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신

 

1.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2. KBS 2TV 월화 드라마 힐러의 등장인물


1.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지식인은 민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농촌 계몽 운동을 하는 당찬 여성.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소설) 항목 참고.

2. KBS 2TV 월화 드라마 힐러의 등장인물


[image]

'''그럴줄 알았어.'''

'''찾지 못해도 와.'''

KBS 2TV 월화 드라마 힐러의 등장인물. 배우 박민영이 연기한다. 1의 문단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B급 인터넷 신문사 썸데이 뉴스의 연예부 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유명한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현실은...
스타들의 밀회 현장을 뒤쫓다 보니 어쩌다 전설적인 심부름꾼 힐러에 대해 주워듣게 되고, 이따금씩 나타나 그녀를 도와주는 누군가가 아마 힐러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다. 300만원 짜리 광고를 들고 혜성처럼 입사한 후임기자 박봉수 [1]와 유명한 기자가 되게 도와주겠다며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김문호 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졌다. 과거의 사건들이 드러나며 오길한과 최명희의 친딸인 오지안과 동일인물로 추측되고 있다.
폭력현장을 보면 숨을 못 쉬지만[2]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우선 자신이 구하겠다고 나서는 성격이다. 뭘 몰라서 겁이 없는 게 아니라 얼마나 무서운지 알면서 용감한 것. 이는 서정후가 표범같은 여자라며 반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만취하면 공룡의 뇌 이야기를 꺼내며, 이때 꼭 대형사고를 친다. 아주 좋을 때, 아주 칠 때, 조금 겁나고 심란할 때 노래를 흥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1] 영신이 4회에서 술에 취해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부르며 강제 개명시킨 후로 봉수라는 원래 이름이 있는데도 어쩐지 모두 봉숙이라고 부른다.[2] 어릴 적 당한 학대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