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콜 대위

 

Driscoll

1. 프로필


성별: 남성
나이: 28세
국적: U.S.N
계급: 대위

2. 소개


프론트 미션 첫 작품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로이드 클라이브의 숙적. 로드 오브 버밀리온에서의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 풀 네임은 공개되지 않았고, 보통 성씨만으로 드리스콜 대위라고 부른다.
U.S.N의 특무부대인 니르바나 기관의 대장으로 부대 성격상 대위임에서도 대대장에 해당하는 위치와 끗발을 가졌다(일반 부대의 대령과 맞먹는다고 한다)[1]. 반처 조종실력도 일류며 검게 칠해진 대형기체 레이븐을 타고 다닌다.
본편에서는 비밀 정찰 중이던 O.C.U의 로이드 일행을 급습해 여주인공 카렌을 생사불명으로 만들어 버린다. 용병이 된 로이드가 카렌을 되찾으려나 싶을 때 한발 먼저 병원에 도착해 그녀를 가져가 버린다.
2차 허프만 분쟁이 끝난 뒤에는 테러리스트 토벌의 명목 하에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로이드와 같이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카렌은 따위에겐 아까울 만치 멋진 여자다.''''

''''덤빌 셈이냐? 그거 좋지. 카렌과 내가 함께 상대해 주마!''''

그는 본래 U.S.N 소속이 아닌 자프트라 공화국이 파견한 스파이였다. 자프트라는 인간반처컴퓨터로 쓰는 BD계획을 통해 국력을 증강시킬 생각을 갖고 있었다. 또한 O.C.U와 USN의 분쟁지역인 허프만 섬에 불을 붙여 전란 중에 샘플을 확보하고 양국의 소모전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을 심산이었다.
PS1으로 이식된 프론트미션 1st USN편에서는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는 U.S.N 체제에 저항하던 남미 테러리스트 출신인 마리아 파레데스[2]를 강제적으로 자기 밑에 두고 U.S.N쪽 샘플을 감시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드리스콜은 이 계획의 실행을 위해 파견된 것이었다. 카렌은 물론 로이드부터 휘하 캐니언 크로우의 대원들도 재료 후보였고 실제로 거의 그 단계까지 이르는 데에 성공했다. 거기다 카렌의 B형 디바이스로 만들어 자기 기체에 장착하는 만행까지 선보인다.
그러나 로이드 일행의 분전으로 계획은 차질을 빚고, 드리스콜 본인도 카렌 디바이스를 갖고 어그로를 끌다 분노한 로이드에게 역으로 털려 기체는 대파당하고 본인은 중상을 입는다. 1st의 스토리를 보면 이후 집중치료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있던 도중 마리아에 의해 산소호흡기가 벗겨지며 S형 디바이스 생체 컴퓨터로 강제 교체당한다.
이후 비밀 연구시설이 있던 롱리버스 섬에 안치되어 로이드 일행과 최종 결전을 펼치지만 이번에야 말로 완전히 격파당하고 섬째로 흔적도 없이 날아간다. 최종전에서는 상반신만 만들어지다 만 거대 병기 '미르 올렌'에 탑승하는데, 드리스콜이 CPU로 장착된(...) 레이븐이 미르 올렌의 중심부에 결합되어 가동한다. 때문에 미르 올렌 한 번, 레이븐 한 번 이렇게 두 번을 상대해야 한다.

3. 기타


파이널 판타지 6에드거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3] 물론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은 극단적으로 다르다.
로드 오브 버밀리온3에서 애기 레이븐에 탑승한 채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성우가 이케다 슈이치다 보니까 영락없는 샤아 아즈나블 혹은 풀 프론탈 목소리로 들리는데..."덤빌 셈이냐? 그거 좋지."같은 귀축 대사의 일부를 늘어놓기도 한다.

[1] 작중에서 커클랜드 대령에게 무례한 반말을 하지만 정작 커클랜드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분만 삭혀야 했다.[2] 4th의 내용으로 볼 때 정확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추정된다.[3] 둘 다 디자이너는 아마노 요시타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