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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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 관동편과 성도편에서 대략 3화 정도 동안, 잠깐 지우 일행과 합류했었다.
일본명은 토오루이며[1] 북미판 이름은 Todd '''snap'''.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차명화.
본래 닌텐도64의 게임 포켓몬 스냅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로, 오박사의 조언에 따라 갖가지 포켓몬들의 사진을 찍는다.[2] 삼색조까지 찍다 결국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를 찍는다.
이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했으며, 등장한 화는 에피소드 57화~59화(더빙판으로는 55화~57화), 189화~191화(더빙판으로는 187~189화) 뿐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저 국내명이 기억에 잘 남았던 듯.[3]
처음에 지우의 피카츄를 보고 사진을 찍어대는 걸로 등장한다. 허나 사실은 로켓단이 잡지를 보고 어떤 포켓몬이든 잘 찍는 프로라는 것을 어떤 포켓몬이든 잡는 천재로 착각해서 피카츄를 잡아달라고 의뢰한 것을 피카츄를 찍어달라는 걸로 오해한 것(...). 자기 카메라를 애지중지하며 자꾸 피카츄의 사진만 찍다보니 지우 일행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사고 뒷담화까지 당할 정도.
그러나 로켓단 때문에 자신이 속은 걸 깨닫고, 지우가 강으로 떨어질 때 카메라가 물에 젖어가면서까지 지우를 붙잡아 구해내게 되어 친구가 되어, 지우 일행과 동행했으나..
'''사실은 오렌지제도 편의 관철이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이것저것 찍어대는 것이다.''' 가끔은 찍는게 심해서 민폐 취급을 받기도... 어느 정도냐면 56화에서 지우가 포켓몬 검정 시험을 너무 못보다 못해 따로 박제된 것을 찍는다. 상당히 짧은 시간 동안만 합류했지만 로젠로미가 벌인 일에 휘말려 지우, 웅이와 함께 경찰에 잡혀갔을 때 이슬이가 찰칵이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동행한 지 3화 만에 산 속의 포켓몬을 찍기 위해 지우 일행과 헤어진다.
이후 성도편에서 재 등장, 해루미 사건 때 만나 또 몇 에피소드 동안 동행했다. 극장판 중에서는 프리져를 찍기 위해 재등장했었다.
동인쪽에서는 이슬이의 사주를 받고 '''XY편'''까지도 지우를 미행해 사진을 찍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
2021년 4월에 포켓몬 스냅의 리메이크인 NEW 포켓몬 스냅이 발매될 예정이고, 마침 시리즈도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포켓몬스터W라 리메이크 발매되는 시점에 홍보차 재등장 가능성이 생겼으나 NEW 포켓몬 스냅에는 별도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확정되어서 재등장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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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SPECIAL 에메랄드편(제6장)에서 이 친구의 모습을 그대로 딴 기자양반이 등장한다.(...) 에메랄드의 활약상을 찍기도 하고, 포켓몬들을 찍기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찰칵이 어른편이라 할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크리스탈의 말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라 사진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고 하며, 특히 순간포착능력이 좋다는 평. 오박사가 이 기자양반한테 호연지방신오지방환상의 포켓몬들에 대한 사진촬영 의뢰를 하는 것으로 끝. 정작 신오지방편(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 편)이나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편에서는 이 기자양반이 다시 등장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진다. 안습. 이 기자양반의 이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었으나 설정집 포켓SPedia 인몰소개 코너에 "기자 토오루"라고 실리게 되어서 동일인물(이라기 보단 동일 모티브의 캐릭터) 확정. 불바피디아나 포켓몬 위키 등에서도 그냥 찰칵이 항목에 넣어놓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나온 단역이 다른 작품에서 나온 유일한 예시"라고 표현.

[1] (사진을)찍다의 일본어인 '撮る'에서 따온듯.[2] 게임 내에서 찍은 사진은 로손 편의점에서 인쇄할 수 있었다.[3] 토오루는 그나마 보통 사람 이름으로 잘만 쓰이지만, 찰칵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