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요정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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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 텐죠인 아스카가 사용한 몬스터. 빛의 결사에 있을 당시 사이오 타쿠마에게 받은 덱에 들어있던 카드로, 초반부터 끝까지 계속 등장하여 화이트나이트 퀸과의 콤보로 유우키 쥬다이의 마법 / 함정을 봉쇄시켰다. 효과가 효과인지라 듀얼 내내 어떻게 해서든 필드 위에 남겨놓으려고 애쓴 카드이기도 하다. 그렇게 끈질기게 살아서 결국 듀얼 내내 융합 몬스터는 단 한 장, 그나마도 정규 융합이 아닌 엘리멘틀 히어로 플레어 네오스만 소환되었다.
효과는 마법 봉인의 방향제의 몬스터 버전. 상대의 마법 사용만 지연시키므로, 효과 자체는 상위 호환이라 볼 수 있다. 마법 효과의 발동 자체를 막아버리는 매직 캔슬러나 호루스의 흑염룡 Lv.8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 카드는 소환이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능력치가 낮은 이 카드만 필드 위에 잘 유지시킬 수 있다면 해피의 사냥터나 왕궁의 포고령,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등과 합세하여 상대의 마법/함정 사용에 발을 묶어버릴 수 있으며, 다크 시무르그와 같이 있을 경우 이를 아예 막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빛 속성에다 천사족이므로 어니스트, 신의 거성-발할라 등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카드들이 어둠 속성인 고로 잘만 이용하면 카오스 덱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노려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애니판에서 등장한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용할 여지가 넘쳐나는 카드인데, 실제로 효과 그대로 OCG화 될 경우, 몬스터이자 '''마법 카드'''로 취급되는 펜듈럼 몬스터의 펜듈럼 존에서의 발동을 막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마법 봉인의 방향제와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약한 능력치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필드에 유지시키느냐가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