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성
1. 개요
前 해태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소속의 내야수.
2. 선수 경력
배재고를 졸업하고 199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에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지만 연세대에 진학해 2000년에 입단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1년 만에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에서는 2005년 2군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거포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정작 1군에 올라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전형적인 2군 본즈였다. 그래도 2006년에는 외야수와 1루수, 3루수를 오가며 류현진에게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고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33타점 4홈런으로 드디어 꽃을 피우는 듯 했으나 이듬해 최만호와 함께 박석진과 손인호를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에 트레이드 되었다. 1년 전부터 꾸준히 얘기하다가 이루어진 트레이드라고.
그러나 롯데로 이적한 후 자리를 잡지 못해 2008년에는 아예 1군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시즌 후 방출당했다.
그래도 신인보다는 경험이 있는 선수를 우대하는 김성근 감독이 있는 SK 와이번스에 김용우, 윤성길과 함께 이적했지만 그 해 9월, 신고선수 허일상이 정식선수로 전환되며 반대급부로 웨이버 공시됐다.
3. 은퇴 후
은퇴 후 ING생명에서 재무컨설턴트로 근무하는 중이고 2013년에는 여자야구팀 비밀리에의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4. 여담
- 2007년 2군 경기를 치르다가 롯데로의 트레이드 소식을 듣자마자 롯데 덕아웃에 앉아 LG 쪽에 야유를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