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소카베 모토치카(노부나가의 야망)

 

[image]
[image]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image]
[image]
노부나가의 야망 대지
코에이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만능형 능력치를 가진 다이묘로 등장한다.
세력은 시코쿠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주변에는 이치죠(一条)가, 사이온지(西園寺)가, 코우노(河野)가문 같이 약소 다이묘들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에는 세력확장이 용이하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 세력을 확장하면, 서쪽으로는 오토모(大友)가문, 북쪽으로는 모리(毛利)가문, 동쪽으로는 미요시(三好) 가문과 인접하게 된다. 중후반기 시나리오에는 미요시를 대신해 혼간지나 긴키 지역을 제패한 오다 가문, 혼노지의 변 이후에는 하시바 가문과 인접하게 된다.
천하창세에서는 모토치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제 2시나리오 기준으로, 통솔 83 지략 84 정치 83 교양 68의 능력치에, 특기로는 고무, 신속, 창금2를 보유하고 있다.
혁신에서는 통솔 93 무용 86 지략 95 정치 88에 아시가루 적성이 S이다. 가문 고유 기술로는 아시가루 테크를 타면 얻을 수 있는 일령구족[1]이 있다. 아시가루 부대를 이끌면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천도에서는 통솔 93 무용 86 지략 93 정치 84로 지략과 정치가 다소 너프되었다. 특기는 역시 아시가루 계열로, 적 부대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사기를 낮추고 혼란상태로 만들어버리는 특기인 '귀창(鬼槍)'을 보유하고 있다. 가문 고유 기술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령구족[2]이다.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통솔 93 무용 86 지략 89 정치 86 총합 354로 전체 10위. 어릴 때 공주라고 놀림받았다고 하면서 특기 히메무사(...)[3]를 처음부터 갖고 시작한다. 쵸소카베의 전국전은 토사통일과 시코쿠 통일의 두 가지가 전부이며, 모리가 주고쿠, 호조가 관동을 제패하고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듯이 쵸소카베도 시코쿠를 넘어 전국으로 간다 하고 끝. 아무도 이해하지 않고 무시하던[4] 모토치카가 강인한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는 이야기. 전국전 이후의 플레이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시코쿠 통일 이후 주요 세력들과 인접하게 되니 그때부터 난관. 사실 시코쿠 통일부터 재수없게 쥬고쿠의 모리가가 내려오기 시작하면 시코쿠 통일이 문제가 아니라 모리의 대군으로부터 살아남는 생존투쟁이 되버린다. 적절히 노부나가와의 외교관계[5]를 활용하면서 모리가를 몰아내자.
도요토미로 진행하는 큐슈 정벌의 헤쓰기가와 전투 전국전에서 장남 노부치카가 전사[6]하는데 이때 이후로 폐인이 되어갔다는 묘사가 나온다.
쵸소카베 집안 전용정책은 일령구족으로 최대 영민병을 +50% 늘리는 대신 최대 상비병을 -80% 줄이고 석고와 상업 발전을 20% 늦춘다. 농부이자 무사인 토사 사람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전국전에선 칭찬해주지만, 실제로 정책을 써보면 영민병은 인구수와 민충에 영향을 받는데 시코쿠는 인구수가 적고, 지성들의 구역도 적어서 인구수도 잘 안늘어나는지라 시코쿠안에서 아둥바둥하는 초반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모토치카 외에는 통무 70대의 장수가 대부분인 가문 특성상 에이스 모토치카에게 병력을 몰아주려면 초반에는 전용정책은 없다 치고 오코성의 병영개발에 충실한 후 중도의 가신집주로 상비병을 배로 펌핑하는게 차라리 낫다. 다만 시코쿠를 넘어 인구가 많은 키나이와 주고쿠에 진출하게되면 이 정책으로 병력이 불어나는걸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데, 병영에 영향을 받는 상비병보다 민충과 인구수에 영향을 받는 영민병이 병력을 구성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100만인의 야망에서는 알콜중독자. 초궁극각성 재료가 도사귀주라는 술로 설명을 보면 모토치카가 금주령 내렸놓고는 몰래 마신 술이라 나온다. 다른 장수들의 초궁극각성 재료가 무기나 방어구라는 걸 생각하면...[7]

[1] 효과는 아시가루 부대에 대한 위보방지[2] 전작과는 다르게, 효과는 모병 커멘드의 효과 +30%이다. 근데 살짝 문제가 있는데, 중반쯤 되면 부상병 등으로 인해 병력이 넘쳐나서 징병할 일이 없다. 거기다가 고유기술 획득조건이 그 기술이 속한 계열 기술을 8개 이상 연구해야 하는데 그것도 중반쯤 가야 되는 일인지라.[3] 5% 확률로 남성무장의 공격을 회피[4] 어릴 땐 공주라 놀림받고, 동생 치카야스는 형을 열심히 따르지만 형을 이해하지 못하고 승려는 모토치카를 시코쿠는 커녕 고작 토사 하나를 덮을 정도의 위인이라 무시하고, 노부나가는 새 없는 섬의 박쥐라 평하는 장면들이 전국전에서 계속 이어졌다.[5] 시코쿠 통일 전국전 목표 중 하나인 노부나가 신뢰 100%를 쌓으면 무기한 동맹이 걸린다.[6] 센고쿠가 결정한 멍청한 전술에 대해 비판하며 절대 이런 어리석은 싸움에서 열심히 싸우다 죽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지만 노부치카는 토사 사람의 자존심을 지키며 전사하고 만다. 해변에서 왜 아들이 돌아오지 않느냐며 초조해하던 모토치카에게 비보가 날아들며 모토치카는 오열. 모토치카의 부정과 노부치카의 젊은 용기를 잘 묘사했다.[7] 뜬금없는 초궁극각성 재료가 필요한 또다른 장수가 도도 다카토라. 이쪽은 만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