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이 이야기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닉네임 '치통이'가 연재한 만화.
1. 개관
모정돼지와 마찬가지로 실화를 각색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처음 나왔을 때에는 욕설을 먹었으나 작품의 내용이 계속 전개되면서 작품속의 복선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형,만약에 몸도 없고 얼굴에 팔다리만 붙은, 코없고 귀없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거라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거라고 할거야?'''
《치통이 이야기》 중
작가가 따로 해석을 달지 않아 사람들이 내용을 해석한 내용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2. 등장인물 및 해석
- 치통이 : 이 만화의 주인공, 작품 마지막에 말로 보아 작가의 동생으로 추측된다. 작가 본인이라는 해석도 있는 듯.[1]
- 두통이 아저씨 : 형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작중 후반에 치통이의 상상으로 만들어 낸 인물로 밝혀진다.
- 결정자, 무통이 아저씨 : 악마의 얼굴을 한 사람, 작품 마지막에 정신과 선생님으로 밝혀진다.
- 문지기 아저씨 : 눈만 달려있는 사람, 작품 마지막에 상담사 선생님으로 밝혀진다.
- 작열통 아저씨 : 작품 후반에 요통이 아저씨에 의해 아빠라 언급되었다. 작열통은 화재사고로 돌아가시걸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요통이 아저씨 : 작중 치통이의 어머니로 추측된다.
- 앞서 사는 자 : 先生, 선생님
- 섬기는 자 : 선교사
- 행복해지는 조약돌, 용기가 나는 물 : 항우울제와 술로 추측된다.
아빠는 화재로 돌아가심.(작열통 아저씨)
엄마는 몸이 편찮으시고.(요통이 아저씨)
8살때 강간을 당함. (사탕사준다고 어떤 아저씨가 데리고가서 폭행을 하는 장면.)
무통아저씨가 안아프게 해준다면서 집을 그리게 함. (무통아저씨는 치통이를 보면서 울고있고, 그림을 그리게 하는거로 봐서 정신과 의사.)
치통이가 그린 집은 뾰족한 이빨이 문인 집. 나쁜게 들어오면 왕 문다라고 표현했는데, 강간때 입으로... 당했음.
무통아저씨가 집 말고 사람을 그려보라 하니 자신을 때렸던 아저씨를 그리고 나쁜 사람이라 표현.(강간범)
치통이가 친구를 사귀려 하는데 친구들이 계속 괴롭힘.
참다못한 치통이가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름.
앞서 사는 자(먼저 선先 날 생生, 말 그대로 선생)는 평소 학교폭력이 일어나든지 말던지 관심이 없었다는걸 표현.
무통아저씨가 치통이를 데려간다하니 선생은 좋아함.
무통아저씨는 치통이에게 먹으면 행복해지는 조약돌(항우울제)를 줌.
그러면서 절대 용기가 나는 물(술)과 함께 먹지 마라 함.
그러나 치통이는 술과 항 우울제를 같이 먹으면서 자해를 한다.
마지막, 2009년 8월 20일에 치통이는 자살을 하고 장례식장엔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그린이인 형밖에 오지 않았다.
이 말은 곧, 요통이 아저씨(엄마)도 돌아가셨다는 걸 뜻함. 또한 친구를 한명도 사귀지 못했다는 것.
마지막 작가의 말과 함께 정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준다.
3. 작가 블로그
낙서하는 이야기
[1] 작가의 오너캐가 존재하긴 하나, 치통이가 2018년 현재까지도 작가의 단편작에 나와 자전적인 얘기를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