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9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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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98/214 는 조선인민군 육군에서 운용하는 천마호전차 계열 중 하나로써 기존 천마-92 이후 거의 10년만에 다시 등장한 개량형이다. 천마-98은 시제품의 성격으로 보이며 여기에 본격적으로 증설장갑등을 장착해 양산한 모델이 천마-214로 보인다. 기존에 개량형이었던 천마-92와는 겉모습부터 차이가 굉장히 크며, 단지 T-62를 이용해 개조했다는 것 외에는 개량상의 공통점이 거의 없다. 개발자체는 천마-98의 경우 주체 89년인 2000년 천마-214의 경우 주체 90년인 2001년 개발되었는데 이를 유추해보면 천마-98은 천마-214의 시제기 성격이거나 또는 반쯤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유는 천마-214의 경우 북한의 2000년도 이후 열병식에서 폭풍호와 선군호외에 2선급으로 천마호 초기형과 함께 많이 등장했지만 천마-214에서 증설장갑 개량을 제외한 천마-98의 경우는 열병식은 물론 무장장비관 외에 장소에서 주력으로써 운용하는게 확인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천마-98을 '''천마호-㉲형'''이라고 주로 부르고 천마-214를 '''천마호-㉳형'''이라고 부르지만 해외에서는 둘다 똑같은 전차로 취급해서인지 주로 '''Chonma-ho V(Five)'''라고 부르거나 폭풍호와 혼동해서... 폭풍호의 개량형이라고 불려지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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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천마-92나 천마호 원판인 T-62와 포탑에서 큰 차이가 있다. 개량점은 천마-214의 프로토타입 형식인 천마-98은 포탑전체 특히 후방부분이 넓어져서 탄약고나 개량장비 증축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전용 안테나로 보이는 길다란 장비가 기존의 천마호나 T-62와 달리 후방 좌측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다만 기동간사격 또는 정밀사격을 보정해주는 기상관측장비(측풍감지기)의 형태는 분명히 아니다.
양산버전으로 볼 수 있는 천마-214는 이 천마-98의 베이스에서 몇 가지 개량점이 추가되었는데 이 것들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T-62M에 붙어있는 그것과 유사한 증설형 장갑이다. 포탑 전면에만 붙어져있고 뾰족해진 천마-98의 전면형태에 맞게 증설장갑의 형상 역시 가운데 부분이 각지고 하단부는 포탑링 피격을 막기위해 플레이트가 튀어나와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3등분된 형상을 갖추고있다. 선군호와는 이 BDD 증설형식을 자세히보면 전면형상만으로 굉장히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이 증설장갑이 만약 T-62M과 같은 합성고무와 강판장갑을 교차시킨 물건이라면 성능도 거의 동일할 것이다. 장갑의 성능은 대략 유추해보면 포탑 자체장갑과 함께 날탄과 같은 물리에너지탄에는 300mm~350mm의 방호력을 가질테고 대탄과 같은 화학에너지탄에는 400mm 내외의 방호력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이 수준이라면 당장 한국군 K-1 전차 초기형의 K270 370mm 날탄은 커녕 M48A3K가 쏘는 90mm 날탄에도 완벽한 방호가 어렵다.
차체 전면에 붙어있는 고무제 플레이트로 각종 파편이나 먼지를 차단하거나 또는 기관포와 폭발압력에 의한 생존성을 어느정도 구축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천마-214 이후로 개량된 폭풍호와 선군호에도 역시나 이 고무 플레이트는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측면에도 고무 플레이트가 장착되었는데 처음에는 T-90에 주로 붙어있는 측면 3계단형 증설장갑과 유사한 강판형 장갑으로 추정되었으나 전면에 붙어있는 고무 플레이트와 질감이 유사하고 굉장히 얇다는 점을 볼때 이 역시 전측면부분 피탄에 대응하기위한 고무 플레이트를 증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적인 화력무기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는 저게 과연 얼마나 좋은 방호성능을 제공해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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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증축되어 보기륜이 6조가 된 폭풍호와 조종수가 T-72처럼 차체전면 가운데에 탑승하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아예 새로 개발한 차체로 보이는 선군호와 달리 그나마(...) T-62의 원형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최후의 천마호개량형으로 보고있다. 물론 북한내에서는 폭풍호 역시나 천마-215/216으로 분류되어 T-62의 북한판인 천마호에 속하지만 북한 외 국가들에서는 외형적으로만 놓고봤을땐 그 누구도 저것을 T-62라고 보질 않는다(...)
물론 기술적 증진은 거의 없기때문에 천마-214나 폭풍호, 선군호나 성능은 눈에 뻔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개량점을 분석하자면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T-62의 현대화버전인 T-62M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T-62M과 달리 향상된 연막탄체계와 사격통제장치가 탑재되지않고 기존의 천마호(T-62) 원판 장비를 그대로 사용한 점, 또 포탑이 서방형으로 각져지고 후부가 늘어나서 여유탄약고나 추가장비 탑재 또는 위치이동이 추정되는 점을 봤을때 시기상으로 비교한 것일뿐 천마-98/214와 T-62M도 결국엔 똑같은 전차를 이용한 개량형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없다.
다만 북한의 천마-98/214와 러시아의 T-62M의 설계사상은 딱 구분되는데, 전자의 경우 기술과 자금이 없어서(...) 구식전차인 T-62를 극한으로 개량한 것이고 후자는 남아도는 구형전차인 T-62로 현대화를 시킨 물건이기 때문에 전자는 지금도 개량형이 나오고있지만 후자는 대외판매사업등에서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아닌 이상 자국군 제식용으로는 저 전차를 추가개량한 물건을 굳이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술적으로도 이미 T-62M보다 뒤떨어져 있을 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한국군 M48도 제대로 상대하기 어려울게 분명하다.
1. 제원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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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98/214 는 조선인민군 육군에서 운용하는 천마호전차 계열 중 하나로써 기존 천마-92 이후 거의 10년만에 다시 등장한 개량형이다. 천마-98은 시제품의 성격으로 보이며 여기에 본격적으로 증설장갑등을 장착해 양산한 모델이 천마-214로 보인다. 기존에 개량형이었던 천마-92와는 겉모습부터 차이가 굉장히 크며, 단지 T-62를 이용해 개조했다는 것 외에는 개량상의 공통점이 거의 없다. 개발자체는 천마-98의 경우 주체 89년인 2000년 천마-214의 경우 주체 90년인 2001년 개발되었는데 이를 유추해보면 천마-98은 천마-214의 시제기 성격이거나 또는 반쯤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유는 천마-214의 경우 북한의 2000년도 이후 열병식에서 폭풍호와 선군호외에 2선급으로 천마호 초기형과 함께 많이 등장했지만 천마-214에서 증설장갑 개량을 제외한 천마-98의 경우는 열병식은 물론 무장장비관 외에 장소에서 주력으로써 운용하는게 확인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천마-98을 '''천마호-㉲형'''이라고 주로 부르고 천마-214를 '''천마호-㉳형'''이라고 부르지만 해외에서는 둘다 똑같은 전차로 취급해서인지 주로 '''Chonma-ho V(Five)'''라고 부르거나 폭풍호와 혼동해서... 폭풍호의 개량형이라고 불려지기도한다.
3. 개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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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천마-92나 천마호 원판인 T-62와 포탑에서 큰 차이가 있다. 개량점은 천마-214의 프로토타입 형식인 천마-98은 포탑전체 특히 후방부분이 넓어져서 탄약고나 개량장비 증축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전용 안테나로 보이는 길다란 장비가 기존의 천마호나 T-62와 달리 후방 좌측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다만 기동간사격 또는 정밀사격을 보정해주는 기상관측장비(측풍감지기)의 형태는 분명히 아니다.
양산버전으로 볼 수 있는 천마-214는 이 천마-98의 베이스에서 몇 가지 개량점이 추가되었는데 이 것들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3.1. 증설장갑
T-62M에 붙어있는 그것과 유사한 증설형 장갑이다. 포탑 전면에만 붙어져있고 뾰족해진 천마-98의 전면형태에 맞게 증설장갑의 형상 역시 가운데 부분이 각지고 하단부는 포탑링 피격을 막기위해 플레이트가 튀어나와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3등분된 형상을 갖추고있다. 선군호와는 이 BDD 증설형식을 자세히보면 전면형상만으로 굉장히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이 증설장갑이 만약 T-62M과 같은 합성고무와 강판장갑을 교차시킨 물건이라면 성능도 거의 동일할 것이다. 장갑의 성능은 대략 유추해보면 포탑 자체장갑과 함께 날탄과 같은 물리에너지탄에는 300mm~350mm의 방호력을 가질테고 대탄과 같은 화학에너지탄에는 400mm 내외의 방호력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이 수준이라면 당장 한국군 K-1 전차 초기형의 K270 370mm 날탄은 커녕 M48A3K가 쏘는 90mm 날탄에도 완벽한 방호가 어렵다.
3.2. 고무 플레이트
차체 전면에 붙어있는 고무제 플레이트로 각종 파편이나 먼지를 차단하거나 또는 기관포와 폭발압력에 의한 생존성을 어느정도 구축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천마-214 이후로 개량된 폭풍호와 선군호에도 역시나 이 고무 플레이트는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3.3. 측면 고무 플레이트
측면에도 고무 플레이트가 장착되었는데 처음에는 T-90에 주로 붙어있는 측면 3계단형 증설장갑과 유사한 강판형 장갑으로 추정되었으나 전면에 붙어있는 고무 플레이트와 질감이 유사하고 굉장히 얇다는 점을 볼때 이 역시 전측면부분 피탄에 대응하기위한 고무 플레이트를 증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적인 화력무기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는 저게 과연 얼마나 좋은 방호성능을 제공해줄지는 의문이다.
4. 전체적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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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증축되어 보기륜이 6조가 된 폭풍호와 조종수가 T-72처럼 차체전면 가운데에 탑승하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아예 새로 개발한 차체로 보이는 선군호와 달리 그나마(...) T-62의 원형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최후의 천마호개량형으로 보고있다. 물론 북한내에서는 폭풍호 역시나 천마-215/216으로 분류되어 T-62의 북한판인 천마호에 속하지만 북한 외 국가들에서는 외형적으로만 놓고봤을땐 그 누구도 저것을 T-62라고 보질 않는다(...)
물론 기술적 증진은 거의 없기때문에 천마-214나 폭풍호, 선군호나 성능은 눈에 뻔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개량점을 분석하자면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T-62의 현대화버전인 T-62M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T-62M과 달리 향상된 연막탄체계와 사격통제장치가 탑재되지않고 기존의 천마호(T-62) 원판 장비를 그대로 사용한 점, 또 포탑이 서방형으로 각져지고 후부가 늘어나서 여유탄약고나 추가장비 탑재 또는 위치이동이 추정되는 점을 봤을때 시기상으로 비교한 것일뿐 천마-98/214와 T-62M도 결국엔 똑같은 전차를 이용한 개량형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거의없다.
다만 북한의 천마-98/214와 러시아의 T-62M의 설계사상은 딱 구분되는데, 전자의 경우 기술과 자금이 없어서(...) 구식전차인 T-62를 극한으로 개량한 것이고 후자는 남아도는 구형전차인 T-62로 현대화를 시킨 물건이기 때문에 전자는 지금도 개량형이 나오고있지만 후자는 대외판매사업등에서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아닌 이상 자국군 제식용으로는 저 전차를 추가개량한 물건을 굳이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술적으로도 이미 T-62M보다 뒤떨어져 있을 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한국군 M48도 제대로 상대하기 어려울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