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련(전격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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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포켓몬스터 전격! 피카츄의 등장인물.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초련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로 초능력자[1]노랑시티체육관 관장이라는 설정은 동일하지만, 성격은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상냥하고 차분한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는 웬만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게임판이나 애니판과도 겹치지 않는 사실상 오리지널 캐릭터가 되었다. 단 작중 공개된 그녀의 포켓몬은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캐이시 한 마리 뿐이다.
하고는 소꿉친구 사이. 하지만 웅 본인은 친구란 단어를 강조하면 은근히 슬프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노랑시티포켓몬센터 앞에서 지쳐 쓰러진 지우를 발견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 그런 그를 집으로 안내하여 밥을 대접해주었다.[2] 이후 소꿉친구인 웅이도 찾아오면서 본의 아니게 웅과 지우가 재회를 하게 되었다.
이후 지우의 시합 신청을 받아들이고 체육관에서 포켓몬 시합을 벌이지만, 그녀가 내보낸 포켓몬은 애니판처럼 고작 캐이시 한 마리. 하지만 텔레포트를 통해 피카츄의 공격을 피해다니고 전기공격을 염동력으로 되돌리면서 일방적으로 피카츄를 농락하며 패배시킨다. 그래도 친절하게도 지우에게 당분간 체육관에 머물며 다른 트레이너의 싸움을 지켜보며 공부할 것을 권하고는 연락을 받고 어디론가 떠나지만, 7시간 후 그녀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다.
사실 어린 시절 거대 고우스트 '블랙포그'의 꿈먹기로 인해 아끼던 포켓몬들이 목숨을 잃은 과거가 있었기에, 복수하고자 노랑시티의 주민들과 함께 레지스탕스를 꾸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우와 웅이 찾아온 날 밤에 또다시 블랙포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했다가, 대항하려던 레지스탕스 일원들을 구하려 나서던 도중에 그녀도 블랙포그의 꿈먹기에 당해 혼수상태가 된 것이었다.
그래도 캐이시를 통해 텔레파시를 남겨 블랙포그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면서 지우가 노랑시티 주민들과 함께 '빅몬스터볼X1'이라는 거대 몬스터볼까지 동원하면서 블랙포그를 포획하러 가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몬스터볼에 포획되기를 거부하며 블랙포그가 자폭한 후, 지우가 무너지는 포켓몬타워의 잔해에 깔리려는 순간 의식을 되찾고 그를 구출해냈다.
10년간 블랙포그를 향한 증오를 잊지 못하고 살아온 그녀는 그 자리에서 마음을 놓고 웅이 품에서 안겨 눈물을 흘린다. 지우도 따라서 우는가 싶었지만, 사실 블랙포그한테 던진 대형 몬스터볼이 아까워서 우는 것 뿐이었다(…).
[1] 작중에서는 간장병을 들어올리는 염력 정도만 보여줘서 별것 아닌 듯 소개했지만, 나중에는 캐이시를 통해 텔레파시를 보내거나 텔레포트를 하는 등 상당한 초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2] 손님이 오는 꿈을 통해 지우가 오는 것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