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1. 소개
대한민국의 사격 선수이다. '''사격 종목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사격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4개 획득한 유일한 선수'''[7][8] 이며 '''50미터 사격 종목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올림픽 금메달을 3연속 획득한 선수'''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금메달 4개, 은메달 2개)[9] 1979년 9월 24일 강원도 춘성군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시청 소속이다. 출전 종목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이다.'''사격 황제'''
어려서부터 총을 좋아했다고 한다. 어머니 돈을 훔쳐 장난감 총을 구입한 것이 어린시절 저지른 큰 잘못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tvN <스타특강쇼>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부모님 몰래 본인 저금통을 털어서 샀던 것이라고. 이렇게 총을 좋아한 아들 이야기를 해 준 어머니 친구분의 소개로 사격에 입문했다고 한다. 사격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쇄골 부상, 그것도 양쪽 어깨 전부 부상을 당한 경력[10] 이 있음에도 꿋꿋이 이겨내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표적인 인간 승리자이다.
하지만 이 부상이 그에게는 동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중학교 때까지 평범한 사격 선수였다가 고교 시절 첫 쇄골 부상을 당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강도있게 못하고 대신 하고 싶은 만큼만 하게 된 것이 재미를 느껴서 실력이 일취월장, 부상 후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경남대학교에 입학한 후 동문회 축구 대회에서 태클을 심하게 당해 다시 한 번 쇄골 부상을 당하고 볼펜조차 들어올리지 못하여 수술, 그리고 또다시 실력이 향상된다.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스포츠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총을 들지 않은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사격하는 자세가 특징인데, 한 손으로 정밀 사격을 하는 경우 총을 잡지 않은 반대쪽 손(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이 그냥 축 늘어져 있으면 자세가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굳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이유는 폼 잡으려고 그러는 게 맞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은 벨트에 손을 얹거나 그냥 바지의 허리춤에 찌르는 경우가 많은데, 성기 부위 근처에 넣는 선수도 있어서 민망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2. 국가대표로서의 활약
사격은 올림픽 대회 기간 초반에 치뤄지기 때문에, 그가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항상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11] 본인의 첫 올림픽 출전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권총 50미터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공기권총 10미터에서 아깝게 은메달을 땄지만 권총 5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10미터와 50미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12] 그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권총 50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올림픽과 역사를 같이하는 '''50미터 권총 종목 116년 역사상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이자, '''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4개 획득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뛰어난 선수라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둘 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선수는 많지 않은 편인데(그랜드슬램 달성이 괜히 어려운 게 아니다.), 진종오는 2008년 올림픽 수상 이후 몇 번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대회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고,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올림픽 사격의 권총 종목 116년 역사에서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 3회 획득자라는 점에서 사실상 '''무적'''. 게다가 사격 자체가 원체 선수 생명이 긴 스포츠인 만큼[13] , 전성기의 기량만 잘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진종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실제로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하며, 취미도 사격과 관련이 있는 사진찍기와 낚시라고 한다.[14]
여담으로 두 번의 올림픽(2004, 2008)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하는 바람에 콩종오 소리를 들었지만[15] , 이후 권총 50m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콩라인을 탈출했다.
뛰어난 실력 덕분인지, 실업 팀 소속이지만 월급이 아닌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주식회사 KT스포츠의 정규직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대우는 본사 과장급과 비슷하다고 한다. KT 이석채 당시 회장이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자 전화해서 격려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록으로 10m 공기권총 본선 및 결선, 50m 권총 본선 및 결선 각각의 '''세계 기록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창원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94점으로 20년만에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며, 2013년 그라나다 월드컵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200.7점[16] 으로 세계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세계선수권 50m 권총 본선[17] 에서 583점으로 이전 소련의 알렉산드르 멜레니에프가 세운 581점을 넘어 34년만에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물론 금메달은 덤.[18] 2015년에는 창원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6.0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공기권총 10m에서는 139.8점으로 부진하여 5위에 그쳤다. 그러나 권총 50m에서 193.7[19] 을 쏘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의 업적을 이룩한다. 더불어 4연속 올림픽 메달(금4, 은2)의 대업적을 세웠다.
또한, 신궁 김수녕이 가지고 있던 대한민국 올림픽 금메달 최다 기록(4개) 와 올림픽 메달 최다 기록(6개)과도 타이를 이뤘다. 게다가 사격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비교적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종목이고, 실제로 진종오는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 의지가 있기에 김수녕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연금 포인트 최상한선을 아득히 초과한 상태로[20] 연금은 일시불로 수령하지 않았다면 한 달에 100만원씩 받는다.
3. 평가
그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대학교 시절에 수술받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21] 을 자주 느낀다는 것과, 이 탓인지 몰라도 경기에 참가할 때 페이스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20발을 쏘는데, 그 중 1~2발을 삐끗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실제로 하술할 2004 아테네 올림픽 때도 6.9점을 쏴서 은메달을 땄고, 상술한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도 6.6점을 쏴서 메달권에서 멀어질 뻔하기도 했다. 대체로 10m에선 결선에서 강하고 본선에 약한 편이며, 50m에선 결선에서 약하고 본선에서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예를 들어 2004 아테네 올림픽 공기권총 50m에서는 결선 중반에 6.9점을 쏘는 바람에[22] 역전되어서 은메달을 받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50m 개인 결승전에서도 마지막 발에 8점대를 기록해 4년전의 악몽이 재현되는가 했지만,[23]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당시 마지막 발을 크게 잘못 쏴서 본인이 금메달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금메달인걸 알게 되자 혼자 어리둥절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10m에선 결선 전반에선 내내 10점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결선 후반에선 계속 9점대를 기록하면서 위험해질 뻔했다. 그런데 어째 그만이 아니라 다른 상위권 선수들도 점수대가 저조했고 앞에서 점수를 많이 벌려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역전당하지 않았고, 마지막엔 '''10.8'''을[24] 을 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50m에서도 금메달을 땄는데, 예선 점수는 562점으로 5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승 100점으로 총점 662점. 예선에서 569점으로 1위로 진출한 같은 대표팀 최영래 선수를 0.5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챙겼다. 참고로 최영래 선수는 이번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달리 개인전에서는 아시안 게임과 인연이 없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50m 권총 본선을 1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7위에 그쳤고[25] ,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50m 권총 단체에서는 은메달,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동메달도 좋은 성적이긴 하지만, 아시안 게임 직전 세계선수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터라 본인도 많이 아쉬웠던 듯하다. 권총 50m 개인전 결선을 7위로 마무리하고 이 때 했던 인터뷰가 백미인데, "'''은퇴하지 말라는 계시로 알겠다'''"며 세계 1인자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 하지만 진짜 아시안게임에는 마가 꼈는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s-10에서는 시험 사격 마지막발 결과가 표시되지 않아서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하는 무제한 시험사격을 요구했으나 '''심판이 영어를 못해서 항의를 받아주지 않는''' 정신나간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심리상태가 흔들렸고 10m 결선에서 5위에 그쳤다.
4. 2020 도쿄 올림픽 50m 권총 종목 퇴출 논란
진종오는 5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를 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종목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올림픽 어젠다 2020에는 남/녀에 불균등하게 배분되어 있는 메달[26] 을 5:5 수준에 맞추어 균등하게 배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27] 그래서 남자 종목에 더 많은 메달이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겠다고 한 것이고, 사격 종목도 거기에 해당이 되었다. 사격은 남자 9개, 여자 6개의 메달이 있었는데, 남자 종목을 3개 없애고 그대신 혼성 종목을 3개 추가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다.
퇴출 후보가 된 3개의 종목은 남자 50m 권총,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다. 이중 남자 50m 권총은 진종오가 4연패를 노리던 바로 그 종목이다. 만약 이대로 퇴출이 결정되면, 진종오는 자신의 주종목이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것이고, 10m 공기권총이나 혼성 종목에나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남자 50m 권총 종목은 진종오 뿐만 아니라, 은메달이 베트남의 후앙 쑤안 빈, 동메달이 북한의 김성국이듯 아시아의 초강세 종목이어서 유럽 쪽에서 텃세를 부려 퇴출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2017년 2월 24일 국제사격연맹(ISSF)에서 남자 3개 종목이 퇴출이 결정되었다. 2017년 5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서도 퇴출안이 통과되어, '''올림픽에서 퇴출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진종오의 50m 권총 올림픽 4연패는 불가능해졌다
2017년 6월 21일 국내 대회를 참가한 뒤 기자들과 50m 권총 종목 퇴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각에선 일본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한국에게 유리한 종목을 제외한 게 아니냔 음모론도 나왔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5. 수상 기록
6. 기타
- 2012년 8월 18일 이야기 쇼 두드림에 출연했는데, 잘 차려 입고 나와 패션 센스를 뽐내었다. 이때 자신만의 권총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 팀 회장님이 소원을 묻자 자신만의 총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더니, 정말로 소원을 들어 준 것이다. 모델명 '진종오, 총번 1번' 으로 완전 커스텀 제품이다.
- 세상에 하나뿐인 권총이고 런던에 가져간 총이 바로 그 총이다. 이 총은 다름아닌 오스트리아의 그 슈타이어사 작품. 슈타이어 AUG를 만든 그 슈타이어가 맞다. 슈타이어 스포츠 라인에서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역시 세계적인 총기회사인 스위스의 모리니에서 제작한 맞춤형 권총을 사용했다. 보통 사이즈가 정해져있는 총들과 달리, 진종오 선수의 손의 본을 떠서 딱 맞는 크기의 총을 만들고 진종오 선수의 취향대로 빨간색을 입혔다. 그리고 진종오 No.1 이라고 적혀 있다. 비유하자면, 호날두가 나이키의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나이키는 호날두만의 모델을 제작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듯 하다.
- 상당한 총덕인 듯 하다. 어린 시절 돼지저금통 털어서 장난감 총 구입한 일화도 그렇고, 영웅본색을 보고 멋있어서 사격 선수가 되었다고 하며, 스스로도 총을 좋아한다고. 집에 에어소프트건 여러 정이 있다고 한다. 이 날 나온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차고에 있는 곱등이를 헤리스 테크닉으로 사냥한다. 자세 연습 겸 구매하게 되었다고 한다는데 사심도 좀 섞인 듯 하다.[28] 방송에서 파리를 BB탄총을 가져와 잡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라이트까지 달아놨다. 이후 파리 모형을 쏘는 것을 또 보여주기도 했다. 두 영상 다 베레타 PX4로 보이는데 개인 소장품인 것 같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전에 두시탈출 컬투쇼에 일반인 방청객으로 참가했다. 평소에도 컬투쇼를 즐겨 들었다고 하며, 자기가 국가대표 사격 선수인데, 이번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라는 식의 얘기를 했고, 컬투가 사주를 봐줬는데 큰 상을 탈 거라고 좋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결국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정식으로 초청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후인 2016년 8월 24일에도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에 컬투에게 인사를 하러 들렀다가 그대로 1부에 나왔다. 메달을 들고 와서 방송 전에 정찬우와 뮤지(김태균이 휴가 중이라 대타)가 구경을 했으며, 당시 컬투쇼에서 한창 써먹던 메아리 효과를 이용하여 "진종오진종오진종오...사랑해사랑해사랑해...화이팅화이팅화이팅"을 널리 퍼뜨렸다. 2017년 12월 13일 뜬금없이 컬투쇼에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직접 신청한 것을 보면 친분이 이어지는 듯하다. .
- 외국에서 열리는 사격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체력 유지를 위해 비즈니스석을 타고 다닌다고 한다. 런던 올림픽 직전인 2012년 4월에 참가한 런던 프레올림픽을 위해 이코노미석을 타고 갔는데 체력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KT 측에 비즈니스석을 달라고 했고,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한 뮌헨에서 2012년 5월에 열린 사격 월드컵 2관왕을 차지하여 검증됐기 때문이다. 런던에 갔을 때 진종오는 비즈니스석 요금 전액을 KT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선수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비즈니스석에 앉았다고 한다. 몸이 불편했던 변경수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본인이 차액을 부담하여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고 한다.
-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을 땐 첫날 "올림픽에만 3번째로 참가하면서 선수촌의 밥이 맛없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영국 요리를 디스했다. 올림픽 이후 제네시스 프라다 V6 3.8 DOHC를 구입했다.
- 2014년 4월 30일 자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 여름에 이혼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국가대표팀 생활 때문에 집을 오래 비우다 보니, 서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원인이 아닌가 추정된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가족들과 함께해야 한다며 명기해 놓았었다. 이혼에 관련되어 여러가지 루머가 떠돌았지만 공식 확인된 것은 없고 2016 리우 올림픽 이전에 출연한 삼대천왕에서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차기 IOC선수위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도전해 볼 수 있는데 그 전에 한국 대표가 되어야 하기에 장미란, 유승민과 함께 국내 경합을 벌였는데, 결국 유승민에게 밀려 국내 대표가 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인배답게 결과에 승복하고 선수로 돌아가겠다고 인터뷰했다. 스포츠동아 추가로 현재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직을 역임 중이다.
-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취미로 낚시나 게임을 즐긴다. 다만 현실과 다르게 총 쏘는 게임은 못한다고 한다. KBS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에서 게임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라 화제가 되었다. 그것도 같은 kt스포츠 소속인 kt 롤스터팀의 숙소에 찾아와서 프로 선수들과 몇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방송 때문에 찾아온 것이 아니고 실제로 종종 찾아와서 함께 게임을 한다고 한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릴 당시 오버워치가 매우 유행했는데,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자 사람들은 게임 속 캐릭터 중에서 권총을 다루는 캐릭터인 맥크리에 빗대어 일명 '석양맨'이라는 드립이 난무하였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오버워치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언급하였다!!
- 배틀그라운드의 첫 치킨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도했다.(첫판에 첫치킨을 먹은게 아니라 딱한번 치킨을 먹었다는 설명이다.) 11월 9일 열리는 트위치 주최 배그대회 인벤 해설진에 뜬금없이 참여한다고 한다. 그리고 당일 트위치 선발전에선 금메달급 드립을 뽐내며 해설 유망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 그리고 이 소식은 2017년 11월 13일 SBS 8 뉴스의 스포츠 코너에서도 보도되었다.
- 원래 2018년 1월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가수협회장, 서울시장,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늑골에 이상이 생겨 개그맨 고장환 씨로 대체되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관객들에게 자리 등의 안내를 해주는 자원봉사를 했었다.
- 2019년 6월 13일 첫 방송을 한 JTBC 뭉쳐야 찬다 - 전설들의 조기축구 '어쩌다FC' 멤버로 출연중이다. 대학교 때 축구 시합에 나갔다가 오른쪽 쇄골뼈를 부상당한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일절 축구를 안하고 있다가 이번이 자기 인생 마지막 축구라고 생각하고 출연했다고 한다. 근데 사격 실력과는 다르게 엄청난 개발이다. 축구할때 하드웨어는 그렇다쳐도 타고난 발이 개발이어서 그것마저도 묻힌다. '마지막 기회' 얘기도 나올 정도였으나 이후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주전이 되었다. 팀내 별명은 '라스트 보이'이다. 2020년 1월 올림픽 준비로 인해 잠정 하차했다.
- 바이크를 즐겨 타며, 가와사키 z900을 소유하고 있다.
- 의외로 군대를 일찍 다녀왔는데, 정확히는 경찰 체육단에서 사격 선수로 활동했다.
- 취미는 사진찍기다.
- 주종목이 아닌 산탄총 클레이 사격에 대해서는 아예 훈련조차 받아본 적 없는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인 듯 하다. 2019년 11월 맥심 에디터 채희진과 트랩 클레이 시합을 했던 적이 있는데 25발 중 3발을 맞춰 시합의 의미가 없을 정도이다.
[1] 경춘선 강촌역이 있는 곳이며, 당시에는 춘성군이었다.[2] 박사까지 이수중인 것으로 보아 은퇴 후 교수직을 맡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격부 감독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석사로 교수 임용자격을 갖추었다.[3] 2020 도쿄 올림픽 때 폐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항목 참조.[4] 50m만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2개의 올림픽 메달까지 갖고 있다.[5] 전역하면서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편입하였다.[6] 2001년 말에 입대해 2003년 말에 제대하였고 제대하고 몇 달 후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7] 진종오 이전까지는 2개를 획득한 선수가 두 명 있었다.[8] 사격 종목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독일의 랄프 슈만과 미국의 킴 로드가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뒤를 잇고 있다.[9] 양궁의 김수녕 선수와 함께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같은 수의 메달을 땄다. 다만, 김수녕 선수는 은퇴했고, 동메달이 있으며 진종오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 예정이라 확실하게 단독 1위로 올라 설 가능성도 있고 50m 권총 종목이 퇴출만 안되었어도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10] 고등학교 2학년때 하굣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쇄골 한번, 대학교 1학년때 축구 시합하다 태클에 걸려 오른쪽 쇄골 한번.[11] 전통적으로 개막식 직후에 열리는 가장 첫 경기는 사격 세부종목 중 하나인 여자 공기소총 경기이므로 올림픽 첫 메달은 여자 공기소총 메달이겠으나(그 예로 1992 바르셀로나 여갑순(금), 2000 시드니 강초현(은)), 당시 대한민국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에서 입상하지 못했으므로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은 진종오 선수의 것이 되는 것이다.[12]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최초의 남자 2관왕, 개인 종목 2관왕, 양궁 이외의 종목 2관왕이다.[13]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함께했던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2013년 전국체전에 선수로도 출전했다. 그런데 런던에 갔었을 적에도 건강이 나빴는데, 전국체전에서 평소 자기가 먹던 혈압약 때문에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어 2013년 11월에 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2014년 5월 7일에 해제되었다.[14] 변경수 전 사격대표팀 총감독도 한국프로낚시연맹의 상임고문으로 있다.[15] 사실 런던 때도 최영래한테 패할 뻔했다.[16] 2위인 주앙 코스타와는 무려 10.9점 차로, 이는 역대 결선 최고 점수 차이자, 역대 월드컵 대회 최고 점수 차 기록이다. [17] 이전 버전에선 결선이라고 나와있으나 본선이다. 참고로 60발을 쏜다.[18] 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대한민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쿼터를 확보한 상태다. 다만 개인에게 주는 게 아니라 국가에게 주는 거라 다시 선발전에서 경쟁해야 한다.[19] 올림픽 신기록으로 기록되었다. 다만 이번 올림픽부터 결선때 쏘는 발수가 10발에서 20발로 바뀌었기 때문에 신기록의 의미는 좀 적다. 예선에선 10점 만점에 1점단위로 점수가 매겨지지만 결선에선 10.9만점에 0.1점단위로 점수가 매겨져서 결선 발수가 늘어난만큼 고득점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며, 리우 올림픽은 바뀐 규정이 적용되는 첫번째 올림픽이다. 그러나 50m 종목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 기록이 상당히 오래 남게 되었다.[20] 만점 110점, 올림픽 금메달 90이고 아시안게임은 20이다. 현재 올림픽, 아시안게임 금 4개 이상에 은, 동까지 가지고 있어서 다 합치면 500점이 초과된다. 정확한 점수는 542점.[21] 부상을 당한 이유가 축구하다가....[22] 마지막 발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7번째 발이었다. 당시 영상[23] 당시 막발에서 북한의 김정수가 10.5점을 쏴 진종오를 일순간 긴장시켰지만 결국 김정수를 0.2점차로 밀어내고 진종오가 승리했다. 하지만 김정수는 도핑에 걸려 이 대회에서 따낸 메달 2개를 모두 박탈당했다. 2등이어도 금메달은 땄을 거란 이야기[24] 만점이 10.9다.[25]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개정된 룰이 발목을 잡았다. 개정된 룰은 본선에서 얻은 점수를 모두 리셋하고 0점에서 결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이 제로베이스 방식은 리우올림픽에도 적용 중이다.[26] 리우 올림픽 기준 남자 161개, 여자 136개, 혼성 9개이다. 참고로 가장 격차가 심한 분야는 레슬링, 권투 같은 투기 종목이며 여자 메달을 일부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고려중이라고 한다.[27] 하지만 애초에 올림픽 참가선수들의 남녀 비율을 보면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에 비해 적다. 그래서 오히려 메달 수를 같게 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8] 트위치 인비테이셔널 해설로 나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