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타 인더스트리

 

프론트 미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업. 일본 재벌과 악의 제약회사 이미지가 섞여있다.
본래 제약회사로 출발하여 중공업 분야와 군수산업 분야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며 성장한 거대 기업으로, 작은 것부터 크게는 반처까지 만들고 있었던 국제적인 기업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일본계 기업으로, 일본O.C.U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OCU에 소속된 국가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U.S.N을 상대로도 장사를 하고 있었다.
상기한 대로 본래는 제약회사였지만 반처 제조기업을 인수한 뒤[1] 주 업종이 바뀌었고, 이후 O.C.U의 주요 방위산업체로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O.C.U의 기업이니만큼 당연히 주 거래처는 O.C.U지만 한편으로는 U.S.N과도 거래하고 있었고, 더불어 어느 국가의 뒤를 봐주면서 인체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 부산물로 나온 것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인 'S형 디바이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 '''반처컴퓨터정보처리 소자로 사용한''' BD-B(기동병기 제어용 생체 컴퓨터) 즉 'B형 디바이스'이며, 이를 U.S.N와 함께 연구하고 있었다.
O.C.U에서 이것의 연구시설을 조사하기 위해 로이드 등을 보내게 되고, 증거인멸을 위해 나타난 드리스콜반처들과의 전투가 제2차 허프만 분쟁, 프론트 미션 1st의 계기가 된다.
이 BD-B(B형 디바이스)는 초기에는 인공적으로 배양한 뇌조직이나 인공수정태아를 사용했지만, 이후 실험이 진행되면서 우수한 병사의 뇌를 사용하기에 이르고, 이 과정에서 일부 연구 스탭이 회의를 느끼고 탈퇴하기도 했지만, 강제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카타 인더스트리는 이 BD-B(B형 디바이스)와 S형 디바이스, 그리고 허프만을 둘러싼 싸움에서 캐니언 크로우에 있던 한 명을 남기고 경영진이 전부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 되면서 쇠퇴하여 망해 버렸다.
1st 이후로는 자회사였던 이구치에게 완전히 흡수 합병되었고, 사카타를 합병한 이구치는 반처 부문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며 2110년대(3rd)에 키리시마 중공이 떠오를 때 까지 일본 No.1 반처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여담으로 4th의 E.C측 주연 집단인 전술연구기관 듀랜달은 원래 사카타 인더스트리(와 자프트라 공화국)이 제안한 계획이었지만 허프만 섬 사건이 드러나자 공중분해 될 뻔한 전력이 있었다. 그 상황에서 영국 수상이 직속 기관으로 삼으며 존속했지만, 4th의 시작 시기까지 E.C 내부에서는 정규적인 군 조직에 속하지 않은 붕 뜬 취급당하는 상황.

[1] 프론트 미션 얼터너티브에 나오는 하이네만 인더스트리를 인수했다. 그런데 이 기업도 경쟁기업에 테러를 가하고 아프리카에 착취의 빨대를 꼽은 악의 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