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진(60일, 지정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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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등장인물. 배우는 손석구. 원작의 애런 쇼어.정치학 박사. 젊은 나이에 갖기 어려운 예의 바름. 그러나,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 두뇌회전이 빠르고, 실수가 없고 맡은 일엔 늘 책임을 다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정책은 신선했고 비전은 예리했다. 특히 이미지 메이킹, 메시지 관리에 능해 선거 때면 날라 다녔다. 처음부터.. 킹이 아닌 킹메이커가 꿈이었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질서, 힘에는 호기심과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그 무대에 올라서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플레이어로 뛰기엔 생각이 너무 많았다. 이 승리의 설계자가 되고 싶을 뿐. 정치는, 결과로 말하는 승부의 세계. 성실, 정직은 이 세계에서 약점에 불과하다 믿어온 그의 앞에 처음과 끝이 똑같고,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정수정이 나타났다. 신기하고 재밌는 구경이었다. 특히 그녀가 상사 박무진에게 인간적으로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은 자꾸만 놀려주고 싶은 투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정수정을 저렇게 만든 박무진은 누굴까... 관찰하다가.. 이번엔.. 차영진 자신이 진심을 줘 버리고 만다.
1985년 3월 16일생으로, 최종 학력은 정치학 박사이며 양진만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가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이 일어나 박무진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되고 한주승 당시 비서실장마저 박무진 장관과의 의견차로 사임하자 청와대 비서실장 대행직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박무진 장관에 의하여 정식으로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에 취임했다.
박무진의 조력자로,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1] 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정치공학적인 측면에서 박무진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하는데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성격이라 상대적으로 이상주의적인 경향을 띄는 타입인 정수정 행정관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1화, 2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랑 함께 오후에 있을 시정연설 준비를 한다. 의사당으로 출발하기 전에 정무수석이 연설문을 달라고 하지만 주는 것처럼 전화를 걸어 개나소나 다 안다며 보안에 신경써 달라고 정무수석에게 들으라며 앞에서 통화한다. 정무수석은 정권이 이미 난파선이고 너는 순장조니까 잘 해보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한미 FTA협상을 위해 박무진 환경부장관에게 가서 협조를 요청하지만 장관은 자기혼자서 계산만 하고 확답은 하지 않는다. 협상장에서 박무진 장관이 사고를 치는 것을 목격하고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다. 오후3시 15분에 의사당에 테러가 발생하고 곧이어 청와대에 도착한 박무진 권한대행을 지하 벙커로 데려간다. 이 후 북한 잠수함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프콘이 발령되고 전쟁 직전까지 갔다가 해결될 때까지 박무진을 보좌한다. 이관묵 합참의장의 권한대행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2.2. 3화
테러 다음날 대통령의 서거와 테러 기사로 1면이 채워진 신문들을 보며 박무진 대행에 대해 한주승과 이야기를 나눈다. 권한대행이 테려현장을 방문 했을 때 방탄조끼를 입지 않아서 경호원들이 과잉 대응을 하고 그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되어 정치적인 굴욕을 당하는데 이때 편을 들어주는 정수정 행정관과 다툰다. 모현지구에서 벌어진 서울시 특사경의 활동을 대통령령으로 막으려는 권한대행과 대립하다 해임당한 한주승 비서실장에게 이제 청와대에서 할 일이 많을 거라며 수고하라는 말을 듣는다.
2.3. 4화
권한대행과 지지율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정전이 되자 보안담당자와 이야기하면서 명해준이 동영상을 남겨둔 것을 박무진에게 보고한다. 윤찬경이 청와대가 해킹당한것을 알아차리고 권한대행이 이를 윤찬경대표에게 동영상을 공개하자 크게 반발한다. 이후 우신영기자가 권한대행 인터뷰와 동영상 함구를 거래하자 이를 언론에 흘린게 윤찬경 대표라며 화를 낸다. 우신영에게는 국가 안보문제이니 동영상에 대한 질문과 정해진 것 이외의 질문을 하지 말라고 하며 기자의 양심을 믿어보겠다며 은근히 경고한다. 인터뷰가 마무리 될 때 갑자기 권한대행의 해임논란이 사실인지 질문하자 급하게 프롬포터로 "부인하세요" 라고 한다.
2.4. 5화
하지만 박무진은 순순히 사실이라며 인정해 버리고 방송직후 엄청난 논란이 일어난다.[2] 차영진은 부인했어야 했다며 박무진에게 항의하며, 박무진은 그럼 내가 거짓말을 했어야 했냐며 반문한다. 차영진은 "좋은 사람 박무진"으로부터 권한대행을 지켜줄 정치적 경호실장인 비서실장이 공석이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 논란을 덮기 위해 명해준 동영상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유출하여 여론을 뒤집는 데 성공한다. 이를 알게 된 박무진과 대립하자 박무진이 그저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 싶어 싸우려 하지 않는다며 비판한다. 이후 사직서를 제출, 청와대를 떠나는 듯했으나 차영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박무진에 의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다. 축하 선물로 컵라면을 사들고 온 정수정에게 저녁으로 치맥 하자고 넌지시 물어보지만 거절당한다.
2.5. 7화
명해준을 체포하고 급상승한 박무진의 지지율을 보고한다.[3] 정책실장으로 복귀한 한주승실장이 거국내각을 임명하자고 하자 권한대행이 동의하나 여러 곳에서 반대의견이 나오고 차영진 자신은 거국내각을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권한대행이 버티지 못하고 철회 할 것으로 예상한다. 민정수석이 강상구 시장에게 기밀을 누설한 정황을 확보하고 박무진에게 보고한다. 장관 청문회를 강행하는 대행을 보고 거국내각을 꾸리는 일을 정치적으로 처리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박무진을 보고 자신이 찾던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 박무진이라고 생각하고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라고 제안한다.[4]
2.6. 8화
권한대행이 대선주자가 되는 것을 두고 한주승 실장과 이야기한다.[5] 한편 정한모 요원이 갑자기 자신이 명해준을 죽였다고 자백하고 왜 갑자기 이러는지 권한대행과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장관임명식을 준비하러 간다.[6] 박무진대행이 오영석에 대한 의혹으로 임명식을 미루자 매우 격하게 항의한다. 정수정 행정관이 박무진을 옹호하자 절박하지 않은거라며 양진만 대통령이 반대파에게 당한 것에대해 이야기하며 울분을 푼다. 이 후 내부고발자에 의해서 양진만정부 장관들의 비리가 폭로되고 박무진 권한대행에 관한 비리사실도 폭로 되려하자 박무진에게 대응을 하려면 알아야 한다고 혹시 기억나는것이 있는지 질문한다.
2.7. 9화
박무진의 불륜 스캔들을 우신영의 제보로 알게된다. 처음에는 유부녀인 최강연을 만나 혼외자인 박시완을 낳아 가정을 깨뜨린 것으로 알고 놀랐지만 영부인의 방문으로 사실을 알게된다. 불륜과 혼외자 스캔들을 해결하고 이 기회에 미담으로 바꾸어 미리 언론에 사실을 밝히자고 주장하지만 아들이 자기가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상처받을 것을 우려한 박무진이 거부하자 말다툼을 벌인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생각이 없는 듯한 박무진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박무진을 대선후보로 만들려는 계획을 포기하려 한다.하지만 정수정이 따라다니면서 들볶고 한주승의 조언을 구한 뒤[7] 우신영 기자에게 청와대 출입 자격증을 주고 권한대행 대선 출마 단독 인터뷰 권한을 주어 입막음하는 것으로 일을 해결한다. 청와대 내부에 테러 공모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한주승 실장과 함께 범인 후보로 정수정 비서관의 의심을 받는다.
2.8. 10화
이관묵 합참의장의 정보 열람 권한을 박탈하는데 관여했음이 밝혀졌다.[8]
2.9. 11화
박무진이 총상으로 입원했을 때 다른 비서진은 침통해하는 데 비해 혼자 비교적 담담하며 일에만 몰두한다. 그래서 정수정에게 정권 재창출에 미쳐서 박무진은 버리고 오영석에게 붙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9]
박무진에 대한 걱정은 일절 내비치지 않은 채 오영석 체제 안정에만 힘쓰는 듯한 모습에 결국 정수정은 폭발하여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를 지르고 만다. 테러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박무진이나 오영석이 아닌 킹메이커가 될 기회를 잡은 차실장이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상관이 없었냐는 말까지 듣는다.
이에 화가 난 차영진은 정수정을 따라가 여민관 앞 도로에서 자신은 박무진의 공백이 그의 실정으로 기록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정수정 비서관만은 이해할 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정수정은 전에는 차실장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차영진은 아무 말도 못하고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2.10. 12화
통신실 직원에게서 정수정이 자신의 통신기록을 조회했으며 무언가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무진이 지시한 것인지 독자행동인지 묻지만 정수정에게서 달라질 게 있냐는 차가운 대답만 듣는다.NSC 안전보장회의가 비서실장인 자신도 모르게 소집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안보실장과 함께 뒤늦게 회의실에 들어가려 하지만 오영석의 수행 주무관에게 가로막힌다.
비서실장실로 돌아가자 경호처 강대한이 기다리고 있었고, 이관묵 합참의장의 정보 열람 권한 박탈 건에 대해 한나경 요원의 조사를 받는다. 결국 윗선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며, 최종적으로 양진만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드디어 혐의를 벗는다. 조사가 끝나고 한나경에게 박 대행이 자신을 의심한 것이냐고 묻지만 박무진이 자신을 끝까지 믿었으며 오히려 자신의 혐의를 벗겨주기 위해 조사한 것을 알게 된다.병원에 갔다가 정수정을 마주친다. 그녀가 차영진의 결백을 알고 미안해하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다독인다.
안보실장에게서 NSC 회의에서 명인해군기지 확장공사를 강행하기로 한 사실을 듣는다. 이를 오영석에게 따지러 갔다가 탁자에서 일하고 있는 박무진의 환영을 본다. 그러면서 박무진은 한번도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대화와 설득을 강조하며 오영석을 설득하려 했지만 가볍게 씹히고 오히려 조사받는 동안 청와대를 비운 것에 관해 추궁당한다. 이후 명인기지로 인해 소동이 심해지자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오영석이 실행한 일들을 비판한다. 이때 오영석에게 박무진은 이 자리(대통령의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인줄 알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었다며 오영석을 비판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비서실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오영석의 얼굴은 완전 구겨진다.
이후 내사를 받은 사실이 언론에 드러나고[10] 박무진 대행에게 정치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박 대행은 이를 수리하지 않았고 되려 차영진이 원하던 대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게 된다. 이에 차영진은 감격하며 울먹거리는것으로 12화가 끝난다.
2.11. 13화
본격적으로 박무진의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로 나온다. 박무진에게 양진만 대통령 시절 여당이었던 민주정의당에 입당할 시기를 묻자 박무진이 진영 논리를 타파하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확실한 지지층이 있는 정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하는게 엄청난 핸디캡이 될것이라며 만류하는듯 하지만 박무진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고 더이상 민주정의당으로의 정권 재창출에 대한 욕심을 갖지 않는다.
영화 시사회장에 박무진과 같이 가면서 박무진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데, 시사회장에서 여성 영화 감독이 커밍 아웃을 선언하였고 이로인해 청와대로 돌아온 박무진이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알고 제정을 하겠다고 밝히자 차영진은 극구 만류하면서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윤찬경 대표가 박무진과 독대해서 박무진이 스타트를 끊으면 자신이 돕겠다고 제안해왔고, 이걸 들은 차영진은 자기 손에 피 한방울 안묻히고 대행님을 끌어내리겠다는 속내라면서 윤찬경을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2.12. 14화
한나경이 박무진에게 찾아와서 오영석이 테러조직과 연관된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고하자 박무진은 이 사실을 알게될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하고, 정수정은 이런 오영석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 대행님이 비난을 받게 될 거라면서 걱정한다. 이를 들은 차영진은 오히려 그 반대일거라면서 임기 내에 테러 배후를 잡았다는건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조언을 해준다.
2.13. 16화
테러 내부공모자가 체포되어가는 것을 보고는 비통한 표정으로 박무진에게 찾아간다. 출마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 박무진에게, 자신은 '권한대행님의 자리뿐만 아니라 신념까지도 지키는 자'라는 말을 한다. 3년 후, 민주정의당의 대선 유력주자가 찾아와서 함께하자고 하나 이를 거절하고, 기존의 비서진을 이끌고 박무진을 찾아가 제22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권한다.
3. 기타
- 만 34세에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현실과 지정생존자 세계관을 다 포함해도 역대 최연소 청와대 비서실장일 것이다.
- 오영석에 대해서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사람으로 생각하는 듯한데 양진만 대통령을 흔들어 댔던 윤찬경하고는 사이가 안 좋은 듯 하다. 이와 별개로 윤찬경은 차영진을 높게 평가한다. 윤찬경은 차영진에게 스카웃 제의도 했다.
- 원작의 애런 쇼어가 리치몬드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딱히 나오지 않는데, 차영진은 양진만 대통령을 정말 좋아했었던 듯 하다. 집무실에 양진만과 찍은 사진을 두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으며 따라서 양진만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강한 열정을 보이는 듯하다.
- 확실히 정치공학적인 능력은 출중하지만 모든 상황을 지나치게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려 하는 경향이 있고,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때도 있어야 한다고 믿는 마키아벨리적 기질이 있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초보 정치인인 박무진의 대응방식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박무진이 결정한 것을 무리하게 바꾸려 들지는 않고 후반부로 갈수록 박무진을 이해하려고 하며,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확실히 악수(惡手)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박무진의 결정이 의외로 좋은 결과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이 늘 들어맞진 않는다는 걸 체감하기도 한다.
- 원작의 애런 쇼어는 애밀리 로즈와 경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판에서는 정수정과 경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고 그나마 말다툼을 하거나 주장이 상반될 때도 정치적인 해석과 해야 할 행동을 분석하고 제시하는 차영진에게 정수정이 입을 다물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 김남욱 대변인과는 가끔씩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김남욱은 차영진을 맞는 말도 재수없게 한다고 하며 차영진은 언제 한 번 걸리라고 벼르기는 하지만 서로 싸우거나 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김남욱이 언론 브리핑을 수습하는 능력을 보여주자 대변인 자리를 맡기는 등 업무적으로는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준다. 13화 에서는 야, 차!! 라고 도발하는 김남욱과 농구시합을해 지고 나서 그가 놀리자 질색하며 피하기도 한다. 박수교 행정관을 가끔 놀려먹거나 없는 사람처럼 그냥 박무진과 대화하는 부분이 나온다.
[1] 현실에서는 경호처장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경호실이 대통령경호처로 격하되었다. 처장이라고 하면 폼이 안 나니 실장이라고 발언한 듯하다. 다만,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현역 정치인 시절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적이 있는데 여기서 따온 설정일 수도 있다.[2] 실시간 검색어, SNS,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도 한 시간 만에 15000명이 넘는 등.[3] 4화에서도 지지율 보고를 하는데 그 당시 잘 한다와 매우 잘 하고 있다의 비율이 60%를 넘겼었고, 7화의 지지율은 50%보다 조금 낮다.[4] 하지만 알다시피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이 되려면 대통령 선거일 30일 전까지 그 자리를 사퇴해야 하는데 그것은 작중 배경이든 현실이든 힘든 일이다.(10.26사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규하가 바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유신헌법에 의한 통일주체국민회의 간접선거로 뽑힌 것이기 때문이다.) 차영진은 거국 내각으로 임명한 장관들에게 대행직을 넘기고 출마하면 된다고 박무진을 설득하지만 8화의 장관 청문회 기준으로는 12일 남은 상황인데 아직 많은 사건이 남은 상황에서 이를 다 해결한 후에 후보 등록을 하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5] 한주승 실장은 후보가 되는건 성급하고 된다고 해도 차차기를 노려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차영진은 거국내각의 장관에게 대행을 넘기고 후보가 되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6] 여기서 박수교 행정관이 전에 배운대로 다른 행정관에게 가르쳐주는데 이미 다 준비한 것을 보고는 차영진에게 불렀냐고 자리를 피하지만 차영진이 놀려먹는다.[7] 한주승의 조언은 지금은 지지율에 연연하지말고(참모로서) 일단 후보의 마음을 얻으라는 것이었다.[8] 원작의 애런 쇼어보다 의심 받을 부분이 많은데 저격 사건이 발생한 임명식장을 청와대에서 국회의사당으로 (야외) 옮겨서 저격이 쉽도록 (본의가 아닐 수도 있지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오영석이 대행이 되는 듯 하다.[9] 정수정은 그 녹취파일 때문에 원래부터 의심할 이유가 있긴 했다.[10] 강상구 시장의 유출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