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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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릴 때
3. 성인이 된 후
4. 기타


1. 개요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의 등장인물로 생년월일은 1985년 7월 24일[1]이며 혈액형은 AB형이고 종교는 없으며 학력사항은 초등학교는 해남신초등학교를 다니다 울산북초등학교로 전학갔으며 중학교는 거제신양여중을 다녔고 고등학교는 영산여고를 다녔다[2]. 어린 시절은 김유정이, 성인 시절은 한지혜[3]가 연기한다. 여자 주인공이다.

2. 어릴 때


겉으로는 윤학수와 이금희의 딸로 알려졌다. 사실 장도현이 이금희를 겁탈해서 생긴 아이로 장도현의 친딸이 된다. 그럼에도 윤학수는 자신의 딸로 키웠고 윤유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4] 윤학수가 장도현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금희와도 헤어지게 되면서 박기출에 의해 천홍철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그리고 천해주로 개명하였다.[5] 양아버지 천홍철 덕에 어려서부터 배를 좋아하게 되었다. 아버지를 위해 멋진 배를 만들어주려 한다.
천홍철의 부인 조달순에게는 친자식이 아니라서[6] 딸린 식구들이 많아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서 심한 구박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꾹 참고 생활해나갔으나 해주의 출생 비밀을 감추려던 박기출이 천홍철을 뺑소니로 사망케 한 이후 살기가 더 힘들어진다. 게다가 박기출의 사주를 받은 빚쟁이 조폭들에게 쫓기다가 인신매매를 당할 뻔하는 등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결국 가족 구성원이자 맏딸로 자리잡게 된다.

3. 성인이 된 후


장남인 천상태가 말 그대로 머저리 짓을 하며 탱자탱자 쳐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돈 벌어오는 가장 역할이 되면서 자연스레 집안 내 입김이 세졌다. 심지어 어머니 조달순조차 찍소리를 못하게 됐다. 초반부터 봐왔던 시청자들은 격세지감을 느꼈다.
인신매매를 하려던 조폭들을 피해 거제도에 숨어 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때부터 일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고등학교까지는 나온 모양이지만[7] 집안이 심히 가난하여 장남 천상태와 자신의 동생들을 위해 대학은 반강제로 포기했다. 오빠와 동생들을 생각한 것도 있지만 어머니 조달순의 압력도 조금은 있었던 듯.
하지만 몇 년 간의 대졸자 못지않은 경험과 노하우로 '배를 만들고 싶다' 라는 꿈 하나에 모든 것을 걸어 대기업 '천지 그룹' 의 '천지 조선회사' 서류 면접에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 당시 면접관이던 장일문에게 대졸자가 아니라고 개무시를 당하며 떨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운좋게 '천지 조선' 의 선주 감독관으로 온 강산에 의해 무사히 합격.[8]
거제도에 옮겨 살면서 15년 동안 첫사랑인 박창희와 사랑을 이어갔으나[9] 박창희의 아버지 박기출에 의해 그와 헤어졌다. 몇 번 재결합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박기출과 장도현에 의해 둘 관계는 산산이 부서졌다. 더불어서 장인화와 박창희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산산이 부서진 가루마저도 저 멀리 날아갔다.
그래도 '배를 만들고 싶다' 라는 일명 하나에 아픔을 추스르고 열심히 살고 있다. 현재 강산과 같이 아지무스 트러스터(Azimuth Thruster)에[10] 쓰이는 프로펠러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자신이 걱정했던대로 천영주는 장일문호텔에서 자고 그가 천지조선 회장이 되자 버려졌다.
자신이 장도현의 딸임을 알게 되면서 순식간에 원수의 딸, 겁탈로 태어나버린 생명이 되어버렸다. 저 사실을 알게 되자 강산의 청혼도 거절했으나 강산은 천해주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도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이후 장도현이 나타나 모든 게 네 탓이라며 목 졸라 죽이려 했으나 이금희가 나타나 살았고 장도현도 천해주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다.
나중에는 자포자기의 심정의 장도현이 정신공격및 정신승리를 하며 자살하는것을 눈앞에서 보게 되지만 애초부터 쌓인게 많았기에 눈물 몇방울 흘려주고 쌩깐뒤 엔딩에서는 전형적인 결말대로 잘먹고 잘산다.

4. 기타


성격이 쓸데없이 너무 착하다. 물론 착한 게 나쁘거나 문제있는건 아니지만 지나치면 독이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너무 착해서 자신이 피해를 입어도 슬슬 웃으며 무마하는 경향이 너무 크다. 심하게 말하자면 허당끼가 너무 심해 시청자들은 속이 터진다. 게다가 나쁜 일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정의덕후 속성이 살짝 껴있어서 물불 안 가리고 닥치는 대로 얼굴을 들이대다가 가끔 자신도 피해를 입는다. 아예 장도현이 적반하장식이긴 하지만 모든게 네놈때문이다!라고 폭언을 날릴정도면 거의 이 드라마의 민폐적인 존재에 만악의 근원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모든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착하게 포장되었지만 잘 보면 그냥 민폐甲 이라고 하지만 천해주는 그야말로 그 정도가 심각할 정도. 이러니까 주인공인데도 공감이 가기는 어렵다.
MBC의 자막실수로 한혜주가 돼버리기도 했다.

[1] [image][2] [image][3] 재미있는 점은 2003년 MBC 월화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에서는 계모 조달순 역의 금보라와 친 모녀지간이었다. 그리고 다음 해 방영된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고부지간으로 나왔다.[4] 재미있는 점은 천해주 역 아역배우인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에서도 양미경(이금희 역)과 선우재덕(윤학수 역)의 딸을 연기한 적이 있었다. [5] 라기보다는 박기출이 애를 맡겼을 때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갔기 때문에 천홍철이 아예 이름을 새로 만든 듯하다. 그 예로 이후에 태어난 천해주의 여동생들은 전부 '주' 자 돌림을 쓰고 있다.[6] 당시에 천홍철이 어딘가에서 바람피워서 딴 여자 사이에서 낳은 딸인 줄 알고 있었다.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건 수십년 뒤에 깨달았다.[7] 고졸이 아니면 써주지 않는 회사가 상당히, 아니 거진 대부분이다.[8] 이것 때문에 천지 그룹 기술개발팀에선 왕따를 당하고 있다. 대학도 졸업 못한 주제에 낙하산으로 회사에 들어왔다고 생각해서인 듯. [9] 이어갔는데 너무 원거리 연애를 하는 바람에 진한 스킨십이나 그렇고 그런 짓은 한 번도 못해본 것 같다. 이후 천해주 가족이 울산에 옮겨 살면서 둘이 호텔에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 성사된 듯. [10] 드릴쉽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장치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