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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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관련 문서
2. 관련 속어
2.1. 부분유료 게임 관련 속어


1. 개요


天障 / ceiling
일반적으로 지붕 안쪽에 있는 반자의 겉면. 즉, 방에서 올려다볼 수 있는 윗 면(반자)을 말하며, 때로는 그 위인 반자 위에서 보이는 지붕 안쪽 겉면을 말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보꾹'이라는 순 우리말이 있다.
대부분의 주택(공동주택 포함)의 천장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가 아니다. 진짜 천장(콘크리트로 만들어진)은 눈에 보이는 천장보다 더 위에 감춰져 있으며, 눈에 보이는 겉보기 천장은 합판, 석고보드, 얇은 금속판 등으로 만들어진 천장재를 진짜 천장에 고정시킨 것이다.[1] 때문에 이 겉보기 천장에 무거운 물건을 매달면(예를 들어 그물침대, 무거운 조형물 등) 천장재가 파손되며 매단 물건이 떨어진다. 꼭 천장에 뭔가를 매달고 싶다면 진짜 천장과 겉보기 천장을 연결하는 금속제 구조물을 찾아 그 구조물에 고정시켜야 한다. 이런 작업에 사용하는 금속탐지기가 있으며 "stud finder"라 부른다.
'''천정'''(天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 전통 건축에서는 우물(井) 모양처럼 격자가 있는 우물형 반자만을 천정이라 불렀다. 반자 전반을 천정이라 부르는 용법은 일본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일본 전통 가옥의 반자가 대부분 우물 모양이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천정'은 '천장'으로 순화되었고, 순화한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천장 높이는 (평균 신장과 비교했을때) 더운 나라로 갈수록 높은 형태가 선호되며, 반대로 추운 나라로 갈수록 낮은 형태가 선호된다.
북한은 아직도 천정이라는 말을 문화어로 인정하고 있다.
저 ceiling,씰링이라는 단어는 스포츠나 다른 용례로도 쓰는데, 스포츠에 있어서는 한 선수가 성장을 계속할 경우 성장한계선을 씰링이라고 한다. 하이씰링(High-ceiling) 유망주라면 성장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끝까지 크면 엄청난 선수가 될거라는 뜻. 그래서 스포츠 유망주외에도 주식 우량주같이 수직성장을 하는 모든 것들의 한계선을 말할때 씰링이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1.1. 관련 문서



2. 관련 속어



2.1. 부분유료 게임 관련 속어


마일리지의 요소로 부분 유료화 게임, 그중에서도 가챠랜덤박스류의 뽑기 위주의 수익구조를 가진 게임들에 가진 폭사 방지 시스템을 의미한다. 여기서 폭사란 비정상적으로 많은 과금에도 불구하고 픽업가챠의 픽업캐릭터나 카드 획득 실패를 의미한다. 대개 과금액이나 뽑기 횟수가 일정 기준치에 달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하나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확정 교환권이나 일정 이상의 레어도를 뽑을 수 있게 해주는 뽑기권을 주는 방식. 이게 과금의 한계치를 지정한다는 의미에서 천장이라는 속어로 정착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그랑블루 판타지의 2016년 안치라 사태를 기점으로 본다.
원래는 파치스로에서 쓰이기 시작한 용어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일정량 메달 투입시 무조건 당첨 또는 찬스 보장이란 뜻. [2]
얼핏보면 업체가 수익을 포기하면서 유저에게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보이지만, 유저에게 이익이 되긴해도 엄연히 '''업체를 위해 만들어진 천장'''이다.
예를 들어서, 평소에 10만원씩 뽑기를 하는 과금 이용자가 먹고 싶은게 생겨서 100만원을 썼지만 못 먹고 폭사할 경우, 유저는 큰 실망을 느껴 '''높은 확률로 게임을 접거나 접지 않아도 무과금으로 전환'''한다. 이용자가 구글 또는 애플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접으면서 환불을 받는 경우도 많아 손해가 더욱 커지기도 한다. 만약 이 유저가 평소 100만원까지도 넣는 과금전사인데 2~300만원, 또는 그 이상을 넣었는데 실패했다? 그러면 절대 그냥은 안 끝난다. 어디다 하소연식으로 알리건 유튜브 스트리밍이나 영상등을 남겨서 같이 하는 다른 유저들에게 그 실상을 보여주고, 그걸 본 사람들이 가만 있지 않는 것.
이처럼 폭사를 방치하면 업체는 단기에 폭발적인 수익을 얻는 대신 중 & 헤비과금러들이 떨어져나가 업체 입장에선 제살 깎아먹기가 되고, 구글플레이/앱스토어 환불 시스템 때문에 수익이 생각보다 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 결과 당장의 수익은 줄어들어도 장기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천장이 만들어진 것. 또한 평소라면 조금만 지르고 포기했을 유저들도 천장에 혹해서 천장까지 찍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진짜 하드코어한 과금전사 소수에 의해 굴러가는 게임이 아닌 이상 천장 도입으로 인해 업체의 전반적인 이익은 확실히 올라가게 된다.
업체들이 유료재화를 공짜로 풍족하게 뿌리기 시작한 것도 천장 도입과 무관하지 않는데, 예를 들어 천장이 100만원인 게임에서 가챠를 돌릴 수 있는 유료재화 30만원어치를 뿌렸다면, 공짜로 얻은 재화로만 돌렸는데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는다면 천장에 눈이 돌아가서 70만원을 더 질러서라도 기어이 뽑으려는 유저들이 반드시 생겨나기 마련이다. 여기서 기존에 투입했던 30만원은 매몰비용, 심지어 자기 돈이 들어가지 않은 매몰비용임에도 가챠기간이 지나서 마일리지가 증발하는게 아깝다는 심리를 노린 것이다.
보통 50위권 대 게임이면 천장을 만드는 게 이득이고 10위권 대 상위 매출 게임이면 천장이 없는 게 더 이득이라고 한다. 굳이 유료가챠가 아닌 게임 내부에서 플레이로 얻는 포인트의 개념에도 쓰인다.
2019년 4월 이후로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들은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천장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 2019년 4월 이후로 나온 게임들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확률형 아이템은 백분율(%)이 아닌 횟수로 명시해야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2019년 4월 이후로 나온 중국게임들은 중국 내에서 게임할시에는 천장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도입된 상태이다.
천장을 채워서 확정 획득할 경우 '''정가구매'''라고 불린다.
물론 천장이 있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천장 자체를 비상식적인 금액으로 설정하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대표적인 사례가 월광천장 1320만원 사태.이런 천장같지도 않은 천장을 신라천정을 패러디한 신라천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2.2. 유리천장


유리천장 문서 참고.

[1] 때문에 진짜 천장과 겉보기 천장 사이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으며, 옛날에는 이 공간에 가 살기도 했다.[2] 파칭코에서도 2021년경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