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멕

 

Chichimec.
1. 치치멕족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몬스터


1. 치치멕족


멕시코 북부에 있었던 원주민 무리.
열대 저지대 기후인 남부 베라크루즈주와 타바스코주에서 번성했던 올멕의 문화가 쇠하고, 테오티우아칸 문화가 그 뒤를 이었다. 이쯤에 치치멕족이 멕시코로 이주해 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케찰코아틀의 도시 툴라를 수도로한 톨텍이 번성했고 이들을 멸망시킨 건 치치멕족의 영향이라고 보여진다. 치치멕의 영향은 적지 않았지만 이전 문화를 소멸시키거나 메소아메리카 전역을 중앙집권화해 통치할 수준은 되지 못했다. 그들이 중미를 휘젓는 동안에도 다른 민족들은 번성했고, 그러한 선주민들과 그 후손들의 문화에서 치치멕인들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북방계 이주민들 중 가장 나중에 등장한 것이 그 유명한 아즈텍이다.
아즈텍인들은 그들을 '개의 후손'이라고 불렀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몬스터


[image]

''치치멕의 외양은 정신없이 퍼덕거리는 날개들의 집약체(어떤 치치멕들은 깃털 달린 날개, 어떤 치치멕들은 박쥐 날개)로, 몸의 맨 중심에 붙어 있는 단 하나의 긴 꼬리는 뒤로 늘어져 있다. 이들의 색깔은 대체로 엷은 흰색에서 다갈색을 하고 있으며, 어떤 지역에서는 희미한 푸른색을 띄고 있기도 한다. 이들의 몸에 붙어있는 조그만한 , 그리고 다른 감각기관들은 그들을 죽이고 해부하지 않는 한 눈으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보통 일반 치치멕의 크기는 지름이 약 4피트 정도 된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픽 몬스터. CR은 21로 혐오체중에서는 최저지만 그래도 에픽 몬스터답게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늘과 대기같은 것들을 관장하는 들의 사생아이며 하루에 세번까지 엘더 에어 엘리멘탈을 소환하거나 의지로 하루 세번 날씨 변경, 번개[1]와 관련된 주문과 무한정으로 어둠, 염동력을 시전할 수 있다.
밴시의 통곡 주문도 주문-유사 능력으로 하루 세번 시전할 수 있으며 에어 엘리멘탈을 소환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 주문을 시작으로 전투를 진행한다.
일러스트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꼬리에 명중당할 경우 카리스마흡수당한다.
사실 가장 무시무시한 것은 이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는 것. 다른 혐오체들은 혼자나 둘이서, 혹은 부하들[2] 치치멕은 '''6~9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다니기도 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페인과 아낙심 정도를 빼면 CR 차이가 많이 크긴 하지만, D&D는 기본적으로 머릿수가 상당히 중요한데다 치치멕은 그렇게 약한 존재도 아닌 만큼 상당히 후덜덜하다.

[1] 콜 라이트닝, 라이트닝 볼트, 체인 라이트닝 등 전기계열 원거리 주문을 거의 전부 시전한다.[2] 물론 부하라고 해서 약한 건 아니고 아낙심은 '''아이언 골렘''', 지젝칼은 '''올드 급 화이트 드래곤''',인퍼널은 '''발러 혹은 핏 핀드'''처럼 상당히 강한 존재들이지만 혐오체 자체보다는 아무래도 꽤 약한 존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