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지방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4세대 작품군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 8세대 작품군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주무대가 되는 지역. 지명의 유래는 '신비하다', '오묘하다'라는 뜻의 신오(神奧, しんおう라고 읽음).
2. 특징
모델은 홋카이도이며 그 외에 러시아 남사할린과 쿠릴 열도의 일부도 포함되어 있다. [1]지리적으로 자연이 풍부하고 눈이 자주 내리는 한랭 기후가 특징인 곳이다. 타 지방에서도 '북쪽 지방' 혹은 '추운 지방'으로 언급된다. 날씨가 춥다는 것을 반증하듯 두터운 복장을 갖춰입은 NPC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신오지방 중앙 천관산의 정상 및 신오의 북부에는 항상 눈이 쌓여 있다. 하나지방의 설화시티 부근도 겨울 한정으로 눈이 쌓여 있으며 칼로스지방의 이설시티 부근도 눈이 상시 쌓여있긴 하나 설화시티 주변은 상기 언급되었듯 겨울 한정이며 이설시티의 경우 마을 곳곳에 있는 눈설왕들이 눈을 퍼뜨려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을 반증하듯 주변은 전혀 눈이 쌓여있지 않다. '''즉, 사계절 자연적으로 눈이 상시 내리는 최초의 장소.''' 이후에 등장한 라나키라마운틴도 항상 눈이 내린다. DP에선 주인공들이 반팔 복장이었으나[2] Pt에선 겨울 복장으로 변형되었으며 떡잎마을에 눈이 조금 쌓여 있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설정상이라 눈이 쌓여 있는 곳은 천관산 일대와 떡잎마을 일대(Pt 기라티나 한정) 뿐이고, 바닷가엔 전신 수영복도 아닌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사람도 보이며, 그 외 비가 많이 오는 늪지대 등 지역에 따라 기후가 천차만별이다.[3] 꽃향기마을 부근은 꽃이 잔뜩 피어있는 것이 오히려 봄 느낌이 나며 북동쪽 섬은 야자수가 피어있는 등 아열대기후에 가깝다.[4]
전체지도를 보면 지방 형태는 삼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각 꼭짓점 부근에 신오지방의 호수들이 위치한다. 또한 신오지방을 반으로 가르는 거대한 산맥인 천관산이 중심에 위치하며 천관산의 가장 중앙의 정점에는 메인 스토리의 중요 장소인 창기둥이 위치한다. 창기둥의 정점인 시작의 방은 창조신 아르세우스가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연지방 못지 않게 도로와 마을 및 도시가 많은 편이며 도로 구조 역시 호연지방과 더불어 가장 복잡한 편. 또한 의외로 수로가 많은 편으로, 구석구석 돌아다니면 파도타기를 쓸 일이 많다. 스토리상 필수 경로가 아닌 곳이나 숨겨져 있어서 메인 스토리만 진행하면 놓치기 쉬운 장소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혹의 동굴, 골풀무제철소 일대, 한자랑의 포켓몬저택[5], 잔모래마을 ~ 팔파크, 212번도로, 224번도로 등이 있다.
7세대 썬문 시리즈에 유달리 신오지방과 관련된 떡밥이 많다. 실버디가 아르세우스를 모방하여 만든 포켓몬이라던가, 타입:널 중 한 개체가 신오지방에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등 여러 가지. 그리고 새로 개봉한 극장판 역시 새로 추가된 캐릭터가 신오지방 출신인 것부터 해서 거의 4세대 리메이크를 진행중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떡밥들이 계속해서 공개되었으나 울트라썬문이 마지막 3DS작품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후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한국은 4세대 혹은 2세대부터 입문한 포켓몬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포덕들에게 있어선 성도지방과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지방이기도 하다.
최근에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라는 제목으로 4세대 리메이크가 확정된지라 팬들의 기대처럼 다시 모험이 확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스토리의 경우 DP 중심으로 갈지, Pt 중심으로 갈지는 불명이나 리메이크 제목이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샤이닝 '''펄'''인지라 3세대 리메이크처럼 DP버전으로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고 PT버전을 약간 섞을것으로 보인다.
3. 세계관
창조신 아르세우스, 시간을 다스리는 디아루가, 공간을 지배하는 펄기아, 그리고 반물질 세계에 존재하는 기라티나 등의 전설의 포켓몬에 의한 창조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신오지방엔 고대 포켓몬과 관련된 유적지나 명소가 많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신오지방을 포켓몬 세계 속 신들의 땅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이러한 전설의 포켓몬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마을이나 유적은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을 이용해 세계를 자신들의 것으로 하려는 갤럭시단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도 하다.
이런 마을로는 대표적으로 영원시티와 봉신마을이 있다. 그 어떤 세대보다도 신화와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고 창조신화가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하는 지방. 운하시티의 도서관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지방을 대표하는 산인 천관산의 정상에 있는 창기둥은 유적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아르세우스가 강림하는 시작의 방이 있다는 것을 보면 신오가 시작한 시초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관동이나 성도, 호연 같은 다른 지방에 비해 지형이 험하다는 특색이 있는데, 신오지방의 중심부엔 신오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산맥 천관산이 신오지방의 땅을 동서로 나누고 있다. 천관산을 기준으로 서부 지역은 침엽수, 동부 지역은 활엽수 같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도 환경상의 특징 중 하나이며 이런 지리적 특성에 영향을 받아 두 종으로 나뉘어진 깝질무 같은 포켓몬도 존재한다.
3.1. 과거
2022년 발매될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배경이 과거의 신오지방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오지방/과거 문서 참고.
4. 애니판
당연히 DP의 무대로 나빛나가 신오지방에 찾아온 지우, 웅과 일행이 되어 활동한다. 도중에 봄이도 신오지방에 와서 한동안 머무른다. 세레나 역시 중요 콘테스트의 무대인 이 쪽으로 올 가능성이 크며, 최근에는 수련이 마나피의 확실한 근원지인 신오지방에 올 것으로 추측된다. W가 옴니버스식으로 여러 지방을 도는데, 이 중에서 8화와 24화의 배경이 신오지방이다.
출연 화수가 194편으로 역대 지방 중에서 가장 많다.[6]
5. 지리
5.1. 도시 및 마을
5.2. 시설 및 던전
5.3. 도로
[1] 다만 배틀존은 설정상 신오지방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파이트에리어의 npc는 "'''네 포켓몬은 신오의 포켓몬이지? 여기에선 볼 수 없거든'''"이란 대사를 한다.[2] 선단시티엔 그 옷을 입고 춥지 않냐고 지적하는 NPC도 있다.[3] 물론 툰드라 기후에선 여름에는 이러한 늪지대가 형성되지만, 계절이 겨울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오히려 툰드라 기후는 하나지방의 설화시티와 그 일대가 더 가깝게 묘사된다.[4] 그나마 북동쪽 섬은 화산인 하드마운틴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5] 단 이쪽은 마나피가 없다면 반드시 갔다와야 한다. 4세대의 전국도감의 획득 조건은 신오도감 완성인데, 마나피가 신오도감에 등재되어 있어서 여기서 등록하고 가야 한다.[6] 이렇게 된 이유는 무인편과 AG는 시즌 내에서 각각 두 개의 지방을 여행한 반면 DP는 신오지방 내에서만 스토리를 전개했기 때문이다. 또, 후속 시즌들은 방영 회차가 DP에 비해 약 50편 정도 감소해서 하나지방, 칼로스지방, 알로라지방의 출연 화수는 신오지방에 비해 딸린다. 다만 W에서 관동지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조만간 관동지방에 추월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