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안내 홈페이지
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1989년 10월 16일에 설립된 국내 유일 여성 전용 교도소이다. 개소 당시부터 구 청주보안감호소[1] 건물에 있었다가 2003년 10월 신축 이전했다.
사실 일반 교도소에도 여성 수형자를 위한 별도 구역이 있으나 일반 교도소의 여성 사동은 1년 남짓의 단기수, 구치소의 여성 사동은 사형수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성 피고인들만이 쓰고 장기 혹은 무기징역수들은 이곳에 수감되며 남성 수형자들은 이곳으로 보내지지 않는다. 그리고 경비교도대 존속시절 타 교도소와 달리 부대가 설치되지 않았다.
또한 이곳에선 아기를 가진 여성 재소자들이 교도소 내에서 육아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2] 아기가 출생하자마자 1년 6개월 동안은 교도소 내에서 엄마 재소자와 같이 지내는 것이 가능하며, 그 이후엔 밖에 있는 가족(혹은 친인척)들에게 보내진다. 단 아기가 1년 6개월이 지난 상태인데 엄마도 출소일이 최대 1달가량 정도 남은 경우, 교정공무원을 통한 청원을 통해서 아기가 최대 1달가량을 더 지내고 엄마와 함께 같은 날짜에 출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2. 역대 소장
- 민경화 (1989~1990)
- 윤덕근 (1990~1993)
- 이갑준 (1993~1994)
- 이천영 (1994~1995)
- 최상하 (1995~1996)
- 강봉학 (1997~1998)
- 이종대 (1998~1999)
- 김한철 (1999~2001)
- 강보원 (2002)
- 이재명 (2002~2003)
- 이기복 (2003~2005)
- 송영삼 (2005)
- 황순일 (2005~2006)
- 정유철 (2006~2007)
- 박성식 (2007)
- 김혁년 (2007~2008)
- 김응분 직무대리 (2008)
- 남광재 (2008)
- 최효숙[3] (2008~2009)
- 이경영 (2009~2011)
- 송인섭 (2011~2012)
- 최제영 (2012~2013)
- 신경우 (2013~2014)
- 권민석 (2014~2015)
- 이언담 (2015)
- 이우용 (2015~2016)
- 박태원 (2016~2017)
- 주점숙 (2017~2019)
- 홍순철 (2019~2020)
- 윤순풍 (2020~2021)
- 서수원 (2021~)
3. 대중매체에서
유일한 여성전용교도소라는 점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
- 하모니
- Sense8 - 시즌1 후반~시즌2초반 주인공 박선이 횡령을 저지른 동생 대신 누명을 쓰고 복역하다가 탈옥한다.
- 다큐멘터리 3일 - 다큐멘터리 3일에 방영된 적이 있다. 2008년 경으로 추정되는데, 모자이크를 한 수감자들의 인터뷰 중에 징역 15년을 받은 여성[4] 이 "사회에 나가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연애하고 싶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 짤은 인터넷에 꽤 유명해졌다고.
- 친절한 금자씨 - 주인공 이금자가 여자교도소에서 13년을 복역한다. 극중에서는 '경주여자교도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노란복수초[5] - 주인공 설연화가 누명을 쓰고 5년[6] 을 복역한 뒤 모범수로 출소한다. 설연화가 옥중 출산을 하고 1년 6개월간 교도소 내에서 육아가 가능한 수칙을 극중에서 반영하였다.
- 나인룸
- 전설의 마녀 주인공 4인방이 이 교도소 출신이라는 설정이 붙는다.
4. 여담
여자들에게는 악명이 높은 교도소로 유명하다.
- 과거 임수경 전 의원과 장영자가 수감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 현재 울산 동거녀 살인 사건의 박상복과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으로 악명난 전현주가 이곳에 수감되고 있다.
- 최순실도 형이 확정되면서 2020년 9월 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곳으로 이감되었다. 기사
- 만약 박근혜가 형이 확정되면 이곳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 고령인점과 전직대통령임을 감안해 별도의 독실에 병원교도소 형태로 수감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 고유정도 무기징역이 확정됨에 따라 여기에 수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관련 문헌
[1] 현재는 그 자리에 청주외국인보호소가 들어섰다.[2] 원칙적으로는 모든 교정시설에서 가능은 하다(형집행법 53조 참조).[3] 국내 최초 여성 교정기관장.[4] 여성의 당시 나이나 징역 15년형임을 추정하여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 범인 4인방 중 하나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많았다.[5] 실제 촬영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했으나 극중에는 청주여자교도소로 언급된다.[6] 원래는 3년형이었으나 탈옥(...)을 하다가 붙잡히는 바람에 형이 늘어났다.[7] 징역 1년 이하가 선고되는 웬만한 잡범들은 청주여자교도소로 올 일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반 교도소 혹은 구치소 기결수 사동에 수감되는 사람들은 사형수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죄질이 그리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