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Life is Stran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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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en Reynolds. 에스테반 디아즈의 아내이자, 션 디아즈와 다니엘 디아즈의 어머니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혼하고 홀로 떠나버렸다. 이는 케런의 집안에서도 용인할 수 없었기에 외조부모와도 절연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성씨는 레이놀즈지만 누군가가 성을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
클레어 레이놀즈와 스테판 레이놀즈의 외동딸로 비버 만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시를 적으며 외로움을 견뎌냈다. 그녀는 어느 순간 시애틀에 왔고 거기서 에스테반을 만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형제가 태어났다. 그러나 카렌은 어느 순간 어머니로 사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자유를 만끽하고자 이혼을 하기로 한다. 에스테반과 션은 이에 큰 상처를 받았고, 아직 아기였던 다니엘은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했다.
이혼 이후, 카렌은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2] 펜팔로 알게 된 친구 엠마를 따라 뉴욕으로 갔다. 그러나 카렌은 뉴욕에서 시인으로 사는 데 실패했고 빚을 지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 가족과 완전히 연결이 끊겼다. 그 후 플로리다로 옮긴 카렌은 매기라는 사람을 통해 애리조나 주 사막에 있는 자유를 추구하는 단체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카렌은 애리조나로 가서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그곳에서 카렌은 신문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세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중 최초 언급은 에피소드 2에서부터이다. 오리건 주로 피신한 형제는 다니엘이 아프므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혈연이라고 생각한 레이놀즈 가로 간다. 다니엘은 한번도 어머니의 얼굴을 본 적이 없기에 레이놀즈 가의 잠긴 방이 어머니의 방일 것이라 확신한다. 결국, 형제는 외조부모가 없는 틈을 타 방문을 열고 들어갔고, 어머니가 남겨놓은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형제는 어머니가 형제의 행방을 알고 싶고 돕고 싶다는 편지를 보게 되었고 외조부모가 이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형제는 이에 대해서 돌아온 클레어와 말다툼을 하다가 책장에 깔린 스테판을 도와주고 경찰이 집에 찾아오자 도망친다.
도망치는 중에도 다니엘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에피소드 3에선 다니엘이 끝까지 어머니의 편지가 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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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적으로 등장한 건 에피소드 4부터이다. 션은 광신도 집단에 신으로 추앙받는 다니엘을 데려가려 했지만, 강제로 끌려나갔고, 션이 이에 대해서 항의할 때 뒤편에서 나타나 이런 방식으로는 다니엘을 못 구한다고 션을 설득한다. 션은 카렌을 이름으로 부르고 왜 여기에 있느냐며 어머니를 싫어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기에 카렌과 함께 밤을 지낼 장소인 모텔로 향한다.
모텔 안에서 션은 카렌에게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추궁하고 카렌은 자신이 떠나면 가족이 자신을 잊을 것이라고 믿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녔다고 고백한다. 카렌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형제를 구출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밝힌다. 대화를 계속하며 어쨌든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이에 찬성하면 모자 관계가 가까워지고 무전기를 받는다. 반대하면 여전히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고 무전기도 받지 않는다.
이윽고 션과 카렌, 그리고 카렌에게 편지를 보냈던 제이콥은 우선 제이콥의 여동생부터 구출하고 다니엘을 설득할 단서를 찾는데 도중에 니콜라스 신도가 집에 들어오려고 한다. 만일 무전기로 카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무려 '''다른 집에 불을 낸다.'''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거나 무전기가 없다면 집안을 뒤진 흔적이 있을 경우나 니콜라스 신도가 들어오는 것을 눈치 못 채고 결국 잡히고 만다.
션이 교회에 도착했을 때 카렌도 션과 함께 교회로 들어온다. 다니엘은 카렌이 어머니인 줄 모르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카렌은 자신이 형제의 어머니이며 션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다고/비록 션이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해도 다니엘을 구해주겠다고 말한다. 션은 다니엘을 설득하기 위해 여태까지 찾았던 증거들을 털어놓는데 가장 큰 자료는 바로 리즈벳 피처가 카렌이 다니엘을 찾는 편지를 보낸 것을 숨겼다는 것이다. 리즈벳은 두 사람을 쫓아내기 위해 니콜라스 신도를 이용해 션을 때려눕히지만 션은 끝까지 일어나서 다니엘을 설득하고 결국 다니엘은 울면서 션에게 안겨 사과한다. 형제와 카렌은 함께 불타는 교회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리즈벳이 그들의 길을 막는다. 이때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으면 다니엘이 리즈벳의 목을 꺾어버리고 카렌이 경악한다. 마침내 탈출한 두 형제는 제이콥과 그의 동생과 작별을 나눈 뒤 카렌의 차를 타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에피소드 5에선 형제를 8주나 자신의 거처에 숨겨두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형제는 주변 인물과 친분을 쌓았고 카렌과의 관계도 많이 가까워지거나 여전히 서먹할 수도 있다. 카렌은 형제가 노는 동안 데이비드 매드슨과 함께 마을에서 먹을거리를 사 올 때 재등장한다. 밤이 되자 카렌과 형제는 다시 협곡 산을 올라가 등불을 붙이고 하늘에 날려보낸다. 카렌은 마을에서 헤이븐 포인트에서 있었던 일을 토대로 경찰이 형제를 아직 쫓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에 션은 내일 당장 국경선으로 향할 것을 결정하고 카렌은 경찰을 따돌리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고 한다. 다음날 데이비드는 션에게 경찰 무전 도청기를 주고 카렌은 여정에 필요한 식량을 차량에 갖춰주고 형제와 눈물의 작별인사를 나눈다.
다니엘이 미국에 남는 엔딩을 보게 된다면 카렌은 비로소 클레어와 스테판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다만, 카렌은 방화죄도 있었을 텐데 그에 대한 처벌은 어떤지 전혀 알 수 없다. 또한, 다니엘이 멕시코로 가는 엔딩을 본다면 카렌의 행적을 전혀 알 수 없게 된다. 여담으로 클레어와 더불어 형제가 멕시코로 가면 미래가 암담해지는 캐릭터기도 하다. 일단 평생 감시 대상이 되는 건 확정.
자신의 어머니 클레어 레이놀즈가 예술에 조의가 깊은 덕분에 카렌 본인도 예술가의 기질을 타고났다. 하지만 클레어가 형식적인 구전 예술을 중시한다면 카렌은 표현의 자유을 중시하여 자유로운 삶을 중시한다. 이러한 견해차가 결국 가족을 갈라놓았고 카렌은 자유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카렌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다니엘에게 유전된 듯하다. 다만, 예술 능력은 션에게 물려준 듯하다.
초반 에피소드에선 션이 항상 카렌은 절대로 생각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계속 말하는 것으로 굉장히 무책임하고 자식 사랑이 없는 어머니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에피소드 4부터 카렌 본인이 형제를 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사실 에스테반과 이혼을 했을 때, 가족이 자신을 잊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은 철없는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션과 다시 이어지길 바라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로, 가족을 떠난 이후 다시 자유롭게 살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쓴맛을 보기도 했지만, 본인은 무의미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애매하게 연결되는게 싫었다고 한다. [3] 사회가 원하는 가정적인 어머니하고 어울리지 않은 인물이지만, 사려깊은 모습도 보여주는 독특한 어머니 캐릭터.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엔딩 시점에서는 가족들과 좀 더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4] 다만 스토리 종료 이후 다니엘을 어머니에게 맡긴 걸 보면, 자신보다는 어머니가 훨씬 안정적으로 키울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등장 이전까지는 카렌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떡밥이 있었다. 일부는 카렌도 맥스 콜필드나 다니엘과 똑같이 초능력자여서 가족을 떠났다고 예상했고, 일부는 이단 종교에 가입해서 떠난 게 아니었느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러한 예상은 에피소드 4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서 모두 틀렸음이 판명되었다. 카렌과 관련되었던 각종 떡밥(영문)
카렌의 방에서 다니엘이 찾은 책 생쥐와 사람(Of Mice and Men)은 실제로 있는 소설로 존 스타인벡이 썼다. 내용은 두 친구가 국경을 넘어서며 겪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작진은 이 소설에 큰 영감을 받았고 줄거리를 작성했음을 밝혔다. 인터뷰 전문(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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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에서 볼 수 있는 카렌의 스포츠 클럽 멤버십 카드의 QR 코드는 진짜로 사용할 수 있다! 코드를 사용하면 '''"work hard mustard big"'''이라고 나타나는데 이는 Life is Strange 프랜차이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핫도그 캐릭터의 유행어이다.
1. 개요
Karen Reynolds. 에스테반 디아즈의 아내이자, 션 디아즈와 다니엘 디아즈의 어머니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혼하고 홀로 떠나버렸다. 이는 케런의 집안에서도 용인할 수 없었기에 외조부모와도 절연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성씨는 레이놀즈지만 누군가가 성을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
2. 과거
클레어 레이놀즈와 스테판 레이놀즈의 외동딸로 비버 만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시를 적으며 외로움을 견뎌냈다. 그녀는 어느 순간 시애틀에 왔고 거기서 에스테반을 만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형제가 태어났다. 그러나 카렌은 어느 순간 어머니로 사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자유를 만끽하고자 이혼을 하기로 한다. 에스테반과 션은 이에 큰 상처를 받았고, 아직 아기였던 다니엘은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했다.
이혼 이후, 카렌은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2] 펜팔로 알게 된 친구 엠마를 따라 뉴욕으로 갔다. 그러나 카렌은 뉴욕에서 시인으로 사는 데 실패했고 빚을 지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 가족과 완전히 연결이 끊겼다. 그 후 플로리다로 옮긴 카렌은 매기라는 사람을 통해 애리조나 주 사막에 있는 자유를 추구하는 단체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카렌은 애리조나로 가서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그곳에서 카렌은 신문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세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작중 행적
작중 최초 언급은 에피소드 2에서부터이다. 오리건 주로 피신한 형제는 다니엘이 아프므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혈연이라고 생각한 레이놀즈 가로 간다. 다니엘은 한번도 어머니의 얼굴을 본 적이 없기에 레이놀즈 가의 잠긴 방이 어머니의 방일 것이라 확신한다. 결국, 형제는 외조부모가 없는 틈을 타 방문을 열고 들어갔고, 어머니가 남겨놓은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형제는 어머니가 형제의 행방을 알고 싶고 돕고 싶다는 편지를 보게 되었고 외조부모가 이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형제는 이에 대해서 돌아온 클레어와 말다툼을 하다가 책장에 깔린 스테판을 도와주고 경찰이 집에 찾아오자 도망친다.
도망치는 중에도 다니엘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으며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는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에피소드 3에선 다니엘이 끝까지 어머니의 편지가 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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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종적으로 등장한 건 에피소드 4부터이다. 션은 광신도 집단에 신으로 추앙받는 다니엘을 데려가려 했지만, 강제로 끌려나갔고, 션이 이에 대해서 항의할 때 뒤편에서 나타나 이런 방식으로는 다니엘을 못 구한다고 션을 설득한다. 션은 카렌을 이름으로 부르고 왜 여기에 있느냐며 어머니를 싫어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기에 카렌과 함께 밤을 지낼 장소인 모텔로 향한다.
모텔 안에서 션은 카렌에게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추궁하고 카렌은 자신이 떠나면 가족이 자신을 잊을 것이라고 믿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녔다고 고백한다. 카렌은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형제를 구출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밝힌다. 대화를 계속하며 어쨌든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이에 찬성하면 모자 관계가 가까워지고 무전기를 받는다. 반대하면 여전히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고 무전기도 받지 않는다.
이윽고 션과 카렌, 그리고 카렌에게 편지를 보냈던 제이콥은 우선 제이콥의 여동생부터 구출하고 다니엘을 설득할 단서를 찾는데 도중에 니콜라스 신도가 집에 들어오려고 한다. 만일 무전기로 카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무려 '''다른 집에 불을 낸다.'''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거나 무전기가 없다면 집안을 뒤진 흔적이 있을 경우나 니콜라스 신도가 들어오는 것을 눈치 못 채고 결국 잡히고 만다.
션이 교회에 도착했을 때 카렌도 션과 함께 교회로 들어온다. 다니엘은 카렌이 어머니인 줄 모르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카렌은 자신이 형제의 어머니이며 션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다고/비록 션이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해도 다니엘을 구해주겠다고 말한다. 션은 다니엘을 설득하기 위해 여태까지 찾았던 증거들을 털어놓는데 가장 큰 자료는 바로 리즈벳 피처가 카렌이 다니엘을 찾는 편지를 보낸 것을 숨겼다는 것이다. 리즈벳은 두 사람을 쫓아내기 위해 니콜라스 신도를 이용해 션을 때려눕히지만 션은 끝까지 일어나서 다니엘을 설득하고 결국 다니엘은 울면서 션에게 안겨 사과한다. 형제와 카렌은 함께 불타는 교회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리즈벳이 그들의 길을 막는다. 이때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으면 다니엘이 리즈벳의 목을 꺾어버리고 카렌이 경악한다. 마침내 탈출한 두 형제는 제이콥과 그의 동생과 작별을 나눈 뒤 카렌의 차를 타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에피소드 5에선 형제를 8주나 자신의 거처에 숨겨두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형제는 주변 인물과 친분을 쌓았고 카렌과의 관계도 많이 가까워지거나 여전히 서먹할 수도 있다. 카렌은 형제가 노는 동안 데이비드 매드슨과 함께 마을에서 먹을거리를 사 올 때 재등장한다. 밤이 되자 카렌과 형제는 다시 협곡 산을 올라가 등불을 붙이고 하늘에 날려보낸다. 카렌은 마을에서 헤이븐 포인트에서 있었던 일을 토대로 경찰이 형제를 아직 쫓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에 션은 내일 당장 국경선으로 향할 것을 결정하고 카렌은 경찰을 따돌리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고 한다. 다음날 데이비드는 션에게 경찰 무전 도청기를 주고 카렌은 여정에 필요한 식량을 차량에 갖춰주고 형제와 눈물의 작별인사를 나눈다.
다니엘이 미국에 남는 엔딩을 보게 된다면 카렌은 비로소 클레어와 스테판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다만, 카렌은 방화죄도 있었을 텐데 그에 대한 처벌은 어떤지 전혀 알 수 없다. 또한, 다니엘이 멕시코로 가는 엔딩을 본다면 카렌의 행적을 전혀 알 수 없게 된다. 여담으로 클레어와 더불어 형제가 멕시코로 가면 미래가 암담해지는 캐릭터기도 하다. 일단 평생 감시 대상이 되는 건 확정.
4. 기타
자신의 어머니 클레어 레이놀즈가 예술에 조의가 깊은 덕분에 카렌 본인도 예술가의 기질을 타고났다. 하지만 클레어가 형식적인 구전 예술을 중시한다면 카렌은 표현의 자유을 중시하여 자유로운 삶을 중시한다. 이러한 견해차가 결국 가족을 갈라놓았고 카렌은 자유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카렌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다니엘에게 유전된 듯하다. 다만, 예술 능력은 션에게 물려준 듯하다.
초반 에피소드에선 션이 항상 카렌은 절대로 생각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계속 말하는 것으로 굉장히 무책임하고 자식 사랑이 없는 어머니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에피소드 4부터 카렌 본인이 형제를 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사실 에스테반과 이혼을 했을 때, 가족이 자신을 잊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은 철없는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션과 다시 이어지길 바라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로, 가족을 떠난 이후 다시 자유롭게 살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쓴맛을 보기도 했지만, 본인은 무의미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애매하게 연결되는게 싫었다고 한다. [3] 사회가 원하는 가정적인 어머니하고 어울리지 않은 인물이지만, 사려깊은 모습도 보여주는 독특한 어머니 캐릭터.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엔딩 시점에서는 가족들과 좀 더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4] 다만 스토리 종료 이후 다니엘을 어머니에게 맡긴 걸 보면, 자신보다는 어머니가 훨씬 안정적으로 키울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등장 이전까지는 카렌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떡밥이 있었다. 일부는 카렌도 맥스 콜필드나 다니엘과 똑같이 초능력자여서 가족을 떠났다고 예상했고, 일부는 이단 종교에 가입해서 떠난 게 아니었느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러한 예상은 에피소드 4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서 모두 틀렸음이 판명되었다. 카렌과 관련되었던 각종 떡밥(영문)
카렌의 방에서 다니엘이 찾은 책 생쥐와 사람(Of Mice and Men)은 실제로 있는 소설로 존 스타인벡이 썼다. 내용은 두 친구가 국경을 넘어서며 겪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작진은 이 소설에 큰 영감을 받았고 줄거리를 작성했음을 밝혔다. 인터뷰 전문(영문)
[image]
에피소드 3에서 볼 수 있는 카렌의 스포츠 클럽 멤버십 카드의 QR 코드는 진짜로 사용할 수 있다! 코드를 사용하면 '''"work hard mustard big"'''이라고 나타나는데 이는 Life is Strange 프랜차이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핫도그 캐릭터의 유행어이다.