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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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궁'''
'''입장 조건'''
에픽 퀘스트 9막 3장
'''권장 레벨'''
55레벨
1. 개요
2. 천명궁 외성
2.1. 태운항
2.2. 취향교
2.3. 향원루
3. 천명궁 중성
3.1. 대장군부
3.2. 서신부
3.3. 천귀옥
3.4. 좌장군부
3.5. 우장군부
3.6. 중성시장
3.7. 극단 거리
4. 천명궁 서부지구
5. 천명궁 내성
5.1. 내성 북부 초소
5.2. 흑룡교 성소
5.3. 강녕전
5.4. 천명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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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레이드 앤 소울의 9막이 진행되는 주무대로써 7막에서 건원성도의 일부로 등장한 운국의 황궁이다.
서락과 마찬가지로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다.
9막에서 악태후가 풍과 운의 화친을 맺는다는 의미에서 연회를 열고자 하는데, 사절단에 장문인을 비롯한 홍문파를 포함시켜달라는 친서를 받은 군마혜의 부탁을 받아 가게된다. 장문인과 군마혜는 이전부터 흑룡교와 관련되어 있을지 모르는 악태후를 의심하여 거절하려 했으나, 운국의 대장군이 행방불명된 류일지도 모른단 정보에 승낙하게 된다. 이후 첩보조직인 무명회와 같이 풍제국 사신단에 합류하여 천명궁으로 향한다.
백청산맥 리부트 이전의 강류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오브젝트와 배경이 화려하고 웅장한 맵이다. 그러나 강류시와는 다른 느낌의 황궁인데, 강류시가 기존의 한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문화권에 가까운 분위기였다면, 천명궁은 건원성도와 마찬가지로 중국남부나 일본 혹은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의 분위기에 가깝다는 평도 있다. 어쨌든 천년왕국의 수도다운 화려하고 아름다운 맵이란건 모두 인정하는 편이고 특히 백청산맥 리부트로 인한 강류시 축소를 아쉬워하는 유저들의 반응이 특히 좋은편.
이와는 별개로 스토리적 평가는 매우 좋지 못하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몇몇 인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더불어 답답한 전개와 결말로 8막부터 쌓여온 장문인의 호구화로 인한 유저들의 불만이 기어코 터졌을 정도. 그래도 대화문을 읽다보면 장문인과 제자들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다른 인물들과 대비되는 처지로 인한 비극성은 인정하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 장문인이 제자들과 나눈 '''약속'''들은 장문인이 왜 절망하는지를 보여준다.
서락과 마찬가지로 '''필드 일일퀘스트가 전무하다'''. 그리고 기존 지역들과 달리 서브 퀘스트는 에픽 퀘스트를 끝내고 하는것이 편하다. 이는 기존 지역이 적어도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서브 퀘스트를 같이 진행 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여진 반면, 천명궁은 동선이 불일치 함은 물론 몇몇 퀘스트는 에픽 퀘스트를 끝내고 나서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서브 퀘스트 역시 후일담에 가까운 편이며, 건원성도에서 일부 던저진 내용들이 천명궁과 연관이 있기도 하다.

2. 천명궁 외성


9막의 초반과 후일담을 담당하는 지역. 몇몇 지역은 에픽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만 진입가능하며, 이후엔 서브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들르는 지역. 이름에서 보이듯이 천명궁의 밖이다 보니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거주중이며,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운국의 민생과 상태를 파악 가능하다.

2.1. 태운항


장문인이 채운항에서 배를 타고 도착하고 본격적인 9막이 시작되는 지역이다. 사신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장문인을 운국의 승상이 직접 환대해주며 취항교로 이동한다. 제자들은 신나하며 먼저 달려가는 반면, 사신단은 천천히 걸어서 움직인다. 경공을 써서 달리든, 아니면 천천히 걷든 차후 진행에 관련은 없으나 노을이 져가는데다 퀘스트 진행중에만 입장이 가능한 지역인 만큼 사신단과 같이 걷는걸 추천한다. 반대로 왼쪽(지도상 오른쪽)으로 이동할 경우 태운항 서브퀘스트들을 진행 할 수 있는데, 동선이 어지러운데다 에픽 퀘스트를 클리어 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며 밝혀지는 사실은 건원성도와 일부 연계되는 내용들이다. 신분이 낮거나 가난한 사람들이 외성에서 거주중인데, 치안마저 최악에 흑룡교의 입김이 매우 큰지 흑룡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잡아가거나 자리세를 거둔다.[1]. 조선소에선 배를 만드는 부품을 훔치는 것은 물론 흑룡교는 노예로 잡아온 여성을 제물로 바치는 인신공양을 벌이고 있었다.[2] 더불어서 7막에서 천명궁 외원의 상인들이 물건을 팔지 못한다며 손해를 보고 있던 반면 이곳은 반대로 물건의 공급이 줄어들어 품귀현상이 일어나다 못해 물가가 상승중이었다.[3] 또한 밀수 역시 성행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하루하루 일거리를 받아 생활하는 최악의 상황. 더군다나 인신매매역시[스포일러] 있었으며 악태후가 물러간 이후에도 황제가 바뀐다 한들 과연 사는게 바뀔지 회의감을 느끼는 백성들도 있을 정도다.

2.2. 취향교


향원루와 태운항을 잇는 길이자 유일한 통로. 특이하게도 일부가 물에 잠기는 식의 교량이며, 노을과 분수가 뿜어지는 배경인데다, 퀘스트 진행 중에만 입장이 가능한 지역이다보니 사신단의 분위기에 맞춰 걷는 유저들도 상당한 편.
후술하겠으나 향원루에서 빠져나올땐 밤으로 변해있는데, 몰려오는 운국군인들을 처치하고 나아가나 배는 모조리 불타버린 진퇴앙난의 순간 다행히 토문진에서 도움을 줬던 최진아를 다시 만나 도개교를 망가뜨려 운국군의 발을 묶은 뒤, 운국의 지하통로로 탈출한다.[4] 이때 장문인은 번아에게 '''제자들을 꼭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2.3. 향원루


풍제국 사신단을 위한 연회가 열리는 장소이자, 사신단의 숙소가 있는 장소다. 연회를 축하하기 위해 악태후 역시 이곳에 오는데 운국 대장군이라며 류를 대동하며 같이 온다. 제자들과 장문인은 류를 불러보나 정작 류는 이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여기서 6막처럼 류와 대련이 가능한데, 가볍게 제압이 가능한 편. 이후 대련이 끝나고 다시 연회를 재개하려던 찰나 가만히 술을 마시고 있던 좌장군 황무천이 악태후에게 불온한 언행을 쏟아냈고 결국 분위기가 깨진 연회는 그걸로 끝나고 장문인을 비롯한 사신단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려 한다.
그러나 장문인의 침소엔 자객들이 대기중이었다! 이를 제압하자 들어온 운국 경비대는 오히려 장문인을 공격하는데, 이들을 제압하고 나가자 사신단을 호위중이던 풍제국 병사들이 모조리 죽어있다. 사실 이 연회자체가 함정이었고 풍제국 사신단과 홍문파를 모조리 몰살시키려한 계략인 것.[5] 더군다나 연회에 참석한 승상 장승용을 포함한 운국인사 대다수는 마족의 변장이었다! 마물로 변한 장승용은 추추카 혹은 타라칸과 비슷한 패턴인데, 근처의 소환귀들을 죽여야 내려온다.[6]
마족들을 전부 처리한 장문인은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제자들의 객실로 향한다.[7] 제자들 역시 마물들과 싸우고 있었고 장문인은 제자들과 마물들을 제거하며 향원루에서 빠져나와 취향교를 건너 운국을 탈출하려 한다. 일종의 호위가 시작되는데 다른 제자들과 달리 서연은 마물과 싸우지 못하니 그냥 방치해 두다간 서연은 죽게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화를 보면 친친은 다른 동문을 지키겠다며 다짐하고, 번양 역시 나름 분위기를 환기시키려고 한다. 이후 전개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장면이다.
취향교와 마찬가지로 퀘스트 진행중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3. 천명궁 중성


9막의 중반부를 담당하는 지역이자 운국의 군부[8]와 행정부를 비롯한 주요 시설이 있으며 상류층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최진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다행히 신용을 얻어 운국을 탈출할 수 있었으나[9] 번양의 부탁[10]으로 결국 류도 데리고 탈출하기로 결정하게 됨에 따라 장문인은 지하은신처를 거점으로 중성을 돌아다니게 된다.
에픽 퀘스트를 끝내고 둘러보면 귀족들이 머무르는 지역답게 가난에 허덕이거나 힘들어하는 다른 운국의 지역들이 거짓말 같을 정도다. 그러나 감찰단들이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으며 대화를 하면 감찰결과 운국의 상류층 대다수가 썩었다고 말한다. 귀족들의 사병들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당당하게 노예를 사고 팔고있는것.[11]

3.1. 대장군부


대장군이 머무르는 장소인 대륭각이 있는 지역으로 장문인은 최진아의 도움을 받아 류를 납치해서(..) 데려오기로 한다. 그런데 몰래 잠입하려던 좀도둑이 발각돼서 흑룡교 살수들에게 죽는데, 운국군 만이 아닌 흑룡교도들 역시 대장군부의 경비를 서고 있었다.[12] 장문인과 최진아는 보초병을 기절시키거나 시야에서 벗어나 몰래 이동한다. 4막 백청산맥의 조장원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 구간에서 고생을 다시한번 체감 가능하다.[13] 그러나 조장원과 달리 중간중간 벽을 넘거나 지붕을 뛰어다니기 때문에 경공확장을 해두는 것이 좋다.
대륭각에 진입하고 나서 집무실로 이동해서 기다리던 와중 류가 나타난다. 그러나 침입자로 간주된건지 최진아를 먼저 공격하고 장문인은 어쩔수 없이 류를 기절시킨다. 결국 최진아가 류를 들처매고 지하은신처로 이동한다.
이때 최진아는 몇가지 의문을 가지는데, 류가 어떤 서신을 쓰고 있었다는 것과 소문에 따르면 대장군의 무위는 쉽게 제압할 수 없을정도로 출중하다는 것이다.

3.2. 서신부


정신을 차린 류는 악태후가 풍제국과 전쟁을 벌이려 한다며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장문인은 류와 같이 서신각으로 가 몰래 풍제국에 소식을 전하려고한다.[14] 서신각엔 온갖 기록이 모여들고 또한 모든 서신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류의 대장군의 직위를 이용해 장문인은 류에게 추포된 죄인으로 위장하고 서신부로 진입한다. 죄인이 대장군보다 앞서나가면 탈주로 판단해 공격당할 수 있다며 류는 자신의 뒤를 따라와 달라고 하는데, 실제론 운국군이 적대에서 우호로 바뀌면 그냥 앞서가도 되나 류의 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그냥 맞춰서 걷는게 편하다.
서신각에 들어간 장문인과 류는 죽은줄로 알았던 무명회의 일원인 승아를 만났고, 장문인은 승아에게 서신의 전달을 부탁한다. 악태후가 읽고 있던 책은 알고보니 천명제에 대한 책이었다. 악태후의 계략을 어느정도 눈치챈 장문인은 류의 안내를 받아 서신각과 연결된 비밀통로로 이동하고 흑룡교 성소의 대용맥을 이용하여 제자들을 먼저 탈출시키고 장문인은 남아서 최진아를 도와 악태후의 계략을 저지하려고 한다. 번양이 자신도 남아 장문인을 돕겠다며 때를 쓰나 번양역시 결국 수긍하고 받아들인다.[15] 이때 장문인은 무일봉에 돌아가면 무공을 더 알려주겠다고 하며 번양은 장문인과 '''서로 무사하겠다는 약속'''을 나눈다.
그런데 최진아는 다시한번 의미심장하게도 지하은신처는 오직 감찰관만이 알고 있는 비밀장소라고 한다. 즉 이전 부터 감찰관의 행동과 이곳의 행동 대부분이 감시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3.3. 천귀옥


정신을 차린 장문인이 갇혀있던 곳으로 군마혜 역시 이곳에 갇혀있었다. 그러나 흑룡교 성소에서 있었던 일을 들은 최진아가 휘하 감찰관들과 잠입하여 둘의 탈옥을 돕기로 한다.[16] 장문인은 류의 배신과 번양이 죽었단 사실에 괴로워하나 자신을 추스리고 남은 제자들이라도 데리고 이곳을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감옥의 시설들을 발판삼아 이동하거나 장치를 조작해서 길을 만드는 식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공중감옥 위에 박쥐들이 있는데 몇몇 직업은 주의를 요한다.[17]
제자들을 찾으며 여러 감옥을 뒤지던 와중에 서락에서 무신에게 납치된 남소유 역시 이곳에 갇혀있었음을 알게되며 최진아에게 남소유의 출생을 밝히고 같이 탈옥을 시도하게 된다.[18] 이후 무명회와 재회하며 네번째 감옥에 이르러서야 제자들을 찾는다. 제자들 역시 류의 배신과 번양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번아는 장문인에게 '''거짓말쟁이'''라며 슬퍼한다.[19] 친친 역시 큰 충격을 받았는데 [20] 자신의 힘으론 역부족이었으나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더라도 번아와 서연을 지키겠다며''' 장문인과 약속한다.
서연은 번양의 유품이 지하은신처에 두고온 짐에 있다며 그걸 보면 번아가 기운을 차릴지 모른다며 가지러 가면 안되냐며 부탁하나 장문인은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이를 들은 군마혜가 무명회와 같이 제자들과 은신처로 동행하기로 한다.[21][22] 장문인은 최진아와 함께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악태후를 몰아내고 그 계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소유를 적법한 운국의 황제로 만들고 이를 위한 조력자로서 좌장군 황무천을 포섭하기 위해 좌장군부로 이동한다.
천귀옥은 뇌옥과 같이 죄수를 가둬두는 감옥이나 - 뇌옥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 입구만 평범한 감옥같을 뿐 천하의 극악무도한 죄수를 가둬둔다는 명분하에 빛줄기만 들어오는 지하 동굴에다 감옥을 만들고 공중에 매달아놓은 철창인 공중감옥에다 죄수들을 가둬두기도 한다. 그런데 간수들이 흑룡교인 만큼[23] 죄없는 사람들도[24] 가둬두었던 것을 확인 가능하다.

3.4. 좌장군부


운국의 좌장군이 머무르는 장소. 탈옥 이후 천명궁의 경비대를 쓰러트리며 몰래 좌장군 황무천의 집무실까지 오는데 성공한다. 황무천은 상당히 경계적으로 장문인 일행을 의심하나 남소유가 마지막 남은 섭씨 황족임을 알게되자 어느정도 우호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이를 먼저 황자와 대면하고 나서 판단하기로 결정한다.[25] 좌장군의 신임이 두터운지 장문인의 신분을 증명해주자 병사들이 길을 비켜준다.
여담으로 좌장군이라고 해도 좌천당했단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대장군부 및 우장군부의 시설과 비교해봐도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게 눈에 보일정도.[26] 에픽퀘스트 진행중에만 입장 가능하다.

3.5. 우장군부


운국의 우장군이 머무르는 장소. 천명제를 저지하기 위해 황무천과 같이 우장군 태진석을 포섭하기 위해 들르게 된다. 태진석 역시 처음엔 장문인의 말을 불신했으나 황무천의 설득을 듣고 협조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흑룡교도 역시 장문인과 협력중인 좌장군과 우장군을 오히려 반역자로 몰아서 죽이기 위해 암살자들을 파견한다. 장문인과 황무천, 태진석은 우장군부에 들이닥친 암살자들을 제압한다.
이후 남소유와 군마혜 그리고 제자들을 찾기위해 지하은신처로 돌아가나 무신과 유란에게 인질로 잡혀있었다. 제자들이 인질로 잡힌데다, 친친역시 죽을뻔 했기 때문에 장문인은 무신의 요구조건을 따르게 된다.

3.6. 중성시장


중성의 시장. 제작단과 창고지기 등이 몰려있는 장소로 서신부와 중성대로를 연결하는 거리다. 천명궁 중성에는 딱히 용맥이 없기 때문에 이곳의 용맥을 이용하게 되며, 에픽퀘스트 이후 숨겨진 서브퀘스트 3개가 있으니 참고.

3.7. 극단 거리


귀면극단의 단원들이 귀족들을 상대로 호객을 벌이는 장소.

3.8. 귀면극단



3.9. 천명 부화장


운국의 서신각 아래에 감춰진 흑룡교의 마족 부화시설.

4. 천명궁 서부지구


네 번째 외전 퀘스트 '영생의 사원' 퀘스트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기존 외전들과 마찬가지로 에픽 퀘스트 9막을 클리어하는 것을 조건으로 둔 외전 퀘스트를 위한 전용 필드다.
9막에서 홍문파 장문인과 운국 내부의 조력자들의 필사적인 노력에 의해 수세에 몰리게 된 악태후가 황자를 데리고 도주한 뒤 얼마지나지 않아, 천명궁 서부를 영생의 사원[27] 에서 나온 거대한 식물줄기가 뒤덮고, 원인모를 안개에 노출된 관군과 주민들이 변이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장문인은 변이된 마을 주민들을 막고 있던 열세에 몰린 관군들을 돕고, 조력자들과 같이 위험을 무릎쓰고 혹시 모를 생존자들의 구출과 변이의 원인, 그리고 해결책을 찾기위해 붉은 안개가 깔려있는 서부로 진입한다.
이전 외전 퀘스트 전용 지역인 파천성도, 태천왕릉, 강철장벽과는 달리 해당 퀘스트와 같이 연계되는 영웅급 던전이 존재하지 않는다.[28] 이는 곤륜절벽과 유사한 점. 대신 곤륜절벽은 스토리와 직결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던전인 흑룡교 비밀전당이 존재하며, 영생의 사원 또한 비슷한 위치의 천명 부화장이 존재한다.
서신을 받은 장문인이 관군의 허가를 받아 들어오면서 외전이 시작되는 장소. 처음 통로부터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관군들이 대포까지 동원해가면서 변이된[29] 주민과 관군들을 막아내면서 입구를 봉쇄중이었다. 변이된 주민들을 관군들을 도와 처치하고[30] 관군들을 지휘중이던 태진석과 같이 내부로 진입한다. 그러나 생존자는 그나마 진입했던 관군 일부를 제외하면 전무했는데, 이 와중 태진석 역시 이상현상을 보이며 변이될려는 찰나 천둥이 나타나 내공을 주입해 변이를 지지한다.
그러나 천둥은 이는 임시방편이며, 그나마 내공이 강한 이들이나 붉은 안개속에서 버티거나[31], 내공을 주입해서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다며 태진석을 비롯한 관군들을 안개밖으로 돌려 보내고 서부를 조사한다. 이후 천둥의 조사를 바탕으로 붉은 안개의 정체인 꽃가루를 뿜어내는 단몽화의 숙주, 적몽화에 내공을 주입해 정화하여 안개를 점차 걷어내기 시작한다. 적몽화를 정화하면서 나타난 아이들의 영혼에 당혹감을 느끼고 영생의 사원으로 향한다.

4.1. 영생의 사원


흑룡교의 입교식이 치뤄지는 장소. 이곳에 진입하면서 짧은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는데, 사라진 악태후와 황자가 이곳으로 향했단 것과, 악태후가 어떠한 의식을 치루고 난 뒤 천명궁 서부를 뒤덮는 식물이 자라나고 단몽화가 꽃가루를 내뿜자 사람들이 변이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곳의 흑룡교도들도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변이 되어있었으며, 이후 줄기를 따라 적몽화를 정화하면서 아이들의 기억을 읽은 결과 이 사건의 배후에 흑룡교가 있었으며 무신과 악태후역시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영혼의 기억과 남겨진 기운을 바탕으로 지하감옥에 잠입, 진입해가나 격리술로 결계가 펼쳐져 있었다. 장문인은 천둥이 걸어준 격리술로 결계를 돌파하는데[32] 지하감옥은 예배당과 연결되어 있었고, 예배당의 뒤엔 잡아온 노인들의 '''안구를 척출'''하는 시설이 있었다![33] 이후 노인들을 구출하고 입교식을 치루던 사람들을 구출한 뒤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흑룡교의 입교식에 쓰이는 환단을 노인들의 안구로 가공해왔단 사실과 붉은안개에 노출된 사람들중 바로 변이가 일어난 사람들은 이 환단을 먹었음을 알게 된다.
장문인과 천둥은 영생의 사원 앞에서 길을 가로막는 대주술사를 쓰러트리고 악태후의 기운이 붉은 안개의 변이를 막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지막 적몽화를 정화하면서 나온 아이의 영혼[34]이 보여준 기억에서 악태후가 자신의 아들인 황자까지 이용하려는 다른 꿍꿍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현재로선 영생의 사원 앞에 펼쳐진 결계를 풀 수 있는 방도가 없었으며 천둥이 결계를 풀 방도를 찾는 동안 다시 태진석의 긴급한 서신을 받아 서부로 이동한다. 이후 결계가 풀리고 적몽의 비원으로 향하게 된다.

4.2. 탐욕의 밀실


적몽의 비원 우측에 위치한 전설급 던전. 영생의 사원 1네임드인 기접마수를 만들기 위한 시험작인 '''시접마수'''가 기다리고 있다.

4.3. 안식의 정원


적몽의 비원 좌측에 위치한 전설급 던전. 영생의 사원 2네임드인, 막내에게 패해 도주하다 초기에 자기가 연구하다 내버려 방치된 안식의 정원으로 '''도망친 진교악'''이 기다리고 있다.

4.4. 적몽의 비원


12인 전설 던전이자 악태후가 도주한 장소. 황혼의 성전과 더불어 유이한 최고 난이도의 12인 던전.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5. 천명궁 내성


9막의 후반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흑룡교와 운국의 황족들이 기거하는 장소. 안타깝게도 운국의 황궁은 들어갈 수 없다.

5.1. 내성 북부 초소


천명궁 내성과 중성을 잇는 장소이며,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몇번 들르게 되는 장소며, 각각 류와 황무천의 동행으로 감시를 통과하게 된다. 이후 황무천과 오게 될때 흑룡교도들이 경비병을 죽이는 사태가 일어나고 황무천 역시 억누르고 있던 흑룡교에 대한 반감이 터지게 된다.

5.2. 흑룡교 성소


밖으로 통하는 대용맥이 있는 흑룡교의 성소. 건원성도의 흑룡교 본당과 비슷한 구조인데 제자들과 같이 전투를 하며 나아간다. 마찬가지로 제자들의 호위이며 서연은 여기서도 전투불가인데, 류는 유일하게 무적판정이다.
이후 대용맥을 열어 탈출하려고 하는데, 정작 군마혜가 용맥을 타고 나왔다. 군마혜가 받은 서신은 장문인이 보낸 서신이 아니었는데[35] 그리고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는데 류는 악태후와 같이 등장한다. 사실 류는 배신자였으며 번아를 기절시키고 이에 분노하여 달려드는 번양을 류가 죽여버린다.[36]
이후 장문인은 독에 중독되어 기절하게 된다.
스토리적으로 비판이 가장 많은 구간이다. 우선 맹독이라곤 하나 고작 독에 중독돼서 쓰러지는 홍문신공을 배운 장문인이나[37], 장문인이 제자들을 신경쓰는걸 알면서도 서신을 믿고 호위인 정하도도 대동하지 않고 적성국가에 직접 행차한 군마혜에서 어이를 상실한 유저들이 상당하다.[38]

5.3. 강녕전


운국의 황자[39]가 기거하는 장소. 내성을 지키던 병사들이 전부 탁기에 감염된 상태로 죽어있는데 이 역시 흑룡교의 소행이었다.[40] 장문인은 황무천과 같이 강녕전과 연결된 팔각정에 경비를 서고 있던 흑룡교도들을 돌파한다.
이후 황자와 대면을 하는데 성공하나 병약하다던 황자는 장문인이 접근하자 괴로워 하며 '''마족으로 변한다!'''[41] 황자를 제압하고 상태를 살피려는 도중 악태후가 급습하여 황자를 먼저 도주시키고 장문인과 싸우다 [42] 제압당하고 도주한다. 장문인은 바로 악태후를 뒤쫓는 대신 탁기에 감염된 황무천을 치료한다. 황무천은 지금까지 운국이 마족의 손에 놀아났다며 억누르고 있던 흑룡교와 악태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다.
악태후와 황자는 강녕전에 연결된 중성과 내성을 잇는 비밀통로로 도주했고, 장문인과 황무천은 추적을 실패하고 앞으로 악태후가 천명제를 연다면 남소유를 노릴 것이라 판단. 황무천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우장군 태진석도 포섭하여 천명제를 저지하려고 한다.

5.4. 천명제단


운국의 천명제를 치루는 장소. 사실 이 모든일의 배후엔 무신이 있었으며, 남소유를 제물로 선계의 문을 여는 천명제를 치루려고 한다. 기존 에픽 퀘스트들처럼 후반의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장소다.
장문인과 황무천, 태진석이 이끄는 관군은 난입한 도칸을 비롯한 마족들에게 발이 묶이게 된다. 도칸의 패턴은 그루족 고도시의 성난가지의 일반패턴을 사용하는데, 물몸이라 무시하고 패도 된다. 그러나 최후의 발악으로 장문인이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신 팔부기재가 난입하여 장문인을 구하고 나머지 마족을 처리하는 동안 장문인은 천명제단으로 올라간다. 무신은 장문인에게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기를 요구하나 장문인은 이를 거절한다.
이후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는데, 무신은 처음엔 군마혜를 죽이려 드나 때마침 등장한 정하도가 군마혜를 구출한다. 이후 번아가 서연을 데리고 도망치나 번아는 무신의 공격에서 뒤에 있던 서연을 밀치고 대신 공격을 당해 죽으며, 친친 역시 자신을 살리기 위해 남소유를 귀천검으로 죽이려는 장문인을 방해하고[43] 무신에게 죽게된다. 그러나 무신의 피로도 천명제를 열 수 있었으며[44] 이후 무신을 저지하려고 하나 류의 방해로 실패하며 전투를 벌인다. 류의 패턴은 기본적으로 6막과 9막 초반에 쓰던 그 패턴이나 체력을 절반정도 빼면 패턴이 변하는데, '''흑룡과 탁기 이펙트를 가진 마공을 사용한다.''' 결국 류 역시 도망간다.[45]
결국 천명제를 막지 못하고 지킬것을 지킨 조력자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남은 제자인 서연과 함께 조력자들의 위로를 들으며 무일봉으로 가게된다.

[1] 이를 밀고하는 주민들도 있다.[2] 일종의 진수식이라며 흑룡교가 주최하는 거라 막을 수 없었다고 한다.[3] 천명궁에 입장할때도 건원성도의 천명궁 외원이 아닌, 채운항의 배를 타고 이동한다. 즉 동문은 계속 폐쇄상태이며 이로인한 부작용이 드러난 것.[스포일러] 류의 검술연습을 위한 살아있는 과녁으로 사람들이 팔렸다.[4] 최진아는 장문인이 분별없이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라며 신용해줬으나, 장문인은 서연을 구출하기 위해 건원성도에서 화려하게 날뛴 전적이 있다.....[5] 경비대의 지령에 따르면 어린아이들 즉 제자들까지 죽이라고 지령이 떨어져 있었다.[6] 향원루에 진입하면 서연이 무서워하며 도망간다. 도망친곳이 그나마 풍제국 군인들이 경비중이던 장문인의 객실이었다. 서연은 무언가가 머리를 짓누르고 갑갑했다며 도망쳤다고 하는데,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7] 장문인과 달리 일반 객실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풍제국 군인들이 남아 마물들과 싸우고 있었다.[8] 원래 분산되어 있었으나, 악태후가 군사체계를 바로잡는단 명목으로 중성에다 군부를 밀집시켰다고 한다.[9] 서락에서 서연을 구하려다 남은 제자들 마저 잃을뻔한 경험이 반영된건지 지금있는 제자들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려한 것으로 보인다.[10] 이때 무려 존댓말을 쓰는데, 장문인 역시 매우 놀라는게 압권..[11] 그리고 그걸 태운항의 흑룡교도가 감시중인데, 앞서 건원성도에서 납치당한 사람들을 이곳에다 노예로 팔고 있던 것이다.[12] 점차 진입할수록 운국군인들 대신 흑룡교도들이 대신 경비를 서고있다.[13] 즉사시키는 살수 역시 흑룡교로 대체되었을 뿐 그대로다.[14] 이때 장문인은 풍제국이라 부르나, 류는 풍국으로 지칭한다. 일종의 복선중 하나.[15] 번양의 속마음역시 드러나는데, 6막에서 류와 서연이 행방불명되고 제자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느라 자리를 비우면서 이대로 장문인도 어디론가 덜컥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기어코 장문인을 따라다닌것이다.[16] 그러나 군마혜의 경우는 아무래도 적성국가의 황제다보니 살짝 머뭇거리다 장문인의 부탁으로 풀어준다.[17] 몇몇 직업은 오히려 박쥐를 타게팅해 이동기로 착지 할 수 있지만, 몇몇 직업은 뭣모르고 공격하고 경공이 풀리는 경우가 있다.[18] 악태후가 제물로 쓴다며 가둬두었다고 하며, 장문인이 악태후가 천명제를 벌이려 한단 사실을 말해주자 바로 기겁한다. 이후 은광일의 생사역시 질문하려 하는데 정말 사랑한것으로 보인다.[19] 번양의 죽음을 숨기려 했고, 앞서 나눈 약속조차 못지켰기 때문.[20] 서연을 구했던 것처럼 번양을 되살릴 수 없냐고 말한다. 그러나 서연은 죽었던게 아니라 명계까지 가서 영혼을 데려올 수 있었으나 번양은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아는 장문인은 그저 미안하다고 한다.[21] 서락에서 번아가 서연을 위한 화관을 만드려고 할때도 결국은 부탁을 들어준 반면, 이번엔 거절한것이다. 장문인이 매정하다기 보단 앞서 번양의 부탁을 들어줬다가 번양을 잃었던 만큼 제자들의 안전을 더욱 우위에 둔 행동이다.[22] 또한 장문인은 군마혜의 신분상 운국은 위험하기 때문에 거절하려고 했다.[23] 감찰관인 최진아 역시 직접 본것은 처음이었는지 이리도 잔학한 수준이었을줄 몰랐다고 한다.[24] 운국의 현정책이나 흑룡교를 비판하거나 악태후의 노여움을 사거나 간언을 한 이들 그리고 서브퀘스트에서 확인 가능한 군마염과 남설린같은 섭환대의 인물들을 옹호했던 역사가 등.[25] 저널에선 불신과 희망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한다. 그리고 일단은 운국의 군인인 이상 악태후에게 적대적이라고 해도 자국의 사람을 믿지 적성국가의 사람을 불신하는게 정상이다.[26] 대표적으로 바닥의 판석만 보더라도 낙후되어 있단게 눈에 보인다.[27] 레이드 이름이 아닌 지역명이다! 현재까지 외전 퀘스트 제목은 새로운 지역명이었으며, 레이드 이름과 일치하는 경우는 없다.[28] 각각 파천성도는 지옥의 용광로, 태천왕릉은 나류 수장고가, 강철장벽은 제0 격납고가 존재한다.[29] 마족으로 변이된 건 아니나, 이와 비슷하게 변했다.[30] 이때 관군들이 대포를 쏘는데 대포가 변이된 주민들은 물론 플레이어에게도 약간의 데미지와 함께 다운시킨다. 권사같은 근접 직업군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31] 장문인 즉 플레이어도 예외는 아니라 적무라는 상태이상 디버프가 활성화 되며 오래 있을시 변이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뜬다.[32] 격리상태에서 원혼귀들이 지하감옥과 환단을 담은 상자 근처에 깔려있다. 흑룡교가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켰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다행히 원혼귀는 애드 나지 않는다.[33] 심지어 맵을 둘러보면 소각시설도 있다. 흠좀무..[34] 이 아이가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촌장이 그토록 찾던 손자다. 손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일가족이 흑룡교에 입단식을 치르러 했으나, 촌장은 환단의 재료로 안구를 척출당했고, 아들은 아버지의 안구로 만들었을지 모를 환단을 먹을뻔 했으며, 그렇게 구소중히 여겼던 손자는 결국.....[35] 서신의 내용뿐만이 아닌 전서구를 통해 날아온 서신이었다. 정황상 장문인의 서신을 가진 승아는....[36] 앞서 최진아가 가진 의혹이 전부 복선이었다.[37] 사실 싸우지 않은것도 번아가 먼저 인질로 잡혔었고, 그나마 독에 중독된 상태로 내공을 끌어올렸다 류의 배신으로 번양이 죽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 참작되긴 한다.[38] 9막 초반부도 비판이 있었는데, 무명회를 정하도도 모르는 첩보부대라고 한다. 문제는 정하도는 군마혜의 최측근이자 안전을 책임지는 호위대장 즉 친위대라는 점이다![39] 설정오류. 퀘스트저널 2막 8장에서 이미 황제 즉 수렴청이 끝난것으로 나오기 때문.[40] 처음엔 심증만 있었으나, 이후 흑룡교 자객과 비밀지령서를 읽고 확신하게 된다.[41] 날개가 달린 쥐의 두상을 닮은 애벌래 형태다.[42] 기공사의 무공을 쓰는데, 특이하게도 식물줄기가 나오는 이펙트가 있다.[43] 날아가는 귀천검을 팅겨서 무신에게 날린다.[44] 원래의 천명제는 굳이 산제물이 필요없다.[45] 전투중 류의 대사를 보면 장문인이 약했다기 보단 마지막까지 믿음을 버리지 못하고 죽이는것을 주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