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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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나형으로 추정되는 사진. 오리지널 T-62와 대공기총과 레이저 거리측정기 빼고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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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천마호, 천마 마형으로 추정.
북한군의 MBT. T-62 카피형과 이를 현대화 개량한 전차들을 가리키며, 명칭의 천마는 하늘을 나는 말을 뜻하는 천마가 아니라 천리마에서 따온 것이다. 보통 천마호로 부르는데, 호는 일종의 접미사로, 폭풍호처럼 뒤에 붙인 말이다.[2]
천마호와 T-62를 쉽게 구분할수 있는 외관상 특징으로 포탑 좌우에 붙어있는 가이드라인을 들 수 있는데, T-62는 두줄인 반면 천마호는 한줄이다.
또한 T-62는 1972년형에서 대공기총을 장착하기위해 탄약수 해치를 개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치 뚜껑이 반원형으로 잘리고 열리지 않는 뚜껑의 나머지 부분에 대공기총을 장착하도록 했으나, 천마호는 여전히 원형의 탄약수 해치를 유지하면서 따로 대공기총 마운트를 증설했다.
북한에서는 T-62와 천마호가 다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일반적으로 저렇게 생긴 놈은 다 천마호라고 부른다는 것.
최초 등장한 천마 가형[3] 이 기존 T-62의 데드 카피였다면, 이후 등장한 나형부터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부착하는 등 개량점이 보인다. 사진에 등장하는 라형의 경우, 포탑이 전면 개수되어 내부용적이 확대되고, 레이저 조준기와 측풍감시기, 발연탄 발사기를 부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형부터 부착되었던 말굽형 증가장갑은 물론이고 반응장갑까지 장착, '''2세대''' 전차 중에서는 그런대로 상당한 개량을 하여, 북한군의 실질적인 공격수단이라 할 수 있다. 수는 추측이 분분하지만, 전 모델을 합해 1000대 이상으로 관측되고 있다.[4]
개량을 했음에도 원본이 연식이 너무 오래된 구식인지라, 한국군이 보유한 K-2는 고사하고 K-1에게도 상대가 안된다. 아예 M48과는 먼저 맞히는 쪽이 승자가 되는 정도.[5] 반응장갑의 도입으로 보병의 경우 LAW나 무반동총등 기존의 구식 경대전차화기로는 전면 격파가 힘들며 TOW나 Metis-M, 판처파우스트 3를 사용해야 격파할 수 있다. 그리고 육군은 이하 대전차화기들을 순차적으로 도태시켜 현궁 대전차미사일로 대체할 예정이다.
2013년 현재, 개량형이 추가 배치되었다고 한다. # 망할 듯 하면서도 자기들에게 필요한 장비는 꾸역꾸역 만들어 내는 걸 보면, 무시해도 좋을 상대는 아니다.
북한은 기존에 운용하던 T-34와 T-55, 그리고 59식 전차를 대체할 새로운 신형전차를 도입하려 했다. 그 때, 소련에서 개발된 T-62가 북한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소련과 전차 지원 관련하여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국-소련 국경분쟁으로 북한이 중국의 편에 서자 소련은 그동안 북한에 해오던 무기지원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되면서 북한의 꿈이 좌절되는 듯 했지만...
1970년에 북한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오랜 친구인 시리아로부터 소련제 T-62D형을 밀수해와 역설계하면서 자체적으로 만든 전차가 바로 천마호다.
1976년에 생산을 시작했다. 1980년에 첫 번째 전차가 생산되고 천마호 가형 전차 470대가 1989년까지 생산된다. 하지만 중국-소련 국경분쟁의 여파가 계속 지속되자 북한 정부는 천마호에 추가 개량을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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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2 전차를 역설계하여 제작한 것으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전차랑은 다르게 12.7mm DShK 대공기관총 대신 KPV 14.5 mm 중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는데, 국군의 500MD와 코브라의 토우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총이 교체됐다. 외부에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약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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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자체 생산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주포 위에 장착되어 있으며 컴퓨터 탄도 측정기 등 신형 사격통제장치[6] 가 장착된다. 2세대 전차의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것과 동시에 기존에 T-62가 가지고 있던 문제중 하나인 목측식 조준장비를 통한 조준이 탄도를 계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명중률도 매우 낮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그리고 북한제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소련제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KTD-1 KTD-2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야전 수리를 위해서 포탑에 2개에 작은 차외 공구상자가 장착되어있으며 포탑 위에는 포병에 의한 상부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얇은 판이 용접되어 있으며 엔진은 슬로바키아에서 온 엔진 전문가에 의해서 개량되었다. 적외선 전등을 이용한 야간투시경 역시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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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에 개발되었으며 기존에 115 mm U-5TS (2A20) 주포는 같다. 천마호 나형에서 쓰던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개량된 탄도 컴퓨터와 반응장갑을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천마호와 다르게 포탑이 각진 형태의 장갑으로 변경되었다. 차체에는 사이드스커트가 장착되었으며 적외선 야전장비 또한 개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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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92 문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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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북한의 선전방송을 통하여 처음으로 공개된 전차로 과거 T-72와 같은 소련제 무기의 구입을 계속 요청했지만, 소련 입장에서 중국-소련 국경분쟁에서 중국 편에 서 있던 북한군에게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중국으로의 군사기밀유출 우려가 있었고 소련은 북한군에게 무기를 판매하지 않았다.
북한군은 최신예 장비를 외국에서 들여오는 대신에 새로운 무기 개발과 기존에 쓰던 무기를 개량하는 군 근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천마호도 이 계획의 한 부분이였고 많은 부분이 개량되었다. 차체는 같지만 기존에 경사진 형태의 포탑은 K-1 전차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포탑의 크기가 넓어지면서 기존의 T-62 전차들이 가지고 있던 거주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차장용 해치와 탄약수용 해치는 기존의 T-62와 같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3세대 전차급의 FCS(사격통제장치)와 열영상장비가 도입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기존에 천마호에 전자창 조준경인 TKN-3 포수 조준경인 TSh-2B-41, 야전장비인 TPN1–41–11과 비슷한 모습의 부품이 보이고 T-62하고 부품에 위치가 같아서 새로운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이란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했을 수 있으며[7] 연구를 통해서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자동장전장치가 탑재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 불가능하다.
천마-98/214 문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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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 마형에서 포탑전면에 BDD[8] 형식으로 보이는 증가장갑이 추가되어있고 포탑과 차체 하단 그리고 차체 측면에 고무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대전차 무기에 대한 방어책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포탑 뒤쪽이 마형보다 늘어났으며[9] 폭풍호처럼 T-62 계열의 낮은 장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포탑 뒤쪽에 탄약고가 추가된 것이거나 신형 탄도컴퓨터를 탑재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증축한 것일수 있다.
탄약고가 추가된 것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115mm 포탄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떤 포탄을 사용하는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지만 로얄 오드넌스 L7 105mm 강선포를 사용한 M48A5와 K1 전차 또한 KM68A1, K274, K274N 등 시대를 거듭하면서 포탄 개량에 힘을 써왔는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15mm 주포를 사용하는 북한이 115mm 3UBM-5 날탄같은 30년전 또는 더 이전의 탄종들로만 때울 가능성은 낮아보인다.[10] 단 높은 성능의 날탄을 만든다는 것은 북한의 공업기술 상 매우 힘들기 때문에 러시아처럼 HEAT탄류를 파고들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115mm U-5TS에 장착이 가능한 9M117 Bastion(나토명 AT-10 Stabber) 포발사 미사일을 천마호에서 사용한다는 말이 있지만 포발사 미사일은 러시아에서도 수출금지인 기술이며 설령 중국제 GP-2 포발사 미사일 기술을 들여왔다 해도 북한 공업기술로는 한계가 있다.
천마-98/214 문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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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의 모습만 본다면 기존 T-62의 개량형이 맞는지 의아스럽지만 승무원의 위치와 주간 조준경, 야간 조준경 그리고 기존의 악명 높은 탄피 배출구가 기존의 T-62와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T-62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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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의 자주포 버전, 천마호의 차체를 덕천형 차체로 개량하여 포병으로 쓰기 알맞게 개량한 것이다.
D-30 122mm, D-74 122mm, M-46 130mm, ML-20 152mm 곡사포가 장착되었으며, 최근에는 SM-4-1 130mm 곡사포가 탑재되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ATS-59 문서를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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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를 개조한 구난전차이다. 포탑이 제거되었다. '''그것이 전부다.'''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것처럼 구난전차에 있어야 할 장비나 크레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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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북한군 열병식에서 등장한 형식번호가 없는 천마호 기종으로 기존에 천마호 가형하고 비슷해보이지만 포탑뒤에 탄약고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전부터 북한군은 T-62 계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또한 전차장 해치에는 탐조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 행군을 위해서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2015년 북한군 군사훈련에서 전과 같이 총폭탄이라는 문장을 달고 훈련한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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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K1 교량전차와 같이 북한군도 주력전차인 천마호 차체를 이용한 가교전차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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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로 개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지금은 볼수 없는 종북주의 웹사이트의 운영자인 한호석이 북한의 무장장비관에 방문하고 답사기를 쓴적이 있다.
현재 사이트가 증발했지만 내용이 업로드된 다른 사이트가 있다. 워닝에 걸리기 때문에 아카이브를 올린다.
본문에서 시답잖은 헛소리를 제외하고 영양가있는[11] 내용만 추려내면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무장장비관 참관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 뉴욕에 돌아온 나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보도기사를 보았다. 그것은 2013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몇몇 남측 언론매체들이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해 보도한 기사들이다. 그 기사들을 읽어 내려가던 내 기억 속에는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서 흥분 속에 바라보았던 전차들의 육중한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남측 언론의 산만한 보도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보도에 따르면, 북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신형 전차들인 ‘선군호’와 ‘천마5호’ 900여 대를 생산하여 전방에 실전배치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기간 한국군의 전차생산량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둘째, 보도에 따르면, 북의 신형 전차 ‘천마5호’는 1990년대에 개발된 ‘천마4호’를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에 식별된” 북의 신형 전차 ‘선군호’는 기존 주력전차인 ‘폭풍호’보다 주포 사거리가 늘어났고, 최대속력도 시속 7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어 기동력이 뛰어나다.
셋째, 보도에 따르면, ‘선군호’는 신형 사격통제장치와 포탑을 갖춰 이동중 사격능력이나 야간사격능력이 우수한 3세대 전차다.
넷째, 보도에 따르면, ‘선군호’ 포탑 위에는 러시아군 지대공미사일 ‘이글라’를 개조한 지대공미사일이 장착되었고, 2010년 중국에서 수입한 러시아산 대전차미사일도 장착되었다.
이처럼 네 갈래로 정리한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남측 언론보도내용은 내가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서 직접 확인한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정보와 크게 어긋나는 엉터리 정보를 말해주고 있다. 북의 신형 전차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제멋대로 왜곡하여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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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사진5> 를 보면, 중앙통로 바로 왼쪽에 전차 다섯 대가 전시되고, 그보다 바깥쪽에 포탑이 둥근 전차 두 대가 전시된 것이 보인다. 사진촬영각이 제한되어 그 사진에서는 일곱 대밖에 보이지 않지만, 중무기실에는 북에서 생산한 10종의 전차 열 대가 한 줄에 다섯 대씩 두 줄로 전시되었다. 중앙통로 바로 왼쪽 안줄에 전시된 전차 다섯 대는 북이 2000년대 이후에 생산한 5종의 전차들이고, 바깥줄에 전시된 전차 다섯 대는 북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생산한 5종의 전차들이다.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 전시된 10종의 전차들 가운데서 북이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생산한 5종의 전차를 생산연도순으로 열거하면, 1967년식 수륙땅크, 1968년식 중땅크, 1976년식 중땅크 ‘천마’, 1981년식 경땅크 ‘신흥’,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다.
놀라움 속에서 중무기실을 참관하던 내 발길은 2000년대 이후에 생산된 5종의 전차들 앞에서 멈췄다.
<사진5>에 나타난, 중앙통로 바로 왼쪽에 전시된 5종의 전차를 생산연도순으로 열거하면, 사진에서 맨 앞에 보이는 것이 2000년에 생산된 주체89년식 중땅크 ‘천마-98’이고, 그 다음으로 2001년에 생산된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 2003년에 생산된 주체92년식 중땅크 ‘천마-215’,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며, 사진에서 맨 끝에 보이는 것이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다.
또한 북은 1992년에 생산한 중땅크 ‘천마-92’의 성능개량에 힘을 집중하여 2000년, 2001년, 2003년, 2004년에 ‘천마’ 계열 전차들을 연속 생산하였다. 이것만 봐도, 북의 전차개발능력이 2000년대에 절정에 이르러 전차생산의 전성기를 펼쳤음을 알 수 있다. 전차생산 전성기에 성능향상을 거듭한 ‘천마’ 계열 전차들의 성능은 어떻게 향상되었을까? 구체적인 내용은 군사기밀이어서 알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내용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적의 공격으로부터 전차를 방어하는 장갑방호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북은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에 덧장갑을 씌워 적의 열압력탄 공격에 대한 장갑방호력을 강화한 바 있었는데, 2000년 이후에 생산된 ‘천마’ 계열 전차들은 복합장갑으로 만들어 장갑방호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다. 덧장갑이란 남측에서 폭발반응장갑(explosive reactive armour)이라 부르는 것인데, 500mm 두께의 강철판과 같은 방호력을 지닌다. 전차 포탑과 정면에 더덕더덕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덧장갑이다. 덧장갑보다 더 우월한 복합장갑(composite armour)은 강철보다 네 배나 더 견고한 성질을 지니고 무게는 강철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900mm 두께의 강철판과 같은 방호력을 지닌다.
러시아군이 자국산 전차에 세계 최초로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85년이고, 그 뒤를 이어 미국군이 자국산 전차에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88년이고, 인민군이 자국산 전차에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92년이다. 이런 추세를 보면, 북이 전차개발기술에서 앞선 러시아와 미국을 이미 1990년대 초에 바짝 뒤쫓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 주체98년식 중땅크 ‘천마-98’,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의 중량은 각각 38t씩인데, 주체92년식 중땅크 ‘천마-215’,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의 중량은 각각 39t씩이다. 전차성능 개량과정에 전차중량이 1t 더 무거워진 것은 그만큼 더 강력한 신형 무장장비를 갖추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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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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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2012년 4월 15일 인민군 군사행진에 등장한 ‘천마’ 계열 전차들 가운데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현장사진은 두 장인데, <사진7>에 나오는 전차가 2001년에 생산된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 <사진8> 에 나오는 전차가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다. ‘천마’ 계열 전차들 가운데 최신형은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다. 남측과 미국에서는 ‘천마-216’을 ‘천마5호’ 전차라고 제멋대로 부른다.
위의 정보를 살펴보면,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이 북의 최신형 전차라고 알고 있는 ‘폭풍호’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 군부는 북이 러시아군 전차 T-72를 개량하여 2002년에 ‘폭풍호’ 전차를 생산하였다고 하면서, 그 전차를 ‘M2002 전차’라 부르지만, 그것은 엉터리 정보다. 누가 ‘폭풍호’라는 가상명칭을 조작해냈는지 알 수 없으나, ‘폭풍호’는 실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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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북이 실전배치한 최신형 전차는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다. 북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동안 연속적으로 성능을 개량하여 생산한 4종의 전차들은 모두 ‘천마’라는 공통명칭을 지녔는데, 북이 2009년에 생산한 최신형 전차는 ‘선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전차이름이 ‘천마’에서 ‘선군’으로 바뀐 것은 전차성능이 질적으로 향상되었음을 뜻한다.
<사진4>에서 맨 앞쪽에 보이는 전차가 바로 북의 최신형 전차 ‘선군-915’다. <사진5>에 나타난 ‘천마’ 계열 전차들과 외형을 비교해보면, 그 줄 맨 끝에 있는 ‘선군-915’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2012년 4월 15일 인민군 군사행진에 등장한 전차대오를 촬영한 <사진10>에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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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
그런데 <사진10>만 보고서는 ‘선군-915’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중무기실에 실물로 전시된 ‘선군-915’는 <사진10> 에 나온 군사행진 중의 ‘선군-915’와 전혀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선군-915’는 군사행진에 나오기 전에 ‘조절조치’를 받고 세상에 공개된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포탑 전면에 부착된 덧장갑도 보이지 않고, 원래 포탑 상부 오른쪽에 장착된 대구경 기관총이 왼쪽으로 옮겨졌고, 원래는 없는 견착식 대공미사일 ‘화승총’ 1기가 대구경 기관총이 있던 자리에 장착되었고, 고사로케트(저고도대공미사일)와 반땅크로케트(대전차미사일)가 보이지 않는다.
방문자의 말대로라면 공식적인 북한의 전차계보는 오리지널버젼인 1976년형 중땅크 천마로부터 1992년 천마92→ 2000년 천마98 → 2001년 천마214→ 2003년 천마215→ 2004년 천마216→ 2009년 선군915로 이어지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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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천마92는 한결같이 너무 멀리서 찍히거나 너무 흐릿하게 찍혀서 제대로 찍힌 사진을 찾기가 극히 드물다.
그러나 러시아 전차의 유행을 따라 탄약수 해치가 반원형으로 바뀐 2000년대 이후의 신형전차들과 달리 여전히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점, 무장장비관에서 찍혔을때의 장갑이 조각조각 분리되어있는 실루엣과 2000년대 이후부터 복합장갑을 사용했다는 말로 보아 BDD아머와 반응장갑등으로 기존 천마호를 강화한 전차로 생각된다.
이란은 1981년에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치프틴 전차가 펑펑 터지자 수행할 전차를 찾고 있었고 북한에 천마호 가형의 구입을 요청하여 1982년과 1985년 사이에 150대의 탱크를 구입하여 전쟁에 투입했으며, 현재 중동 각국의 내전에서도 자주 목격된다.[12]
대전략 포터블에서는 N 공화국의 주력전차중 하나로 나온다. 방어력은 안습이지만 공격력은 타국의 전차동일한 수준이고 값은 미친듯이 싸서 멀티시 N 공화국을 고른 상대와 교전을 할경우 그야말로 전차의 파도에 빠져 죽을 수 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천마호 가~마형이 북한군 주력전차로 등장한다. 다만 마형의 경우 현실보다 버프를 많이 받아서 K-1도 방심했다가는 훅간다. 저가부터 중급까지 이 천마호로 때울수 있는게 특징.
70(웹툰) 에서 한국군의 K2 전차에게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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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만화 제2차 한국전쟁에서 등장하며, 당시 막 천마호 라형의 흐릿한 사진이 공개된 직후였는데 이를 참고하여 상당히 정확한 외형 묘사를 했다.
소설 3차대전에서 소수의 미군 부대를 신나게 짓밟던 러시아군 장갑차 부대 지휘관이 자기쪽으로 접근하는 '''좀 독특하게 생긴 T-62 전차''부대를 보고 아리송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연속된 핵폭격으로 인해 통신이 잘 끊기던 상황이라 자기도 모르는 새 치장물자로 있던 러시아군 장비거나 최근에 참전한 동구권 국가 기갑부대인가보다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그 정체는 압록강변을 중국의 방사성 물질로 뒤덮이고 청진항에 러시아 핵어뢰 공격 당해 단단히 빡친 북한 기갑부대의 천마호였고 장갑차는 많아도 전차는 별로 없었던 상황이라 사정없이 박살난다. 웃긴 건 겨우 살아남은 미군 생존자가 북한군쪽으로 오다가 인공기 보고 혼비백산해 도망가고 이걸 북한군 안내역을 맡은 미군들이 정신없이 쫒아간다.
천마 나형으로 추정되는 사진. 오리지널 T-62와 대공기총과 레이저 거리측정기 빼고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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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천마호, 천마 마형으로 추정.
1. 제원
2. 개요
북한군의 MBT. T-62 카피형과 이를 현대화 개량한 전차들을 가리키며, 명칭의 천마는 하늘을 나는 말을 뜻하는 천마가 아니라 천리마에서 따온 것이다. 보통 천마호로 부르는데, 호는 일종의 접미사로, 폭풍호처럼 뒤에 붙인 말이다.[2]
천마호와 T-62를 쉽게 구분할수 있는 외관상 특징으로 포탑 좌우에 붙어있는 가이드라인을 들 수 있는데, T-62는 두줄인 반면 천마호는 한줄이다.
또한 T-62는 1972년형에서 대공기총을 장착하기위해 탄약수 해치를 개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치 뚜껑이 반원형으로 잘리고 열리지 않는 뚜껑의 나머지 부분에 대공기총을 장착하도록 했으나, 천마호는 여전히 원형의 탄약수 해치를 유지하면서 따로 대공기총 마운트를 증설했다.
북한에서는 T-62와 천마호가 다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일반적으로 저렇게 생긴 놈은 다 천마호라고 부른다는 것.
최초 등장한 천마 가형[3] 이 기존 T-62의 데드 카피였다면, 이후 등장한 나형부터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부착하는 등 개량점이 보인다. 사진에 등장하는 라형의 경우, 포탑이 전면 개수되어 내부용적이 확대되고, 레이저 조준기와 측풍감시기, 발연탄 발사기를 부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형부터 부착되었던 말굽형 증가장갑은 물론이고 반응장갑까지 장착, '''2세대''' 전차 중에서는 그런대로 상당한 개량을 하여, 북한군의 실질적인 공격수단이라 할 수 있다. 수는 추측이 분분하지만, 전 모델을 합해 1000대 이상으로 관측되고 있다.[4]
개량을 했음에도 원본이 연식이 너무 오래된 구식인지라, 한국군이 보유한 K-2는 고사하고 K-1에게도 상대가 안된다. 아예 M48과는 먼저 맞히는 쪽이 승자가 되는 정도.[5] 반응장갑의 도입으로 보병의 경우 LAW나 무반동총등 기존의 구식 경대전차화기로는 전면 격파가 힘들며 TOW나 Metis-M, 판처파우스트 3를 사용해야 격파할 수 있다. 그리고 육군은 이하 대전차화기들을 순차적으로 도태시켜 현궁 대전차미사일로 대체할 예정이다.
2013년 현재, 개량형이 추가 배치되었다고 한다. # 망할 듯 하면서도 자기들에게 필요한 장비는 꾸역꾸역 만들어 내는 걸 보면, 무시해도 좋을 상대는 아니다.
3. 도입
북한은 기존에 운용하던 T-34와 T-55, 그리고 59식 전차를 대체할 새로운 신형전차를 도입하려 했다. 그 때, 소련에서 개발된 T-62가 북한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소련과 전차 지원 관련하여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국-소련 국경분쟁으로 북한이 중국의 편에 서자 소련은 그동안 북한에 해오던 무기지원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되면서 북한의 꿈이 좌절되는 듯 했지만...
1970년에 북한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오랜 친구인 시리아로부터 소련제 T-62D형을 밀수해와 역설계하면서 자체적으로 만든 전차가 바로 천마호다.
4. 생산
1976년에 생산을 시작했다. 1980년에 첫 번째 전차가 생산되고 천마호 가형 전차 470대가 1989년까지 생산된다. 하지만 중국-소련 국경분쟁의 여파가 계속 지속되자 북한 정부는 천마호에 추가 개량을 계속하기로 한다.
5. 파생형
5.1. 천마호 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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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2 전차를 역설계하여 제작한 것으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전차랑은 다르게 12.7mm DShK 대공기관총 대신 KPV 14.5 mm 중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는데, 국군의 500MD와 코브라의 토우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총이 교체됐다. 외부에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약점으로 지적된다.
5.2. 천마호 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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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자체 생산한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주포 위에 장착되어 있으며 컴퓨터 탄도 측정기 등 신형 사격통제장치[6] 가 장착된다. 2세대 전차의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것과 동시에 기존에 T-62가 가지고 있던 문제중 하나인 목측식 조준장비를 통한 조준이 탄도를 계산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명중률도 매우 낮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그리고 북한제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소련제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KTD-1 KTD-2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야전 수리를 위해서 포탑에 2개에 작은 차외 공구상자가 장착되어있으며 포탑 위에는 포병에 의한 상부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얇은 판이 용접되어 있으며 엔진은 슬로바키아에서 온 엔진 전문가에 의해서 개량되었다. 적외선 전등을 이용한 야간투시경 역시 장착된다.
5.3. 천마호 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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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에 개발되었으며 기존에 115 mm U-5TS (2A20) 주포는 같다. 천마호 나형에서 쓰던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개량된 탄도 컴퓨터와 반응장갑을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천마호와 다르게 포탑이 각진 형태의 장갑으로 변경되었다. 차체에는 사이드스커트가 장착되었으며 적외선 야전장비 또한 개량되었다.
5.4. 천마호 라형(천마-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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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92 문서참조
5.5. 천마호 마형(천마-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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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북한의 선전방송을 통하여 처음으로 공개된 전차로 과거 T-72와 같은 소련제 무기의 구입을 계속 요청했지만, 소련 입장에서 중국-소련 국경분쟁에서 중국 편에 서 있던 북한군에게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중국으로의 군사기밀유출 우려가 있었고 소련은 북한군에게 무기를 판매하지 않았다.
북한군은 최신예 장비를 외국에서 들여오는 대신에 새로운 무기 개발과 기존에 쓰던 무기를 개량하는 군 근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천마호도 이 계획의 한 부분이였고 많은 부분이 개량되었다. 차체는 같지만 기존에 경사진 형태의 포탑은 K-1 전차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포탑의 크기가 넓어지면서 기존의 T-62 전차들이 가지고 있던 거주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차장용 해치와 탄약수용 해치는 기존의 T-62와 같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3세대 전차급의 FCS(사격통제장치)와 열영상장비가 도입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기존에 천마호에 전자창 조준경인 TKN-3 포수 조준경인 TSh-2B-41, 야전장비인 TPN1–41–11과 비슷한 모습의 부품이 보이고 T-62하고 부품에 위치가 같아서 새로운 장비를 사용했을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이란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했을 수 있으며[7] 연구를 통해서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자동장전장치가 탑재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진위여부는 아직 확인 불가능하다.
천마-98/214 문서참조
5.6. 천마호 바형 (천마-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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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 마형에서 포탑전면에 BDD[8] 형식으로 보이는 증가장갑이 추가되어있고 포탑과 차체 하단 그리고 차체 측면에 고무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대전차 무기에 대한 방어책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포탑 뒤쪽이 마형보다 늘어났으며[9] 폭풍호처럼 T-62 계열의 낮은 장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포탑 뒤쪽에 탄약고가 추가된 것이거나 신형 탄도컴퓨터를 탑재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증축한 것일수 있다.
탄약고가 추가된 것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115mm 포탄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떤 포탄을 사용하는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지만 로얄 오드넌스 L7 105mm 강선포를 사용한 M48A5와 K1 전차 또한 KM68A1, K274, K274N 등 시대를 거듭하면서 포탄 개량에 힘을 써왔는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15mm 주포를 사용하는 북한이 115mm 3UBM-5 날탄같은 30년전 또는 더 이전의 탄종들로만 때울 가능성은 낮아보인다.[10] 단 높은 성능의 날탄을 만든다는 것은 북한의 공업기술 상 매우 힘들기 때문에 러시아처럼 HEAT탄류를 파고들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115mm U-5TS에 장착이 가능한 9M117 Bastion(나토명 AT-10 Stabber) 포발사 미사일을 천마호에서 사용한다는 말이 있지만 포발사 미사일은 러시아에서도 수출금지인 기술이며 설령 중국제 GP-2 포발사 미사일 기술을 들여왔다 해도 북한 공업기술로는 한계가 있다.
천마-98/214 문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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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의 모습만 본다면 기존 T-62의 개량형이 맞는지 의아스럽지만 승무원의 위치와 주간 조준경, 야간 조준경 그리고 기존의 악명 높은 탄피 배출구가 기존의 T-62와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T-62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5.7. 주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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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의 자주포 버전, 천마호의 차체를 덕천형 차체로 개량하여 포병으로 쓰기 알맞게 개량한 것이다.
D-30 122mm, D-74 122mm, M-46 130mm, ML-20 152mm 곡사포가 장착되었으며, 최근에는 SM-4-1 130mm 곡사포가 탑재되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ATS-59 문서를 참조 바람.
5.8. 천마호 A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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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호를 개조한 구난전차이다. 포탑이 제거되었다. '''그것이 전부다.'''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것처럼 구난전차에 있어야 할 장비나 크레인이 없다.
5.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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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북한군 열병식에서 등장한 형식번호가 없는 천마호 기종으로 기존에 천마호 가형하고 비슷해보이지만 포탑뒤에 탄약고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전부터 북한군은 T-62 계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또한 전차장 해치에는 탐조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 행군을 위해서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2015년 북한군 군사훈련에서 전과 같이 총폭탄이라는 문장을 달고 훈련한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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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K1 교량전차와 같이 북한군도 주력전차인 천마호 차체를 이용한 가교전차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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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로 개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5.10. 무장장비관 방문자의 정보
지금은 볼수 없는 종북주의 웹사이트의 운영자인 한호석이 북한의 무장장비관에 방문하고 답사기를 쓴적이 있다.
현재 사이트가 증발했지만 내용이 업로드된 다른 사이트가 있다. 워닝에 걸리기 때문에 아카이브를 올린다.
본문에서 시답잖은 헛소리를 제외하고 영양가있는[11] 내용만 추려내면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5.10.1. 남한의 언론보도는 틀렸다
무장장비관 참관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 뉴욕에 돌아온 나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보도기사를 보았다. 그것은 2013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몇몇 남측 언론매체들이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해 보도한 기사들이다. 그 기사들을 읽어 내려가던 내 기억 속에는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서 흥분 속에 바라보았던 전차들의 육중한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남측 언론의 산만한 보도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보도에 따르면, 북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동안 신형 전차들인 ‘선군호’와 ‘천마5호’ 900여 대를 생산하여 전방에 실전배치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기간 한국군의 전차생산량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둘째, 보도에 따르면, 북의 신형 전차 ‘천마5호’는 1990년대에 개발된 ‘천마4호’를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에 식별된” 북의 신형 전차 ‘선군호’는 기존 주력전차인 ‘폭풍호’보다 주포 사거리가 늘어났고, 최대속력도 시속 7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어 기동력이 뛰어나다.
셋째, 보도에 따르면, ‘선군호’는 신형 사격통제장치와 포탑을 갖춰 이동중 사격능력이나 야간사격능력이 우수한 3세대 전차다.
넷째, 보도에 따르면, ‘선군호’ 포탑 위에는 러시아군 지대공미사일 ‘이글라’를 개조한 지대공미사일이 장착되었고, 2010년 중국에서 수입한 러시아산 대전차미사일도 장착되었다.
이처럼 네 갈래로 정리한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남측 언론보도내용은 내가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서 직접 확인한 북의 신형 전차에 관한 정보와 크게 어긋나는 엉터리 정보를 말해주고 있다. 북의 신형 전차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제멋대로 왜곡하여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5.10.2. 천마 계열 전차들에 대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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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사진5> 를 보면, 중앙통로 바로 왼쪽에 전차 다섯 대가 전시되고, 그보다 바깥쪽에 포탑이 둥근 전차 두 대가 전시된 것이 보인다. 사진촬영각이 제한되어 그 사진에서는 일곱 대밖에 보이지 않지만, 중무기실에는 북에서 생산한 10종의 전차 열 대가 한 줄에 다섯 대씩 두 줄로 전시되었다. 중앙통로 바로 왼쪽 안줄에 전시된 전차 다섯 대는 북이 2000년대 이후에 생산한 5종의 전차들이고, 바깥줄에 전시된 전차 다섯 대는 북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생산한 5종의 전차들이다.
무장장비관 중무기실에 전시된 10종의 전차들 가운데서 북이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생산한 5종의 전차를 생산연도순으로 열거하면, 1967년식 수륙땅크, 1968년식 중땅크, 1976년식 중땅크 ‘천마’, 1981년식 경땅크 ‘신흥’,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다.
놀라움 속에서 중무기실을 참관하던 내 발길은 2000년대 이후에 생산된 5종의 전차들 앞에서 멈췄다.
<사진5>에 나타난, 중앙통로 바로 왼쪽에 전시된 5종의 전차를 생산연도순으로 열거하면, 사진에서 맨 앞에 보이는 것이 2000년에 생산된 주체89년식 중땅크 ‘천마-98’이고, 그 다음으로 2001년에 생산된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 2003년에 생산된 주체92년식 중땅크 ‘천마-215’,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며, 사진에서 맨 끝에 보이는 것이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다.
또한 북은 1992년에 생산한 중땅크 ‘천마-92’의 성능개량에 힘을 집중하여 2000년, 2001년, 2003년, 2004년에 ‘천마’ 계열 전차들을 연속 생산하였다. 이것만 봐도, 북의 전차개발능력이 2000년대에 절정에 이르러 전차생산의 전성기를 펼쳤음을 알 수 있다. 전차생산 전성기에 성능향상을 거듭한 ‘천마’ 계열 전차들의 성능은 어떻게 향상되었을까? 구체적인 내용은 군사기밀이어서 알 수 없지만,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내용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적의 공격으로부터 전차를 방어하는 장갑방호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북은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에 덧장갑을 씌워 적의 열압력탄 공격에 대한 장갑방호력을 강화한 바 있었는데, 2000년 이후에 생산된 ‘천마’ 계열 전차들은 복합장갑으로 만들어 장갑방호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다. 덧장갑이란 남측에서 폭발반응장갑(explosive reactive armour)이라 부르는 것인데, 500mm 두께의 강철판과 같은 방호력을 지닌다. 전차 포탑과 정면에 더덕더덕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덧장갑이다. 덧장갑보다 더 우월한 복합장갑(composite armour)은 강철보다 네 배나 더 견고한 성질을 지니고 무게는 강철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900mm 두께의 강철판과 같은 방호력을 지닌다.
러시아군이 자국산 전차에 세계 최초로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85년이고, 그 뒤를 이어 미국군이 자국산 전차에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88년이고, 인민군이 자국산 전차에 덧장갑을 부착한 때는 1992년이다. 이런 추세를 보면, 북이 전차개발기술에서 앞선 러시아와 미국을 이미 1990년대 초에 바짝 뒤쫓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1992년식 중땅크 ‘천마-92’, 주체98년식 중땅크 ‘천마-98’,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의 중량은 각각 38t씩인데, 주체92년식 중땅크 ‘천마-215’,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의 중량은 각각 39t씩이다. 전차성능 개량과정에 전차중량이 1t 더 무거워진 것은 그만큼 더 강력한 신형 무장장비를 갖추었음을 뜻한다.
5.10.3. 폭풍호라는 이름은 잘못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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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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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2012년 4월 15일 인민군 군사행진에 등장한 ‘천마’ 계열 전차들 가운데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현장사진은 두 장인데, <사진7>에 나오는 전차가 2001년에 생산된 주체90년식 중땅크 ‘천마-214’, <사진8> 에 나오는 전차가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다. ‘천마’ 계열 전차들 가운데 최신형은 2004년에 생산된 주체93년식 중땅크 ‘천마-216’이다. 남측과 미국에서는 ‘천마-216’을 ‘천마5호’ 전차라고 제멋대로 부른다.
위의 정보를 살펴보면,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이 북의 최신형 전차라고 알고 있는 ‘폭풍호’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 군부는 북이 러시아군 전차 T-72를 개량하여 2002년에 ‘폭풍호’ 전차를 생산하였다고 하면서, 그 전차를 ‘M2002 전차’라 부르지만, 그것은 엉터리 정보다. 누가 ‘폭풍호’라는 가상명칭을 조작해냈는지 알 수 없으나, ‘폭풍호’는 실존하지 않는다.
5.10.4. 선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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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북이 실전배치한 최신형 전차는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다. 북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동안 연속적으로 성능을 개량하여 생산한 4종의 전차들은 모두 ‘천마’라는 공통명칭을 지녔는데, 북이 2009년에 생산한 최신형 전차는 ‘선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전차이름이 ‘천마’에서 ‘선군’으로 바뀐 것은 전차성능이 질적으로 향상되었음을 뜻한다.
<사진4>에서 맨 앞쪽에 보이는 전차가 바로 북의 최신형 전차 ‘선군-915’다. <사진5>에 나타난 ‘천마’ 계열 전차들과 외형을 비교해보면, 그 줄 맨 끝에 있는 ‘선군-915’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2012년 4월 15일 인민군 군사행진에 등장한 전차대오를 촬영한 <사진10>에 2009년에 생산된 주체98년식 중땅크 ‘선군-915’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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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
그런데 <사진10>만 보고서는 ‘선군-915’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중무기실에 실물로 전시된 ‘선군-915’는 <사진10> 에 나온 군사행진 중의 ‘선군-915’와 전혀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선군-915’는 군사행진에 나오기 전에 ‘조절조치’를 받고 세상에 공개된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포탑 전면에 부착된 덧장갑도 보이지 않고, 원래 포탑 상부 오른쪽에 장착된 대구경 기관총이 왼쪽으로 옮겨졌고, 원래는 없는 견착식 대공미사일 ‘화승총’ 1기가 대구경 기관총이 있던 자리에 장착되었고, 고사로케트(저고도대공미사일)와 반땅크로케트(대전차미사일)가 보이지 않는다.
5.10.5. 요약정리
방문자의 말대로라면 공식적인 북한의 전차계보는 오리지널버젼인 1976년형 중땅크 천마로부터 1992년 천마92→ 2000년 천마98 → 2001년 천마214→ 2003년 천마215→ 2004년 천마216→ 2009년 선군915로 이어지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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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천마92는 한결같이 너무 멀리서 찍히거나 너무 흐릿하게 찍혀서 제대로 찍힌 사진을 찾기가 극히 드물다.
그러나 러시아 전차의 유행을 따라 탄약수 해치가 반원형으로 바뀐 2000년대 이후의 신형전차들과 달리 여전히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점, 무장장비관에서 찍혔을때의 장갑이 조각조각 분리되어있는 실루엣과 2000년대 이후부터 복합장갑을 사용했다는 말로 보아 BDD아머와 반응장갑등으로 기존 천마호를 강화한 전차로 생각된다.
6. 실전
이란은 1981년에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치프틴 전차가 펑펑 터지자 수행할 전차를 찾고 있었고 북한에 천마호 가형의 구입을 요청하여 1982년과 1985년 사이에 150대의 탱크를 구입하여 전쟁에 투입했으며, 현재 중동 각국의 내전에서도 자주 목격된다.[12]
7. 창작물에서
대전략 포터블에서는 N 공화국의 주력전차중 하나로 나온다. 방어력은 안습이지만 공격력은 타국의 전차동일한 수준이고 값은 미친듯이 싸서 멀티시 N 공화국을 고른 상대와 교전을 할경우 그야말로 전차의 파도에 빠져 죽을 수 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천마호 가~마형이 북한군 주력전차로 등장한다. 다만 마형의 경우 현실보다 버프를 많이 받아서 K-1도 방심했다가는 훅간다. 저가부터 중급까지 이 천마호로 때울수 있는게 특징.
70(웹툰) 에서 한국군의 K2 전차에게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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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만화 제2차 한국전쟁에서 등장하며, 당시 막 천마호 라형의 흐릿한 사진이 공개된 직후였는데 이를 참고하여 상당히 정확한 외형 묘사를 했다.
소설 3차대전에서 소수의 미군 부대를 신나게 짓밟던 러시아군 장갑차 부대 지휘관이 자기쪽으로 접근하는 '''좀 독특하게 생긴 T-62 전차''부대를 보고 아리송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연속된 핵폭격으로 인해 통신이 잘 끊기던 상황이라 자기도 모르는 새 치장물자로 있던 러시아군 장비거나 최근에 참전한 동구권 국가 기갑부대인가보다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그 정체는 압록강변을 중국의 방사성 물질로 뒤덮이고 청진항에 러시아 핵어뢰 공격 당해 단단히 빡친 북한 기갑부대의 천마호였고 장갑차는 많아도 전차는 별로 없었던 상황이라 사정없이 박살난다. 웃긴 건 겨우 살아남은 미군 생존자가 북한군쪽으로 오다가 인공기 보고 혼비백산해 도망가고 이걸 북한군 안내역을 맡은 미군들이 정신없이 쫒아간다.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주조장갑은 가형부터 나형까지 공간장갑은 다형부터 라형 용접장갑은 마형부터 바형[2] 폭풍호의 경우 이것이 그대로 외국에 알려져 '''슈투름티거'''로 표기되기도 했다.[3] 외국 자료는 보통 천마-1로 표기.[4] 최대 2,600대로 보는 자료도 있다.[5] 이전 문서에 물량 차이 때문에 1:1에서의 성능 우위가 의미 있냐는 각주가 달려있었는데, 대한민국은 산악지형이다. 그나마 있는 평야 지형도 대부분 도시화되어, 실질적인 전차전은 대대급 전투가 최대라고 봐도 좋다. 괜히 미군이 한국전쟁 이전 한국에서 전차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니다. 북한군은 분명 무시하기 힘든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한국군 역시 75개 대대 이상의 3세대급 기계화부대를 보유한 육군 강국이다. 애초에 질을 양으로 이긴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걸프전에서 논파된 교리이다. [6] 여기서 말하는 사격통제장치(FCS)는 3세대 전차에 장착되는 열영상장비, 레이저 거리측정기, 다양한 센서들과 같이 매우 정밀한 FCS가 아니라 거리를 측정하는 계산기에 가깝다.[7] 이란군의 줄피카-1 전차 또한 T-62의 부품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자체적으로 개발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8] BDD는 니즈니 타길 전차공장에서 개발한 증가장갑의 한 종류로 증가장갑 전차에 부가적으로 장갑을 붙여서 방호력을 상승시키는 장갑이다. 세대별로 중공장갑, 폴리우레탄 등을 채워 경사지게 해서 방어력을 올린다.[9] 이것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단지 사진을 찍은 방향의 차이일 수도 있다. 위의 천마호 마형의 사진에서는 사진을 찍은 각도 때문에 이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즉, 바형과 마형의 차이는 단지 새로 부착한 증가장갑 뿐이라는 것이다.[10] 장전하기 불편하지만 대물인 만큼 나름 잠재력은 있다. 그딴건 L7도 있지만. 얼마나 장전하기 불편한지는 영상을 보시길.[11] 단, 전차의 성능에 대한 부분은 과장된 측면이 있으므로 너무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12] 이란이 기증한 것이거나 시리아에서 구매한 전차일 것이다.[13] 250여 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북한 전차가 외국에서 굴러가는 신기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