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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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3화~4화
2.2. 5화
2.3. 6화
2.4. 7화
2.5. 8화
2.6. 9화
2.7. 11화
2.8. 12화
2.9. 13화~14화
3. 기타


1. 개요


자신감 넘치는 말투, 확신에 찬 표정, 순식간에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대단한 친화력.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타고난 군인, 타고난 리더.. 선천성 권력중독자. 헐리웃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군 정복의 꽃미남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

철저한 생활 규율로 매일 아침 헬스, 양복 다림질, 구두 닦기 등 장교 시절과 똑같이 흐트러짐 없는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함부로 자신을 방치하지 않는 남자의 섹시한 긴장감이 매력적이다.

이 테러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가 팽배한 지금 오영석이 6.25 이후 북한과의 교전에서 첫 승리였다는 백령해전의 청년 장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인에게 유권자가 바라는 세 가지. 캐릭터, 스토리, 카리스마가 모두 완성되었다.

무진이 실용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면 오영석은 아우라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기 시작한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등장인물. 배우는 이준혁. 원작의 피터 매클리시 포지션. 1979년 3월 13일생. 무녀독남.
박무진의 라이벌. 참전용사 및 전쟁영웅이며 3화 마지막에서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회의원으로 등장한다는 점, 4화를 볼 때 확실한 원작의 피터 매클리시의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이다. 피터 매클리시처럼 단순한 장기말인지 아니면 본인 그 자체가 흑막인지는, 불분명하다. 원작의 매클리시와 같은 행적을 보여준 데다 무소속[1]이라는 설정을 보아 악역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8회에서 확정된다.

2. 작중 행적



2.1. 3화~4화


국회의사당 테러 현장에서 구조되며 최초의 생존자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병원에서 테러 당일의 기억을 묻는 국정원 요원 한나경의 질문에 자신은 자리에 앉아서 시정 연설을 듣고 있었고, 폭파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나 그가 시정 연설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조된 것을 알아챈 한나경은 그를 강하게 의심하고, [2] 그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아낸다. 한나경에게 자기는 자리에 앉아있었다고 했지만, 한나경이 어느 사망자의 핸드폰 클라우드 파일을 뒤진 결과 그가 폭파 시각인 오후 3시 15분이 되기 직전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밝혀진다.

2.2. 5화


한나경이 그의 집으로 찾아와 폭파 직전 자리를 비운 사진을 들이밀며 테러 당일 행적에 대해 추궁하지만, 여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후 해군 제복을 입고 추도식에 참석, "추도사는 하지 않겠다"며 준비된 추도사 읽기를 거부하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난한다. 이어 제복에 붙어있던 무공훈장[3]을 뜯어내 양진만의 영정 앞에 반납하며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마지막에 윤찬경과 만나면서 거래를 제의 받는다.

2.3. 6화


박무진 대행으로부터 '''국무총리 대행'''[4][5]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기존의 정치인들처럼 거래하지는 않겠다며 이를 거절한다. 국가를 위해서 거래하면 안 되냐는 박무진의 질문에 꼭 거래를 정치인들끼리 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명해준 체포를 위한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상을 진행중인 박무진에게 힌트를 준다.[6][7]

2.4. 7화


국무총리 대신 거국내각의 국방부장관으로 지명되고,[8] 오 의원은 이를 수락한다. 이후 윤찬경 선진공화당 대표가 거국내각에 반대하는데, 사실 거국내각을 반대한 진짜 이유는 박무진이 아니라 오영석 때문이라고 한다. 윤 대표는 현충원에서 오영석 의원이 윤 대표 본인에게 국방위에서 뭐 했냐고 물었던 것을 떠올리면서, 속내를 알 수가 없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9]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오영석이 박수를 받으며 들어오고 2층에서 그 모습을 박무진과 차영진이 바라본다.

2.5. 8화


국방부 장관 청문보고서가 통과되어 임명장을 받으러 들어갔으나 박 대행이 임명장 수여를 미뤄버린다. 그리고 여기서 오영석의 정체가 하나 드러났는데 정치권에서 유명한 수제 정장 전문점의 주인이자 테러 조직의 일원인 일명 '김 실장'과 긴밀히 연결된 사이였다. 다시 말해 국회의사당 테러를 일으킨 세력과 연루된 인물이 맞았던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인이면서, "선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었으면 인류는 진작 선거라는 제도를 없애버렸을 것"이라고 선거 제도 자체를 폄하하며 정상적인 선거 출마 대신 쿠데타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2.6. 9화


'''박무진이 국회의사당 테러 계획의 일부였다'''는 것을 밝힌다.[10] 테러를 주도한 흑막쯤으로 여겨졌으나 10화에서 원작처럼 본인도 장기말에 지나지 않고 진짜 배후인 "VIP" 의 존재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7. 11화


원작대로 총상을 입고 수술을 받는 박무진 권한대행을 대신해서 임시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드라마 설정상 박무진 유고시 권한 승계 1순위는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었는데, 그 또한 저격을 당하고 말았다. 따라서 2순위인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는 오영석이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다.
박무진 대행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걸 보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아 박무진 저격은 그와 의사와는 상관없이 실행된 테러였던 것 같다.[11] 권한대행이 된 이후에는 정국 수습에 주력하려고 했던 박무진과는 달리 철저한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강상구 서울시장과 윤찬경 선진공화당 대표 등의 견제를 받게 된다.
권한대행의 첫 일정으로 청와대 비서진 및 야당 대표까지 참여하는 확대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안 그래도 양진만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각 인사들이 국회의사당 테러로 몰살을 당한 참극이 일어나 정국이 불안한데, 이때는 박무진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저격을 당하면서 정국이 더더욱 불안해져 버려 다음날 주식시장이 개장되면 일제히 주가가 추락할 것이 자명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확대국무회의 참석자들은 대부분 주식시장을 열지 말자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오영석은 시장을 믿는다며 주식시장을 열면 주식값을 모두 날리고 길거리에 나앉을 사람들이 속출할 거라는 윤찬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주식시장을 그대로 열게 하는가 하면, NSC에서는 추적중이었던 테러범을 생포가 아닌 사살하도록 지시한다.[12]
작전이 끝나고 김남옥 대변인이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고 있을 때 등장해 김남옥 대신 자신이 직접 기자들의 대답에 답변을 해준다. 왜 테러범을 생포해 배후를 캐내지 않고 그냥 처치했느냐는 질문에는 '작전에 투입된 대원들의 목숨이 먼저였다'는 식으로 대답하며 테러 세력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 천명했다.
이때 보여준 카리스마가 불안해하던 국민들에게 크게 어필하였는지 차기 대선 후보 선호 여론조사에서 혼자 40%를 넘기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도약한다.[13] 그리고 동시에 하락하던 주식이 하락을 멈추면서 장이 끝났다.

2.8. 12화


기습적으로 NSC를 소집했는데, 이때 NSC 멤버인 차영진 비서실장과 고영목 국가안보실장을 배제하고 은희정을 비롯한 군 인사들과 지윤배 국정원 2차장만 부른다.[14] 안보 회의가 끝난 후 은희정과 독대하게 되고, 합참의장이 공석이니 청와대 상황을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은희정에게 자신에게 함부로 명령하지 말라며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
여기서 그가 왜 전역하고 정치인이 됐는지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백령해전 당시 합동참모본부와 작전사령부가 육군 중심의 명령을 하달해 그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냈고 이로 인해 "가장 경멸하는 인간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있는 힘"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군복을 벗고 정치에 뛰어든 것이었다. 다음날 NSC 회의 내용이 알려졌는데, 이는 양진만 정부 시절 시민들과 환경 단체의 반대로 확장 공사가 중단되었던 명인 해군 기지 건설을 재개하는 것이었다.

2.9. 13화~14화


몸을 추스린 박무진이 청와대로 복귀하자 자신도 다시 국방부 장관직으로 내려오면서 "30일 뒤에 이 자리에 누가 앉아있을까"란 말로 박무진을 도발한다. 하지만 은희정으로부터 "VIP는 우리를 장기말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VIP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와 맞먹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선진공화당 회의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가 나오는데, 조사에 따르면 오영석이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다.[15]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당일, 오영석이 국회의사당 테러에 연루돼 있다는 증거[16]를 드디어 확보한 한나경의 청와대 보고로 인해 체포될 위기에 놓인다. 궁지에 몰리자 대선 출마 선언을 포기하고 도피한다.
이후 전화 통화에서 은희정의 꾀임에 넘어가 '''군사 쿠데타'''에 참여한다. 그러나 쿠데타 참여를 위해 수도방위사령부로 이동하던 중 한나경에게 발각되었고, 차에서 내리며 순순히 체포에 응하는 듯했으나 항상 함께하던 부하인 김상민이 "소령님께서는 영웅으로 남아야 한다"며 경찰들에게 총을 겨눈다. 이에 김상민을 말리며 경찰들을 안심시키려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갑자기 김상민이 총구를 돌려 그를 쐈고, 총을 맞은 그는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김상민 또한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

3. 기타


  •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백령해전[17]에서 승리한 전쟁영웅 출신의 예비역 해군 소령이자, 호남 출신으로서 TK에서 최초로 당선된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18] 소속된 정당은 없으며, 21대 국회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인으로서는 아직 젊은 40대이다. 캐릭터 소개에서 언급된 백령해전의 경우, 우리측이 크게 승리하였던 제1연평해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미국처럼 해외파병을 하며 실전을 치르는 나라는 아니다보니 전쟁영웅 캐릭터를 만들려면 가장 개연성 높은 것이 남북간 무력충돌, 그리고 1990년대 이후 충돌이 가장 잦은 서해 NLL 인근이다.[19]
  • 원작의 맥클리시와는 성격이 다르게 묘사된다. 피터 맥클리시는 대외적으로는 겸손하고 애국심이 강하고 권력욕을 드러내지 않아 커크먼 대통령과 참모들이 경탄한다. 반면 혼자 있거나 집에서는 전쟁 때의 경험으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데 결국 이 부분 때문에 함정수사에 걸려서 사망한다. 반면 오영석은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를 쓰지만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내며 타인의 견제를 공격적으로 받아치고 박무진이나 다른 정치인들 면전에서 냉소적으로 비웃거나 조롱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VIP에게도 이제는 내가 필요할 거라며 대면을 요구하기도 한다. 혼자 있거나 그림을 그릴때도 불안해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 강한 의지가 있어보인다.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 대통령 자리에는 앉은 적이 없는 박무진과 달리 오영석은 둘째 날부터 대통령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데서 권위적인 면모도 엿보인다.
  • 화술이나 연설이 매우 훌륭하고 카리스마적인 인물이다. 추도사와 장관 청문회 질의만 가지고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2위에 올랐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잠깐 맡았던 때에는 청와대 브리핑실에서 김남욱 대변인 대신 본인이 직접 브리핑을 한 것으로 40%대 이상의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후보가 된다.
  • 1979년 3월 13일생이므로 2019년 3월 13일 기준 만 40세가 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만 40세 이상만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제한을 근소하게 넘겼다. 대선출마선언을 테러 33일째 하려고 했으므로 나이는 만 40세 24일, 만약 대선에서 당선되었다고 가정하면 나이는 만 40세 51일이 된다. 현실이든 지정생존자 세계관이든 최연소 대통령이다.
  • 원작에서는 아내와 함께 동반자살했는데, 우리나라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원작과 달리 아내는 없고, 대신 그 자리를 부하가 대체한다. 최후 또한 부하가 쏜 총에 맞아죽고 부하 또한 그 자리에서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 피터 맥클리시는 가짜 전쟁영웅이지만[20] 오영석은 진짜 전쟁영웅이다.
  • 참고로 배우 이준혁은 이 드라마를 촬영하기 얼마 전에도 시리즈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 1,2에서도 악역 군인을 맡은 바 있다.
[1] 미국에 비해 한국은 영상 작품에서의 정치성에 매우 민감하다. 미국 드라마에서는 허구한 날 민주당, 공화당이 나오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실제 정치사를 다루는 제5공화국 같은 드라마가 아닌 이상 현실 정당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는 건 대단한 모험이다. 허나, 당명을 창작해서 쓴다고 해도 각각 민주당계 정당/보수정당으로 대략적으로 구분은 되는 편인데, 흑막을 이런 정당 소속으로 설정했다가는 현실 정치권에서 난리가 난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여당 또는 야당이라고만 표현하고 당명 자체를 작중에서 거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2] 중간에 서지원이 자꾸 불법이라면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3] 백령해전 때 수훈했던 훈장인듯 하다. 참고로 해당 색은 을지무공훈장의 색상이나 을지무공훈장은 목에 거는 중수 훈장인데 비해 해당 훈장은 가슴에 다는 훈장이다. 아무래도 드라마 세계관 속 훈장인 듯 하다.[4] 극중에서 국무총리 대행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역사상에서는 국무총리의 대행을 '국무총리 서리'라고 칭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리(署理)항목 참조[5]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 드라마에선 헌법상의 차이로 하원의장을 맡았다가 부통령(Vice President)을 맡아달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한국판에 맞게 국무총리로 바꾼 셈.[6] 원작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애밀리 로즈가 떠올리고 실행한다. [7] 정부조직법 제22조에 의하면, 국무총리가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정해진 순서에 따른 부총리가, 부총리들도 사고에 처한 경우는 대통령이 지정하거나 정부조직법상 순서에 따라 지정되는 국무위원이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되어있는 바, 이 규정을 바탕으로 임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 규정은 사고로 인한 국무총리의 일시적인 직무 수행 불가 사태만을 언급하며 국무총리의 궐위시를 규정하고 있지 않는 바, 궐위시에 국무총리 그 자체가 아닌 총리대행을 임명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 총리대행으로 임명코자 하면 오영석을 국무위원으로 임명해아 할 것인데 본질적으로 국무위원에 불과한 박무진 대행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과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 범위에 속하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8] 원작의 피터 매클리시는 부통령 자리를 수락한다. 이후 톰 커크먼 대통령이 저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일시적으로 부통령으로서 행정부를 차지한다.[9] 오영석이 윤 대표와 몇번 만나며 밝힌 정치적 야심, 현충원에서 추도사 대신 했던 발언들과 행동이 이런 판단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충원에서의 발언들은 단순히 자기반성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나 현 정부체제를 아예 뒤집어 엎겠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0] 원작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차이점이 매우 큰데 원작에서는 커크먼을 지정생존자로 "선택" 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판에서 양진만 대통령이 해임해서 "우연"히 그 날 국회의사당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즉 양진만 대통령이 해임하지 않거나 해임 의사 표현을 안 했다면 박무진 환경부장관도 당일 사망했다. 최종화에서 이 발언의 의미가 밝혀지는데, 청와대 내부 공모자(스포일러)가 자신의 테러 계획에 박무진을 이용했던 것이었다.[11] 장관 임명식 이후 정장 전문점에 찾아가 김 실장에게 극 중 처음으로 감정을 잃고 격분하여 왜 자신에게 말도 없이 계획을 실행하냐고 따졌으나 김 실장이 빠르게 가야 한다는 말을 듣자 맥이 풀려 버린다.[12] 사실 이 둘은 자신 및 국회의사당 테러 조직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박무진 대행 저격 사건 다음날 바로 주식시장을 연 것은 'VIP'와 연관된 그룹 회장의 주식 때문에 연 것이며 테러범을 생포하지 않은 이유는 너무 태익이 공개가 되어버려서 이 김에 그냥 묻어버리려는 의도였던 듯 하다. 실제로 사살 명령 이후 아무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13] 2위부터 순서대로 박무진-윤찬경-강상구 순이다.[14] 참고로 잘 보면 이 회의에 참여한 인물들은 해군 참모총장을 제외한 면면을 보면 테러 세력과 관련 있는 인물들이다.[15] 영남은 윤찬경 대표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한편 전체 순위는 오영석-박무진-윤찬경-강상구 순인데, 박무진이 1위를 한 지역은 하나도 없었다.[16] 사실 이건 은희정이 자신의 핸드폰에 도청 프로그램이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해 오영석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기획한 것이다.[17] 2화의 NSC 회의에서 합참의장이 최근 북한/대남 도발 사례를 언급했는데, 작중에서는 1/2차 연평해전은 백령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아산함 피격 사건으로 이름을 살짝 바꾸었다.[18] 4화 우신영 기자의 언급으로 무려 3선의 원내대표까지 지낸 인물을 꺾고 당선되었다고 한다.[19] 참고로 제1연평해전 당시 현장 지휘관이었던 안지영 대위, 연제영 대위는 이후 진급을 거듭하여 2016년 기준으로 각각 대령, 중령으로 진급되었다.[20] 그것도 보복 목적으로 상관도 없는 민간인들을 일부러 학살하고 다닌 전쟁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