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트루퍼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image]
①의 효과는 1턴동안 덱을 3장까지 덤핑하는 것으로 그 수치만큼 공격력을 강화하는 기동효과. 공격력 1900의 하급 어태커로 취급할 수 있으며, 덤으로 3장의 묘지 자원이 생긴다. 턴 엔드시 덤핑하는 라이트로드 몬스터나 리버스 몬스터인 마도 잡화상인에 비하면 소환하자마자 바로 덤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3장까지이므로 원하는 만큼 묘지로 보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카드를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건 코스트이므로, 스킬 드레인 등으로 이 효과가 무효화되어도 공격력이 오르지 않을뿐이지, 여전히 카드를 덱에서 묘지로 보낼 수 있다. 데브리 드래곤으로 살렸다면 먼저 덱을 갈아준 후 싱크로하는 게 정석.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효과이므로 라이트로드 카드군과도 조합이 맞는 편.
②의 효과는 파괴되었을 경우 드로우하는 유발효과. 전투는 물론 효과 파괴시 패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다.
이렇듯 어태커, 묘지 쌓기, 드로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하급 몬스터다. 발매 당시엔 무작위로 묘지를 쌓는 효과가 그렇게까지 고평가되던 시절은 아니었지만, 문제가 된 것은 기계 복제술과의 콤보. 효과를 쓰지 않은 상태에선 공격력이 400이라 기계 복제술의 효과를 받으므로, 이 카드를 기계 복제술로 덱에서 2장 더 불러내 3장 전부 효과를 쓰면 순식간에 '''묘지에 카드가 9장''' 쌓이고, '''1900으로 3번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며, 터졌을 경우 '''최대 3장의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다. 여기에 리미터 해제를 쓴다면 원턴킬급 화력이 나온다.
어리석은 매장이 없던 해외에선 제왕 덱에 해당 콤보를 채용해 황천 개구리를 묘지로 보내면서 소재까지 확보하는 전술을 썼고, 2007년 세계 대회에서 입상자 대부분이 이 콤보를 채용한 제왕 덱을 쓰면서, 2007년 9월 1일 제한 카드가 됐다. 이후 2011년 3월 1일에 준제한으로 완화됐고, OCG에선 통상 소환이 불가능한데다 묘지 덤핑이 절실히 필요한 인페르노이드의 등장에 발맞추어 2015년 1월에 무제한으로 완전히 풀렸다. TCG에선 한참 더 준제로 있다가 18년 2월 5일에서야 무제한.
기계 복제술 콤보를 쓰지 않더라도 단독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카드이기에 묘지를 쌓아야 하는 여러 덱에서 여전히 채용 중이다. 특히 카오스 드래곤에선 인벨즈 로치를 굉장히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효자 카드.
유희왕 GX에서는 빛의 결사 편에서부터 유우키 쥬다이가 사용. 1회용스러운 디자인이지만 덱을 묘지로 보내는 효과로 네크로 다크맨과 네크로 가드너를 직접 묘지로 보낼 수 있는 데다, 융합으로 패를 많이 소모하는 쥬다이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드로우 효과가 있어서 의외로 자주 쓰였다. 마지막에 유우기와 듀얼할 때에도 어김없이 소환돼 활약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