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디바이스

 


1. 개요
2. 입수 장면
3. 관련 항목


1. 개요


カレンデバイスBD - 6Kr
'''1990년대 고전 게이머들의 트라우마'''
프론트 미션 1st에 등장한 생체 컴퓨터. 주인공 로이드 클라이브의 약혼녀 카렌 뮤어만들어진 B형 디바이스다.
프롤로그에서 사카타 인더스트리B형 디바이스 공장을 정찰하던 도중 교전이 벌어져 로이드와 사카타는 빠져나왔으나 카렌은 포로가 되었다. 이후 그레이락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녀는 결국 U.S.N에 넘겨져 디바이스가 되고 말았다.[1]

2. 입수 장면


끝까지 카렌이 살아있을 것이라 믿고 전장을 헤쳐나가던 로이드 앞에 나타난 것은 숙적 드리스콜 대위. 그리고 드리스콜이 꺼낸 말은...

드리스콜: 기어이 왔군, 로이드. 반드시 여길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다.

로이드: 이 자식....

드리스콜: 그립지? 여기서 너와 내가 싸웠었지. 그리고 여기엔 카렌도 있다. 1년 전 그대로다.

로이드:카렌!? 대체 어디에?

드리스콜: 아직 모르겠나? 여기야. 내 기체 속이다.

로이드: 뭐, 뭐라고.... 설마....

드리스콜: 후훗. 그래. 카렌은 사카타제 B형 디바이스가 되어 여기에 있다! 카렌은 너 따위에겐 아까울 정도로 멋진 여자다. 이 컴퓨터를 통해 우리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로이드: 카렌.....................이 자시이익이!!!!

드리스콜: 해 볼텐가? 좋지. '''카렌과 내가 같이 상대해 주마!'''

나락도 이런 나락이 있을까 싶다. 결국 드리스콜을 발라버린 로이드는 카렌을 되찾지만 이건 되찾은 것이라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로이드: 피위, 카렌을....드리스콜의 컴퓨터를 내 기체에 이식하는 게 가능할까?

피위: 어? 으응. 규격은 같으니까 될 거 같긴 한데...하지만 로이드.

로이드: 카렌....함께 가자. 모든 것은 우리들을 통해 시작되었다. 그러니 우리들이 모든 것을 끝내자....

'''아이템을 입수했습니다...'''

'''카렌 디바이스 BD - 6 Kr'''

'''격 98 근 97 원 99 회피 99'''

'''.................스톡합니다'''

이 밋밋한 아이템 취급[2]은 당대의 트라우마 신으로 남았다. 게임상 최강의 CPU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은 아이템.
모든 것이 끝난 뒤 엔딩에서 로이드는 이 카렌 디바이스를 폭파시킨다. 불꽃의 모습이 해방되어 날아가는 듯한 여성을 닮았다.

3. 관련 항목



[1] 그레이락은 O.C.U 점령지였지만 드리스콜 부대가 쳐들어 왔다. 어차피 제2차 허프먼 분쟁 자체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의미가 없지만...[2] 다른 아이템도 입수시 저 스크립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