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파
1. 개요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문파. 중국에서 한자로 洪门派. 门는 門의 간체자. 홍문의 뜻은 아직 NC소프트 측에서 명확하게 밝힌 적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게임 외적으로 추측하자면 홍석근의 성 홍에서 이름을 딴 문파라는 데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운국이 위치한 남방대륙 중에서도, 제룡림 남부 바다의 부유도 군락인 무일봉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홍문파의 막내 제자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통과 의례까지[2] 있는 전통 있는 고문파라서 그런지 배분에 무진장 엄격해서 떡대가 되는 곤족 남캐나 주름살 옵션을 덕지덕지 붙인 노인 캐릭터를 만들어도 어디까지나 막내 취급이다. 하지만 NPC들이 막내를 어리거나 젊은 사람처럼 대하는 경우가 잦기에 대부분의 팬픽에서 막내는 10대나 20대 정도로 나온다.
한때 강호를 대표하던 문파 중 하나였다고 하지만, 게임 개시 시점에서 그 세가 많이 기울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의 내로라하는 고수들은 모두 홍문파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 무공은 절세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홍문'''신공'''이란 이름답게 완전히 익힌다면 상승무공의 경지에 이를 정도.[3] 그도 그럴것이 홍문신공은 천계에서 받은 4개밖에 없는 신공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부 홍석근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약자를 도우며 의를 알고 협을 실천하는 홍문의 길'''을 목표로 하여 무공에 정진하고 있다. 그야말로 정파라는 말에 합당한 전형적인 백도 계열. 그렇지만 일단 홍문파는 정파나 사파에 속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토리 시작과 함께 진서연, 유란, 거거붕에게 멸문 당한다.
그 위세와 명성과는 달리 상당히 작은 문파이며 [4] , 사실상 문파원들은 서로 가족과 같다.
4막에서 도천풍이 말한 바에 의하면 홍문신공은 상승의 경지에 이르기 전까진 다른 무공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상승 경지에 이르는 순간 산을 파괴하는 위력을 자랑하는 절세의 무공이다. 게다가 왠지 홍문신공만 타인의 탁기를 씻어줄 수 있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서막에서는 진서연 일당에게 멸문했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막내가 홍문신공의 오의를 깨달아 상승경지에 오름으로써 홍문파를 이어받았고, 5막 마지막에서 제자 5명을 거둠으로서 문파 재건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제자들이 너무 어릴 뿐더러, 그 제자 중 한명이 진서연의 환생인 이유로 팔부기재에게 무림공적으로 찍혀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갈 길이 고단하다. 그러나 이런 험난함 속에서도 그들은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며 챙기고 걱정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으나[5] , 결국 아픈 추억이 되었다.
2. 문파원
2.1. 1기 홍문파
2.1.1. 홍석근
문서 참조.
2.1.2. [6]
막내가 진서연의 공격 때문에 물에 빠졌을 때 무일봉 앞바다 배를 타고 가다 발견하여 구해준다.
사실은 홍석근의 수제자로, 막내에겐 대사형이 되는 인물이다. 진족 권사. 오래전 무일봉을 떠났으며 등장 시점에서는 대나무 마을 자경단을 단장으로서 이끌고 있다.
33년 전에 홍석근의 제자가 되었는데, 25년 전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기 위해 사부의 반대[9] 를 무릎쓰고 출사길에 올랐다고 한다. 비록 사문을 떠난 몸이었지만 그는 하루도 사부를 잊은 적이 없었다고.
운국의 황실경호대장이었지만, 반란을 일으켰다는 모함을 받아 어린 남소유를 데리고 도주, 남소유와 아들 도단하를 데리고 마치 무언가에 쫒기는 것처럼 계속해서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면서 살아왔다. 훗날 아이들이 장성하자 대나무 마을에 정착하고 제룡림에서 노략질을 일삼던 충각단을 몰아내고자 자경단을 조직했다.
폭풍우 치던 밤. 한 자경단원이 다급히 남쪽 바다에서 불기둥이 보였다는 보고를 한다. 도천풍은 충각단은 아니란 말에 한숨을 놓긴 했지만 문뜩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남쪽 바다는 무일봉이 있는 곳이다. 배를 타고 무일봉 앞바다에 이르자 예감은 들어맞았다. 무일봉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었다.
주인공에게서 홍문파가 멸문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진서연에게 복수하고 싶어하지만, 자경단 단장으로서 충각단으로부터 민중을 지키기 위해 일단은 마을에 남아있는 쪽을 선택했다. 예전에 수련을 그만둔 몸일지언정 여전히 자신을 홍문파의 일원이라 생각하며, 그런 만큼 주인공을 여러모로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오랜 골칫거리는 충각단, 그리고 그의 아들 도단하가 재능은 있는데 수련을 게을리하는 것.
영웅급 던전 충각단 남해함대지부에서 도우미로 출현하는데 붕권 한방으로 잡몹을 정리한 다음 축지로 어디론가 사라진다. 던전 끝에서 최종보스 요마왕의 체력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나 요마왕을 공격하며 도와준다.
CBT때는 녹명촌에서 백귀작을 위해 막내에게 다굴맞았으나, 역기산으로 대체되어서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다. [10][11] 몹으로 나오는 은광일보다 체력이 1만정도 더 많으며 더 강하다.
사실 화중 사형이 맡고 있는 연계기 및 합격기의 튜토리얼 퀘스트는 원래 도천풍이 맡을 예정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화중 문서 참조.
동방대륙에 신뢰할 수 있는 첩자를 보내서 남소유의 정보를 모으고 있가 남소유가 풍제국 황제인 군마염의 귀비가 되었다는 사실에 천륜에 이어 인륜마저 저버리려는 군마염을 말리기 위해[12] , 그리고 남소유와 만나기 위해 풍제국 무술대회에 출전. 막내와 만나게 되지만 이미 마도신공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한 막내에게 패배. 뇌옥에 갇히게 된다. 그대로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기 싫어하는 남소유가 죄수들과 풍객을 이용해서 제거하려 했지만 감마등에 의해 도망친다. 그 뒤 홍문의 길로 돌아온 막내에게 자신이 사부의 가르침을 잊고 막내를 복수의 길로 내몰았다며 자책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가르쳐준다. 그 뒤 막내에게 비월봉에 홍문신공의 오의에 이를 단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르쳐주며 막내보다 한발 먼저 북방설원으로 간다. 거기서 도단하와 고봉이 부상을 입어서 도중에 백림사로 돌아와 막내의 동료들과 함께 천명제를 막기위해 제단으로 간다. 의식이 치러져 마족들의 봉인이 풀리자 갈마왕귀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막내에게 진서연을 맡긴다. 모든 것이 끝나고 지금까지 막내와 만났던 사람들과 함께 사형이 아니라, 한 사람의 무림인으로써 천하를 구한 영웅께 예를 올려 포권을 취하며 4막의 끝을 장식한다.
리부트 된 백청산맥에서도 남소유가 황후가 되려는걸 반대하려 비무연에 참가하다 막내를 만나는 것은 동일하지만, 막내의 타락을 많이 삭제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막내가 양보할 수 없다 할 때에도 서로가 선택한 길이니 전력으로 대하자고만 할 뿐 막내를 원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운제국 호위대장 시절에는 군마염, 거거붕과 동료였으며 역적으로 몰려 습격을 받았을 때 군마염, 거거붕과 흩어지게 되어 군마염은 남설린을 데리고 휘하 부하들과 함께 풍제국을 건국. 도천풍은 남소유를 구출해 대나무 마을 피신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젋은 시절의 모습은 자신의 아들인 도단하와 상당히 닮았다. 여담으로 회상시점에서는 말그대로 젊디 젊은 청년 장수로 나오는데 아무리 계산해봐도 그 얼굴이 아기였던 남소유가 그 나이로 자라는 고작 십수년만에 해무진과 철무괴와 비슷하게 삭은걸 보면 잘 이해할 수 없는 장면. 당장 거거붕은 요괴화 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군마염도 도천풍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13]
5막 시점에서도 강류시 황궁에 머물면서 남소유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이 때 그는 식사도 거르고 잠도 제대로 자질 않아서 정하도가 보는 앞에서 기절하듯 잠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검선 비월에게서 사제에게 진서연을 맡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비록 사부님과 동문들을 죽인 원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된 진서연을 돌봐준다. 홍문파 막내 조차도 어린아이가 된 진서연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심각하게 주저하는데 이 할아버지는 마치 친 손녀마냥 잘 대해줬다.[14]
아이들 유괴 사건을 해결한 홍문파 장문인이 사실을 알려주고 먼저 백림사로 가서 기다리는데 진서연의 존재를 알아차린 팔대문파의 팔부기재와 싸우게 되어 중상을 입는다. 이때 도착한 막내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는데, 입신을 위해 홍문파를 뛰쳐나온 뒤 사문이 멸망해서 괴로웠다고 한다. 그랬기에 막내가 제자를 받아 홍문파를 재건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기뻤다고 한다. 그리고 홍석근 사부의 가르침을 잊고 자신의 사제를 복수의 길로 떠민 후회를 바로잡기 위해 막내가 하지 않겠다면 자신이 하겠다며 나서려 하나 막내의 제지로 물러난다.
결국 원수인 진서연의 환생인 서연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팔부기재를 쫒아낸 새로운 홍문파 장문인에게 류를 제자로 추천하고 제자들과 무일봉으로 돌아가는 장문인을 배웅해준다.
그런데 인격과 별개로 결과적으로 남소유와 류로 인해 일어난 시즌 1의 사태와 시즌2 9막 사태를 생각해보면 막내 입장에선 거의 마족급 빅 트롤러가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입신을 위해 홍문파를 떠났을때 홍석근이 그를 파문해 버렸다고 하니 정확히는 홍문파 소속이 아니다. 물론 2대째 장문인이 홍문파의 일원이라 명시했으니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본인들끼린 홍문파라 생각하고 있다. 2대째 홍문파 일원들에겐 사백이나 다름없다.
유명한 대사는 '''"아니, 거…거거붕 장군?"'''
2.1.3. 영묵
홍문파 첫째 대사형 (CV: 김기현)
곤족 역사. 도천풍이 떠난 현재는 그가 홍석근의 수제자다. 홍문파의 대사형. 조례시간을 앞두고 무표정한 영묵의 얼굴이 더 굳어 지는 이유는 매일 사제들이 늦잠을 자고 수련을 게을리하는 일도 걱정이지만, 사부마저 편찮으셔서 대사형으로서 문파를 돌봐야 된다는 책임감이 더 커서였다고 한다. 그나마 믿을만한 사제는 무성뿐이었다고.
영묵은 막내가 건넨 책을 보고 놀랐다. 그 책은 다름아닌 홍문신공의 비급이 담긴 책이었다. 사부가 수제자인 자신도 아니고, 출중한 무성도 아닌, 막내를 홍문신공의 계승자로 선택하자 그는 실망감보다 당혹감이 더 컸다고 한다. 어젯밤[15] 사부는 영묵을 조용히 불러 무조건 자신의 결정을 따라달라는 말과 함께 내일부터 막내의 수련을 맡아달라는 말을 건넸고. 이제서야 막내가 홍문파의 정식제자가 되는구나란 생각에 그는 기뻐하며 내일 수련을 준비했다. 그런데, 사부의 결정이 이렇게 당황스러운 것인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막내를 시기하지 않고 충실히 지도해주는 대인배.[16]
진서연 일당의 습격때 거거붕과 싸우지만 역부족이었고, 나타난 막내에게 '막내야, 피해라... 어서...' 라고 말한 후 숨을 거둔다. 성우가 김기현이라 그런지 땅크로 진서연 일당을 박살내버리는 팬아트 등이 있다(…).
서고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가 매일 같이 열심히 수련한 것도 홍문신공이 배우고 싶은 게 아니라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었다고 한다. 강해지기 위한 목적도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지킬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 홍문파 식구들과 아끼고 함께하는 가족같은 삶을 더욱 중시했다. 어찌보면 무성과 매우 상반되는 가치관을 지녔다.
2.1.4. 무성
둘째 사형 무성(블레이드 앤 소울) (CV: 김환진) 문서 참조.
2.1.5. 길홍
중국판: 程宏
일본판: キルホ(길호)
셋째 사형 (CV: 김광국)
진족 검사. 별 비중이 없다. 극초반 플레이어가 깨워주러 가는 퀘스트 타겟일 뿐이며 그 이후로는 홍문파 사제들 머릿수 채워주는 병풍일 뿐. 구수한 사투리가 거의 유일한 캐릭터성. 시험의 동굴에 있다 불길한 기운에 허겁지겁 뛰어오는 막내에게 '진 서 연...' 이라는 말을 남기고 홍문파 사형들 중 가장 먼저 사망한다. 유란에게 살해 당한듯 등에 단도가 꽂혀 있다.
서고에서도 다뤄지는데, 이 비중없음을 본인도 인지하고 고민까지 한다. 심지어 홍문파 입단계기조차 '무공을 통해 이름을 떨쳐 자신을 각인시키자'는 이유였다.[17][18] 홍석근도 단호히 거절했다보니 3년도 아닌 4년간의 허드렛일 끝에 정식제자가 되었는데, 이것도 영묵과 무성이 홍석근에게 따로 부탁을 드린 결과였다.
2.1.6. 진영
넷째 사저 (CV: 정미숙)
진족 권사. 동문들보다 비교적 부지런하고 야무진 면모를 보인다. 종일 세 게으름뱅이들 길홍, 화중, 막내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보면 진영의 하루는 다 갔다고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무공을 수련하는 영묵 대사형과 무성 사형과는 너무도 비교가 되는 못난이 삼총사였다고. 게임 시작 서막 무일봉에서 주로 막내를 데리고 다니는 건 이 사람이다. 막내의 성별을 남자로 선택했다면 사문의 유일한 여성이 되지만 그다지 여성 취급은 못 받는다.[19] 유란과 싸우던 도중 길홍의 죽음을 보고 분노해 유란에게 다시 덤벼들지만 손쉽게 패배하여 허무하게 사망.
막내가 마공을 받기 위해 무신을 따라 걸어가는 중에 나타나는 홍문파의 환영들 중에서 유일하게 소환귀에게 맞는 모습으로 나온다.
5막에서 화중의 일기장이 공개되는데, 화중이 보기엔 무성을 짝사랑하는 것 같다고. 또 그러면서도 길홍을 은근히 챙겨주는걸 보며 화중은 여자의 마음은 홍문신공보다 심오하다는 결론을 얻은것 같다.
서고 외전에 따르면 그녀의 집안은 꽤 이름있는 무가인데, 딸이라는 이유로 무공을 전수받지 못하자 홍문파를 찾아왔다고 한다.
게임메카의 한 기자가 진영에게 반해서 그녀와 똑같은 얼굴을 커스터마이즈했는데, 완벽하게 재현하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썼다. 100% 똑같진 않지만 결과적으론 쏙 빼닮게 만들어져서 기자 본인은 만족스러운 듯. 그리고 2013년 들어서는 약간의 검색만 하면 100% 재현 버전을 찾아볼 수 있다.
2.1.7. 화중
화중 문서 참조.
2.1.8. 막내
막내(블레이드 앤 소울) 문서 참조.
2.2. 2기 홍문파
[image]
2.2.1. 홍문파 장문인
위 문서의 1기 홍문파 막내와 동일인물. 2기 홍문파 유치원을 맡아서 키우고 있는 대인배. 참고로 장문인은 이름이 아니라 한 문파의 수장을 뜻한다.
현재 2기 홍문파 제자들의 나이를 추측해보면 죄다 많아도 10대 초반, 정말 많이 쳐줘도 중반도 아슬아슬한 나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다.[20] 진짜 홍문 유치원이란게 농담이 아니다.(...)
2.2.2. 친친
성우는 이지영 / 모리야 사토미(日).
2막의 무대인 대사막 유가촌에서 만났던 고아. 처음엔 천하쌍세를 동경했으나, 주인공이 세상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제자가 되고자 무일봉으로 무작정 찾아간다. 그러던 중 사마교에게 납치되어 주인공에게 구해졌다. 5막이 끝날때쯤 무일봉에 도착해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이 받아들임으로서 홍문파의 일원이 됐다.
직업은 권사로, 성실하고 노력도 많이 하지만 실수를 자주해서 장문인에게 자주 혼난다고 한다. 대사막의 가난한 고아 출신이라 그런지 돼지고기를 뜯을 때 이런 맛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본다는 눈물나는 발언도 한다.[21]
전체적으로 미묘하게 콩라인이다. 류보단 못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부님에 대한 존경심도 가지고 있다..[22] 그리고 작중 비중도 미묘하게 콩라인이다.
7막에서 다른 제자들에 비해 가장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3] 공중에서 천명궁으로 침투할때 잠깐 머뭇거린 것을 보면 고소공포증이 좀 있는 듯.
8막에선 초반에 장문인과 번양과 떨어지게 되나, 번아와 서연을 대리고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장문인이 많이 믿는지 번양과 번아 그리고 서연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하며,[24] 이후 천녀가 죽고 명계의 문이 열렸을때도, 장문인을 설득시키고 동문들과 신녀를 잠시나마 지켜주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상태에서 너무 무리한건지, 번양과 사이좋게 한동안 의원신세를 지게된다.[25]
여담으로 서연이 고열로 고생할 때 해열에 쓸 약초를 얻으러 수련동굴로 들어가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 수련동굴에 들어가보면 마물들에 당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번씨 남매와 다르게 홀로 초대형 발발이에 맞서 당당하게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 "네가 강해봤자 발발이지!" 같은 패기 넘치는 대사를 읊고 다른 동문들을 지키기위해 나서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장차 문파의 기둥이 될 기세.
류가 전반적으로 넘사벽이라 그렇지, 홍석근이 말한 홍문의 뜻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무성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을 정도.[26]
여담으로 일본판에서는 이름이 신신(シンシン)이다. 일본어로 친친의 뜻이 이거다 보니....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2.2.3.
5막에서 처음 등장한 진족 소년. 성우는 이현진(韓) / 마루야마 유카(日)[27] .
직업은 번개 검사로, 고아 출신이기 때문에 흑룡교에게 잡혀간 아이들 중 유일하게 부모에게 돌아갈 수 없었다. 이럴 경우 관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류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투영한 정하도에 의해 백림사로 보내져 도천풍과 만나게 된다. 이후 그 인연으로 막내의 제자가 된다. 아무래도 안 좋은 걸 많이 본 모양인지 인상이 좀 어둡고[28] 5막 내내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서연 역시 멋지다곤 하나 너무 말을 안해서 친해지기 어렵다고 하소연할 정도. 하지만 홍문파 제자가 되고 1년이 지나자 성격이 많이 고쳐진 것인지 동문 제자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걱정해주며, 2기 홍문파 유치원생 중 가장 무공 수련에 열의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넘사벽급 실력을 가진 장문인을 마음 깊이 존경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안다며 홍문파 장문인이 자주 칭찬을 한다고 한다.
6막에선 무공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사부와 동문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말문을 열게 됐다. 뛰어난 재능과 격렬한 노력으로 다른 동문들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이르렀고 하나를 알면 열을 깨닫는 총명함과 근면성실한 성품 때문에 장문인이 수제자로 점 찍었다.[29] 병든 서연이나 다른 동문들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 홍문파 기둥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다른 이들과 달리 힘을 얻으려는 것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지라,[30] 마족이 마음의 틈새를 노린다면 타락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른 제자들과 비교해도 재능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따라하기엔 어려운 무공도 많아서[31] 다른 동문들과 비무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 고민인 듯. 속으론 내심 이 평화로운 생활이 깨질까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다 11장에서 흑룡교와 마족이 습격해오자 다른 동문들처럼 마족들과 싸우다가[32] 흑룡교주의 급습으로 위기에 처한 사부에게 몸을 던져 대신 가슴을 뚫린 채 바다에 떨어지는데, 이후 제자들은 그가 '죽었다'며 슬퍼한다. 그러나 로딩중 화면에선 '실종'됐다는 말이 나온다. 그래선지 향후 마족에게 타락당해서 사부에게 검을 겨누는 통수를 보여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무성과 커스마이징이 흡사한데, 무공에 재능이 있다는 점과 무성의 원래 이름인 유성의 앞글자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홍문신공으로 아동화된 진서연의 안티테제로 투입됐다는 통수를 칠 것이라는 예상했었지만... 오히려 무성의 안티테제였다.
그리고 소용돌이 사원의 흑풍마녀가 있는 곳에서 류를 닮은 의문의 남성이 발견되었다. [33]
또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가 끝나고 나온 서락 업데이트 예고 동영상에서 등장하는데, 운국장군 복장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소용돌이 사원의 그 남성은 류가 맞는 듯. 그런데 남소유 혹은 악태후로 추정되는 인물이 옆에 있고,[34] 그 근처에 하필이면 무신과 유란이 서있어서...앞서 말한데로 타락해서 장문인에게 검을 겨누는 통수를 보일거라며 우려하는 반응들이 보인다.
결국 8막의 마지막 영상에 악태후가 천진권과 여담을 나눈뒤 운국군복으로 추정하는 옷을 입고서 무신에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예의를 갖추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35]
그리고 9막에선 처음에는 운국의 대장군으로 재등장. 장문인을 비롯한 홍문파 동문들도 알아보지 못해서 기억상실에 걸린 줄 알았으나 막내가 기절시킨 이후 다시 일어나 기억을 되찾는다. 이후 대장군 직위를 이용해 천명궁을 탈출하려하는데....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이스터에그 펼치기.접기]
2.2.4. 번양
독초거사의 손자인 린족 소년. 성우는 정유미.
1막에서 잠깐 등장했다. 그리고 5막 시작에 정작 홍문신공 계승자는 가만히 있는데 자기 혼자 멋대로 홍문파를 재건한다며 설치고 다니던 장본인. 입문비로 돈을 챙겼다고 한다. 이쯤되면 장난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인 셈(...) 이렇다보니 막내 역시 '너 같은 제자는 둔 적이 없다'면서 꺼리지만 결국 거의 반 어거지로 받아들인다. 이후 여전히 장문인에게 안하무인적인 태도로 일관한다.[38] 조회 시간엔 은근슬쩍 빠지면서 밥 시간엔 귀신처럼 나타난다고 까인다. 오빠가 동생을 버려논거 같다고도 까인다. 다만 저렇게 행동해도 속으로는 장문인을 존경한다.
장문인은 이런 번양을 보며 '''"오래 전에.....너처럼 늘 배고프다던 사형이 한 분 계셨지...."'''란 말을 한다. [39]
직업은 기공사로 번아와 같으나 화염 속성[40] 무공을 쓴다. 부모님을 잃었다고 하며 그게 자신이 약한 탓이라고 여기고 있다. 때문에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독초거사는 경공 빼고는 전혀 가르쳐 주지 않아서 도주, 마황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 영웅의 문파인 홍문파가 무일봉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갔다. 참고로 1년 후 이벤트를 보면 류와 번양, 번아가 목각인형 상대로 대련하는데, 유독 류를 제외한 두 목각인형의 대응을 약올리는 반응이다. 모기가 물었냐느니 약하다느니 하면서....
7막에서는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나 사고란 사고는 골라서 친다. 장문인의 입장에선 매우 간단히 서술되어 있지만 충각단을 만나러 갈 때 바다뱀 보급기지에 다짜고짜 쳐들어가 입구엔 충각단원을 눕혀 놓고는 신입 장교를 향해 '포화란 녀석 찾아오라고' 도발까지 한다.[41] 나중에 온 포화란이 뒷수습을 하러 온 장문인과 오해를 풀지만, 다시 대화를 걸어보면 은인의 제자니까 이번 한번 만 참는 거라면서 매우 언짢아하는 태도를 보이고는 제자들에겐 가더라도 뒷정리는 하고 가라 말한다. 게다가 채운항에선 맹수가 가둬진 우리를 열어놓기까지 한다.[42] 그 민폐력의 절정은 충각단 제독함대에서 제대로 터지는데, 연을 타다 손을 놓치게 되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철무괴가 보던 혼천교 문양이 새겨진 지도를 찢어놓는다. 그러면서 사과는 커녕 '그깟 지도'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고, 또 홍문파의 제자랍시고 뒷처리를 장문인에게 떠넘긴다. 철무괴가 그나마 대인배 기질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모든 일이 엎어질 초유의 상황이기도 했다.
8막에서도 의도치 않게 시작부터 사고를 쳐서 장문인과 같이 일행과 따로 떨어지게 됐다. 그래도 영리하게 자기 소지품을 떨궈서 장문인이 추적할 수 있게 한 것을 보면 머리는 잘 돌아가는 듯.[43] 서락으로 갈 때 두고 가겠다는 것을 기어코 다같이 데려가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의욕이 넘쳐서 사고를 치지만, 누구보다 홍문파에 대한 애정도 강한 듯 하다.[44]
초창기엔 까칠한 언행으로 인해 유저들의 어그로를 끌었으나 사부에 대한 충성심도 크고 비록 사고뭉치이지만 류가 실종된 후엔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성격으로 다른 제자들을 잘 다독여 이끌어주고 있다. 홍문파 2기중 가장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한 제자.
9막에서 적극적으로 류를 찾자며 장문인에게 매달린다.[45] 결국 장문인을 설득시켜 류를 되찾고 행복해 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2.2.5. 번아
독초거사의 손녀인 린족 소녀. 성우는 김하영(韓) / 카쿠마 아이(日).
번양의 동생. 1막에서 잠깐 등장했다. 오빠보단 성실한 것 같지만 오빠가 애를 많이 버려놨는지 같이 세트로 다니는 모양.[46] 번양만큼은 아니지만 번아도 장문인에게 반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약한 면이나 무서워하는 것을 보이지 않고 숨기려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번양과 마찬가지로 홍문파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47] 무공을 배우겠다고 마음먹은것도 ''자신들만 발이 빠르더라도 남을 구할 수 없는건 싫다''는 지극히 가족애적인 이유.
사실 번양과 번아 둘 다 독초거사의 친손주가 아니다. 정확히는 영린족인데, 과거 번양 번아는 영린촌에서 살았으나 풍제국군의 압제를 견디다 못해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번양, 번아 역시 의원들도 모르는 의문의 열병을 앓다가 아버지가 독초거사를 만난 인연으로 거둬지게 된 것.
직업은 기공사로 번양과 같으나 냉기 속성의 무공을 사용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2.2.6. 서연
시즌 1의 최종보스였던 진서연의 환생. 성우는 김현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2기 홍문파의 막내로 현 홍문파 장문인이 막내였을 시절과 거의 같을 정도로 흡사한 위치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3. 기타
홍문파 도복은 원래 카키색을 기반으로 한 가죽 느낌이 나는 옷이었는데, 정식 서비스로 들어오면서 한복을 기반으로 한 흰색 도복으로 바뀌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정식 서비스 버전의 흰색 도복을 더 높게 치는 편.
목소리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 성우들을 기용했는데, 서막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퇴장하지만 중복 캐스팅으로 목소리는 이러저러한 NPC로 계속 등장한다.
본디 홍석근은 제자를 받지 않았는데,[48] 어느 순간 문파를 만들고 제자를 키웠다고 한다.[49] 20장 홍문의 제의 지난 이야기를 보면 무성이 홍문파에 들어왔을 때 영묵밖에 없었단 것을 보면 도천풍이 최초의 제자인 듯 하다.
4막 중 홍문의 길을 선택하면 무일봉의 제사를 지내는 퀘스트가 나오면서 무일봉이 일반 필드로 추가되고 홍문의 제를 지냈던 과거 영상이 나오는데, 이런 가족을 잃었던 슬픔으로 복수에 미쳐 마도의 길을 걷었던 막내의 처지가 이해될 수밖에 없는 딱한 영상. 원래 이 퀘스트는 설날이벤트로 공개했던 퀘스트여서 당시에 마도의 길로 타락해있던 막내가 이 제사를 지냈다는 대서 여러모로 의견이 많이 오갔다.
4막의 엔딩에서 진서연을 물리치고 마황의 재림을 막는데 성공하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막내의 눈 앞에 전원이 다시 등장한다. 장소는 이 게임의 처음 시작 장소이던 무일봉. 이후 막내가 홍문신공의 힘을 이용해 진서연을 탁기에 오염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로 되돌리자 홍석근과 사형[50] 들의 영혼이 나타나서 막내가 훌륭하게 홍문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며 칭찬한 이후 이별을 고하면서 승천한다. 막내는 홍문파 사람들과 작별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4막 이후에 남은 제자는 도천풍과 막내뿐인데, 이중에 오의를 깨달은건 막내뿐이고 홍석근도 막내에게 모든걸 맡기고 떠났기 때문에 4막 이후 막내는 홍문파의 장문인이 되었다.
4막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흑룡교가 풍제국 내에 깊숙히 침투해있는 것을 깨달은 풍제국 어사대부 연주흠이 이에 대적하기 위해 홍문 수련자들을 구성해 설빙마을로 보낸다. 이들은 홍문파 장문인이라 할 수 있는 막내를 따르는 제자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새로운 세력. 물론 어사흠이 막내에게 문파의 이름을 빌리는 것을 허락받았는지 알 수 없다. '''리부트 이후로는 삭제된 설정.''' 리부트 이후로는 4막을 진행하다보면 점점 드높아지는 주인공의 명성에 감명을 받은 네 명의 무림인이 주인공이 가는곳마다 따라다니면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처음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이들이 신 홍문파의 첫번째 제자들이 되나 싶기도 하겠지만, 결국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5막부터는 자길 따라다니던 무림인들 대신 갈 곳 없는 아이들 셋과 떨거지 둘(...)을 제자들로 받아 홍문파를 재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나무 마을로부터 하늘 농장도 기증받았지만 무림공적인 진서연을 제자로 받게 돼서 팔대문파를 위시한 다른 무림 세력과 적대하게 됐다. 그리고 홍석근에 비해 속세에 엮여있는 정도가 크다.[51]
7막에서는 실종된 서연을 찾기 위해 장문인과 나머지 제자들 모두가 건원성도로 향하게 된다. [52]
8막에서는 서연을 깨우기 위해 철무괴의 힘을 빌려 서락으로 건너가고, 그녀를 깨운 뒤엔 무일봉이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한다는 친친의 말에 아예 서천마을에서 머무르게 된다.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1] 문파를 떠나면서 파문되었다.[2] 퀘스트 저널에 따르면 초죽음을 경험시켜 준다고 할 정도이며, 인게임상으로는 수련동굴로 불러 냅다 탈진시키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인게임 연출로만 해도 충분히 악습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지만, 운기조식과 같은 기본적인 상식을 가르쳐주는 수련의 일종이기도 한데다 이런 종류의 클리셰는 무협 쪽에서는 비교적 흔한 일이라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대부분 그러려니 하는 편. 허나 막내에겐 수련 동굴의 일이 상당히 좋지 못한 경험이었는지, 훗날 장문인이 되고 나서는 제자들을 받아들인 뒤로 이 통과 의례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방치된 수련동굴에 요물이 들끓게 되었다.[3] 어떤 직업을 선택하던 홍문신공을 배운다고 하는 것 때문에 홍문신공이 게임 중 등장하는 모든 직업군의 능력을 집대성한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홍석근이 모든 직종의 스승이고 '''근육떡대 남캐'''로 변신할 수 있으며 타이틀이 '''역왕'''이란 점을 보면 맞는 듯하다.[4] 구성인원부터 매우 적은 인원이며, 녹명촌 곳곳에 숨은 비밀수련장과 최근에 대나무마을에서 기증한 하늘농장이 있다곤 하나, 작중에 등장한 문파들중 본산 뿐만이 아닌 다른 건물이 강류시에 있는 백청파라던가, 사원까지 있던 곤륜파에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이다.[5] 홍문파 장문인이 제자들을 자식과 같이 생각하고 있고, 친친 역시 서연을 되찾자 드디어 겨우 가족이 다시 모였다며 안도한다. 새로운 홍문파 제자의 대부분이 가족을 잃고 고아로 자랐다. 번양과 번아는 할아버지인 독초거사가 살아있고 서로가 남매이기 때문에 예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남매 역시 부모를 잃었고 이를 독초거사가 거둔 것이다.[6] 문파를 떠나면서 파문되었다.[7] 風의 중국어 간체자.[8] '도린'은 '도'씨 성의 일본판 로컬라이징, '텐푸'는 '천풍'을 일본어로 읽은 것이다.[9] 서고에서의 홍석근은 반대하지 않고, 그 결정을 내릴줄 알았다며 인자하게 웃어보인다.[10] 거암객점에서는 자경단들의 리젠속도가 엄청나게(10초도 안된다) 빠르고 도천풍 리젠시간도 1분을 넘지 않는다. 고레벨이 백귀작을 할 때는 이곳을 추천. 그리고 여기서 드랍되는 아이템으로 충각단 일일퀘스트(영석2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정 레벨에서는 자경단의 리젠 속도가 미친듯이 빠르며 도천풍까지 나오기 때문에 레벨을 올린 후에 하는 것을 추천.[11] 정 저렙때 백귀를 입고 싶다면 먼저 자경단복을 입고 자경단원이 젠되는 곳에서 충각단원을 죽여 은광일과 그 잡몹들을 소환한 뒤 같이 자경단을 잡는게 편하다. 은광일이 소환되고 자경단원에게 서로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은광일과 자경단원들이 투닥되는 사이에 충각단 복을 입고 자경단원들을 같이 은광일과 잡는 식인데, 은광일과 같이 소환되는 염포, 빙포의 공격력은 꽤 강하기 때문에 도천풍을 잡을때 자경단원들이 젠되더라도 무난히 백귀작이 가능하다.[12] 군마염과 남설린이 서로 사랑하긴 해서 남소유가 사실 군마염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는데 남소유가 천인의 피를 이었다는 말과 군마염이 군신의 예를 반역죄로 몰리기 전까진 지켰다는 말로 볼 때 사실이 아니다.[13] 도천풍이 홍문파에서 뛰쳐나온 시절의 나이가 25년 전(7막 기준 27년 전) 당시 24세였다. [14] 그가 하는 말을 봐서는 사문이 멸망했었다는 것에 상당한 한이 맺혀 있었는데다,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했던 남소유를 생사불명으로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막내 이상으로 진서연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면서도 감정하나 없이 잘 대해주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인물.[15] 홍문파가 진서연에게 멸문되기 하루 전.[16] 무성과 다르게 홍문신공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고, 홍문신공이 영묵의 목표는 아니었다.[17] 풍운전쟁 당시에 피난길에 올랐을때 6자식중 셋째인 자신이 없어진지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아챘다고 한다. 이후 객잔에서 일할 때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객잔주부터,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 줬음에도 자신을 기억못했다고.[18] 심지어 소매치기도 아까 속였던 길홍을 기억못해 또 속이려고 했다가 걸렸다.[19] 퀘스트 저널 지난 이야기를 살펴보면 "진영: 여자에겐 직감이란 게 있다구요." "화중: 진영 사저가 여자였어요?"라는 대화가 나온다.(…) 더불어 요리도 못한다고 나온다.[20] 가장 어른스러운 류의 경우 만났을 당시에 정하도가 절에 맡겨지던 시기의 '자기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21] 이 부분은 서고에서 자세히 다뤄진다. 홍문파에서 동문들과 같이 먹는 식사가 맛있다고 하고, 동문들이 자신을 잘 대해준다며 행복해한다. 참고로 진서연과 류가 없어지는 메인퀘까지 진행하고 이 일퀘를 하면 돼지구이를 혼자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장문인이 야단을 치곤 하지만 그래도 친친의 그런 성실한 태도가 보기 좋다고 한다. 오히려 아이들이란걸 감안하는지 늦잠을 자는 친친에게 꾸중을 한숨으로 대신할 정도. [23] 번양이 앞 뒤 가리지 않고 막 나가는 바람에 그의 브레이크 역할을 맡는데, 번양의 도발로 장문인이 동진아와 싸우게 되었을 때 번양, 번아는 다른 충각단원들과 같이 싸움을 부추기지만 친친은 혼자서 큰 일이 나버렸다며 난감해하거나, 또 다른 제자들이 이겼다고 좋아하자 충각단원들은 도발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조용히 하라며 말린다.[24] 8막에서 서연을 앉고 오는것은 대부분 친친의 몫이다. 믿음직한 제자라는 반증.[25] 서연을 제외한 동문들 중 유일하게 번아만큼은 무사했는데. 어찌보면 친친과 번양이 번아와 서연을 우선해서 지킨것으로 보인다.[26] 비록 무성이 어렸을 적 겪은 일과는 수준이 다르지만 같은 권사에, 고아라는 이유로 유가촌 주민들에게 괴롭힘 받아 왔지만 무성과는 다르게 유가촌에 대한 증오를 보인 적은 없었고 무공을 배우는 이유 역시 복수가 아닌 스승에 대한 동경과 같이 협과 의를 펼친다는 순수한 목적이기 때문. 수제자로 낙점된 류에 대한 감정 역시 부러움으로 그칠 뿐, 증오나 질투의 감정까지 가지진 않았다.[27] 일본판에서는 카오루(カオル)로 개명되었다.[28] 퀘스트 저널을 보면 유일하게 키워주던 아버지마저 잃고 강류시에서 구걸하며 지내다가 피리소리에 이끌려서 여기까지 왔다.[29] 다른 제자들은 나이대에 비해 실력이 뛰어난 편이나 아직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이나 미숙함을 보이는 반면, 다른 동문들이 잠에 취해있을 시간에 일찍 일어나서 장문인에게 아침 인사를 한다던가, 홍문의 제를 지낼 때도 다른 제자들에 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류는 유독 일찍 철이 든 모습을 보인다.[30] 장문은 이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조급함은 화를 부른다고 염려한다.[31] 그나마 류는 따라하기라도 하지, 나머지 제자들은 기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서 장문인이 직접 시범을 보여줘야 했다. 진행하다 보면 알겠지만 다른 애들 재능이 모자라는게 아니라 장문인이 걸어다니는 사기캐라서 벌어지는 상황이다.[32] 다른 동문들이 마지막으로 나온 마족인 갈마백귀와 싸우다 지쳐 쓰러졌는데도 그는 다시 일어나서 장문인과 같이 싸웠다. 작중 인물들중 장문인을 제외하고 갈마왕 형태의 마족과 싸우는게 가능했던 것은 풍제일검 정하도나 전 운국대장군이자 풍제국 초대황제인 군마염, 진서연에게 직접 검을 배운 군마혜나 현 홍문파의 사백이자 과거 운국경호대장에 대나무 마을 자경단장을 지낸 도천풍 뿐임을 감안하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임을 입증한다.[33] 운국장군 복장에 가면을 쓴 외형.[34] 운국군복을 입은 이들이 근처에 서있다.[35] 악태후는 류를 소개하면서 천진권이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36] 사실 이러한 전개는 2017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나온 업데이트 예고 영상에서 공개되었다. 대다수 유저들은 모두의 어그로를 끌어온 번양의 죽음(...)에 환호했으나, 이를 이를 무리한 설정변경으로 비판하는 유저들 역시 적지 않다. 2막부터 꾸준히 타락했다는 떡밥을 던져온 무신과 달리, 류는 그 어떤 징조도 없었고 공개된 퀘스트 저널과 정면으로 충돌되기 때문이었는데, 2017.10.18 업데이트 이후 저널 내용을 뒤엎어 버렸다.[37] 운국장군 복장에 가면을 쓴 외형.[38] 다른 제자들과 달리 번양,번아만 유일하게 장문인을 호칭할때 '사부님'이 아닌 '사부'로 호칭한다. 그나마 장문인이니까 이정도였지 다른 인물들은 어른이고 뭐고 존칭을 써주긴 커녕 반말을 기본으로 한다.[39] 서고나 인게임 대사를 보면 만두를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곶감을 좋아한다고.[40] 6막에서는 화염속성을 쓰다 7막에서는 냉기속성을 쓰는데, 9막에서 다시 화염속성을 사용한다 [41] 심지어 '''얌전히 따라와 달라는 조건까지'''걸었는데도 사고를 쳤다. 도단하도 순수하게 제자들을 걱정한것도 있겠지만, 충각단을 만나러 가는건데 제자들은 두고가는게 좋지 않냐며 난색을 표했다.[42] 다만 그덕에 향을 찾을 단서를 얻게된다.[43] 이를 장문인도 칭찬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44] 제자들을 떼어 놓는다는 것도 장문인의 입장에서는 자식과도 같은 어린 제자들이 걱정되어서였는데, 제자들이 따라가려고 한 것은 마찬가지로 부모와 같은 장문인이 걱정되어서였다. 정확히는 장문인이 류나 서연처럼 어디로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고 하는데, 번양과 번아가 부모를 잃은 것을 생각하면 꽤나 씁쓸하다.[45] 이때 여러 조건을 거는데 무려 존댓말을 사용하겠다며 매달린다.[46] 무일봉이 습격당했을 때 쓰러진 번아가 번양을 구해달라고 장문인에게 부탁하거나, 번아가 다쳤다고 화내는 번양을 보면 남매의 우애가 상당히 돈독하다.[47] 8막에서 서연이가 깨어나면 그녀를 위해 화관을 만들자고 한다. 스토리상 급박한 상황이라 짜증을 내는 유저들도 있지만, 사실 서연이 꽃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챙기려 한것이다.[48] 이는 천하사절이 속세와의 연을 끊고 무한한 시간을 살아가며 마황과 싸우는 임무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제자나 가족 같은 존재가 천하사절에게는 마황과 싸우는 데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 때문.[49] 적어도 30년 전 귀도시에서 '홍문파의 홍석근 님'이라고 하는 걸 보면 30-40년 정도 전에 문파를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50] 물론 살아 있는 도천풍과 배신자인 무성을 제외한 멤버들이다.[51] 홍석근이 장문인 시절만 하더라도 은거중이었고 그나마 무성만이 탕약을 사거나, 홍문의 제 준비로 드물게 외출했다. 그런데 지금은 약을 사오는 대신 의원에게 서연을 데려가고자 외출한다거나. 대나무 마을에 장문인이 간혹 얼굴을 비추곤 한다는 언급이 있다. 제자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몰래 대나무 마을로 놀러 나간다거나, 류를 제외한 제자들은 자신을 돌봐준 사람들에게 서신을 보내곤 한다.[52] 사실 정황상 현재 류는 정말 죽었다고 밖에 볼 수 없어서.. 다만 8막에서 번양이 찾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