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류시
블레이드 앤 소울의 등장 지역.
1. 개요
백청산맥에 위치한 풍제국의 수도. 풍제국이 세워지기 전에는 운국 귀주의 최대 상업 도시였고 각 대륙의 문물이 항구로 들어온 덕에 예술과 문화, 상업 등이 발전한 곳이다. 강류시를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백청산맥 언저리에 거대한 도시가 세워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3년 6월 이전 제작진들이 사전 인터뷰에서 강류시의 스케일은 이제까지 경험한 다른 어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도시보다 '''컸'''다. 강류시에 비교하면 혈풍사막의 중심마을이었던 토문객잔은 말 그대로 '''술집에 불과하다'''는 패기에 넘치는 발언을 했는데, 실제로 지도와 실물 영상이 공개되면서 등장한 강류시의 크기는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임이 밝혀졌다. 기존의 블소에 있던 단일 지역에서도 가장 거대했던 열사지대 전체 크기보다 약간 더 큰 정도. 그 어떤 게임의 도시보다 크다는 게 자만이나 과언이 아니고 정말인 셈.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엄청난 강류시'는 2014년 12월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 존재가 말소됐다. 대신 규모가 훨씬 줄어든 새로운 강류시가 탄생했다.
4막부터 필드에 중국풍 오브제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강류시는 그 정점을 찍고 있다. 하오동 지역은 대놓고 홍콩 느와르 영화의 오마주.[1]
부농촌에서 황보석에게 신임을 받고 정식 풍객이된 홍문파 막내는 여기서도 황보석의 수하로서 황보석의 야망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며 진서연이 있는곳에 접근하기 위해 애를 쓴다. 마침 강류시에는 풍제국이 주최하는 비무연이 열리고 있었으며 그 소식을 들은 수많은 협객들이 강류시로 몰려 들고 있는 상황.
2. 구 강류시 주요 지역
리부트 전 부농촌 및 강류시 스샷들[2]
엄청난 면적과 화려한 오브젝트들이 주요 특징이었다. 게임 개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될 정도로 크고 화려한 도시였다. 반대로 최적화에 실패하여 엄청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했다.
리부트 이후 태반이 이동 불가 지역이고 오브젝트의 품질도 떨어진 신 강류시에 비해 배경 오브젝트의 퀼리티가 복잡하고 훌륭했다.[3] 웅장한 성곽과 빽빽히 들어선 건물군은 물론이고 걸어다니는 NPC의 수라던가 광주리, 좌판, 홍등등 시장을 완벽하게 재현 해 놓은 하시장 지역이라던가 벚꽃 나무로 둘러 싸인 거대한 풍월관 등 리부트 이후의 신 강류시 보다 모든 면에서 화려한 편이었다.
블소 제작진들은 4막 예고 인터뷰 등에서 강류시는 온라인 게임 역사상 가장 큰 도시며 2막의 가장 큰 거점인 토문객잔은 강류시에 비교하면 말 그대로 술집에 불과하다는 자랑을 하는 등 여러모로 자부심을 보여줬지만 사실 이 당시의 강류시는 '도시'라기 보단 '필드'에 가까웠다. 온라인 게임 등 오픈 혹은 세미오픈 월드에서 도시나 마을이라 함은 무법지대 격인 필드 내에 존재하는 플레이어의 거점이자 일종의 안전지대/휴식공간 등의 위치라고 할 수 있는데 강류시에서의 스토리 전개는 절대 강류시 외부로 나가지 않고 강류시 내부에서 모든게 처리되었다. 혈풍사막보다 큰 사각형 거대한 강류시라는 필드가 여러 구역으로 쪼개져 있고 그 구역은 일반적인 도시 역할을 하고있는 거점과 그외의 몹들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거점들은 축지로 이어진 형태였다. 어찌보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식의 거짓광고였다고 할수 있을지도(...)
큰 특징은. 혈풍사막보다 큰 사각형에 매우 빽빽하게 길이 나있어서 '''이게 미로야 수도야?''' 수준. 위에 고담시라고 농담 삼아 적기도 했지만 사실 아주 농담도 아닌게 강류시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도시 상황이 정말 막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노예를 잡으러 다니는 추노꾼(...) 있지를 않나 뒷골목에 범죄자들의 돌아다니고 슬럼가 구역에는 하오방이라는 패거리들까지 결성되어 있다. 심지어 황궁 안에는 암살자 집단들이 판을 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막장인 나라답게 온갖 권모술수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필드 특성상 뒷골목에 들어가 몹들을 잡는 퀘스트가 많았는데 이에 관련된 맵 하나 하나가 좁고 몹들의 개체수와 리젠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백청산맥 업데이트 초기에는 인구가 몰려들다보니 많은 유저들이 길찾기도 빡치는데 몹들도 적어서 퀘스트를 완료 할 수 없으니 유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속이 터졌다. 심지어 몹을 잡다보면 특정 몹이 등장하고 이 특정 몹을 몇 마리 이상 잡아오라는 퀘스트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빡침은 더더욱 배가 됐다.
해당 문서는 2014년 12월 17일 이전에 존재했던 구 강류시 지역의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 서술한다. 리부트 이후의 내용은 구 강류시 문서 하단에 따로 서술할 것.
2.1. '''주요 퀘스트'''
통수평원의 뒤를 잇는 곳이니만큼 뒷맛 씁쓸한 퀘스트도 있었는데 담당자가 암살되고나서 전 담당자가 파견한 정보요원의 행방이 묘연해져서 겨우 찾았는데, 알고보니 정보요원이 추측한 제국군 내에 있는 하오방의 첩자가 바로 그 담당자였던 것이고 담당자는 입막음을 위해 정보요원을 죽이고 만다. 막내가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 복수 때문에 일을 키우지 않으려고 살려두게 된다.[4]
또 하나는 역왕 홍석근의 제자를 사칭하던 소년인 나대와 관련된 퀘스트인데, 그 소년이 찾던 아버지가 알고보니 제국군이었고, 그와 막내 둘다 하오방에게 저지른 일 때문에[5] 하오방의 일원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걸 이용해 아이를 잡은 후 소년의 아버지와 막내를 싸우게 만든다. 아버진 막내의 실력을 짐작하고 아들을 부탁한다며 일부러 패하고 막내에게 죽게된다. 결국 그 소년은 구출되었지만 왜 아버지를 죽였냐며 복수하겠다고 울부짓는다. 인질을 잡아 수작을 부린 놈도 못 죽이고[6] 복수귀 하나만 만들어놓은 퀘스트.
그 외에도 여러가지 퀘스트가 있었는데, 서브퀘를 진행하다보면 막내가 어둠의 밑바닥까지 떨어졌어도 아직 선함이 남아있다는걸 볼 수 있는 퀘스트가 제법 많았다.
빈부격차가 거의 남미 수준이었는데, 구석에는 하오동 같은 막장 동네가 있으면서도 황궁을 가보면 현실에서도 재현하기 어려울듯한 거대한 건물이 쌍으로 나있고, 그 건물 사이에 다리까지 놓여있었다.
사실 맵이 큰것치고는 퀘스트 동선이 상당히 잘 짜여있기도 했다. 서브퀘스트를 완료하는 곳이 뒤쪽에 있어도 다른 퀘스트를 완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는 구조였다. 또한 단순히 사냥, 채집과는 달리 다양한 형식의 퀘스트가 있었다. 사격장에서 다양한 총으로 목각인형과 FPS하는 퀘스트도 있고 메인퀘스트 중 조승상의 집인 조장원에 잠입하는건 잠복미션을 연상캐해서 만약 들키면 살수들의 목베기 한방에 즉사하기도 했다.[7]
사격장의 퀘스트 또한 파티원들과 함께 진행을 할 수 있었는데 자경단/충각단원복등의 세력의상을 입고 줌을 당겨 화면을 1인칭으로 바꾸면 블레이드 앤 어택(...)이 가능했다. 소소한 미니게임처럼 생각하면 될듯.
워낙 맵이 방대하고 플레이 타임이 가장 긴 지역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부캐 육성의 가장 큰 장벽으로 손꼽혔다.
리부트 이전 4막 중 가장 호평을 받은 서브퀘스트인 남쪽에 핀 슬픈 꽃이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2.2. 하시장
부농촌에서 강류시로 입성하면 처음 들르는 장소. 시장 답게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며 풍황궁의 정문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리부트 이전 하시장 풍경
2.2.1. 상인 연합회
풍황궁 들어가는 입구의 대로변에 있는 강류시 상인들의 모임. 강류시에 처음 입성한 막내가 짐을 풀고 머무르는 곳이다. 여기서 만나게 되는 상인연합회장 정길은 도성 수비대장 양정윤에게 잘보이려 줄을 서고 있으며 도성의 상권 뒤에서 암약하는 하오방 덕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처음 막내를 만난 정길은 막내를 협객이라고 자칭하는 어중이 떠중이라고 생각하고 냉대하지만 하시장의 하오방원들을 떼려잡은 막내의 실력을 본 후 마음을 돌려먹고 막내를 양정윤에게 소개시켜준다.
하시장에서 유일하게 창고를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곳이다. 강류시 퀘스트 중에 이곳을 많이 방문하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 있는 NPC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북소리에 맞춰서 공중제비를 돌고 있는 린족 꼬마 두명과 집안의 가보라면서 상인연합회에 가져 왔더니 감정 결과 노예 문서로 밝혀져 어이 없어하는 강류시 주민 등등.
나대라는 떠돌이 소년을 만나는데 자신을 역왕 홍석근의 제자라고 사칭하고 있다. 홍문파를 사칭하는 나대의 말에 막내는 놀라는 척 해준다.
2.2.2. 노예시장
말 그대로 노예를 사고 파는곳. 강류시의 동남쪽에 위치. 노예 경매와 흥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노예시장의 존재가 확인됨으로서 블소 세계에도 노예제가 있는 신분제 사회임이 드러났다. 노예 매매에 하오방이 깁숙히 개입해 있다. 여기서는 하오방원들을 사냥하면서 퀘스트를 하는것이 목표.
노예시장에 가는 도중에 금완이라는 사람에게서 노예 소녀 무연을 구출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금완은 과거 노예상이었는데 천명제로 인하여 말 그대로 서쪽의 지옥(西落)이 되어버린 서락에서 건너온 피난민들을 고도시에 노예로 팔아버린 사람이다. 그 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 노예상이었던 금완은 사업 실패로 이제 자신이 거꾸로 노예가 될 처지가 되어버렸다. 노예 소녀 무연에게서 과거 자신이 팔아버린 또다른 노예 소녀의 얼굴을 떠올린 금완의 부탁을 듣고 막내는 무연을 구출해 준다. 그런데 무연의 얼굴은 영낙없는 '''진서연'''. 진서연을 꼭 빼닮았다. 금완이 팔아버린 30년전의 노예 소녀가 진서연이었던 것이다.
2.2.3. 식신광장
좌판이 깔려 있는 상업 지역과 건물들이 빽빽하게 밀집해 있다. 자작나무 숲에 있는 고찰인 백림사 승려 해악이 이곳에 있는데 퀘스트 주는 NPC들이 언제나 그렇듯 또 하오방원들을 잡으라고 한다. 하오방 추노꾼들의 대장을 잡고 나면 해악이 막내의 무공이 마공임을 눈치채고 기겁을 하며 덤벼든다. 백림사가 제 아무리 뛰어난 무승들이 모인 곳일지라도 해악은 막내에게 상대가 못되고 결국 막내에게 죽임을 당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하오방의 비호를 받는 악덕 상인들이 상인 연합회와 맞서고 있는데 모두 막내에게 손찌검 당한다.
여담으로 이곳에서도 지나가다가 상인에게 붙들려 상인 대신 음식배달, 호객 행위를 하는 막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2.4. 도성 수비대
녹림도를 소탕한 공으로 승진한 황보석과 같은 직위의 중장군인 도성 수비대장 양정윤이 있는 곳이다. 황보석은 양정윤을 제거하기 위해 막내에게 양정윤의 심복으로 들어가라고 명한다. 명령을 받고 양정윤을 찾아간 막내는 자신을 알아주는 분을 찾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양정윤의 수하가 된다. 양정윤은 하오방을 토벌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막내에게 하오방과의 지긋지긋한 싸움을 끝내기 위해 하오방주를 추포할 계획을 말 해 준다. .
막내가 하오방 토벌을 성공적으로 마칠때 쯤 되면 도성 수비대원들이 양정윤에게서 황보석 라인으로 줄을 타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5. 풍객안가
도성 수비대에서 하오동 지구대로 가는 길에 들르는 곳. 고향에 두고 온 아들을 생각하고 있는 하오동 지구대원 '나재'가 이곳에 있다. 이 주변에도 차돌바위패, 왕손이 패 같은 하오방원들이 많이 숨어 있다. 얘들을 두들겨 패는 것이 목표.
앞서 양정윤은 막내에게 하오방주를 체포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는데 사실 양정윤은 하오방주와 대립하고 있는 하오방 장로 '계룡'과 은밀하게 내통하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막내는 풍객 안가 근처의 거리에서 하오방과 연결된 거지 소년,소녀들과 접선을 한다. 그리고 근처에 잠복해 있다 일망타진당한 하오방원들이 지니고 있던 서신들도 해독된 상황. 그 후 막나는 황보석에게는 중간보고를 하는 전서구를 날린다. 관군인 도성수비대장이 이유야 어찌됐든 하오방과 내통하고 있었고 그 사실을 알아차린 황보석의 입이 좋아서 찢어지는것은 당연지사.
상인 연합회에서 만난 떠돌이 소년 나대를 또 만나게 된다. 나대는 사실 자신이 역왕의 제자가 아니라고 막내에게 이실직고하며 아버지를 찾으러 강류시에 왔다고 고백한다. 막내는 주변 거리에 나대가 만든 게시물을 붙여준다. 또 황금희라는 여성도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풍제국군에 입대하려고 한다. 군에 입대하기를 원하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하여 막내는 하오방들을 처치하여 하오방원의 허리띠를 그녀에게 준다.
풍객안가에 있는 사람들은 양정윤 라인에서 황보석 라인으로 갈아타려고 준비 된 상태(...). 하오동 퀘스트가 끝나면 양정윤은 황보석의 명을 받은 막내에게 처단 당한다.
2.3. 하오동
주요지역이긴 하지만 범죄 조직인 하오방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장소다보니 거의 슬럼가나 마찬가지인 지역. 하오동 패거리들이 대놓고 돌아다니며 안쪽에는 도박장을 차려놓고 도박판을 벌이는 등 막장이다. 사실 하오방 패거리들은 강류시 전체에 걸처저있지만 이곳은 그 밀도가 높은편 애초에 하오동이라는 지명도 원래는 다른 지명이었는데 하오방 패거리들이 점령을해서 바뀐 케이스다.
하오동의 길목을 제국군 경비대가 주둔하며 차단하고 감시하고 있다.
리부트 이전 하오동 풍경
2.3.1. 하오동 지구대
하오동의 입구에 위치한 제국군 경비대의 주둔지. 강재라는 자가 지구대장으로 부임 중이다. 지구대는 풍제국에서 치안유지를 포기한 우범 지역인 하오동을 봉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오방은 지구대의 대원들을 납치해가서 포로로 잡고 있으며 하오방 내부에 파견된 제국군 비밀요원과 지구대간의 접선도 끊어진 막장 상황.
아버지 대신 군에 입대하려던 황금희는 막내가 도와준 덕분에 제국군에 입대하여 여기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오동 지역 일일퀘스트들의 절반이 여기서 시작된다.
2.3.2. 피맛거리
이름의 모티브는 피맛골인듯 한데 현실의 피맛골이 건전한 거리임에 반해는 여기는 하오방원들이 활개치고 다니는 음침한 지역이다. 필드 자체가 중국식 등과 벽돌 건축등 홍콩 영화에 나오는 중국 뒷골목과 상당히 많이 닮은 곳이다.
하오방 장로 계룡의 안내에 따라 하오방주를 추포하기 위하여 피맛거리 깊숙한 곳에 가 보면 하오방주가 있는데 다름 아닌 '''팔부기재 중 한명인 격사 이오락.''' 무림에서 하오방을 뒷골목 시정잡배가 아닌 정당한 세력으로 인정 받으려고 팔부기재에 가입했고 막내에게서 한줄기 희망을 보았는데 막내가 타락한것을 알고 모든 일이 허사가 되었다고 한탄한다.[8] 그 직후 막내를 공격하지만 '''팔부기재중 한명이자 동방대륙 최고의 격사인 이오락'''도 막내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한다. 막내는 쓰러진 이오락의 내공을 획득하고 이오락은 제국군에게 추포된다. 이로서 제국 삼적[9] 중 녹림도와 하오방이 소탕된 것이다.
하오방주가 추포된 후 장로 계룡은 막내를 배신하고 자신의 부하인 두 기생들과 함께 공격하지만 팔부기재도 막내한테 안되는데 장로따위가 짬이 될 리가 없다. 계룡은 그대로 끔살[10]
그리고 하오방이 자체적으로 법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완성형들과 대적하게 된다. 이미 부농촌의 하오방 벌목장에서 법기 설계도가 나왔으니 충분히 추측이 가능하다.
2.3.3. 족제비패 거점
하오방 족제비패의 본부이다. 족제비패에게 떠돌이 소년 나대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니 나대와 하오동 지구대의 나재가 있다. 알고보니 나대의 아버지가 나재였다. 하오방원들은 나대를 인질로 붙잡고 막내와 나재에게 서로 결투를 하라고 강요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나대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결투가 벌어지게 되고, 막내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나재는 결국 죽고 만다. 열받은 막내에게 하오방원들이 도륙당할 지경이 되자 하오방원들은 줄행랑을 쳐버린다. 나대는 풀려나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분노하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겠다는 나대의 다짐을 끝으로 나대 관련 퀘스트가 마무리 된다.
이렇게 또 하나의 복수귀 탄생.
2.3.4. 폐쇄된 유각
제국군이 하오방 내부에 잠입시켰다가 연락이 두절된 비밀요원 공육이사 관련 퀘스트의 무대. 비밀요원 공육이사는 제국군 내부의 배신자 때문에 상부와 접선할 방법이 끊어져 하오동에서 갖은 고생을 다 하고 있다가 막내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게 됐다. 하오방이 만든 법기에 관한 정보를 알아낸것도 공육이사.
막내의 도움으로 임무를 모두 마친 공육이사는 다시 제국군에 복귀하는 희망을 품게 됐지만 결국 막내와 만나기로 했던 접선장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범인은 '''하오동 지구대장 강재'''. 사실 강재의 정체는 '''제국군 내부에 잠입한 하오방원이자 배신자'''. 강재는 하오방원이어었지만 제국군 생활에 적응하여 제국군으로 잔류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의 정체를 공육이사가 알게 되었고 입막음을 위하여 공육이사를 죽인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막내가 강재를 두들겨 패고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마음을 돌려 먹고 강재를 살려준다.
2.3.5. 내깃거리
하오동 북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적대적인 무법자들로 가득한 기존 하오동 지역과는 달리 꽤나 흥겨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왜냐하면 여기는 일종의 '''도박장'''이기 때문. 전기 뱀장어에서 시간안에 구슬을 빼낸다던가 도술견을 잡는등의 내기가 벌어지고 있다. 내기 관련 퀘스트를 통해서 얻은 하오방 징표로 돌림판을 돌리면 일정 확률로 하오방 의상과 머리장식이 나오는데 확률이 극악이다. 백청산맥이 열린 초창기에는 일주일 넘게 돌림판만 돌리고 있던 유저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확률을 올리는 패치를 한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나오는 편이 아니다. 백청산맥이 나온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죽치고 돌림판만 돌리는 유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잇다.
돌림판 관련 퀘스트를 한다고 잘 눈여겨 보지 않고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이곳 NPC들의 대사를 찬찬히 읽어 보면 여기도 꽤나 막장인 곳임을 알 수 있다. 재산을 잃고 한탄하는 군상들은 물론이고 가족 몰래 돈 빼 와서 내기하고 있는 NPC, 집나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 등. 내깃거리 구석에서는 상류동 주민이 하오동 비행 청소년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웃기게도 좋게 말할때 돈달라고 협박하는 비행 청소년들은 '''린족''', 비행 린족들에게 둘러 싸인채로 잔뜩 움츠러 든 상류동 주민은 '''곤족'''이다.
2.3.6. 하오동 뒷골목
이오락이 추포된 후 하오방을 자기것으로 만드려는 왕초 '발가락'이 기거하고 있다. 악명높은 범죄자이기 때문에 내깃거리의 하오방원도 발가락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한다. 발가락을 잡는 일퀘를 하는곳.
2.4. 상류동
말 그대로 부자들이 사는 부촌. 인절미의 아버지인 인부겸의 저택과 풍제국 승상인 조승우의 집도 여기에 있다.
리부트 이전 상류동 풍경
2.4.1. 풍월관
강류시 최고의 유곽. 주인은 대사막에서도 만났던 인부겸인데, 예하랑이 소연화를 찾을 여비를 벌기 위해 행수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풍월관에서 복운회 회합이 열리고 있다는 첩보를 들은 황보석이 복운회 회원들을 생포하라는 명령을 받고 막내가 향하게 되는 곳이다. 풍월관 2층에서 복운회원들을 제압하면서 맨 끝에 있는 방까지 수색하는 것이 퀘스트의 주된 내용. 소란 때문에 예하랑이 찾아오면 어떡하냐고 슬쩍 떠보는 유란에게 "오히려 바라던 바가 아니냐"고 되묻는 막내의 흑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운회 회합이 열리고 있는 방으로 가면서 별의 별 문파들이 길을 막지만 모두 막내에게 끔살당한다. 복운회까지 끝장내고 나면 예하랑이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들어오는데 막내가 복운회를 때려 잡으면서 사용하는 무공이 마공이라는 것을 알아 차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상! 대협을 가만 둘 수 없어요!"''' 라고 외치며 막내에게 덤비는 예하랑이지만 당여월이나 소양상처럼 막내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내공을 빼앗기게 되고 예하랑 역시 풍제국군에게 추포 된다.
풍월관 경비의 부탁으로 인부겸의 딸 인절미를 찾는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소연화에 대한 정보를 흘린 게 풍월관의 기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상류동에 위치한 고급 유곽에 지나지 않지만, 실상은 유란을 위시한 마도에 물든 기생들이 사람들의 내공을 빨아먹고 있는 곳.
백청산맥 퀘스트를 하면서 황보석도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1]
리부트 이후에도 풍월관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지금의 풍월관이 대로 옆에 담장도 없이 붙어 있어 굉장히 허전한 반면 리부트 이전에는 몇겹의 붉은 담장들과 석재 계단들, 그리고 마당에는 화려한 벚꽃 나무들이 심어져 있던 곳이었다. 그리고 여러개의 야외 탁자와 부속 전각들이 여러채 있었으며 지금보다 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등 정말 풍제국 최고의 기방이란는 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였다.
2.4.2. 수도 경비대
풍월관에서 바람공원 방면으로 가는 길에 들르는 곳. 이곳 지하에서는 제국군에게 붙잡힌 복운회원들이 고문을 당하고 있다. 타락한 막내는 황보석이 원하는 대로 복운회의 배우가 누구인지 취조를 하면서 또 다시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모든것을 자백하게 만드는 약을 복운회원들에게 먹인 후 복운회원들이 모든것을 실토하는데 복운회의 배후에 '''풍제극의 승상'''인 조승우가 있다는 것으로 알게 된다. 자백을 받은 황보석은 매우 기뻐하며 막내에게 조승우의 뒷조사를 할것을 명한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황제를 알현할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채로.
2.4.3. 바람공원
풍제국 황후였던 남설린이 백성들을 위하여 세운 공원.
공원 관리를 돕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하나는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연인들에게 벌통을 던져서 쫓아내는 것이고[12] , 다른 하나는 나이 때문에 공원을 돌보기 힘들어진 관리를 대신하여 공원을 정리하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공원 정비가 끝나고 관리에게 보고를 하면 늙은 관리가 막내를 보고 '명문 정파의 자제임이 분명해!'라고 평가한다.
2.4.4. 조장원
풍제국 승상인 조승우의 저택. 풍황궁만큼은 아니지만 이곳도 동방대륙을 지배하는 풍제국의 승상관저답게 꽤 크고 화려하다. 본래 진소아의 아버지인 진태평의 저택이었으나 진태평이 살해당한 이후 조승우가 집을 차지한다. 복운회와 내통한 조승우가 체포된 이후에는 암흑세계의 대부호 돈마나의 저택이 된다.
[image]
강류시 필드가 낮임에 반해 조장원과 태사전만 강류시에서 유일하게 밤 풍경이다.
조승우 뒷조사 임무를 받은 막내는 미리 도착한 비밀요원의 안내로 몰래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메인 퀘스트의 내용이 첩보 작전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라 긴장감 높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면침을 들고 조승우의 부하들을 잠재우면서 조장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살수가 등장하는데 이 살수는 어떤 방법으로 저항한다 할지라도 단번에 플레이어 캐릭터를 죽일수 있다. 안들키게 조심하자.
조승우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조승우가 기거하는 안채로 들어가면 막내를 보고 기겁하는 조승우를 만나게 된다. 조승우는 지레 겁 먹은듯이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한다. 조승우를 따라 나가면 조승우의 부하들이 앞마당에 잔뜩 대기하고 있다. 부하들이 막내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막내를 이길리가 없고 막내는 이 많은 놈들을 모두 무찌른다. 결국 조승우는 부인,딸과 함께 황보석에게 반역죄로 추포되어 마당으로 끌려 나온다.
조승우가 복운회와 연계되었다는 장부를 찾으러 안채 옆 창고 지하로 들어가니 뜻밖에도 진소아가 서 있다. 진소아도 막내의 등장을 예상치 못하고 당혹해 하지만 곧 이어 막내가 타락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달려든다. 그러나 결국 막내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제압 당한 진소아는 내공을 빼앗기고 제국군에게 추포된다. 하지만 진소아가 막내에게 달려들면서 창고에 불을 질러버리는 바람에 장부도 덩달아 불에 타 버린다(...). 빈손으로 나온 막내는 황보석에게 꾸지람을 받게 되고 황제 알현의 기회도 사라지게 된다. 애걸복걸하는 막내에게 황보석은 선심 써주는 양 풍황궁에서 열리는 비무연 추천서를 한장 내 준다.
2.4.5. 무풍객점
상류동 북쪽에 있는 객점. 풍황궁의 북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막내는 신혜원에서 복운회에게 납치된 군마혜의 행방을 알아보는 도중 상류동에서 도둑고양이 '야묘'를 만나게 된다. '''강류시의 모든 소문은 야묘와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름이 난 고양이기 때문. 자신에게서 정보를 알아내려는 막내에게서 계속 도망을 치며 막내를 따돌리려 하지만 계속 자신을 따라온 막내에게 복운회에 납치된 군마혜가 자작나무 숲에 있는 비밀의 정원에 있다는 사실을 털어 놓는다.
납치 장소를 알게 된 막내가 정하도와 접선하기 위하여 가는 곳이 무풍객점. 그러나 그곳에서는 복운회의 자객들이 있었다. 자객들을 모두 처치하지만 야묘는 자객들에게 죽는다. 야묘는 죽어가면서 좋은 주인을 만난 고양이는 죽어도 다시 현계로 올 수 있지만 자신은 도둑고양이라서 그게 안된다고 한탄한다.
메인 퀘스트 할때 이외에 무풍객점에 들어가보면 무풍객점을 찾는 손님들의 반응이 극과 극이다. 잘먹었다고 기분 좋아하는 손님도 있는 반면에 고기가 고무처럼 질겨서 못먹겠다고 불평하는 손님도 있다. 객점 음식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듯 하다.
2.5. 풍황궁
강류시의 중심에 위치한 풍제국의 황궁. 운국과 천하를 양분하는 풍제국[13] 의 수도 답게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큰 황궁이다. 강류시 문서 상단 원화에 있는 중앙 높은 건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건물의 넓이만 큰 것이 아니라 높이도 엄청나며 중앙에는 공중 다리가 강류시를 둘러 싸고 있는 도성의 성벽으로 이어져 있다. 거대할 뿐만 아니라 건물 하나하나가 대단히 화려하다. 특히 공주가 사는 신혜원과 근정전 내부. 어사부의 도서관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하시장 중앙을 가로지르는 대로를 따라 풍황궁 정문으로 가서 경비병에게 다가가면 풍황궁 내부로 들여 보내 준다. 반대로 무풍객점 옆의 후문에서도 황궁 밖으로 나갈 수 있다.
2.5.1. 근정전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근정전이 맞다. 황제가 대신들과 함께 정사를 보는 곳. 근정전 앞에는 한쪽에는 풍제국의 문관들이, 다른 한쪽에는 무관들이 도열해 있는데 여기를 지나갈때 마다 '''만세!'''라고 외친다.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해서 제국의 황궁으로서 손색이 없다. 강류시 원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건물의 지붕 높이도 장난 아니게 높다.
워낙 높은 건물이라서 풍황궁 전체에서 이 근정전의 거대한 지붕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북서쪽 끝인 조장원에서도 이 지붕이 보인다. 참고로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에 이 사진의 아랫 부분에 있는 전각들은 '''풀밭이 되어 버렸다.(...)''' '''꽃이 심어져 있다던가 하는 그런 꽃밭이 아니라 진짜 풀밭이다.''' 위 사진이 리부트 전, 아래 사진이 리부트 후.
황보석의 비무연 추천서를 받은 막내는 이곳 앞뜰에서 열리는 비무연에 참여하게 된다. 갑툭튀한 막내를 보고 얘가 장난치냐고 다그치던 관료들은 비무연 참가자들을 하나둘 꺾어 버리는 막내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그 뒤에 도열해 있는 궁녀들은 누가 우승할까 내기를 하다가 거침없는 활약을 보이는 막내를 보고 반할것 같다고 소리 지른다.
결국 모든 참가자들이 나가 떨어지고 마지막 한명과의 대결만 남은 상태. 밀짚 모자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마지막 무인이 막내 앞에 서는데 알고보니 '''제룡림 대나무 마을의 자경단장인 도천풍.''' 도천풍은 풍황궁으로 와 귀비가 된 남소유와 풍제국 황제 군마염이 '하늘의 도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자신은 군마염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야 된다며 비무연 우승자이 자리를 양보 할 것을 막내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진서연을 만나기 위해서 황제를 만나야 하는 막내가 그 말을 듣고 승낙할 리가 있나. 둘은 결국 대련 하게 되고 막내가 마공을 쓴다는 것을 눈치챈 도천풍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됐느냐며 한탄하며 패배하고, 막내는 비무연에서 우승한다. 대련 이전에 둘이 나눈 대화를 의아하게 생각하던 내관에게 막내는 '''도천풍이 반역 모의를 꾀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도천풍은 기겁한 내관의 명으로 뇌옥으로 잡혀 들어간다.
황궁비무연에서 우승한 막내는 풍제국 황제 군마염을 알현한다. 우승을 한 대가로 무엇을 받고 싶냐는 물음에 막내는 태사 진서연을 만날 기회를 가지고 싶어한다고 대답했지만 진태사는 천명제 준비로 몹시 바쁘니 천명제 이후에나 만나게 해 주겠다는 대답을 듣게된다.
4막을 다 진행하지 않았다면 이곳에 풍제국 황제가 법기 갑주를 두른 채 주위의 문무관들과 서 있게 된다. 이 때 황제에게 일정 거리 이상 근접하면 죽는다.(...)[스포일러] 백청산맥 스토리가 종료된 후에는 새롭게 황제가 된 군마혜가 양 옆에 어사대부 연주흠과 대장군 천종우, 호위대장 정하도의 보필을 받으며 자리를 잡게 된다.
리부트 이후에는 황궁 비무연을 하는 장소가 근정전 앞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는데 무슨 운동회 수준으로 변했다.[14]
2.5.2. 태위부
풍제국 무관들 중 최고 직위에 있는 대장군 천종우가 기거하고 있다. 대장군이 있는 곳 닾게 태위부 앞 연병장에서는 각종 군사 훈련들이 이루어 지고 있다. 비무연에서 우승한 막내의 명성을 들은 천종우가 반갑게 맞이하며 자신의 부하들에게 무술 시범을 보여달라고 한다. 천종우의 요청에 따라 새로 개발된 폭탄의 성능 실험을 하며[15] 막내의 비리비리한 외모에 의아해 하는 교관 앞에서 격파 시범 보이기, 역시나 막내를 깔보던 제국군 앞에서 사격 시범을 보인다.
사격 시범의 경우 제한 시간 안에 사격장 내부의 인형들을 쏴서 점수를 맞추는 형식이다. 미니 게임 느낌이 난다. 금,은,동으로 된 인형을 쏘아야 하며 금으로 된 인형을 쏠 경우 은이나 동으로 된 인형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색칠 되어 있지 않고 나무로 된 목각 인형은 쏘면 안된다.
2.5.3. 어사부
황궁의 퐁속을 감찰하는 어사대가 있는 곳. 풍황궁 남동쪽에 위치해있다. 태위부과 무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한다면 여기는 문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어사대는 진서연이 풍제국 태사가 되면서 세력을 키운 내시부와 갈등 관계가 되었으며 어사대 관리들이 내시들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이 큰 상황이다. 신혜원에 유폐된 군마혜를 위해 책을 빌리러 올때 방문하는 곳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도서관이 대단히 화려하다. 도서관으로 와서 책을 빌릴때 군마염과 전 황후인 남설린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 남설린은 본래 군마염과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운국의 황후로 책봉되어 군마염과 강제로 헤어지게 되었고 군마염 역시 운국에서 높은 직위의 장수가 되었으나 황후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모함[16] 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동방대륙에 와 있던 군마염이 운국에 반란을 일으키고 동방대륙에 요양 와 있던 남설린도 풍제국의 황후가 되었으나 결국 딸 군마혜를 낳다 난산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어사부 곳곳에 풍제국의 내시, 혹은 군인으로 위장한 복운회를 잡아내는 퀘스트도 있다. 겉만 화려하지 속으로는 병들어가는 풍제국의 일면을 볼 수 있다.
2.5.4. 수라간
황궁 내의 요리를 담당하는 곳. 남쪽에 핀 슬픈 꽃을 포함한 몇몇 서브퀘스트가 존재한다. 이곳에서도 독살 음모 사건이 일어나 검식을 하던 궁녀가 죽는등 혼란스러운 상황. 독살 사건의 진상을 캐기 위한 임무를 받는 곳.
2.5.5. 신혜원
풍제국의 공주인 군마혜가 기거 [17] 하고 있는 곳. 4막의 스토리가 끝난 후에는 새롭게 풍제국의 여황제가 된 군마혜를 호위하는 호위무사가 기거한다.
공주의 침소이니 만큼 내부 인테리어가 휘황찬란하다. 진서연에 의해 신헤원에서 바깥으로 한발짝도 못 내밀고 있는 군마혜는 어사부 도서관에서 책이나 빌려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막내를 만나게 되자 매우 반가워 한다. 군마혜는 비무연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서연을 만날 길이 없어 시무룩해있던 막내에게 진서연이 기거하고 있는 태사전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은밀하게 알려준다.
그러다가 나중에 군마혜는 신혜원으로 쳐들어 온 복운회에게 납치되어 비밀의 정원으로 끌려간다.
2.5.6. 설린궁
풍제국의 황후였던 남설린의 이름을 따 온 전각. 근정전보다는 작지만 역시나 거대한 건물인건 마찬가지. 복운회가 풍제국의 황궁까지 들어와 소란을 피우고 있다.
2.5.7. 교태전
동양의 궁전에서 교태전은 황후가 기거하는 침전을 의미한다. 풍제국으로 온 남귀비의 거처이다. 지나가는 궁녀들과 내관들의 말을 들으면 천명제가 열릴때 남귀비이 황후 책봉식이 함께 열리며 남귀비가 풍황궁에서 매우 까탈스럽게 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라간에서 시작된 독살 음모 퀘스트가 끝나는 곳인데 독살 사건의 주모자였던 궁녀가 막내에게 '''여기는 남정네가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곳이니 나가달라'''고 말한다. [18]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취조하면 궁녀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며 자신이 죽을까봐 매우 두려워 하는데 퀘가 끝나자 마자 갑자기 복운회 살수가 나타나 궁녀를 죽여 버린다.
2.5.8. 태사전
풍제국 태사 '''진서연'''이 기거하는 곳. 스토리 외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스토리상으로 주인공이 비무제를 거친 후, 비무제를 최고신속으로 이긴 것에 대한 댓가로 왕에게 태사를 만나게 해 달라 했으나 천명제 이후에나 주선해 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태사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게 되면 진서연이 부하를 배치시키고 기다리고 있으며, 부하들은 싸우다가 '''"이자가 바로 태사께서 말하시던 그릇이군"'''라 말하며 후퇴한다. 하지만 복수에 눈이 먼 막내는 이런 말을 무시하고 바로 진서연에게 달려 들었다가 흡공 한방에 쓰러지며, 진서연은 '''뇌옥의 가장 친한 친구를 죽여라. 그러면 복수할 수 있을 힘을 얻을 것이다[19] 라며 풀어준다.
어찌 보면 주인공의 타락함의 면모를 극대화시키는 장면. 복수귀로써 복수만을 향해 달려온 주인공을 간단하게 압도하며, 주인공이 이 장면을 전환점으로 끝없는 타락으로의 잠식이 가속화된다. 이 부분은 이후 뇌옥에서의 스토리에서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2.5.9. 뇌옥
태위부 바로 옆에 위치. 어사대가 관리하고 감옥으로 풍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수감되어져 있는 곳이다. 있는복운회 황보석 장군의 부름으로 막내가 뇌옥의 고문실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미 막내는 완벽한 복수귀의 행보를 걷고 있기 때문에 막내의 소문을 듣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뇌옥을 지키고 있던 한 병사는 막내를 보고 '''"저게 어떻게 사람의 눈빛이야. 피에 굶주린 야수의 눈빛이지…"''' 라며 두려워한다.
죄수들의 난동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도천풍을 죽여 버리려고 남귀비가 사주한 것. 죄수들을 하나하나 진압하면서 특별 수감실까지 진행하면 감마등이 막내의 옛 동료들을 탈출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감마등이 막내와 함께 용맥을 타고 백림사의 수련굴로 이동, 그곳에서 막내는 팔부기재와 비무를 하게 된다.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며 궁중악사의 일기장과 궁녀의 찢어진 서신을 각각 습득할 수 있다.
2.5.10. 경회루
메인 퀘스트 수행 중 군마혜가 알려준 대로 석등에 불을 밝혀 태사전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를 열 수 있다.
또한 '''"남쪽에 핀 슬픈 꽃"''' 퀘스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이곳 뒤편의 골목을 지나면 천명지위제단이 있다.
2.5.11. 천명지위제단
백림사 운림원에서 도천풍에게 남소유의 출생에 대하여 들은 막내는 도천풍의 전갈을 가지고 천명지위제단으로 향한다. 하지만 황궁의 궁녀로부터 충각단들이 남귀비를 납치해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충각단원을 하나하나 제압한 후[20] 제단에 도착한 막내는 은광일을 만나게 되는데, 남소유가 배신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 은광일이 도단하와 손을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단에서는 도단하가 남소유에게 복수하려고 칼을 겨누는데, 아무리 남소유가 자경단과 대나무 마을을 배신한 여자였을지라도 도단하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여자이자 가족이었기 때문에 도단하는 결국 남소유를 찌르지 못하고 고봉과 함께 물러난다.그런 도단하의 모습을 보고도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재수없게 일이 생겼다고 투덜대는 남소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막내가 도천풍의 서신을 남소유에게 전달해 주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남소유는 더욱 의기양양…
오히려 '''"그래 천하를 통일하는 거다! 이 세상의 황후로 군림하는 거야! 그게 나의 운명, 나의 운명이야! 호호호호호!"''' 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며 망상을 한다.
입구에서 묵화마녀 파티 찾기를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진서연 문서 참조.
3. 중국 검령 버전과 백청산맥 리부트 이후의 신 강류시
2014년 8월 8일에 업데이트 된 백청산맥이 한국에서의 백청산맥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류시도 마찬가지로 한국판과 다른 모습인데 중국쪽 컴퓨터의 최적화 때문인지 몰라도 오브젝트들이 많이 삭제, 단순화 되고[21][22] 궁전과 일부 작은 건물들만 남았고 황궁의 지붕색이 자금성처럼 금색으로 바뀌었고 시내에서 황궁 뒤편의 백청산[23] 과 백청산맥이 보이게 되었다.
중앙 대로에 커다란 동상을 놓거나 바람공원과 같이 공원 비슷하게 꾸며놓고 중국식 동상등으로 나름 꾸미긴 했지만 한국판에서의 모습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인데 한국 버전이 하나의 필드에 가까운 도시라면 중국 버전은 녹명촌보다 살짝 큰 도시정도로 그로 인해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뒤바뀐 강류시의 모습에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는 편이다.
도시 전체 면적도 크게 줄었다. 지도에 표시된 도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이동 불가 지역이다. 덕분에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 덕분에 강류시가 아니라 '''강류촌''' 혹은 '''강류읍'''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하오동과 상류동 지역은 문자 그대로 '''증발.''' 광활한 하오동은 어디로 가고 아주 조그마한 흔적만 남았다. 하오동 만큼의 임팩트 있는곳은 아니지만 무풍객점과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북문이 있던 강류시 북단 지역은 아예 흔적도 안남고 통째로 구역이 증발했다. 풍황궁처럼 지역이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곳이라 해도 지역 규모가 상당수 축소됐다. 풍황궁의 경우 교태전 구역과 수라간 구역이 날아갔고 신혜원의 규모도 대폭 축소. 설린궁을 둘러싸고 있었던 전각들도 함께 없어졌다. 거기에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NPC들의 수와 배경 오브젝트의 품질도 기존 강류시에 비해 떨어진다.
면적 문제에 대해서는 검령의 경우 4막을 2단계로 나뉘어 공개하기 때문에 추후 추가적으로 강류시를 확장할 가능성도 있을줄 알았는데... 후반부 공개 뒤에도 그게 그거다. 다만 이후 스토리가 추가되면 미공개 지역이 추가로 공개될 수도 있다.[24]
또한 4막 이후 부터 생긴 던전들이 한국의 녹명촌에 포탈이 생긴 것처럼 인던들을 갈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한다. 또 강류시 곳곳에 용맥이 생겼다.
결국 2014년 12월 17일부로 규모가 축소되고 질이 떨어지는 중국판 강류시가 한국에 적용되었다.
기존 강류시 오브젝트를 건원성도에 그대로 복붙할 거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다행히 개방소굴 외에는 전부 새로운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다.[25]
3.1. 찬바람 주점
5막 7장에서 아이들을 유혹한 마몽곡의 악보를 남궁선재에게 전해주는 곳.
3월 27일, 남쪽에 핀 슬픈 꽃 퀘스트랑 같이 추가된 '모든 것을 아는 자' 퀘스트를 위해 들르는 곳이다.[26]
4. 파괴된 강류시
강류시가 초전박살이 났다. 문서 참조.
[1] 베이징의 뒷골목인 '후통'을 많이 참조한 듯 하다.[2] 10월 10일 오전 1시 기준으로 '리부트 전', '부농촌 및 강류시'링크를 제외하고 전부 비공개 동영상이나 삭제된 게시물들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부농촌 및 강류시'링크 게시물의 스샷 장수가 워낙 방대해서, 백청산맥 리부트 이전 강류시를 직접 돌아다녀보지 않았던 유저들도 리부트 이전 강류시의 규모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3] 리부트 이전 웅장했던 성벽의 복층 누각이 리부트 이후에는 단층 누각이 되어버리는 식의 하향이 2014년 12월 17일에 이루어졌다. 그 차이는 거의 수원화성과 이름없는 산성 정도로 비교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4] 영화 무간도의 패러디다. 이런 식으로 강류시 뒷골목은 홍콩 느와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근데 황보석에게 말해도 충분히 죽일 수 있을텐데...[5] 아버지는 하오방 수비대의 일원이었고 막내는 나대의 부탁으로 하오방의 소매치기들에게서 짐을 빼았었다.[6] 3형제인데 2명은 막내가 나대의 아버지를 죽이는 걸 보고 강하다는걸 알고 내빼버리고 나대를 잡고 있던 녀석도 막내에게 몇대 맞고는 바로 도망가 버린다.[7] 조장원 잠입 퀘스트는 리부트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8] 하오방 장로 계룡과 갈등한 것도 팔부기재 가입 때문.[9] 녹림도 대두령, 하오방주, 복운회 수장[10] 계룡 옆에 있는 두 기생들이 '''"나를 눕히려는거야?"''' '''"나 뜨거워지는것 같아"''' 라면서 추파를 던진다. 막내가 자기들 취향이었나 보다. [11] 정황상 황보석은 부정부패를 일삼는 상관들을 혐오하고 내시들의 뇌물을 받지 않는다는 말을 황궁 내시들에게서 들을 수 있기에 자신의 사적인 돈으로 이곳을 찾는것으로 추측된다.[12] 벌통을 맞은 연인중 한명이 화를 내면서 덤비는데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성별이 남성이면 남자쪽이 덤벼들고 여성이면 여자쪽이 달려든다.[13] 과거 운국의 영토였던 서락이나 북방대륙은 탁기때문에 사람 살 곳이 못되니까 남방의 운과 동방의 풍이 천하를 양분하고 있는것.[스포일러] 이때 갑주를 입은 군마염 황제는 진짜 황제가 아닌 인간형 법기다. 진짜는 뇌옥에 유폐되어 있다.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게 되면 정체가 들통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진서연이 살수를 시켜 가까지 접근하는 자를 막게끔 해 놓았다.[14] 비무연 자체의 길이는 리부트 전보다 더 길어졌는데... 관료들과 궁인들이 엄숙한 자세로 바라보던 리부트전의 비무연과 달리 바닥에 난전을 펼치고 구경꾼들이 기생을 불러서 술판이 벌어지는 분위기로 변경됐다. [15] 대사막에서 폭탄을 제조하던 '''수타쿠'''가 풍제국 황궁 까지 와서 폭탄 실험을 하고 있다.[16] 현 운국 실권자인 악태후가 남설린을 모함한 것이다. 악태후는 이 당시에는 악귀비.[17] 3막의 막바지에 봉기가 실패한 후 진서연이 군마혜를 끌고 가 유폐시켰다.[18] 이전부터 막내를 남자로 취급하는 대사가 여러번 나오는데 게임속에서 캐릭터의 성별을 고르는 것은 유저의 마음이지만 스토리상 홍문파 막내는 기본적으로 소년~청년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막내를 남자로 대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이다.[19] 친한 친구란 바로 도천풍을 말함.[20] 여담이지만 싸우게 되는 충각단원들은 막내와 구면인 사이다![21] 궁궐 주위의 커다란 누각과 공중다리, 깃발과 거리의 수많은 집들.[22] 중국의 평균적인 컴퓨터 사양은 한국보다 떨어진다.[23] 백청산맥의 주 봉우리[24] 족제비패 거점 지역 건물 지붕에 올라가서 잘 찾아보면 미공개 지역내 축지용맥 오브젝트가 살짝 보이며 이미 공개된 팔대문파 건물과 비슷한 약식에 지붕에 소태도로 보이는 흑사문으로 추정되는 건물 등.[25] 개방소굴 양식은 하오동 건물들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26] 남쪽에 핀 슬픈 꽃에 경우 퀘스트 전체를 모두 할 수 있는 반면 '모든 것을 아는 자'는 찬바람 주점에서 야묘에게 내공주입만 하고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