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우

 


[image]

'''‘잘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단지, 살아 남기를 바랄 뿐이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가면의 등장인물로, 극중 나이는 30세. 주지훈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SJ그룹의 전무이사로, 의 자식이지만 아버지이자 SJ그룹의 회장인 두환의 유일한 아들이라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SJ그룹의 상속자가 되었다. 두환은 민우를 영 못미덥게 여기는 모양.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는 민우가 어릴 때 호수에 빠져 죽었다.[1] 그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본 탓에 그때부터 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다. 물론 샤워를 못 한다거나 를 무서워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물속에 들어가는 것, 물속에 잠기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것일 뿐. 그래서 수영장에 가는 건 엄두도 못 낸다. 또 이 일이 원인이 되어 강박증까지 생겼고, 위생과 위치, 순서에 강박증이 있어서 매우 예민하고 화를 잘 낸다.
1회에선 홧김에 정략결혼 상대인 서은하의 목을 조르고 그런 민우를 피해 도망가던 은하가 발을 헛디뎌 수영장에 빠져 변을 당한... 줄로 민우는 알고 있지만, 사실 민석훈의 사람인 주치의 김교수가 '''최면술로 기억을 조작해 자기가 은하를 빠지게 한 걸로 알고 있는 것이다'''. 민우는 애써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은하의 행세를 하는 변지숙의 목에 졸린 자국[2] 있는 걸 확인하고 해탈한다. 이 일로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는 듯 하다.[3]
지숙과 계약결혼을 하지만 마음을 주지 않고 한 술 더 떠서 "내 물건에 손 대지 말라"며 선전포고를 하고 자기는 침대에서 자고 지숙을 쇼파에서 재운다. 하지만 조금씩 지숙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더니 5회부터는 본격적인 플래그가 선다. 지숙을 구타하려는 용역깡패 앞을 막아서서 자신이 대신 다치기도 한다. 그리고 6회에선 지혁이 지숙에게 누나라고 외치는 걸 보고 왜 모르는 남자가 누나라고 부르냐며 무려 질투까지 한다!
츤데레성이 매우 짙은 캐릭터이다. 1회에선 넘어져서 무릎을 다친 지숙에게 밴드를 붙여주기도 하고 신경쓰인다면서 지숙을 은근 챙겨주는 등... 그리고 그 이후 자각하고 나서 계속 데레데레 한다.
그리고 점차 개그캐가 되어가고 있다.

[1] 회상신에서 민우와 민우의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쫒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러다 호수에 빠지자 민우의 어머니는 민우를 구하고 죽는다. 그런데 정작 사망 기사에는 '''사고가 아닌 자살'''로 나와 있다.[2] 이 자국은 민우를 속이려고 석훈의 고의로 지숙의 목을 핸드백 끈으로 졸라 만든 것이다.[3] 민우가 발견한 어머니의 시신이 호수에 떠올라 있는 모습과 은하가 의식을 잃은 채 수영장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이 매우 흡사해서 그런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