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블로커
유희왕의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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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 성공시 수비 표시가 되는 유발효과, 공격 대상을 자신으로 변경하는 유발효과, 공격 대상이 됐을 시 덱의 카드를 3장까지 묘지로 보내 수비력을 강화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비슷한 효과를 가진 카드 트루퍼와는 달리 수동적인 효과로 파괴시 드로우 효과도 없다. 앞면 표시로 공격을 받아야 하는 이상 상대의 허를 찌르기도 어렵고, 묘지 덤핑도 큰 기대를 못하니 그냥 벽으로 쓰는 것이 기본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혼자 벽으로 쓰겠다면 더 유용한 것들도 많으니 다른 몬스터를 지킨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노릴 필요가 있다.
타이밍이 '공격 대상이 되었을 때'이므로 공격 대상이 되어 효과를 발동하고 나서 함정 카드로 공격을 무효로 할 수도 있다. 효과는 턴 종료시까지 지속되고 턴 중 횟수 제한도 없으므로, 처음 공격을 버틸 수만 있다면 그 턴동안 전투로 쉽사리 파괴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고철의 허수아비와 같이 사용하면 전투에 의존하는 덱을 상대할 경우 웬만큼 단단한 벽이 되어준다.
턴 제한이 없어서 수비력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만큼, 거대쥐, 블랙 가든을 함께 채용한 원턴킬 덱도 있었다. 토큰을 뽑아주고 유언계의 효과로 토큰만으로 필드를 채운 뒤, 블로커를 내놓고 배틀매니아를 발동, 한마리가 공격할 때마다 수비력이 1500씩 오른다. 5번 반복하면 원턴킬 완성. 다만 이 경우 덱 매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5번 반복하려면 덱을 총 15장 넘겨야 하기 때문.
카드를 묘지로 보내 수비력을 올리는 효과는 배틀 스텝 전환시나 자신의 효과에 의한 대상 변경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수비력 / 수비 표시에 관한 효과 뿐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공격 표시일 경우에도 이 효과는 사용할 수 있다.
카드 트루퍼와는 달리 이쪽은 LIMITED EDITION 10 소속이라 가격이 비쌌지만, 한국에선 프리미엄 팩 3의 등장으로 가격이 굉장히 싸졌다.
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유우키 쥬다이가 사이오 타쿠마에게 세뇌된 텐죠인 아스카와의 듀얼에서 사용. 눈의 요정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가 전투로 파괴되었을 때 속공소환을 발동해 수비 표시로 소환되었다. 다음 턴에 푸른 얼음의 백야룡의 공격 대상을 네오스에서 자신으로 바꾸며 전투로 파괴되었다.
디자인의 경우 마찬가지로 쥬다이가 사용한 매직 스트라이커, 아머 브레이커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