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대장장이

 

1. 개요
2. 특징
3.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4.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1. 개요


최후의 대장간의 우두머리. 눈물을 마시는 새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직위명.

2. 특징


최후의 대장간의 우두머리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노를 사용해서 무기를 만드는 다른 대장장이들과는 달리 별철로 바꾸는 일을 하며, 별빛로를 관리한다. 덕분에 불길에 항상 가까이 있는 다른 대장장이들은 팔에 있는 깃털이 전부 빠져버려 맨살이 드러나지만, 그녀는 깃털이 안빠졌다고. 일반적인 노에는 잘 가까이 하지 않는듯.

최후의 대장간의 대장장이들은 누구도(레콘 스스로조차도)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 그녀의 종족(레콘)에게 주는 선물인 무기를 만드는 일을 하므로, 레콘 종족의 제사장이라 할 수 있다. 최후의 대장간이 바로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사원'''이고, 대장장이들은 모두 사제들이라고.
전술한 대로 직위명이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 및 피를 마시는 새의 두 시대에서 동일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최후의 대장장이라고 하면 이름과 같이 어떤 한 인물을 가리키는 것 처럼 쓰인다.

3.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에 등장하는 레콘. 여성 레콘이며, 최후의 대장간에서 별빛을 통해 철을 별철로 바꾸는 작업을 맡고 있다. 레콘들이 드물게 경외심을 갖고 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신체를 찾기 위해 최후의 대장간에 도착한 수탐자들은 최후의 대장장이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언급된다. 이 후 티나한의 연이은 소동에다가 결정타로 최후의 대장간에 방문한 여성 레콘과 치고박고 싸우는 등 민폐를 계속 끼치자, 헤치카는 수탐자의 행동이 최후의 대장장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라호친으로 떠나있기를 점잖게 권유한다.
그 때 간만에 몸을 씻던 케이건은 티나한과 다툰 여성 레콘이 아이의 출산을 도우러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탐자들과 함께 최후의 대장간에 방문함으로써 그 모습을 드러낸다.
최후의 대장장이는 최후의 대장장이가 되고자 하는 숙원이 있어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기도 갖고 싶어해 무기를 받으러온 젊은 레콘과 관계하여 타이모를 낳았다.[1] 이 아이가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화신이 되어서 저 아기는 더 이상 자신의 아이로 남지 않는이라는 사실에 쓸쓸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후 화신으로써 각성한 아기가 여신의 힘을 빌어 이 일이 끝나면 여신은 전령할 것이고, 아기의 영과 육체는 다시 돌아온다는 말에 티나한에게 만약 아기가 상처 입으면 '''물'''에 빠뜨려 죽인다는 엄포를 놓았다.[2] 레콘들이 서로를 욕할때도 물을 '녹은 얼음' '붕어 저택' 등으로 돌려서 말한다는 걸 생각하면 눈마새 전체를 봐도 매우 파격적인 발언이었다.[3]

4.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피를 마시는 새에도 등장하는데 살인기사 제이어 솔한바둑을 두는 장면이 나온다. 지멘과 대화한 이후로 등장은 없지만 가짜 레콘화, 달리 표현해 사회화하던 레콘들과 이종족들로 들어찬 최후의 대장간에 실망하던 지멘에게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한마디도 꺼내지 않은 것으로 역시 모범적인 레콘이라는 것을 인식시켰다.

[1] 이 이야기를 들은 티나한은 매우 난감해했다. 레콘은 자신의 부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각오하고 싸워야 할 정도로 결혼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이고, 그만큼 부부 관계가 보수적이기 때문. 그래서 티나한은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매우 부도덕하게 생각했다.[2] 이에 티나한은 기절했다가 깨어난 직후 맹세를 했고, 그 말을 들은 레콘들 역시 티나한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았다.[3] 대장장이들은 담금질 등의 작업 때문에 물을 가까이할 수 밖에 없어 일반적인 레콘보다는 좀 더 물에 대해서는 파격적일 수 밖에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