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래
1. 소개
대한민국의 사격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단양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사격을 시작했지만 충청북도 대표로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여 중부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중부대학교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전국체전에서 10m 공기권총과 50m 화약권총에서 개인전 & 단체전 입상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후 세계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입상하고 올림픽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당시 메달 획득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지만 예선에서 569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50m 권총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50m 단체전 은메달 획득 후 슬럼프에 빠져 난항을 겪고 있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2012 런던 올림픽 때 은메달을 획득하고 한참 동안 눈물을 훔쳤다. 대부분 초반에 1등으로 달리다가 마지막 발에 실수를 해서 역전패[1] 를 당하여서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최영래는 대표 선발전을 통하여 사격 유망주 이대명을 밀어내고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국제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없는 무명의 선수라는 이유로 대한체육회에서 최영래 몰래 선수 명단에서 제외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져 사격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서명 운동을 벌인 끝에 겨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올림픽 직전에 치질이라는 복병을 만났는데, 상황이 심각해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대표자격 논란이 일고 있어 선수촌에 나와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도 하루밖에 있지 못했다고 한다. 게다가 도핑에 걸릴까봐 약까지 먹을 수 없었다.
[1] 8.1점을 쏘았는데, 진종오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6.6점을 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