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컵

 

China Cup. 中国杯国际足球锦标赛
1. 개요
2. 대회 목록
2.1. 2017년 대회
2.2. 2018년 대회
2.3. 2019년 대회


1. 개요


축구굴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FIFA 순위가 중하위권이라 수준급 팀과 A매치를 치르기 어려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괜찮은 수준의 팀과 대결하면서 전력상승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중국축협에서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개최하고 있다.
중국으로서 처음으로 자국 축구 협회에서 주관하는 A대표팀 참가 국제 대회이다.[1] 약칭이 차이나컵이지만 공식명칭은 중국배제족구금표새이다.
코리아컵[2]이나 기린컵[3]의 중국판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 두 대회의 경우 주최 국가인 대한민국일본 모두 월드컵에 개근하게 되면서[4] 개최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 되어 코리아컵은 1999년 이후로 개최되지 않으며, 기린컵은 사실상 간헐적으로 열리고 있다. 다만 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와 같이 그야말로 행운이 따른 예선에 들어가(이란,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아를 모두 피했다) 에선을 딱 한번만 통과했고 이후로는 월드컵 진출을 꿈꾸기 힘든 상황(최종예선조차 못 올라오고 2차예선에서 요르단이나 카타르같은 나라에게 밀려 연이어 탈락)이기때문에 자체대회 개최가 그나마 의의는 있기는 하다.
다만 축구 선진국들이 출전하면서 중국축구의 실력이 축구선진국에 비해서 어느정도로 뒤떨어져있는지 알아보는 대회가 되어가고있는지라 중국 축협이나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입장에서는 썩 좋다고 말할수는 없는 대회이다. 그나마 첫대회에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이겼으나 그나마 승부차기로 겨우 이긴 것이고 크로아티아는 죽어라 한 것도 아니다. 알다시피 크로아티아는 다음 해 월드컵 준우승을 했다....
어쨌든 크로아티아를 비겨(무승부로 인정) 체면치례는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중국 대표팀이 위낙에 처참하게 작살났고, 1회와 2회 대회에서는 축구 선진국들이 출전한데 반해 3회 대회에서는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축구 중진국 되는 나라들이 출전했는데 여기서도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밀렸다. 게다가 크로아티아전 1골 빼고 이후 체코전 골도 후술하는 대로 옵사이드를 어저기로 인정받은 엉터리 골일뿐. 이후로 1골도 더 못 넣고 있다. 아시아인 태국이나 우즈베키스탄조차도 골도 못 넣고 졌으니 중국 축협 입장에서는 욕먹을 기회만 늘린 셈이다(...)
코리아컵에서 한국팀이 우승은 많이 차지하고 일본도더 기린컵 우승도 여럿 해서 나름대로 면피의 장(?)이 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중국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형편없는 중국팀의 경기력때문에 중국팀 욕하려고 보는 대회, 이딴 공놀이 대신에 AFC 챔피언스리그나 보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평이다. 그마저도 2019 대회를 보면 알겠지만 UEFA 네이션스 리그 개막으로 이젠 유럽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3회 대회를 아시아나 데리고 오게 되는 수준이 되었다. 우루과이는 그나마 1진급으로 왔다지만 상대들이 이러니 이젠 23세 이하 대회가 되는 킹스컵이나 기린컵처럼 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 19 여파로 킹스컵, 기린컵과 같이 다 같이 열리지 못했고 이후로도 열릴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2. 대회 목록



2.1. 2017년 대회


칠레,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중국이 참가하여 칠레가 우승했다. 중국은 아이슬란드에 0-2로 지고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겨 승부차기로 4:3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17 China Cup Final '''
'''2017. 01. 15'''
'''광시 스포츠 센터 (중화인민공화국, 난닝)'''
[image]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 0 : 1 '''
[image]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

''' 18' 앙헬로 사갈 '''

2.2. 2018년 대회


웨일즈, 체코, 우루과이, 중국이 참가했다.
개막전에서 중국은 웨일즈에 6:0으로 참패했다. 비록 2회 밖에 안 된 대회이긴 해도 자국 대회에서 대회 최다 실점 기록을 중국이 가지게 되었다. 이 경기는 해트트릭을 넣은 가레스 베일(63분 정도만 뛰었다!)을 비롯한 웨일스 1진급이 참가한 터라 압도적으로 밀렸다.[5] 전반에만 4:0으로 밀리면서 고전했던 중국이었다. 더불어 라이언 긱스의 웨일즈 감독 국제경기 데뷔전이었다. 긱스는 전반에 압도적으로 점수를 벌려놓자 주전들을 여럿 빼면서 후반은 더 쉬엄쉬엄 경기를 벌였다.
이 대패에 중국 여론은 분노했고 시나닷컴 축구게시판에선 "중국은 국대 선수가 아니라 말 그대로 돼지들이 뒤뚱뒤뚱 걷던 경기였다. 겨우 6-0으로 져서 다행이다. 10-0 이상으로 져도 이상할 거 없었다!"라는 분노 어린 댓글들이 올라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에 따르면, 마르첼로 리피 중국 국대 감독이 경기 후 침울한 얼굴로 회견장에 나타나 "다 내 잘못이다. 이런 선수들을 뽑은 게 내 실수였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체코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가 골을 넣은 우루과이에 0:2로 패했다.
2차전에서는 중국이 그야말로 편파판정으로 옵사이드 논란임에도 선취골을 인정받고 이후 여럿 옵사이드를 넘어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상대이던 체코는 분노해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반격하여 결국 4-1로 체코가 거뜬하게 역전승을 거둬 체코가 3위, 중국은 2전전패에 어거지 골을 1골을 넣었다. 결승에선 카바니가 골을 넣은 우루과이가 1-0으로 웨일즈를 이기고 우승했다.

'''2018 China Cup Final '''
'''2018. 03. 26'''
'''광시 스포츠 센터 (중화인민공화국, 난닝)'''
[image]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 1 : 0 '''
[image]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49' 에딘손 카바니 '''

'''-'''

2.3. 2019년 대회


2월 11일에 중국, 우루과이,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회 기간은 3월 18일~3월 25일이다.
3월 21일에 있었던 중국 vs 태국 간의 경기는 태국이 1-0으로 이겼다. 3월 22일우즈벡 vs 우루과이 경기는 우루과이가 3-0으로 이김으로써 결승전으로 올라가서 태국을 상대한다.
3월 25일 15:30(UTC+8)에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우즈벡이 1-0으로 이겼다. 같은 날 19:35(UTC+8)에 킥오프한 결승전에서는 우루과이가 태국을 4-0으로 이기고 우승하였다.
중국팀에겐 지난대회보다도 훨씬 굴욕적인것이, 지난대회에서는 유럽내에서 강팀은 아니지만 중위권은 되는 웨일즈와 체코에게 졌으므로 이상할게 없다쳐도, 이번 대회는 대놓고 우루과이와 결승에서 붙을 심보로 태국과의 1차전을 잡아놨는데 그것마져도 패배하고 말았다(...). 중국은 자기들보다 전력이 약한 태국을 상대로 꽁승으로 잡고 결승에 간다는 마인드였고, 결승에서 우루과이에게 지더라도 절대 욕은 먹지 않는다. 그런데 태국에게 덜미가 잡히면서 우루과이와는 경기도 해보지못하고 설상가상으로 3.4위전도 지면서 개망신당하며 상처만 남겼다. 이후 코로나 여파로 2020 대회 개최는 취소되었고 다음 대회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2019 China Cup Final '''
'''2019. 03. 25'''
'''광시 스포츠 센터 (중화인민공화국, 난닝)'''
[image]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 4 : 0 '''
[image]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 6' 베지노 38' 페레이로 58' 스투아니 88' 고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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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에서 열리는 구정컵(현재 이름은 아시안 챌린지 컵)이 있지만 이 대회는 2007년부터는 올림픽팀이나 클럽팀이 참가하여 국가대표팀 국제 대회가 아니게 되었다.[2] 박스컵(Park's Cup)으로도 알려져 있는 대회 맞다.[3] 코리아컵의 일본 판이라 보면 된다. 일본 기린 맥주회사가 스폰서라 붙여진 이름인데 78년 1회 대회부터 한동안 저팬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그러나, 일본에서 열리던 오랜 경마대회 저팬컵과 헷깔려서인지 80년대 중순부터 스폰서 이름인 기린컵으로 달라진 것.[4]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과 일본은 2000년대 들어서서 아시아 쿼터에서 월드컵에는 반드시 진출했던 나라들이다. 특히 2026년 북미 월드컵부터는 '''반드시''' 진출하는 건 확정인지라...[5] 유로 2016에서 4강에 든 웨일즈 황금세대가 고스란히 참가했다. 중국측이 웨일즈 축협에 수십억원의 개런티를 주면서 조건으로 이들의 참가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