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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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토유메에서 연재 중인 일본의 순정만화. 작가는 미즈키 소라.[1] 단편연재로 시작하였다가 인기를 끌어 정식연재를 하게 되었다. 2020년 7월을 기준으로 누적 100만부 돌파했다.[2]
제목 그대로 선생님과 여고생의 관계를 다룬 사제물. 다소 우울하고 비관적인 소재도 자주 다루어지지만[3][4] 기본적으로는 개그 요소가 강한 나름 밝은 분위기의 순정만화. 특히 남자 주인공인 하이바 진의 각종 개드립과 차원을 넘나드는 메타 발언, 여자 주인공 미코토와 펼치는 만담이 백미.
장기연재 확정 이후(7화 이후)로는 두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과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까지 다루며 스토리 폭이 더욱 넓어졌다.
2. 줄거리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하지 않을래? 오치아이 미코토"
실연을 당한 후 학교 옥상에서 자살을 결심한 여고생(미코토)과 그런 그녀에게 접근해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할래?’
라고 작업을 거는 위험한 선생님(진)?!
과연, 이 로맨스의 끝은 무엇인가.
여고생과 선생님의 로맨스는 이루어질 것인가?!
아슬아슬 들킬듯한 그들의 이야기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1.1. 오치아이 미코토
落合 扇言. 드라마 CD의 성우는 아마미야 소라오치아이 미코토. 성적이 우수한 우등생에 우울한 성격이라 하지만 내가 볼 땐 차분해서 어른스러운 분위기이고 몸매는 위에서 부터 '''80 '''·''' 52 '''·''' 83'''. 이런 녀석을 차다니, 아까운 짓을 했구만. 그 꼬맹이. - 진[5]
본작의 여주인공. 위는 하이바 진이 미코토를 보며 한 말. 위 말에 따르면 성적이 좋은 우등생이며 우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작중 소위 죽은 눈을 하며 심각하게 비관적으로 바뀌며 비관적인 말을 자주한다. 진은 '''JK(여고생)'''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작중 처음부터 실연을 당해 학교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데 이때 우연인지 모를 하이바 진(이후로는 진)이 나타나게 되고 갑작스레 고백을 받으며 본작이 시작된다. 본작이 진행됨에 따라 내적인 고민이 늘어나는데 선생님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지만 포기 할 순 없다. 진의 작업 멘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얼굴이 붉게 변하는 장면이 단연 압권이다.
어두운 성격이기는 하지만, 본질은 '''너무 과하게 착해서 문제'''다. 실연해서 자살 시도를 한 것도 자신의 고백이 상대한테 고통이 됐을까봐 그걸 걱정 및 우려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랬고, 그 와중에도 폐인쌤이 "나는 학창시절은 여러 번 까였어"라고 하니 너무 끔찍한 일이라며 괴로워해준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인생에 침입한 하이바 진이란 불량선생 때문에 정신이 쏙 빼앗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절대로 잊히지 않을 것 같던 실연의 공통까지도 진이 워낙 스펙터클하고 자신의 정신을 그냥 놓아주는 경우가 없다 보니, 본인도 어느 순간 선생님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며 곤란해 하고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결과인지 작중에서 가장 진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그렇다 보니 진이 선을 넘는 행위 를 해도 그 안의 본질이 자신에 대한 걱정이란 것을 알고 있다. [6] 진이 준 목걸이를 학교의 규칙 위반이라면서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그가 원한대로 매일 하고 다니고 있다.
순정만화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건지 고등학교는 자취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고, 그러다가 오빠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빠는 직업상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원한대로 자취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사실을 진이 "나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소식이군."했다가 망설임 없이 경찰 번호를 누르기도 했다.
진과의 관계가 지속되면서 진이 말과는 달리 정말로 선을 넘을 것 같은 순간에는 꾹 참는단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묘한 섭섭함도 느끼고 있다. 그래도 그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나서는 고양이 '먼로'를 돌본다거나 하야바가 던진 미끼임을 알면서도 속는 셈치고 그의 집에도 드나들며 자택의 열쇠까지 받았다.
자신이 진을 사랑하고 있단 것을 인정하고 나서는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말만 하지 않을 뿐[7] , 크라스마스 등 그런 이벤트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진을 찾아가 옛날에 원했던 크라스마스 선물이 뭐였냐고 묻고, 진이 "그때 가족이라고 답했을 거야."라고 말하자 만약 그런 때가 있다면 자신은 선생님이 아니라 '''진 씨'''라고 부르고 있을 거란 식으로 답한다.
작품에서의 묘사를 보면, 미인에다가 패션감각도 좋고 거기에 성적까지 좋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 것은 '''과거의 어떤 사정'''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4.1.2. 하이바 진
> 떨어지는건 그만두자. 요즘 세상에서 인생은 떨어지는 것 뿐이니까. 성적, 수험, 취직, 내 급료...
灰葉 仁. 드라마CD 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별명은 '''폐인 선생'''.[8] 물리 교사로, 미코토와는 그냥 학생과 선생 관계였지만, 1화에서 옥상에 올라갔다가[9] 실연을 당한 충격으로 자살하려는 미코토와 엮이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자신을 무시하는 학생들과는 달리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미코토가 눈에 띄었을때 미코토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 이후 종종 미코토한테 은밀히 대쉬를 하곤 하지만, 선생과 학생이라는 신분 차이 때문에 아슬아슬한 관계에 머물고 있다.
평상시에는 파칭코 갔다가 학생들한테 들키거나, 허구한날 문제를 일으켜서 교장한테 감봉까지 당하는[10] 노답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멋진 모습이 공존하기에, 그의 허술한 모습이 계산된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11] 자신은 학생들한테 엄청 무시받는다며 오치아이한테 하소연을 하고 그렇지만, 학생들이 무슨 이벤트만 하면 하이바부터 찾는 걸 보면 그저 학생들한테 인기 좋은 선생이다.[12]
집착이 심하고, 그러한 일면을 전혀 숨길 생각을 안 한다. 오히려 대놓고 티를 내며 당당하게 해대니 미코토 쪽에서 그냥 그러려니 할 정도다.[13] 말로는 언제든 선생과 학생의 관계에 대한 선을 넘을 수 있단 듯이 말하지만, 정작 정말로 그 정도로 뜨거워진 순간이 되면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미코토는 진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지 않단 것도 느끼지만, 그와 더불어 뭐라 표현하기 힘든 섭섭함 같은 것도 느끼는 듯.
본인은 툭하면 해야 할 일이 잔뜩 쌓이고 동료 선생들과 학생들의 관계까지 생각해야 하는 교사란 직업이 정말로 맞지 않는다면서 "나는 왜 선생이 된 걸까?"라며 한숨까지 쉬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은 다 어찌저찌 다 처리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수업을 학생이 진지하게 들어줬다고 하면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미코토와 함께 구한 고양이를 떠맡게 되면서 키우게 됐다. 뭐 고양이를 빌미로 미코토를 집에 부를 수 있다면서 금방 수긍했다. 하지만 그런 흑심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그 고양이에 푹 빠진 듯. 고양이 이름은 '먼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흑역사가 굉장히 많고 오히려 그런 부끄러운 기억들이 많아지니 도리어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고 한다(....) 흑역사 중에 하나는 고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 같은 때가 다가오면 무작정 여학생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것도 있다고 한다. 1화에서 미코토가 자살 시도를 막으면서 나누던 대화 중에 "여러 번 차였다."는 것은 이때를 두고 한 말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 여학생들한테 반해서 고백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진심도 아닌데 고백했었단 것 또한 흑역사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산타를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가족'''을 원했었다고 한다.
4.2. 루리 고등학교
4.2.1. 학생
- 타카미네 카즈마 CV: 우치야마 코우키
학교의 아이돌. 하지만 인기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오히려 주위에서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본인 또한 남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며 벽을 치는 타입이다 보니 다른 의미로 아싸가 되어버렸다. 학교 행사에서 진에 의해 미코토와 만나게 만나게 됐다. 진은 카즈마나 미코토나 둘 다 좋은 애들인데 서툴러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그냥 지켜볼 수 없었다고.
처음에는 미코토와 쉽게 친해지지 못했지만 만남이 잦아지녀 어느 순간 미코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됐다. 문제는 항상 인기는 많았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이성으로서 제대로 좋아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일단 나름 같이 놀러도 다니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그러나 미코토는 자존감이 너무 낮다 보니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게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좋은 후배로만 생각 중이다. 작품 안에서도 진이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워낙 단단한 탓에 독자들에게도 진지한 섭남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중. 그렇다 보니 카즈마&나즈나가 잘 되었으면 하는 독자들도 있다. 나즈나가 쿨한 편이니 진도가 빨리빨리 나갈 것 같다고...
처음에는 미코토와 쉽게 친해지지 못했지만 만남이 잦아지녀 어느 순간 미코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됐다. 문제는 항상 인기는 많았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이성으로서 제대로 좋아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일단 나름 같이 놀러도 다니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그러나 미코토는 자존감이 너무 낮다 보니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게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좋은 후배로만 생각 중이다. 작품 안에서도 진이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워낙 단단한 탓에 독자들에게도 진지한 섭남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중. 그렇다 보니 카즈마&나즈나가 잘 되었으면 하는 독자들도 있다. 나즈나가 쿨한 편이니 진도가 빨리빨리 나갈 것 같다고...
- 우도 아츠토
전철 선로에 서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그 주변을 지나가던 미코토와 그 미코토를 스토킹(...)하던 잔에 의해 구해졌다. 일단 미코토가 마음을 돌리려 붕어빵집을 찾고 있으니 길을 안내해달라고 해서 아츠토에게 부탁한다. 원래부터 사람이 너무 좋아 길을 안내해주며 미코토에게 자신이 왜 자살을 했는지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집안형편이 어려운데 어린 동생들까지 있어서 자기 혼자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일터에서는 열정페이나 일을 너무 떠넘기다 보니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 망가져버렸다고. 그러다가 곧 미코토가 붕어빵집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자살 시도를 막아보고자 그렇게 했음을 알아채고는 굉장히 무서운 눈으로 미코토를 바라보며 "당신도 그러다가 나처럼 망가진다."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런 아츠토에게 미코토는 죽고 싶으면 죽어도 되지만 사랑' 정도는 해보지 않고 죽는 것은 아깝다면서 웃어준다. 그리고 그대로 미코토에게 반해버린다.
진은 아츠토가 미코토를 이성으로 좋아한단 것을 알면서도 여러머로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서 그런 건지 그를 신경 써주는 편이다.
어떻게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염색을 했다가 여동생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즈나가 엄청난 브라콘인 것을 생각하면 원래 머리색을 좋아해서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착하고 성격도 좋지만 여러모로 미코토랑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나즈나가 자신을 엄청 좋아한단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진은 아츠토가 미코토를 이성으로 좋아한단 것을 알면서도 여러머로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서 그런 건지 그를 신경 써주는 편이다.
어떻게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염색을 했다가 여동생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즈나가 엄청난 브라콘인 것을 생각하면 원래 머리색을 좋아해서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착하고 성격도 좋지만 여러모로 미코토랑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나즈나가 자신을 엄청 좋아한단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 우도 나즈나
아츠토의 여동생이며 카즈마와 동급생. 어두운 성격의 오빠와 달리 이쪽은 청춘을 즐긴다는 표현을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다. 오빠한테 툭하면 험한 말을 하지만 사실 오빠를 굉장히 좋아한다. 학교 행사에 오빠가 온다고 하면 두 눈을 빛내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반대로 오빠가 오지 않으면 모든 의욕이 날아가버린다.
카즈마가 미코토를 제외하고 편하게 대하는 유일한 친구. 카즈마가 뭐라고 벽을 치던 나즈나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카즈마가 일방적으로 나즈나에게 휘둘림을 당하게 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카즈마 자사도 못 알아채고 있는 속마음을 알아챘는지 미코토와 단둘만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카즈마가 주변의 시선 때문에 미코토에게 다가가지 못하면 같이 가주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는 편.
오빠가 아르바이트부터 어린 동생들까지 신경 쓰느라 굉장히 힘들단 것을 알기에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오빠가 거절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오빠로서는 우울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여동생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 듯.
갈수로고 카즈마를 장난감 다루듯이 가지고 놀 때가 많다. 물론, 그럴 때마다 카즈마가 버럭하지만 철저한 마이페이스이다 보니 가볍게 넘겨버린다.
카즈마가 미코토를 제외하고 편하게 대하는 유일한 친구. 카즈마가 뭐라고 벽을 치던 나즈나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카즈마가 일방적으로 나즈나에게 휘둘림을 당하게 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카즈마 자사도 못 알아채고 있는 속마음을 알아챘는지 미코토와 단둘만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카즈마가 주변의 시선 때문에 미코토에게 다가가지 못하면 같이 가주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는 편.
오빠가 아르바이트부터 어린 동생들까지 신경 쓰느라 굉장히 힘들단 것을 알기에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오빠가 거절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오빠로서는 우울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여동생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 듯.
갈수로고 카즈마를 장난감 다루듯이 가지고 놀 때가 많다. 물론, 그럴 때마다 카즈마가 버럭하지만 철저한 마이페이스이다 보니 가볍게 넘겨버린다.
- 이타미 카오루코
미코토와 같은 반. 항상 반창고 하나는 기본으로 붙이고 있는 엄청난 덜렁이에다가 불운의 소유자다. 온몸이 멍 투성이이며, 몸에 있는 상처의 7할은 본인의 실수지만 나머지 3할은 남친의 애정 표현이라고 한다. 가수를 꿈꾸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친이 밤에는 알바로 바쁘기 때문에 낮에만 만날 수 있다면서 학교에도 나오지 않았던 등교 거부자였지만, 미코토와 만나고 사이가 좋아지면서 그 후에는 성실히 학교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친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요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름 요리 실력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엄청난 덜렁이다 보니 툭하면 재료를 엎는 것으로 보인다.
4.2.2. 교사
- 교장 선생님
여러모로 어떤 치킨집 CEO를 연상하게 하는 외모의 소유자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학교의 교장이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진이 거의 유일하게 찍소리도 못하는 상대다. 술자리를 많이 갖는지 툭하면 하이바를 부른다고. 더불어 꽤나 주당인지 진이 술자리를 피하려고 별의별 노력을 하기도 한다. 진이 안 나가려고 하면 "그 얘기 꺼낸다"란 식으로 강제소환시킨다고(...).[14] 작중의 묘사를 보면 진과는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보인다. 정말로 이 설정인지 학교에 동상까지 있다.
- 선배 교사
미코토의 반의 담임이지만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꾸준하게 등장하는 여자 선생님. 진의 선배로, 주로 그에게 일을 잔뜩 몰아주고 퇴근하는 듯 하다. 학생들의 언급을 보면 나이가 있어서 결혼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만나는 남자마자 잘 안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장 선생님과는 다른 의미로 상극인지 가끔 진이 선배에 의해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도 보이는 편.
- 히메노 우라라
50화부터 등장한 교육 실습생.
4.3. 그 외
- 나기 마코토
하이바 진이 '선생님'이라 부르는 인물. 작중 시점으로는 이미 고인이며 진의 스승이자 생명의 은인. 괴짜지만 사람의 본질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대처하는 하이바 진이란 인물이 있을 수 있게 된 근원이다.
진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상당한 괴짜. 특히 진이 싫어하는 것들만 골라서 그를 엄청 괴롭혔다고 한다. 호러영화를 싫어하는데 굳이 집에 호러영화 DVD를 왕창 사와서 틀어놓거나 어딘가 아프면 끊임없이 물고 늘어져서 놀렸다고 한다[15] 지금 진이 살고 있는 집은 선생님이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16]
55화의 진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했다. 다소 후줄근하게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다소 나이 든 여성의 모습.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중학교 1학년 진 앞에 나타나[17] 뜬금없이 신세한탄을 하고 저녁 약속을 잡아 죽는 건 내일 해도 되지 않냐며 자살을 막는다. 이후로도 진의 자살시도를 방해해 전부 미수에 그치게 만들었다고.[18] 이때 언급으로 보면 상담사 자격증이 있고 가족도 없는 완전한 홀몸인 듯 하다.
진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상당한 괴짜. 특히 진이 싫어하는 것들만 골라서 그를 엄청 괴롭혔다고 한다. 호러영화를 싫어하는데 굳이 집에 호러영화 DVD를 왕창 사와서 틀어놓거나 어딘가 아프면 끊임없이 물고 늘어져서 놀렸다고 한다[15] 지금 진이 살고 있는 집은 선생님이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16]
55화의 진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했다. 다소 후줄근하게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다소 나이 든 여성의 모습.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중학교 1학년 진 앞에 나타나[17] 뜬금없이 신세한탄을 하고 저녁 약속을 잡아 죽는 건 내일 해도 되지 않냐며 자살을 막는다. 이후로도 진의 자살시도를 방해해 전부 미수에 그치게 만들었다고.[18] 이때 언급으로 보면 상담사 자격증이 있고 가족도 없는 완전한 홀몸인 듯 하다.
- 붕어빵집 부부
진의 친구 부부. 진이 어릴 때 길가에 자던 것을 지나가던 두 사람이 우연히 발견해 도와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밖으로 하지 않으며 의지도 잘하지 않는 진이 거의 유일하게 의지하고 속내를 들어내는 인물들.
두 주인공의 관계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대체로 적당히 응원하고 있다. 진이 고등학생인 미코토를 상대로 선을 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가, 도리어 미코토에게 아무것도 안 한단 소리를 듣고는 혼내기도 한다.
두 주인공의 관계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대체로 적당히 응원하고 있다. 진이 고등학생인 미코토를 상대로 선을 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가, 도리어 미코토에게 아무것도 안 한단 소리를 듣고는 혼내기도 한다.
- 오치아이 츠카사
미코토의 오빠. 진보다는 연하이며 진을 "'선생님'의 자식'이라 칭하는 것을 보아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생과 꼭 빼닮은 미남이지만 얼굴을 감추려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손수 눈을 뚫는 괴짜같은 면도 있다.
진과는 툭하면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진을 신뢰하고 있는지 진과 동생의 만남에 대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진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지켜보며 평가하는 위치에 있다. 미코토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코토를 굉장히 좋아하는 시스콘이다. [19] 진하고는 미코토를 두고 누가 더 미코토의 귀여운 모습을 봤는지로 경쟁까지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그만큼 미코토를 아낌에도 불구하고 츠카사는 진을 인정하고 있단 것이 되며, 과거에 진과 미코토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남매여서 통하는 것이 있는 건지 몰라도 진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미코토의 그림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
어릴 적 형제들을 모두 아껴 쌍둥이인 미츠키와 미코토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지만, 그날 미츠키가 미코토를 숲에 버리고 만다. 이후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 생각했는지 미츠키의 죄를 뒤집어쓰고[21] 나기 마코토의 집에서 상담 겸하여 머물게 되지만, 진은 곧바로 범인은 츠카사가 아님을 눈치챘다.
이런 일이 있어도 진에게 '나는 싫어해도 내 분신(미츠키)은 제발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애가 깊은 대인배
진과는 툭하면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진을 신뢰하고 있는지 진과 동생의 만남에 대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진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지켜보며 평가하는 위치에 있다. 미코토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코토를 굉장히 좋아하는 시스콘이다. [19] 진하고는 미코토를 두고 누가 더 미코토의 귀여운 모습을 봤는지로 경쟁까지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그만큼 미코토를 아낌에도 불구하고 츠카사는 진을 인정하고 있단 것이 되며, 과거에 진과 미코토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남매여서 통하는 것이 있는 건지 몰라도 진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미코토의 그림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
어릴 적 형제들을 모두 아껴 쌍둥이인 미츠키와 미코토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지만, 그날 미츠키가 미코토를 숲에 버리고 만다. 이후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 생각했는지 미츠키의 죄를 뒤집어쓰고[21] 나기 마코토의 집에서 상담 겸하여 머물게 되지만, 진은 곧바로 범인은 츠카사가 아님을 눈치챘다.
이런 일이 있어도 진에게 '나는 싫어해도 내 분신(미츠키)은 제발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애가 깊은 대인배
- 오치아이 미츠키
츠카사의 쌍둥이 형제이자 미코토의 또다른 오빠. 미츠키와 미코토 모두를 아꼈던 츠카사와는 달리 쌍둥이인 츠카사만을 아껴 미코토를 질투했다. 미코토는 이래도 오빠라고 미츠키를 좋아했고 츠카사는 둘 사이가 좋아지길 바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했지만 그 길로 미코토를 한적하고 음침한 숲에 버리고 만다. 진이 미코토를 데리고 나올 때 인기척을 느낀 걸 보면 버려 두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던 모양이다. 미코토가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돌아오고 난 뒤 미코토의 지지와 츠카사가 자진해서 잘못을 뒤집어 쓴 덕에 벌은 피해갔지만, 진은 단박에 범인은 츠카사가 아님을 눈치챘다.
이후 죄책감에 미코토와는 사이가 좋아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죄책감이 더욱 강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듯 하다. 진의 언급에 따르면 유언으로 자신의 죄책감을 사실을 알고도 혼내지 않은 진에게 원망을 돌린 듯하다. 진이 츠카사가 범인이 아님을 알아챈 것을 눈치챘기 때문.
어찌되었든 미코토가 툭하면 모든 것을 자기 탓을 할 정도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남겨준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 딴에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서 자살을 한 거였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남겨진 미코토의 입장에서는 자기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란 죄책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살아야만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인 걸로 미안하다면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었던[22] 미코토의 앞에 진이 바로 나타나서 막을 수 있었던 것도 미츠키의 죽음이 미코토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덕분에 다행히 막을 수 있었던 것이지.... 하마터면.....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이후 죄책감에 미코토와는 사이가 좋아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죄책감이 더욱 강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듯 하다. 진의 언급에 따르면 유언으로 자신의 죄책감을 사실을 알고도 혼내지 않은 진에게 원망을 돌린 듯하다. 진이 츠카사가 범인이 아님을 알아챈 것을 눈치챘기 때문.
어찌되었든 미코토가 툭하면 모든 것을 자기 탓을 할 정도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남겨준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 딴에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서 자살을 한 거였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남겨진 미코토의 입장에서는 자기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란 죄책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살아야만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인 걸로 미안하다면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었던[22] 미코토의 앞에 진이 바로 나타나서 막을 수 있었던 것도 미츠키의 죽음이 미코토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덕분에 다행히 막을 수 있었던 것이지.... 하마터면.....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1] <네가 싫어하는 사랑 이야기> 등으로 유명한 작가이며 본작은 sora라는 명의로 연재 중이다. 트위터[2] 종이책+E북을 합산한 결과[3] 매화가 시작할때 자살을 암시하는 문구나 그림, 그리고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는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4] 1화 시작부터 미코토가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죽는 만화도 꽤 있지 않냐는 독백까지 한다.[5] 진은 나름 위로하려고 한 말이였지만 이 말을 들은 미코토는 그게 아니였는지 한대 쳤다.(...) 진의 말로는 쓰리 사이즈는 눈대중이였다고.[6] 미코토가 실연의 고통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걸목격했던 만큼 불안할 수는 있지만, 당연히 이런 행동을 합리화할 이유는 아니다(...). 그래도 진 본인이 미코토가 정말로 겁을 먹고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나름 티를 내면서 한다고 한다(...).[7] 자신이 학생이고 진이 선생인 이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는 것.[8] 진의 풀네임을 줄이면 '하이진'이 되는데 이는 폐인을 일본어로 음독한 '하이진'과 발음이 같다. 단순히 말장난은 아니고 이 양반의 평소 꼬락서니가 딱 폐인이라 그렇게 불리는 것도 있다.(...)[9] 하루에 2갑은 기본으로 피고 다니는 골초라 니코틴 남작이라는 비아냥을 듣는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도 본인이 말하길 수업 중인데 니코틴 땡긴다는 이유로 땡땡이친 것. [10] 오죽하면 소매치기 당했을때 들어있던 전재산이 500엔.(...) 이 때문에 미코토한테 돈을 꾸려다 얼떨결에 지갑사정을 말해야 했을때는 스스로도 어이없어 했다.[11] 1화에서 미코토에게 담배 땡겨서 수업 중에 옥상 올라갔다가 우연히 마주친거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미코토가 교실을 나가는 낌새를 보고 자살을 막기 위해 따라갔던 것.[12] 놀리는 재미가 있는지 툭하면 놀려대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하이바가 그에 알맞는 리액션을 해준다. 어쩌면 하이바 본인도 은근 즐기는 걸지도 모른다.[13] 마음만 먹으면 전혀 티 안 나게 할 수 있는데도 미코토가 겁 먹을까봐 티를 내는 거라고 한다.(...) [14] 진은 짐작되는 게 너무 많기에 그냥 곧바로 간다고 한다(...).[15] 당시의 진은 삶의 의욕이 없고 감정도 옅었기 때문에 지금의 진이 미코토한테 하는 것처럼 자극을 주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16] 진이 평소 매우 쪼들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파칭코 뿐만이 아니라 집 유지비 때문일 수도 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집을 사려고 왔을 때 신축을 해서 높아진 가격 탓에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17] 자살하려는 학생이 오른쪽, 선생이 왼쪽에 있다는 것, 선생은 담배를 피우며 시덥잖은 말을 걸고 둘의 투샷이 각 화 두번째 장에 나온다는 것 까지 1화와 구도가 동일하다.[18] 진이 초반에 미코토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며 자살하려는 것으로 오해했던 건, 사실 본인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였던 것이다.[19] 미코토는 오빠가 일이 굉장히 바빠서 거의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던 자취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어쩌면 미코토가 자취를 원했기에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가능성도 있다.[20] 미코토가 어린 시절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고, 그 옆에다가 그때 믿을 만한 어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어른 를 그려놓았는데. 미코토는 그걸 오빠라고 진한테 말했지만, 그 그림을 본 오빠는 그 그림속의 어른 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서 자신은 담배를 피지 않으므로 진을 그린 거라고 말한다. [21] 심지어 직접적인 피해자인 미코토도 미츠키의 편을 들었다. 이 점이 가장 컸던 듯.[22] 이미 미츠키의 죽음으로 미코토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렸었던 건지 알 수 있는 부분.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 본가에서 나오고 싶었던 것도 이유는 '만화 같은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계속 본가에 있는 것이 괴로웠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