 용도
가장 유명한 것은 잎을 따서 가공한 후 물에 우려 기호식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차 문서 참조. 그 외에 흰색의 작은 꽃을 따다가 차잎에 향을 입혀 즐기기도 하는데 진하고 달콤한 향이 난다.
3. 한국에서
한반도에서도 차잎을 얻기 위해 재배하는데 중부지방은 추워서 기르기 어렵고 남부에서도 남해안에 인접한 전라남도 보성군, 경상남도 하동군, 제주도 지역에서 잘 자라고 대부분을 생산한다. 차나무가 자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기후 때문에 홍차 생산에 적합한 대엽종은 잘 자라지 못하며 중부지방의 노지에서는 겨울에 잎이 냉해를 입고 떨어져서 봄에 다시 나고를 반복하기 때문에[2] 대부분의 남부수종과 같이 경제적 생장은 하우스 재배가 아닌 이상은 힘들다. 적어도 노지에서 제대로 된 차를 수확하려면 대전 이남의 남부지방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