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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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학원물 스터디그룹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연백파 전무 마천득의 양자이자 마민환의 의붓 남동생. 차이나타운에서 뒷세계 쿵후를 전수받은 엄청난 싸움꾼이다. 10살 때 연백파 조직원들을 혼자 때려부순 천재라고 하며, 스승 영춘은 청출어람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 그 압도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마천득의 수양아들이 되었다. 김순철과 박건엽을 동시에 쓰러뜨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1] 전학을 오자마자 선도부를 제압하여 선도부장이 되었고 윤가민과 옥상에서 붙는다.
하지만 푸쉬가 무색하게도 시험 성적으로 인해 과격해진 상태의 윤가민에게 철산고를 당해 날아간다. 이후로도 계속 덤비나 윤가민에게 전혀 타격을 못 주고[2] 역으로 분경을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사부의 발경급의 아픔이라며 윤가민의 강함을 인정하고 자신이 1등이라며 사부의 금지기술을 쓰려하지만 중간고사를 망쳐서 1등이라는 단어에 트라우마가 발동된 윤가민이 제 10번 금지기술을 꺼내려 하자 그 기백만으로 압도 당해 패배를 인정하고 도망간다. 그 후 이틀 동안 학교에 가지도 않고 식사도 하지 않고 '이러면 전과 다를 바 없잖아.'라고 독백한다.[3]
후에 영춘권 도장에서 마천득에게 박대리를 소개받고 학교는 네가 배워야 할 것 즉,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며 연백파의 해결사로 명성을 드높여 자신의 아들로서 보스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결사 수업을 받으러 강릉으로 가기 위해 사부 영춘과 작별인사를 나누려는 순간 이한경, 이지우, 이준에 의해 저지된다.
사실 과거 6명의 연백파를 이긴 건 천시완이 아니었다고 하며[4] 강하긴 강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압도적인 괴물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양민학살이나 2 대 1 정도는 해내지만[5] 실력자들 상대로 3 대 1에는 장사없는지라 김순철, 이준, 이지우의 협공에 맥없이 기절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챈 마전무에게 버려지고 자신을 잡으러 온 연백파 해결사들을 상대하기 위해 윤가민과 '''공투한다.'''
싸우던 와중 사부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직감하고 윤가민에게 가서 사부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뒤 혼자서 해결사 7명을 상대한다. 박대리가 윤가민에게 달려가자 저지하려 했지만 해결사들에게 막히고 다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렇게 위기에 처한 듯 했으나 묶어뒀던 머리를 풀고 '''순식간에 해결사 3명을 관광태우며'''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싸우면서 자신은 2명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는 것을 체감하지만 결국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결사들을 죄다 쓰러뜨린다. 그리고 잠시 기절했으나 금방 깨어나서 윤가민을 쏘려는 박대리의 총을 날려버리고 윤가민과 함께 금지기술 정무문을 날려 박대리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영춘사부는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되었고 오열한다. 이후 당연히 연백파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피한울의 선도위 서류에도 당당히 사인을 해줬다. 본인은 꿈인 '''액션배우'''[6]가 되려고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에[7] 스터디그룹에 들어오라는 제의는 거절했지만 윤가민에게 감사와 호의를 품고 있으니 앞으로도 아군으로 등장할 듯 하다.
105화에서 연백파에게서 간신히 도망쳐와 만신창이인 상태로 윤가민 일해에게 연백파가 한경쌤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3. 기타
- 촉망받는 해결사 후보였으나 과거의 활약이 조작이었다는 것이 밝혀져[8] 사실상 연백파에서 퇴출된 상태. 오히려 윤가민과 협동하며 아군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 하지만 본인도 연백파 해결사가 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 방구석에 정무문, 살파랑, 도화선 등 쿵후 영화 비디오가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연백파 해결사보다 사부같은 쿵후의 고수가 되고 싶어하는 듯 하다.
- 천애고아 출신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유공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맞아주고 빵을 받아먹으며 생활했으나 자신의 과거를 겹쳐본 영춘 사부에게 거두어져서 그때부터 함께 살았던 모양.
- 모든 것을 잃은 자신을 도와주고 꿈을 이룰 기회를 준 이한경 선생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최무규에게 제압당해 팔이 꺾일 뻔 했을때도[9] 이한경을 위해 선도위 사인 철회 요구를 단박에 거절했다.
4. 실력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등학생 레벨 중에선 상위급의 강자. 다만 피한울, 윤가민 등의 언터처블급에는 못 미치며 그 아래급인 최무규에게도 밀리는 등 최상위권이라기엔 무리가 있다.'''네놈에게 수많은 거짓말을 해왔지만, 딱 하나. 청출어람만큼은 진심이었어.'''
'''영춘 사부'''
첫등장과 동시에 유성공고 2인자인 마민환과 대등하거나 좀 더 강한 김순철, 박건엽을 '''동시에''' 상대해 리타이어시키는 굉장한 전투력을 보여준다.[10] 이후 윤가민과 싸울 땐 깔끔하게 처발렸지만 분경을 맞고도 다시 일어서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11]
정말 강하긴 하지만 괴물급 실력자는 아니라서 일반인 상대로 양학을 하거나 실력자 상대로 2 대 1까지는 혼자서 커버치지만 실력자 상대로 3 대 1 이상은 무리인 듯 하다. 작중에서 김순철, 이준, 이지우를 상대로 금지기술 살파랑을 시전했다가 다굴당해 초단위로 기절했다. 하지만 이는 무리하게 미완성된 기술을 쓰다가 공격당해 쓰러진 것이며 평범하게 싸울 경우 '''하나하나가 채선호 급'''인 연백파 해결사들 상대로도 밀리긴 하지만 어느 정도 버티며 심지어 해결사 중에서도 베테랑인 박대리에게도 일격을 먹였다.
그렇게 평범한 레벨에서 강한 정도로 종결되나 했지만 86화에서 머리를 풀고 순식간에 해결사 세 명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영춘 사부의 독백을 통해 청출어람이라고 말한 것은 진실이란 것이 밝혀져 윤가민에게 미치지 못할 뿐 역시 상당한 실력자가 맞음으로 확정되었다.
본인은 스터디그룹에게 다굴당한 경험 때문에 두 명까지 상대하는 게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87화에서 한계를 넘는다는 각오로 결국 연백파 해결사 7명을 '''혼자 다 쓰러뜨린다.'''[12]
4.1. 사부의 금지기술
윤가민의 금지기술처럼 이쪽도 금지기술이 있다. 하지만 윤가민의 경우처럼 너무 강한 기술이라 금지된 건 아니고 미완성되었거나 실전성이 떨어져서 금지를 먹은 모양. 예외적으로 도화선은 완성된 기술인지 작중에서 윤가민에게 시전했을 때 빼곤 전부 상대에게 유효타를 주는데 성공했다.
기술 이름들이 전부 견자단이 등장한 홍콩 쿵푸 영화들의 이름이다.
1번 도화선 - 쉽게 말해 영춘권식 래리어트. 마치 도화선이 타들어가는 듯한 이펙트가 특징이다. 박건엽과 김순철을 이 기술로 쓰러뜨렸으며 윤가민에게도 시전했으나 윤가민이 내뿜은 금지기술 10번의 기백에 눌려 기권한다.
2번 살파랑 - 몸을 180° 회전시키며 선풍각과 주먹을 동시에 날려 한 번에 다수를 타격하는 기술. 이걸로 스터디그룹 3인을 동시 타격했으나 아직 미완성 기술이라 큰 대미지를 못 입혔고 곧 순식간에 다굴당해 기절했다.
3번 엽문 - 상대의 복부에 발경을 날리는 기술. 상당히 절륜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지 타격당한 연백파 해결사를 각혈시키고 날려버렸다.
4번 정무문 - 정면으로 날아차기를 먹이는 기술. 88화에서 윤가민과 함께 사용했다. 윤가민의 삼촌의 금지기술 7번과 똑같다.
5. 인물 관계
영춘(스승)
마천득(양아버지)
마민환(의붓 형)
[1] 다만 그때 박건엽은 마민환과의 싸움으로 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이기는 했다.[2] 분명 천시완이 전력으로 공격했으나 윤가민은 그 공격을 '''한 손으로''' 툭툭 쳐낸다. 게다가 이 때 윤가민은 천시완과 달리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움직임에 제약도 있었다.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수준.[3] 이때 표정과 자세, 대사가 윤가민과 겹친다.[4] 영춘 사부가 대신 싸워줬다는 것이 85화에 드러났다.[5] 선도위원들은 격투기를 제대로 배운 것도 아닌 일반인이라 쉽게 넘긴 것이고 2 대 1로 김순철,박건엽을 이긴 것도 그 둘이 마민환과 싸우며 힘을 빼뒀기에 가능했다. 특히 박건엽은 피해가 심해 제대로 된 전력도 아니었다.[6] 지금까지 액션배우를 따거(형님)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즉 원래부터 되고 싶다고 외쳐대던 따거는 액션배우가 되고 싶다는 거였다.[7] 한경쌤의 지인 중 관계자가 있었다는 모양. 천시완의 엄청난 실력에 반해 바로 스카웃했다.[8] 참고로 마천득에게 연백파 조직원 6명을 쓰러뜨린 것은 사실 천시완이 아니라고 알린 사람은 천시완 본인이 형이라고 부르며 따랐던 마민환이다.[9] 팔을 다치면 꿈인 액션배우를 할 수 없게된다.[10] 물론 둘 다 마민환과 싸우며 어느정도 체력 소모가 있었고 특히 박건엽은 옆구리의 상처를 여러번 공격당해 이미 쓰러지기 직전이었다.[11] 참고로 행동대장보다 강하다는 채선호는 분경을 맞고 한 방에 기절했다.[12] 7년 전 6명을 쓰러뜨렸다고 거짓말했을 때보다 더 많은 수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