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우
[image]
1. 소개
내일도 승리의 등장인물로 이름은 차진우, 김민철이 연기한다.
선우의 동생으로 온라인 신문사 기자로 일하고 있다.
반듯한 인성이며, 이해심도 많고 포용력이 있지만 고지식하고 눈치 없고 융통성 없는 성격으로 신문사에서 세리와 일하면서 수시로 다툰다.
2. 직중행적
상사가 올린 영수증을 사적인 용도로 썼다며 굳이 딴죽을 걸어 눈총을 받고, 회식 때도 눈치 없이 애국가를 부르는 통에 분위기 다 망친다. 그래도 항상 뭐든 열심히 하는 열정맨이라 미워할 수도 없다. 검소함을 넘어 자린고비다. 동네 뒷산을 하루 종일 헤매 다니며 쑥을 캐서 쑥국을 끓여먹었다는 일화는 이미 전설이 될 지경.
이후 세리를 짝사랑하게 되며, 한세리를 둘러싸고 민철(홍주의 절친)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여 틈만 나면 충돌한다. 심지어는 세리를 대신하여 죄를 뒤집어쓰고 유치장에까지 갔다오는 순정파적인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세리와 진우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이후 한세리에게 철저히 외면당한다. 인간 말종인 형 선우와 달리 심성이 고운 인물로, 그야말로 못된 형과 착한 아우.
우연히 재경과 선우가 찍힌 뺑소니 영상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갈등하지만, 결국 선우의 지시대로 영상파일을 형에게 넘긴다.[1] 이후 계속해서 '태성간장 도용사건'의 진실 등을 알아가며 내면의 정의감을 깨우게 된다. 죄책감으로 인해 기자를 그만두고자 하나, 세리의 만류로 일단 보류중인 상황. 그러나 기자 정신만큼은 버릴 생각이 없다. 고심끝에 형의 악행을 밝히기로 마음먹고, 연적인 강민철과 협력하여 이만복의 행방을 쫒는다. 그리고 한태성 사망사건- 태성간장 도용사건의 배후에 대한 폭탄기사를 터트리는데... [2] 이성을 상실한 차선우에 의해 폭행까지 당한다. 선우에게 유학을 종용받았지만 거부한 진우는, 승리와 적극적으로 연대하면서 형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멈추게 하려고 노력한다. 선우가 파멸하고 도주하게 되자, 선우와 몰래 연락하는 청실의 행동을 눈치채고 선우의 밀항을 저지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재경이 사망하게 되자, 그 죄책감으로 크게 괴로워한다. 면회간 자신과 청실에게 마지막까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형의 어리석고 무모했던 야욕으로 인해, 결국 사랑까지도 포기해야 했던 진우는 분명 한승리, 서재경과 더불어 이 드라마의 주된 피해자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