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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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경상남도 서부권(창원시 생활권) 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이다. 현재 교구장은 배기현 콘스탄티노 주교이며, 주교좌성당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에 위치한 양덕주교좌성당이다. 양덕동 성당은 교회 밖에서 더욱 유명하다. 조선일보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건축 20선을 선정했는데 양덕동 성당이 9번째로 뽑혔기 때문이다. 그 유명세 덕분에 1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건축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본 등 외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 교구청은 조금 떨어져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해 있다.
2015년 말 현재 총 신자 수 175,308명(교구 내 인구의 6.8%), 2명의 주교, 162명의 사제, 본당 73곳, 52개소의 공소를 두고 있다.
1.1. 역사
원래 대구대교구 관할이던 경상남도 지역에 1954년 경남 감목대리구를 거쳐 1957년 부산교구를 설정하여 경상남도의 사목을 담당하게 했다. 그러나 부산 지역이 직할시로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고,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효율적인 사목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 1966년 2월 15일 교황의 인준을 받아서 부산교구로부터 마산교구를 분리 설정하였고, 초대 교구장으로 대구대교구 가톨릭시보 사장이던 김수환 스테파노 신부[2] 가 임명되었다.(주교 서품은 같은 해 5월 31일)
1.2. 역대 교구장
2. 관할 구역
마산교구의 관할구역은 경상남도 거제시, 사천시, 진주시, 통영시, 창원시 전역, 김해시 일부(진영읍, 진례면, 생림면, 한림면 전역), 밀양시 일부(하남읍, 초동면 전역),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역 (10개 군과 5개 시 전역, 2개 시 일부)이다.
2019년 4월 현재 전체 본당수는 75곳이며, 이중 준본당은 2곳, 선교본당은 3곳이 포함되어 있다.
'''볼드체'''는 지구 중심 본당이며, 밑줄은 주교좌 본당이다. 그리고 괄호는 관할 공소다.
3. 교구 내 기관
3.1. 학교법인 성지학원
과거에는 천주교 부산교구(성모학원) 산하에서 학교가 운영되었으나, 1977년 12월에 성지여자중고등학교, 해성중고등학교가 마산교구로 이양되면서 분리되어 설립된 학교법인이다. 교구 내 신학교는 존재하지 않아서 광주가톨릭대학교에 사제 양성을 위탁하고 있다.
3.2. 병원
- 창원 파티마 병원 - 성 베네딕토 수녀회가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창원경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등과 함께 지역 내 대형병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 과거에는 마산여자고등학교 앞에 있었으나 이후 창원으로 이전하였고, 옛 건물은 요양병원인 예경병원이 인수하여 요양시설로 쓰고 있다.
[1] 사무처장 겸직[2] 김수환 추기경이 맞다. 서울대교구장 바로 전의 부임지가 마산교구장이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대구대교구 신부를 거쳐 초대 마산교구 교구장으로 임명되었고, 주교로 서품된지 불과 2년만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되었다. 그후 바로 1년만에 추기경에 임명되었다. 주교 서품된 지 불과 3년 만에 추기경으로 서품된 거였다.[3] 유명한 건축가인 김수근의 설계로 지어진 성당이다.1978년 완공되었으며 이듬해 4월부터 주교좌성당으로 설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