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1. 개요
2018년 10월 6일부터 2018년 11월 25일까지 방영된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청주여자교도소 변호사 접견실 9호 일명 '나인 룸'에서 사형수와 영혼이 바뀌어 버린 변호사의 이야기. 오직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변호사가 50대 췌장암 말기 사형수와 몸이 바뀌어 고작 두 달 남짓한 삶 속 욕망으로 점철된 지난 날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3.2. 주요 인물들
- 김희선 - 을지해이 역: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 “변호사와 사형수가 영혼이 바뀌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것 같아요?”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위법과 불법도 불사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 아이콘’이자 ‘승소율 100%’의 변호사. 악의 축인 기산의 지시를 받고, 노모를 위해 어떻게든 석방하려는 장화사의 감면과 석방을 수포로 돌리기 위해 장화사를 도발하다가 악연을 맺게 된다. 장화사의 출소만 잘 막으면 대형 법무법인의 시니어 파트너 승진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위법과 불법도 불사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 아이콘’이자 ‘승소율 100%’의 변호사. 악의 축인 기산의 지시를 받고, 노모를 위해 어떻게든 석방하려는 장화사의 감면과 석방을 수포로 돌리기 위해 장화사를 도발하다가 악연을 맺게 된다. 장화사의 출소만 잘 막으면 대형 법무법인의 시니어 파트너 승진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 “평생 찾았던 진실이 그 방에 있었어요. 9번 방에요.”
- 기유진 -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똑똑하고 다정한 ‘심쿵남’이지만 스윗한 눈빛 뒤에는 야수성이 존재하는 인물. 특히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마는데...[4]
- 기산 - 추영배가 둔갑한 기산이 아닌 진짜 기산. 추영배에게 죽임을 당한 SHC그룹의 진짜 상속자. 기유진의 아버지.
> “사형수가 변호사의 몸으로 밖에 나갈 수 있다면 당연히 복수하지 않겠어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주인공으로, 형 집행이 33년 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이다. SC그룹 전신인 세웅상사 경리여직원 출신으로 19세 가을, 세웅상사에 취업해 3년 간 경리부에서 일하며 창업주의 신임을 얻으나 그게 화가 된다. 기세웅의 혼외 자식인 추영배의 살인범이 되어 버린 것. 그렇게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 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을지해이’로 사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주인공으로, 형 집행이 33년 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이다. SC그룹 전신인 세웅상사 경리여직원 출신으로 19세 가을, 세웅상사에 취업해 3년 간 경리부에서 일하며 창업주의 신임을 얻으나 그게 화가 된다. 기세웅의 혼외 자식인 추영배의 살인범이 되어 버린 것. 그렇게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 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을지해이’로 사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 오대환 - 오봉삼 역: 을지해이와 대립하는 형사.
종운경찰서 경위. 상남자 중의 상남자이자 사람냄새 나는 형사로 이익만 챙기는 을지해이와 끊임없이 대립한다. 을지해이 때문에 좌천돼 초고속 강등의 수모를 겪고 그녀에게 한방 날릴 기회를 찾고 있다. 그러나 다시 만난 을지해이 에게서 의외의 따뜻한 내면을 발견하고, 나중에는 오히려 조력자가 된다.
3.3. 을지해이 주변 인물들
- 강신일 - 을지성 역: 을지해이의 아버지.
전도유망한 검사에서 초라한 도박중독자가 된 비운의 인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화사 세코날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다. 검찰총장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젊은 시절 화사의 미모에 빠져 장화사의 무죄를 주장하다 낙인찍혀 파면당한 뒤 밑바닥까지 추락하여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이 일로 상사는 자살하고, 아내까지 떠나버려 딸에게도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고 말았다.
- 정석용 - 강성태 역: 을지성의 절친.
몰락한 을지성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의 딸 해이 또한 아낀다. 장화사의 무죄를 주장하며 물심양면 돕는 따뜻한 인물.
3.4. 법무법인 담장
- 정원중 - 마현철 역: 법무법인 담장의 대표.
1984년, '장화사 세코날 살인사건' 당시 장화사의 국선 변호인이었다. 결정적인 순간 약삭 빠르게 배신해 그 대가로 우리나라 굴지의 대형로펌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직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탐욕이 있다.
- 임원희 - 방상수 역: 담장의 신입 변호사.
사시에 도전해 18번 실패 후 19번째에 간신히 패스한 '법무법인 담장'의 신입 변호사. 생계형 눈치와 탁월한 처세술이 삶의 8할인 캐릭터. 을지해이에게 선택 받아 그의 밑에서 어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 정연주 - 한현희 역: '법무법인 담장' 소속 사무원.
칼 같은 업무처리 능력을 보이며 묵묵히 을지해이-방상수를 어시스트 해낸다.
3.5. SHC 그룹 인물들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이복동생인 기유진도 친자식처럼 감싸고 돈다.[6]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소시오패스 회장으로, 장화사를 이용해 새로운 인생을 얻은 인물. 목적을 달성하자 장화사를 완벽히 내치고 과거의 비밀을 감추며 살아왔다. 악연으로 얽힌 장화사와 끝없이 대립하게 된다.
- 정제원 - 기찬성 역: 기산의 아들.
상위 0.01% 천재지만 감정 컨트롤이 불가능한 무법자. 아버지로부터 무한 애정을 받는 파파보이로[7]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꼽히는 인물. [8] 효자동 삼거리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을지해이와 인연을 맺는다.
아내로서도 어머니로서도 나무랄 데가 없는 현모양처. 아들 찬성이 효자동 삼거리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을지해이와 인연을 맺는다. 과거 집안형편이 어렵던 여고생이였으나 장화사의 사건 날조에 큰 공을 세운 오라비 덕에 여고를 졸업하자마자 추영배와 혼인하여 재벌가 산해상사의 안주인이 되었다.
- 조원희 - 박철순 역: 현재 SHC그룹 회장실 비서실장.
당시 안기부 공안이자 사건의 첫 발견자. 현재 기산의 최측근으로 비서실장으로 충직하게 일하고 있다. 아들 박은성이 있는데 회장 아들인 기찬성의 절친이자 호위무사로 강하게 훈육하고 있다.
- 손병호 - 김종수 역: 현재 부산 지검장.
과거 종로경찰서 강력 1과 반장으로 장화사 담당 형사였다. 하지만 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에 임관. 기산의 손위 처남으로 여동생 김혜선을 고등학교에 졸업하자마자 기산과 결혼시키는데 일조한다. 사건을 덮는 대가로...
- 안석환 - 봉사달 역: 현재 산해병원의 병원장이자 '장화사 세코날 살인사건' 당시 추영배의 시신을 부검했던 부검의.
뇌물을 받고, 시신의 사망 원인에 대한 소견서를 조작했다.
- 양지일 - 박은성 역: 기찬성의 절친.
기찬성의 죽마고우로 박철순의 아들, 그는 뛰어난 모범생이지만 기찬성의 심복으로서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물로 아버지 박철순에 의해 강하게 훈육되지만 아버지의 충성하는 태도에 대한 반감이 있다. 더욱이 박은성은 기찬성 교통사고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변호사 을지해이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3.6. 청원교도소
- 김재화 - 감미란 역: 장화사의 동료 죄수.
4번의 이혼 경력과 사기 전과 13범인 유혹의 달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감미란은 장화사와 교도소 같은 방 동료였다. 을지해이와 운명이 바뀐 장화사를 교도소에서 유일하게 알아보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복역중 수인번호는 888번이다. 별명은 팔팔이.
- 윤지원 - 송한별 역: 장화사의 동료 죄수.
출소 후 남자 동료 한 명과 PC방을 운영하며 해킹을 부업으로 하는 보안 전문가. 머리를 주황색으로 염색했으며 장화사를 돕고 있다. 수인번호는 007로 추정된다. 별명은 땡칠이.
- 민성욱 - 소영철 역: 청원교도소 의무 과장. 기유진의 의대 선배.
3.7. 그 외 인물들
3.8. 특별출연
- 홍석천 - 홍석천 역: 연인 기유진을 위해 을지해이가 하루 특별 고용한 셀럽 셰프.
- 구자성 - 연주형 역: 보안업체 직원.
을지해이로 모습이 바뀐 장화사가 스마트 키를 사용할 줄 몰라 안에 들어가지를 못하게 되자 출동했다. 해이의 이상한 모습에 변화를 감지하고 오봉삼에게 연락한다.
그전까지 16년 동안 교도소에 있었다.을지해이에게 있어서 장화사를 연상케하는 사형수. 무죄의 가능성이 있다며 해이가 재심을 제안한다. 100% 자신의 이익과 명예만을 위해 변호했던 을지해이가 장화사를 떠나 보낸 후 진정으로 변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이 이 한 장면에 투영되었다.4. 포스터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 1인 2역을 소화 중인 김희선과 김해숙은 물론이고, 배우들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11] 작가의 필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워 배우들의 연기가 아깝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한동안 지지부진한 전개로 '고구마 드라마'라는 혹평을 들었다. 이 때문인지 마의 5%의 벽을 4회를 끝으로 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첫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아쉬운 상황. 전작의 자체 최저 시청률보다도 이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 더 낮은 상황이니 원...
7. 여담
- 배우 김해숙과 민성욱은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 이어 또 함께 출연한다.
- 김영광과 김해숙은 피노키오 이후 4년만에 재회했다.
- 연기활동 시, 정제원으로 활동하는 래퍼 원은 화유기로 연기 데뷔한 이래로 tvN 드라마만 연달아 세 번째 작품이다. 심지어 차기작, 차차기작도 또 tvN.
- 지영수 PD와 배우 김해숙은 2004년 지영수 PD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이었던 오! 필승 봉순영 이후로 14년 만에 함께 작업하게 되었다.
- 주인공의 성씨가 을지씨로 설정돼 있는데 얼핏 생각하면 을지문덕 장군의 후손이 있을 테니 '을지씨'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존하는 한국 성씨 중에 을지씨는 존재하지 않는다. 2015년 통계청 집계에 따르자면 구성원이 5인 이상 성씨 중에 '을지씨'는 없다. 앞서 말한 을지문덕의 후손들은 고려 때 성을 바꾸어 목천 돈(頓)씨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의 성씨인 '을지씨'는 작가가 창작한 성씨이거나, 작가 본인이 을지씨가 현존하지 않는다는 걸 몰라서 그런 성씨가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북한에서는 극히 희성이긴 하지만 ‘을지’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특성상 목천돈씨를 을지씨로 복성한 것일수도 있다.
8. 역대 편성표
[1]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될 당시의 첫 방송일은 9월 29일로 고지되었으나, 전작의 종영이 일주일 밀리면서 같이 일주일 연기되었다.[2] 대표 연출작으로 오 필승 봉순영, 안녕하세요 하느님,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이 있다.[3] 대표 집필작으로 국희, 패션 70's, 서울 1945, 장사의 신 - 객주 2015 등이 있다.[4] 뉴스를 통해 기산을 보고 심장 발작으로 쓰러진 장화사를 심폐 소생하다가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몸이 바뀌어 버린다.[5] 췌장암 말고도 심한 당뇨병도 있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한다. 2화에서 경찰들을 보고 도망갈때도 제대로 뛰지 못하고 다리를 질질 끌다시피 도망가는 모습에서 확인가능하다.[6] 이복형 기산의 유복자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조카 기유진을 부친의 혼외자식으로 전락시켰다.. 인줄 알았으나, 부친이 기유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혼외자식. 즉 추영배의 이복동생으로 둔갑시켜 데려왔기 때문에 본인은 진짜 자기 남동생인줄 알고 있었다. 아마 자신보다 한참 어린데다 자기와 같은 처지라고 생각한건지 제거하지는 않고 이것저것 챙겨준듯.[7] 비참했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보상이라도 하는듯 추영배가 엄청 싸고돈다. 아들이 살인용의자로 수사받는 와중에도 자숙은커녕 저택에서 가든파티를 열어 빨리 아들이 그룹을 물려받은 모습을 보고싶다며 친척 및 친지들 앞에서 아들을 띄워준다.[8] 사실 유일한 후계자는 추영배에게 인생을 도둑맞은 남자이자 SHC그룹의 적통인 기산의 유복자 기유진이다. 원래 기찬성은 첩의 손자이니 유진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앉아있는것.[9] 김희선에게 대상의 명예를 안겨주고, 송윤아에게는 무명의 설움을 벗게해 준 1998년 인기 드라마 미스터Q로 김희선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송윤아가 김희선을 위해 특급 의리를 발휘해 주었다. 시청자들도 20년 만에 다시 보게 된 투샷인 셈이다.[10] 그동안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출시된 가창곡과 드라마 속 연주곡들이 모두 포함된 O.S.T.[11] 김영광의 경우 방영 초반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점점 사건이 전개되면서 적어도 몰입에는 지장이 없다는 평가를 전반적으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